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8/11 22:10:23
Name 틀림과 다름
Subject [질문] 과연 어떻게 된것일까요??
제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 아파트 방역을 한다고 하길래 제가 경비실에 아래와 같이 애기하고 출근했습니다
"문 열어줄사람이 없어서 문을 잠그지 않고 가겠습니다"
(제 사는 출입구는 수동 즉 열쇠로 여는 구조입니다, 열쇠를 맡기고 가면 되지 않냐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문을 잠그지 않으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고 출근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갈려는데 경비실에서 저를 찾더군요
경비실에서 하는 말이 오늘 방역하러 사람이 왔었는데 문이 잠겨 있어
방역을 하질 못했다고 애기를 하네요
이상하다? 싶었고 집에 들어와서 문을 여는데 그냥 열리네요????

제가 만일 아침에 문을 잠그고 갔다면 지금 (열쇠없이) 열리면 안되는거잖아요?
그런데 그냥 열린다? 이거 이상해서 경비실에 연락했습니다
경비실에서 하는 말은 아까 했던 말과 같았습니다.
방역하는 사람이 오전에 와서 문을 열려고 하는데 문이 잠겨 있었다, 그래서 못했다는겁니다
혹시 경비아저씨도 확인했냐고 물어보니 바빠서 방역하는 사람 말만 듣고 확인은 못했다는 겁니다

다시 집에 와서 제 집을 열수 있는 열쇠를 가진 사람들에게 연락했는데 하나같이 오늘 안왔다고 하는겁니다

경비실에 cctv를 확인할려고 하니깐 방역하는 사람이 계단으로 돌아다녀서 cctv상으로는 확인이 안된다는겁니다
cctv는 엘리베이터 안에 있고 엘리베이터가 문이 닫히면 안보인다는걸 확인했습니다

과연 어떻게 된것일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indLight
20/08/11 22:16
수정 아이콘
"딩동 계세요~!
딩동 계십니까?
집에 아무도 없넹
몇 호 몇 호 안계셔서 방역 못했습니다 수고요"

"그 집 잠겨서 못했다고 하네요".

그냥 미스 커뮤니케이션 같습니다.
틀림과 다름
20/08/11 22:25
수정 아이콘
열려고 시도했다고 합니다

안계신게 아니라 잠겼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의견은 아니네요....
롯데올해는다르다
20/08/11 22: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경비원이 작업자한테 000호 문열려있다는 말을 안함
2. 작업자는 000호 초인종을 눌러보고 안에 사람이 없으니 패스하고 경비원한테 000호는 사람 없어서 방역 안했다고 말해줌
3. 작업자의 말을 들은 경비원이 '아 맞다 000호 문 안잠겼으니 걍 방역하라고 했어야하는데' 깜빡했다는걸 깨달음
4. 경비원이 자신의 실책을 얘기하는 대신, 작업자 말로는 문이 잠겨있었다고 거짓말로 넘기려고 시도함

이게 정설아닐까요 물론 세상은 넓고 기이한 일은 많으니 방역할때는 문이 잠겼다가 질문자 분이 오니까 다시 문이 열렸을 수도 있겠지만.. 그럴 확률보다는 크크
틀림과 다름
20/08/11 22:47
수정 아이콘
1번 저한테 메모를 보여주면서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 아님
2번 직접 열어봤음 그러나 잠겨서 못했다고 경비원에게 애기함 - 아님
3번 아님
4번 방역하는 분과 전화통화하는걸 옆에서 들음 즉 경비원 잘못은 없음 - 아님
롯데올해는다르다
20/08/11 22:50
수정 아이콘
방역하는분이 문이 잠겨있다고 글쓴분께 직접 얘기하신건가요
아니면 경비원분이 글쓴분께 얘기한건가요
전자면 뭐 추리소설써야할거고 후자면 걍 거짓말 계속 하는거라고 생각하면 간단한 문제고..
틀림과 다름
20/08/11 22:53
수정 아이콘
방역하는 분이 문이 잠겨있어 못했다고 경비원에게 애기했다고 본문에 적어놨는데요????

