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8/30 13:04:47
Name 티타늄
File #1 주석_2020_08_30_131501.png (478.1 KB), Download : 66
Subject [질문] 도와주세요. 음식에 구더기가 자꾸 들어가요.(사진있음, 혐주의) (수정됨)


사진은 집에있는 현미경에 슬라이드 처리해서 휴대폰 대고 찍은거구요...

오늘 육개장 먹던거에서 나온거에요. 진짜 죽고싶은데... ㅠㅠㅠ
대략 100여개정도 안에 들어가있을 것 같아요. 세보지는 않았지만 단위면적당 추정해보면...

제 생각에는 초파리 구더기인거같구요. 집에 초파리가 많았거든요. 최근에 락스 부었더니 거의 없어지긴 했지만..

어머니말씀으로는 불려놓은 나물에 들어간거같다는데, 한두시간 밖에다 두었다고 나물에서 초파리가 구더기를 까나요...???

도대체 어디서 생긴건지 알수가 없으니까 답답해서 돌아버릴 것 같아요. 최근에는 보리차에서도 나왔는데 그뒤로 보리차만 보면 초파리 맛 나요. 무슨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집에있는 초파리 4일전정도에 거의 박멸했습니다. 수채구멍에 락스 붓고 약치고 하는 방식으로요..

1. 초파리가 구더기를 냉장고안에서 깔 수 있나요?
2. 저희집 육개장에 구더기는 어디로부터 온걸까요..?
3. 초파리 구더기가 끓는 물 안에도 들어갈 수 있나요? (된다면 날수가 없는데 그 뜨거운 냄비를 타고 어떻게 올라가는거죠..?)
4. 집에 초파리는 4일전을 기점으로 거의 박멸했는데 대체 왜 아직도 구더기가 있는거죠. 초파리 구더기가 아닌걸까요?
5. 음식에만 안들어가면 행복할 것 같은데요. 해결책이 뭐 없을까요?
6. 위로 좀 부탁드립니다 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30 13:05
수정 아이콘
사진이 없습니다
티타늄
20/08/30 1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진은 파일업로드로 올리는게 아닌가요? 한번도 사진업을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어떻게 삽입하는지 혹시아시나요?

용량때문이었습니다. 수정했어요,
20/08/30 13:35
수정 아이콘
냉장고 밖에 있는 모든 음식, 과일, 기타 재료 등등 1주일 정도 없애보세요.
확 줄어듭니다...
티타늄
20/08/30 13:44
수정 아이콘
이미 초파리는 거의 없어서... 왜 음식에 구더기가 있는걸까요. 초파리도 다 박멸했는데
아니 그럼 창궐했을때는 엄청나게 먹은거같은데 하... 죽고싶네요
20/08/30 13:17
수정 아이콘
모르는게 약이긴 한데 이미 현미경으로 판도라의 상자를 여셨으니
그냥 여름이 지나가길 바라는게 답이겠네요.

여름 초파리는 음식물 쓰레기 바로 바로 치워도 꼬이더라구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티타늄
20/08/30 13:20
수정 아이콘
아니 집에 진짜 없는데 ㅠㅠㅠ 날라댕기는거 진짜 거의없는데 왜 이런거죠..?
며칠전까지 대초파리전성시대였는데 지금은 거의 박멸해서 예전에 있던거 1/10도 없거든요
구더기는 초파리가 알낳고 2일정도만 구더기상태고 번데기 됐다가 초파리 되는거 아닌가요??
덴드로븀
20/08/30 13:18
수정 아이콘
초파리 자연발생설이 있을정도로 어디서 이렇게 나타나는건가 싶지만 잘 파악해서 열심히 퇴치해보면 해결되긴 합니다.
일단 주방쪽 창문이나 문쪽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고 당분간은 집 창문을 모두다 닫고, 에어컨 열심히 틀어서 집안 습도/온도를 낮추세요.
그리고 주방/화장실/베란다/쓰레기통 등 음식찌거기나 수분이 조금이라도 있을만한곳을 모두 락스로 소독하고, 강력한 초파리 트랩을 곳곳에 설치해세요.
특히 조금이라도 남는 음식은 미련두지 말고 바로 음식물쓰레기봉투에 담아서 하루에 한번이상 버리고,
쓰레기통에도 음식물이 묻은 무언가를 절대 버리지 말고 따로 튼튼한 봉투에 담아서 밀봉해서 바로바로 버리세요.

