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12/04 13:53:07
Name 비타에듀
Subject [질문] 장개석의 상실감 VS 견훤의 상실감
전자
천안문에 자기 사진 올려놓고 중국대륙통일직전에 모택동에게 역전당하고 대만으로 쫓겨남

후자
아버지는 원쑤에게 항복, 아들은 쿠테타 일으겨 쫓겨나고 원쑤에게 항복 후 자기가 세운 나라 자기손으로 멸망시킴
뭐가 더 상실감이 클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채연
19/12/04 13:55
수정 아이콘
전자가 스케일이 압도적으로 커서 상실감이 더 클 것 같습니다.
19/12/04 14:07
수정 아이콘
후자가 아무래도... 원수한테 항복 피붙이가 통수침..
지니팅커벨여행
19/12/04 14:19
수정 아이콘
후자일 것 같네요.
견훤은 왕건의 통일 다음 해에 바로 죽었죠.
직전해까지 전장을 누비던 사람이 바로 죽었으니 왕건이 죽였거나 상실감에 시름시름 앓다가 병사했거나 둘 중 하나인데 자기가 세운 나라를, 그것도 통일 직전까지 가며 한수 아래라고 생각했던 나라의 왕에게 항복한 뒤 손수 멸망시켰으니...
팩트폭행범
19/12/04 14:42
수정 아이콘
후자겠죠. 견훤은 아버지도 자기 통수를 떄렸는데 아들도 자기 통수를 때렸어요

왕건에게 갔을 때 투항한 후백제 장수들을 보면 아예 인망이 없는 것도 아니었을텐데

살면서 보면 야망이 좌절되는 것도 좌절되는 거지만 사람이 배신 때리는게 제일 허망한듯
19/12/04 14:45
수정 아이콘
후자요 자신이 창업한 후백제를 ... 아들은 쿠데타까지 해서 자기 나라 먹어버린후에 .. 본인이 원수 왕건에게 항복후에 그 나라를
멸망시켰으니
19/12/04 15:06
수정 아이콘
감정과 아픔은 개인적이며 정량화되지 않으니 비교할 수도 없죠.
뭐부터먹죠
19/12/04 15:51
수정 아이콘
둘 중 누가 상실감이 크냐 하면 모르겠는데, 만약 제가 저 둘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후자가 훨씬 셀 것 같아요
전자는 무용담으로라도 삼지 후자는 도처에 지뢰가......
19/12/04 15:56
수정 아이콘
전세계적으로 찾아봐도 견훤만큼 드라마틱한 인생을 산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을 듯...일단 자기가 세운 나라에서 쫓겨나 그 나라를 자기가 공격하여 멸망시켰다는것 자체부터가...
19/12/04 17:30
수정 아이콘
장개석 : 그래도 대만은 건짐
견훤 : 뭐야! 아버님이! → 주거써! 수달이가! → 또져써! 신검이가! → 가둬써! 신검이가! → 망해써! 백제가!

키워드만 놓고 보면 견훤 압승일 듯
티모대위
19/12/04 19:33
수정 아이콘
후자겠죠. 견훤은 평생을 고통속에 일군 나라를 한순간에 뺏겨서 이걸 자기손으로 부숴야 했는데..
윤지호
19/12/04 20:05
수정 아이콘
장개석은 중화민국으로 자위라도 했는데 권훤은 그런것도 없..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788 [질문] 아주 간단한 수학 3D 그래프 프로그램 있을까요? [4] 햄찌쫓는겐지781 24/04/15 781
175787 [질문] 가압류, 근저당 많은 아파트 매매시 주의사항 여쭤봅니다. [5] 기다리다1252 24/04/15 1252
175786 [질문] 초등 여아 접이식 자전거 어떤가요? [3] 눈팅만일년766 24/04/15 766
175785 [질문] 지금 펨코와 일베랑 상관 없나요? [52] pecotek2963 24/04/15 2963
175784 [질문] 갤럭시 S24 + , S24 U 고민이네요. [12] SlamMarine1111 24/04/15 1111
175783 [질문] 셀프 상속진행해보신분 계실까요? [4] SG워너비937 24/04/15 937
175782 [질문] 차량 교체주기가 어떻게되세요? [39] 날아가고 싶어.1938 24/04/15 1938
175781 [질문]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사회 혼란+암흑기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1] 보리야밥먹자1255 24/04/15 1255
175780 [질문] 애기 이름을 영어식으로 짓고 싶습니다. [49] 카즈하2970 24/04/15 2970
175779 [질문] 핸드폰 발열이 많이 있을때 냉동실에 넣어도 괜찮나요 [9] 뵈미우스1492 24/04/15 1492
175778 [질문] 첫 중고차 구매 자동차보험 관련 질문드립니다. [3] 7101205 24/04/15 1205
175777 [질문] 편찮으신 장모님 모시고 갈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서울 근처) [14] 수지짜응1323 24/04/15 1323
175776 [질문] 자동차보험 제 명의 내에서 차량 변경 질문입니다 [2] 매즈미켈슨1693 24/04/15 1693
175775 [질문] 라이트파이낸스 사기인가요? [21] 교자만두1726 24/04/15 1726
175774 [질문] 이 나무 이름이 뭘까요? [5] workbee1108 24/04/15 1108
175773 [질문] 5세 여아와 오사카여행 [15] 링크1822 24/04/15 1822
175772 [질문] JBL 1300이라는 사운드바 연결 질문입니다. [1] 아타락시아11098 24/04/15 1098
175771 [삭제예정] 동네 간짜장 곱배기 가격 어찌들되시나요? 여러분들이라면? [22] Euphoria2257 24/04/14 2257
175770 [질문] 맥 OS용 이미지 뷰어 프로그램 문의 [9] 한국화약주식회사1103 24/04/14 1103
175769 [질문] 아이폰에 있는 음악파일 접근 가능한가요 [3] egernya1556 24/04/14 1556
175768 [질문] [디아3] 혹시 시즌 하시는분 계신가요 [2] Scour1905 24/04/14 1905
175767 [질문] 편한 운동화나 신발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17] 같이걸을까1757 24/04/14 1757
175766 [질문] 5월초 일본 휴양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7] 회전목마1921 24/04/14 19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