후자는 절대 아닙니다... 경비아저씨와 저와는 서로 좀 아는 사이라서 거짓말할 가능성은 "0"입니다
이유로는 거짓말해서 얻을 이익 없습니다
본인이 전달 안해서 못한거라고 하면 "제가 전달못했네요"하면 끝입니다(그럼 저도 본문같은 글 아예 안올리죠 뭐)
전달 못했는데 그걸 전달했다고 거짓말할 이유가 없는거죠
틀림과 다름
20/08/11 22:48
수정 아이콘
맨 마지막은 버튼식같은 자동식이라면 기계에러라고 할수 있겠지만 수동인 열쇠를 넣어서 여는 구조라서 아예 아니네요....
강미나
20/08/11 23:00
수정 아이콘
본문과 댓글의 진행상황이 아이작 아시모프의 '흑거미 클럽'이나 온다 리쿠의 '흑과 다의 환상'에 나오는 이야기와 거의 같은 구조를 띠고 있네요.
이런 경우에 답은 하나죠.
사나없이사나마나
20/08/11 23:09
수정 아이콘
뭔가요? 왜 궁금하게 답은 안 알려주시고...
틀림과 다름
20/08/11 23:20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유일한 정답은(저도 정답은 모릅니다)

"제3자가 잠기지 않은 집에 들어왔다가 방역하는 사람이 '어 잠겼네' 하고 나간 이후에 문 잠그지 않고 집에서 나갔다" 입니다
틀림과 다름
20/08/11 23:23
수정 아이콘
그게 뭔가요??
저도 답을 모르는데 강미나님은 답을 아시는듯 하군요
가르쳐 주세요
ANTETOKOUNMPO
20/08/11 23:01
수정 아이콘
그냥 방역하시는 분이 호수를 착각해서 다른 집에 갔다가 잠겨있어서 못하신거 아닐까요?
틀림과 다름
20/08/11 23:2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럴 가능성은 생각해봤지만 우리집만 방역하는것이 아니라서 착각할 가능성은 낮더군요
틀림과 다름
20/08/13 00:37
수정 아이콘
낮에 전화통화했는데 우리호실 정확히 애기했고 왔는데 잠겨있었다고 하네요
즉 안왔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20/08/11 23:47
수정 아이콘
너무 깊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그냥 방역하시는 분의 착오or거짓말 아닌가요?
틀림과 다름
20/08/11 23:55
수정 아이콘
문을 돌려서 여는 구조라서 혹시 한쪽으로 돌려서 안되니깐 "잠겼네요"라고 생각할수도 있어
확인해보니 이쪽으로 돌려도, 저쪽으로 돌려도 열렵니다.
즉 착오는 아닙니다

방역하는분의 착오(거짓말)라고 보기 어려운게
그분이 잠겼다고 해서 경비원이 우리집에 전화했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이 없었으니 아무도 답을 안해줬고요
농심신라면
20/08/12 07:15
수정 아이콘
경비아저씨가 실수로 전달 안함 & 거짓말
이게 가능성이 제일 커보이네요
틀림과 다름
20/08/13 00:38
수정 아이콘
저하고 몇년간 얼굴 본 사이입니다,
거짓말을 하기보다는 그냥 "제가 실수로 빼 먹었네요"말할 아저씨입니다

즉 아닙니다
카페알파
20/08/12 07: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정 1]

"딩동"

"......"

"음? 사람 없다더니 정말 없네? 문도 열어놨고."

"....... 하지만 사람 없는 집에 들어갔다가 나중에 문제 생기면 골치 아프니 그냥 잠겨 있었다고 하자."


[가정 2]

"딩동딩동"

"누구세요?"

"네, 방역작업 하러 왔습니다."

"네, 들어오세요."

"딩동딩동"

"......"

"음? 사람 없나 보네? 그럼, 다음 집."

<이하반복>

일 다 끝내고,

'아차, 아까 ●○@ 호 문 안 잠가놨으니 사람 없어도 해 달랬는데 깜박 그냥 와 버렸네?'

'어떡하지?'