냉장고에 들어갈수 있는건 오늘 만들고 바로 밀폐용기에 담은 음식과 뚜껑달린 음료수나 지퍼팩에 바로 넣은 음식들만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특히 한번 끓여서 조리된 육개장에 눈에 보일정도로 생긴거면 육개장을 담은 그릇에 뚜껑/랩을 안덮어두고 몇시간이상 상온/주방 등에 방치했다는 이야기밖엔 안됩니다. 아니면 냉장고안에 이미 엄청나게 초파리가 알을 깔만한 음식물이 오픈되어있는 상태라던가...
이참에 냉장고 청소도 한번 해보세요. 쓰레기통이랑 냉장고 주변 틈새도 청소기로 깨끗하게 청소하셔야하구요(알이나 구더기, 초파리 사체 등등)

초파리 트랩은 인터넷에서 페스트세븐 이라는 회사의 노란색 끈끈이 달린 모델 사서 써보세요. 2일정도 두니 100마리 넘는 초파리가 붙어서 사망해있는 장면을 목격하실수 있습니다.
티타늄
20/08/30 13:25
수정 아이콘
지금 막 처음 끓인 육개장입니다. 냉장고 청소부터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초파리트랩같은거 냉장고에 넣어도 괜찮나요??
덴드로븀
20/08/30 13:50
수정 아이콘
냉장고안은 의미가 없고, 주방이나 쓰레기통 옆등 초파리가 태어나서 먹이를 먹고싶어서 꼬여드는 곳에 설치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티타늄
20/08/30 14:00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타카이
20/08/30 13:18
수정 아이콘
구더기가 아니더라도 과일 채소에 이미 알이 까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티타늄
20/08/30 13:25
수정 아이콘
그건 별 방법이 없나요..? 그냥 먹어야할지요..?? ㅠㅠ
타카이
20/08/30 13:29
수정 아이콘
먹어도 큰일나는 애들은 아니라서요
자면서 가장 많이 먹는 애들 중 하나일껄요...? 깨어서도 많이 먹을테지만...
티타늄
20/08/30 14:01
수정 아이콘
제 몸은 괜찮지만 마음과 정신에 큰일이 나서요.... ㅠㅠㅠ
20/08/30 13:25
수정 아이콘
갑자기 군대에서 시래기 해장국 끓이는데

제대로 안씻어서 무슨 벌레알이 둥둥 떠다니던

대참사가 생각나네요

대충 심하지만 않게 뜰채로 건지고 그냥 나갔는데
(간부식당 관리관이 그렇게 하라함)

