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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28 15:36:07
Name 똥꾼
Subject [질문] 찡찡대는 사람 어떻게 대하시나요?

친구인데요, 허구헌날 그러는 건 아니지만 말을 이을 때마다 찡찡댑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식의 말이 아니라 그냥 감정 배설밖에는 의도가 없는 것 같아요.

-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을 혐오발언을 써가면서 뒷담화
- 자살하고 싶다. 죽고 싶다.
- 말마다 [좆], [씹]으로 시작하는 단어들.
- 향상심이 전혀 없고, 자기 연민만 가득한 말들
- 이런 저런 책과 행동과 치료를 추천해줘도 [안 사요]등의 비꼼만 돌아옴

쓰다 보니 짜증나네요.
친구가 차단할 수도 없고 적당히 읽씹하기도 귀찮고..

말 섞고 나면 이상하게 그날 제 기분이 안 좋아요.
몇 번 되풀이 되니까 알겠더라고요. 이 친구의 안 좋은 감정과 기운이 옮겨와서 그런 거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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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8 15:38
수정 아이콘
상대를 안합니다.
겟타쯔
20/09/28 15:39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 주변에 꼭 하나씩 있죠. 저는 그럴때마다 티나게 화제를 전환해버립니다.

- 찡 : 아 어제 야근해서 개피곤하네.(야근 안했음)
- 나 :오늘 주식 전망 어떻게 보냐.

그럼에도 찡찡거리지만, 계속 의도적으로 화제 전환합니다.


상대해주면 저만 스트레스고 손해더라구요.
강미나
20/09/28 15:42
수정 아이콘
대놓고 피합니다. 읽씹하거나 아예 읽지 않고, 전화를 서너번에 한 번 정도 받습니다. 그럼 알아서 멀어집니다.
20/09/28 15:43
수정 아이콘
보통은 1:1 대화로는 저런말 잘 안하고 단톡방에서 많이 그러니
저는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부정적인 글들 안보니 인생이 훨씬 행복해지더라고요
20/09/28 15:48
수정 아이콘
전 적당히 무시하는데...
잘 받아주는 사람한테 더 그러는 것 같더군요...
배고픈유학생
20/09/28 15:50
수정 아이콘
솔직한 말로 글쓴 분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친구 성격을 바꿀 필요도 없고 바꿔지지도 않습니다.
저같으면 연을 끊습니다.
정지연
20/09/28 15:57
수정 아이콘
그냥 안 받아줍니다. 그 사람이 듣고 싶은 얘기를 해주는게 아니라 흘려버리거나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합니다.
이게 반복되면 재미가 없어서라도 더 이상 얘기를 안하던 그쪽에서 먼저 연을 끊던합니다..
Rorschach
20/09/28 16:03
수정 아이콘
그냥 멀리하는게 제일 좋은데 아예 읽씹까지 못하실 정도면
관계 좀 소원해져도 된다면 그냥 저럴때마다 한두시간 뒤에 초단답형으로 대답하고 더이상 대꾸하지 마세요.
본문의 항목들 마지막 같은 추천/제안 같은건 하지마시고요.

그러다가 혹시라도 상대가 왜이렇게 대답이 성의없냐고 하면 징징거리는거 들어주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지쳐서 그런다고 하면 됩니다.
CastorPollux
20/09/28 16:03
수정 아이콘
그냥 무시합니다
20/09/28 16:20
수정 아이콘
두어번 진지하게 머라하면 더 이상 안하더군요.
물론 관계는 좀 틀어지죠.
아웅이
20/09/28 16:27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선 선 넘었네요
저 정도면 단톡방 있으면 나가고 개인연락 안받습니다.
뭐라 하면 진지하게 너 얘기 들으면 기분이 안좋아져서 대화하기 싫다고 하구요.
회색사과
20/09/28 16:33
수정 아이콘
찡찡대는 사람들은 몇 번 안 받아주면 귀신같이 알고 다른 데 갑니다.
뽀롱뽀로롱
20/09/28 17:55
수정 아이콘
2222
랜슬롯
20/09/28 16:36
수정 아이콘
찡찡대는건 전 이해하는데 (계속 그러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지만) 욕은 선넘는거죠. 얘기도 아니고
Meridian
20/09/28 16:45
수정 아이콘
아 그래 힘내라~ 이러고 대꾸 안해줍니다
하피의깃털눈보라
20/09/28 16:53
수정 아이콘
친구가 아니예요 그런 사람은
김성수
20/09/28 16:55
수정 아이콘
제 친한 친구가 1, 4, 5 성향이 좀 심하고 저는 완전히 반대 성향임에도 그런 행동을 하는 것 자체는 이해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다만 가끔 다른 직업군을 상대적으로 낮추는 대화로 이어질 때는 저도 모르게 발끈하긴 합니다. 근데 그게 제 친구의 전부를 말 해주지는 않으니깐요. 분명 제가 배워야 할 점도 가지고 있고 말이죠. 세상에는 그런 것들 보다 훨씬 중요한 됨됨이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냥 빨리 돈 많이 벌어서 맛있는 것 좀 많이 사주고 싶어요.
스타카토
20/09/28 17:03
수정 아이콘
단 둘이 만나는 친구다? 연 끊습니다. 친구가 아닌 그냥 감정 배설구일 뿐입니다.
친구 여러명 중 1이다. 그냥 다른친구에게 맡겨두고 다른 친구와 대화를 이어간다.
시니스터
20/09/28 17:06
수정 아이콘
왜 만나세요?
20/09/28 17:08
수정 아이콘
2,4를 순한맛으로 구사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결국 친구모임에서 도태 됐습니다
사실 친구들은 최대한 안고 갈려고했는데 얘가 안변하니까 지도 모임 자주 안나오고 결국 친구들도 억지로 부르는것도 힘들어서 2년에 한번 볼까 말까한 존재가 됐네요
This-Plus
20/09/28 17:09
수정 아이콘
언제냐가 문제지 결국 거르게됩니다.
담배상품권
20/09/28 17:19
수정 아이콘
저도 찡찡댑니다
같이 찡찡대면 됨
40년모솔탈출
20/09/28 17:27
수정 아이콘
찡찡 대는걸 계속 받아주면 자기 감정쓰레기통으로 생각하고 감정 배설물을 계속 버립니다.
무시하는게 답이에요.
20/09/28 17:34
수정 아이콘
사람은 괜찮은가요? 화법은 피곤한데 사람은 괜찮은 경우가 종종 있어서...
사람도 별로고 화법도 구리다면 굳이 내 소중한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있을까요.
20/09/28 17:41
수정 아이콘
마음 가는대로 하시는게...
브라이언
20/09/28 17:53
수정 아이콘
연 끊던가, 배설받아주던가, 둘다 싫으면 듣고도 무시하던가
셋중에 하나 선택하시면 되죠.
파랑파랑
20/09/28 19:02
수정 아이콘
무시
20/09/28 19:07
수정 아이콘
헐... 본문에 있는 내용들.. 제 친구들 단톡방에서 1명이 1.2번 다른 1명이 3.4번 이런식으로 사용하는데...... 크
하르피온
20/09/28 19:44
수정 아이콘
너 없는 단톡방 새로 파야죠
미카엘
20/09/28 21:19
수정 아이콘
그냥 내버려 둡니다. 상대 안 하면 점점 줄어요.
타이팅
20/09/29 09:29
수정 아이콘
기분이 상할 정도로 그러는 경우에는 읽씹합니다
이재인
20/09/29 22:20
수정 아이콘
상대방을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는 사람은 거르세요 나중에라도늦게걸려지긴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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