'에이, 모르겠다. 그냥 잠겨 있었다고 해야지.'
틀림과 다름
20/08/13 00:40
수정 아이콘
가정1) ->사람 없으면 없는대로 방역작업 합니다(그렇게 애기되어 있습니다)
가정2)->아무도 없었습니다(본문에 있다시피 열쇠 있는 사람은 우리집에 온적이 없다고 다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전화통화도 해본 결과 경비아저씨가 저한테 전달해준 내용과 같습니다

가정 둘다 아닙니다
Funtastic
20/08/12 08:21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 착오 또는 거짓말 같네요.
틀림과 다름
20/08/13 00:41
수정 아이콘
두개 다 아닙니다
경비원과는 저하고 얼굴보면서 애기했고
방역하는분과는 전화통화했는데 아니라고 합니다
Funtastic
20/08/13 08:50
수정 아이콘
거짓말이면 얼굴보며 얘기하던 전화통화를 하던 무조건 발생할 수 있는 건데 자꾸 아니라고만 하시면 질문을 왜 하시는 건가요?
틀림과 다름
20/08/13 20:52
수정 아이콘
거짓말인지 정말인지 전화통화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단언할수 없잖아요
제가 전화통화도 했고 그분이 진짜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 그분말을 믿는것이고요

그분말을 믿는 상태에서 이 헤프닝은 어떻게 된건지 모르니깐 다른분들의 의견에 답댓글 올리는거죠
김첼시
20/08/12 11:50
수정 아이콘
단순 착오 또는 거짓말일 가능성이 제일 높아요. 분명 전달 받았는데 일하다가 깜박 경비원이 물어보는데 순간 당황해서 거짓말. 생각보다 그냥 상황 넘어가려 거짓말이 튀어나오는 사람이 많습니다.
틀림과 다름
20/08/13 00:41
수정 아이콘
전화통화했는데 아니라고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920 [질문] 복식 호흡으로 말하기 독학으로 배울 수 있을까요? [6] 짐바르도709 24/04/24 709
175919 [질문] 앱플 구동용 서브컴 구성입니다. [6] paranpi490 24/04/24 490
175918 [질문] 살은 안빠지면서 정제 탄수화물 줄이는 법 있을까요? [5] 휵스1245 24/04/24 1245
175917 [질문] "플레이타임" 어플 국가 인식이 이상한데 도움을 청합니다 아빠는외계인1135 24/04/23 1135
175916 [삭제예정] 거래처가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때 좋은 대처법은? [2] 삭제됨1444 24/04/23 1444
175915 [질문] KBO 제일 빠르게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이 어떤걸까요? [4] 다이어트1255 24/04/23 1255
175914 [질문] 안드앱이 원래 권한요구가 많은가요? [11] 삼성시스템에어컨1503 24/04/23 1503
175913 [질문] 한국드라마 추천좀 해주세요 [28] 평온한 냐옹이1507 24/04/23 1507
175912 [질문] 미국의 의료복지는 어떤가요? [11] 스물다섯대째뺨1456 24/04/23 1456
175911 [질문] PC 견적 문의드립니다. [10] 이동파2058 24/04/23 2058
175910 [질문] 복약 저용량 여러 번 vs 고용량 한 번 뭐가 더 간에 부담이 될까요? [6] 공부안하고왜여기1509 24/04/23 1509
175909 [질문] 골프채 질문입니다 [23] vi20nq1155 24/04/23 1155
175908 [질문] 게이밍 UMPC 추천 부탁드립니다. [9] 구디구디1388 24/04/23 1388
175907 [질문] 남자가 여자 이름일때 좋은 점? [30] goldfish2167 24/04/23 2167
175906 [질문] 아이폰만 쓰는건 별로일까요? [15] 1등급 저지방 우유1356 24/04/23 1356
175905 [질문] 목 디스크 치유되신분 있나요? [10] 뵈미우스1049 24/04/23 1049
175904 [질문] 필라테스 + 요가 가격은 보통 어느정도 할까요? [3] 그때가언제라도910 24/04/23 910
175903 [질문] SF소설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25] 수금지화목토천해1072 24/04/23 1072
175901 [질문] 질레트 면도날 잘 아는 분들 계실 려나요? [5] 블랙리스트1533 24/04/22 1533
175900 [질문] 프로스포츠들의 극적인 기술적 진화가 있을까요? [29] 서귀포스포츠클럽2181 24/04/22 2181
175899 [질문] 보기 싫은 피지알 하단 광고 질문입니다.. [19] Chrollo1866 24/04/22 1866
175898 [삭제예정] 골프 라운딩 적정횟수 질문 [13] 삭제됨1530 24/04/22 1530
175897 [질문] 미밴드 시간 알람 기능 있나요? [2] 1050 24/04/22 105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