간부들이 오늘 들깨가루 많이 들어가서

맛있었다고....
kartagra
20/08/30 13:33
수정 아이콘
으엌..들깨랑 비슷하면 초파리 번데기같은데 크크...진짜 모르는게 약이군요.
미카엘
20/08/30 13:57
수정 아이콘
고단백 식품!
티타늄
20/08/30 14: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진짜 그냥 보면 깨처럼생겼어요
정지연
20/08/30 13:28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humor/395775
이미 식재료에 초파리알이 있다고 하니 그냥 모르는척 사는수밖에 없어보입니다
티타늄
20/08/30 14:02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이건 방법이없네요 실화냐 으아아아악
qpskqwoksaqkpsq
20/08/30 14:09
수정 아이콘
개꿀이네요 매일 과일만 먹어도 프로틴이 들어오니... 지금도 포도먹고 있는데 군침도네
어름사니
20/08/30 13:55
수정 아이콘
초파리 구더기는 진짜로 온갖 곳에 다 생깁니다. 조금이라도 구석진 데 있으면 다 닦아 보시고
다이소에서 파는 초파리 끈끈이 한번 써 보세요. https://m.blog.naver.com/jmheart24/221322411175 이렇게 생긴 물건인데
박멸까진 어렵더라도 효과가 꽤 좋습니다.
티타늄
20/08/30 14:00
수정 아이콘
아이고 고맙습니다. 지금 밖에 못나가서 다이소는 못가고 쿠팡에서 보내주신젭품이랑 비슷한거 찾아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ㅏ
파수꾼
20/08/30 14:06
수정 아이콘
아니면 혹시 주방에 있는 목재 가구쪽에 그런 벌레들이 꼬일 수 있습니다 한번 확인해 보심이...
티타늄
20/08/30 14: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행히 구축이라서 그건 아닐거같아요.
감전주의
20/08/30 14:07
수정 아이콘
초파리는 모기장도 통과하는 놈들이라 조금만 창문 열어놔도 금방 생기더라구요
20/08/30 15:04
수정 아이콘
저도 최근에 쫌 생겼는데 집안 곳곳의 하수구 구멍을 잘 막으니 (이 제품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enlmall/products/2738617282) 초파리가 확 줄었습니다.
티타늄
20/08/30 15:06
수정 아이콘
하수구?? 구멍으로도 초파리가 올라오나요?>?
다른벌레도 많아서 일단 사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30 15:24
수정 아이콘
초파리는 어디로도 들어오더군요. 기본 방충망도 많이 뚫고 들어온다길래 저는 방충망도 촘촘망으로 바꿨어요. 물빠지는 샤시 쪽의 구멍도 촘촘망 구멍막는 거 사서 막았구요. 일단 음식물처리, 그리고 집안 구석 축축한 곳 잘 털어내서 알 박멸. 등등하고 나니 나아졌습니다.
BibGourmand
20/08/30 15:38
수정 아이콘
일단 집에 남아 있는 먹을 것들을 싹 다 버리세요. 포장 안 깐 가공식품류는 빼고요. 특히 과일 같은 것은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후에 방충망과 하수구 오래된 목재 가구 등 유입경로를 확인 및 차단하세요.
이후로 식재료를 사오신다면 (특히 과일은) 가능한 한 빨리 드시고, 장기 보관하시려면 냉동하세요. 초파리를 완전히 박멸할 방법은 과일 채소를 끊고 가공식품과 고기, 생선만 먹지 않는 이상 없습니다.
습관처럼게임
20/08/30 16:21
수정 아이콘
음식물쓰레기 이틀 넘기면 바로 생기고 과일(특히 포도껍질)에 자주 생겨요. 음식물쓰레기나 그냥 일반 쓰레기에 음식물 섞여있으면 최대한 빨리 버리시면 안생깁니다.
20/08/30 19:39
수정 아이콘
사진의 애벌레는 초파리 구더기나 번데기는 아니고요, 생김새가 딱정벌레나 풍뎅이류 유충 같습니다. 어떤 종류인지는 모르겠네요. 흔한 집안 해충으로 권연벌레가 있긴 한데요
티타늄
20/08/31 15:32
수정 아이콘
초파리 성충이 아주 많았던 시기에 음식물 쓰레기통 근처에서 나물중 하나를 물에 넣어 하루이상 방치해두었다는 어머니 진술을 들어서 초파리 애벌레가 맞는거 같다고 생각중인데요. 다른 벌레는 집에 정말 안보이기도 해서요. (권연벌레는 아예 없습니다. 태어나서 한마리도 못봄.)
혹 사진이 초파리가 아니라고 확신하신 이유가 있을지요?
답이머얌
20/08/31 13:26
수정 아이콘
위의 WDH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초파리 구더기로 보이질 않습니다.

