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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7 22:22
애니의 한계로 생략된게 좀 있지만 소설 내용이랑 큰 차이는 없습니다.
2부는 그대로지만 1부의 경우 애니는 소설을 시계열순으로 다시 배열해서 방영한거에요. 소설에서는 그런 거 없이 바로 74층에서 시작에 그 전 내용은 나중에서야 추가로 발매된 내용입니다.
13/09/27 22:24
별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대신 매 층을 올라가는 그 게임을 다루는 분량이 책으로 치면 1권 분량 밖에 안됩니다. SAO를 금방 끝내고, 다른 가상세계 게임들로 계속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주인공이 총기류를 다루는 온라인 게임에 접속했더니 칼로 총알을 썬다거나...
13/09/27 22:25
아 그렇군요... 전 에피소드에선 20층인데 다음 에피소드는 40층에서 시작하고 이러길래 중간중간 스토리가 생략된지 알았네요.
답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13/09/27 22:29
소아온 1부는 원래 그렇게 긴 편이 아닙니다. 소설은 시작하자마자... 애니가 되서야 시간배열을 했죠. (오리지날 에피소드가 추가된건 아닙니다. 8권이라던가, 그런 내용들이 붙었을뿐..) 최근 1-2층을 다룬 외전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만, 과거설정이 좀 바뀌었습니다.
뭐, 원작이 그런걸 어쩌겠습니까.. 처음부터 출판이 될 것이였다면 내용이 풍부했겠지만요.
13/09/27 22:31
초반 아인크라드 공략부분이 소드아트 온라인에서 가장 인기있는 부분이라 1층부터 차근 차근 공략하는 내용의 프로그레시브란 소설이 따로 나오고 있습니다. 만화 버전인 아인크라드도 연재중이고요.
13/09/27 22:38
소드 아트 온라인 원작은 대략 작가가 뜨기전에 웹연재하던 물건이라 필력이 많이 딸립니다
최근에 발매중인 4부는 필력도 쌓은 작가가 다시쓰는지라 볼만하지만 애니와는 관련이 없죠 스핀오프격으로 1부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다시쓰는 프로그레시브가 있지만 이건 또 이거대로 애니와는 동떨어진 물건이라...
13/09/27 23:08
그냥 겜좋아하는 꼬꼬마애들 자위용 작품 딱 그정도 수준입니다.
한국 b급 양판소 or 겜판소 수준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3/09/27 23:35
그 양판소를 단 한권도 읽지 않은 입장에서 볼 때 애니는 볼만했습니다. 스티븐 킹의 말처럼 게임중에 뭣보다 (구경하기에) 재미있는건 목숨걸고 하는 게임인데 원작의 게임이 데스매치인점이 흥미로웠고, 원작의 이벤트를 뭉텅뭉텅 잘라낸 덕분에 군더더기 없이 전개가 빠른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 내적으로보면 슬슬 중견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경력이 쌓이면서 연기성장이 끝난 여주인공 역의 토마츠 하루카의 연기도 괜찮았고(그에 반해 남주 성우인 마츠오카 요시츠구는 평범했습니다.), 제작사인 A-1이 액션 연출은 좀 밋밋한데 작화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능력은 있어 그림도 괜찮은 편입니다. 음악을 맡은 카지우라 유키는 요즘 추세로만 보면 칸노 요코 이상이 아닐까 싶을 정도인데, 기대한 만큼의 음악을 뽑아냈습니다. 저는 되려 루리웹 애니갤이나 피지알에서 소드아트 온라인의 평가가 이렇게까지 나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건 2012년 한해 한국에서 가장 고수익을 낸 애니메이션이 소드아트 온라인이고 (Fate/Zero보다 애니플러스에서 매출이 괜찮게 나왔습니다), 저는 대중지향적인 사람이라 팔리는 만큼의 퀄리티는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3/09/28 10:51
전 소아온을 굉장히 높게 평가합니다.
소재는 양판소에서 흔히 볼수 있는 소재인데 이걸 재미있게 써서 사람들을 보게 만들어요. 쉽게 말하면 윗분들이 말한 양판소 게임 소설인데 이게 잘만들어진 양판소 게임소설이란 말이지요. 그래서 그만큼 팔렸고 수익을 벌어들였지요. 단지 평가를 안좋게 하는 이유는 소재가 양판소 소설이라는 건데, 소드아트온라인을 까는 사람들 중 이게 왜 그런 소재인데 그리 잘팔렸는지 제대로 설명하면서 까라고 하면 깔수 있는 사람 거의 없을 겁니다. 그냥 소재때문에 까는거에요. 그러나 자본주의시스템에서는 잘팔리는 작품이 옳다 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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