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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3 16:35
어떤 형식의 통일이냐 에 따라 다르겠죠? 합의 통일 식이면 중국이 끼어들 여지가 없어보이지만 북한 정권이 무너져서 흡수 통일 식이 되면 충분히 북한 땅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지도.. 모르겠네요
19/11/03 16:36
우리 헌법에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라고 나와있긴 한데 반도를 어디까지 보느냐가 문제겠네요.
아무래도 통일의 방식에 따라 현재 북한 영토에서 마이너스가 얼마나 될지 결정될 거 같습니다. 중국이 굳이 개입하겠다고 들어오면 사실 권리고 나발이고 힘의 논리로 와버릴테니 예측 자체가 어렵지 않을까요.
19/11/03 16:41
중국도 먹더라도 진짜로 직접 먹기보다는
친중 위성국 중립지대로 놔두지 않으려나요. 태평양으로 나가는 항구 정도는 할양받아갈 수 있겠지만.
19/11/03 17:41
솔직히 통일이 된다고 해도 우리가 다 먹을수 있을 것 같지 않아요.
어떤 형식이든지 북한 정권이 무너지고 우리가 진군 혹은 점령하게 되더라도 중국이 북한 정권(혹은 군부의 친중파 일부)로부터 이양받고 들어와 버리면 곤란할 겁니다. 북한정권, 주민, 군부 다 한국이 잡수세요 하고 문 열거 같지 않아서요. 미국이 발끈하겠지만 결국 나눠먹기로 갈거고 말이죠.
19/11/03 17:50
아주 작은 자기 땅 조차 소화불량상태인데, 같은 문화권도 아닌 북한땅을 관리할 여력이나 있을지 의문이네요.
정말 원하는 땅이라고 해봐야 태평양 진출가능한 함경북도, 함경남도 두군데일거고요. 함경북도는 러시아도 노리고 있어서 불가능할테고, 함경남도를 먹으면 바로 중국의 태평양진출인데 미국이 허용할까요? 차라리 싸우자 할듯...
19/11/03 18:12
위키리크스에서 남북 통일을 위해 미국은 신의주를 중국에 내 줄 용의가 있다 했다면서요. 신의주가 얼마나 중요한 지역인 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통일이 되더라도 남한의 의사가 완전히 관철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19/11/03 21:58
해당 주장을 열강들이 식민지를 많이 가자지고 있던 제국주의 시절 많이 이야기 된 논리이고 현재 국제 사회 분위기로는 통일이 되엇을때 나누어 통치하는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19/11/04 14:39
통일이 어떤식으로 될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중국 러시아가 븍한땅 들이미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고있습니다. 국경선도 이미 확정된 상태고 명분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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