검색해보시면 초파리 구더기는 털같은게 없이 매끈한 하얀 고깃덩어리로 보이죠. 이건 다른 벌레 같습니다. 집에 초파리 성충이 안보인다는 진술로 보아 더더욱 다른 벌레 애벌레인걸로 심증이 갑니다.
티타늄
20/08/31 15:31
수정 아이콘
초파리 성충이 아주 많았던 시기에 음식물 쓰레기통 근처에서 나물중 하나를 물에 넣어 하루이상 방치해두었다는 어머니 진술을 들어서 초파리 애벌레가 맞는거같습니다. 다른 벌레는 집에 정말 안보이기도 해서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3019 [삭제예정] 저희 할머니께서 영어공부를 시작하시려고 하는데요. 조언부탁드립니다. [14] 티타늄6592 21/02/20 6592
152715 [질문] 도대체 이런 허세는 왜 부리게 되는 걸까요? [5] 티타늄7667 21/02/08 7667
152697 [질문] 어머니께서 쓰실 가벼운 키보드를 추천받고 싶습니다. [10] 티타늄5555 21/02/06 5555
152636 [질문] (영상) 롤 탑라인전 질문 카직+레넥vs반피 렝가 왜진거죠? [7] 티타늄5647 21/02/04 5647
152631 [질문] 보온병에서 갑자기 미친듯이 김이 올라오는데요 [2] 티타늄4502 21/02/04 4502
151956 [질문] 어머니께서 의자에 오래 앉아 엉덩이가 아프다고 하십니다. [8] 티타늄8073 21/01/12 8073
151603 [질문] 복사 붙여넣기 단축키를 바꾸고 싶은데요 [20] 티타늄6277 20/12/30 6277
151496 [질문] 어머니께서 키보드 쌍자음 치는걸 힘들어하시는데요 [11] 티타늄6772 20/12/27 6772
149844 [질문] 15년전 어머니가 휴대폰에 설정해두셨던 노래를 찾고있습니다. [18] 티타늄6131 20/11/01 6131
148842 [질문] 아이들은 왜 특권적지위??를 갖는걸까요?? [14] 티타늄7217 20/09/28 7217
148684 [질문] 피타고라스 정리를 아는 군인의 비율은? [34] 티타늄8430 20/09/22 8430
148662 [질문] 우리나라에서 피타고라스 정리를 아는 사람의 비율은? [40] 티타늄10520 20/09/21 10520
148040 [질문] 도와주세요. 음식에 구더기가 자꾸 들어가요.(사진있음, 혐주의) [35] 티타늄10468 20/08/30 10468
147871 [질문] 인덱스 기능이 있는 MP3 재생프로그램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1] 티타늄4881 20/08/24 4881
147596 [질문] 일반화(개념화, 추상화..)에 대한 논쟁에 관해 잘 정리한 콘텐츠를 찾습니다. [3] 티타늄4511 20/08/15 4511
147178 [질문] 인지 편향에 관한 사고를 실생활에 적용한 사례에 관한 책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12] 티타늄5668 20/08/01 5668
147084 [질문] 교육제도에 관한 피지알 덧글을 찾고있습니다. (최고난도) [3] 티타늄4763 20/07/29 4763
146949 [질문] 웹툰 데이빗 같은 그림을 배우고싶습니다. [8] 티타늄4623 20/07/23 4623
146940 [질문] 유게 글을 찾습니다 (헤어진 남자친구가 후회하며 여자를 잡는 내용의 카톡) [5] 티타늄4811 20/07/23 4811
146457 [질문] 피시카톡 나에게 기능 대체할만한게 뭐가있을까요? [6] 티타늄5364 20/07/07 5364
146185 [질문] 내로남불할 때 심리는 무엇이셨나요? [24] 티타늄6155 20/06/27 6155
146089 [질문] 힘든사람한테 너말고도 다 힘들어 라고 하는건 왜 도움이 안될까요? [57] 티타늄9073 20/06/23 9073
146033 [질문] 모기 퇴치 CO2방식 제품 효과 있나요? 티타늄4871 20/06/21 487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