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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08 19:52:39
Name 아리아
Subject [질문] 고추잡채에 원래 당면 안 들어가나요?
중국음식점에서 고추잡채밥을 시켰는데
당면없이 볶은 고추와 야채만 나오더군요
저는 잡채밥에 고추가 추가될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네이버 검색해보니 당면이 없는 게 맞는 것 같기도하고..
원래 고추잡채는 당면 없는게 정석인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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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곰
19/05/08 19:55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는 안들어갈거에요
19/05/08 19:55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도 당면 안들어가고 말 그대로 고추랑 피망같은 류만 볶고 거기에 그 무슨 꽃빵이랬나?그거 장식해서 주는걸로 알고 있..
문앞의늑대
19/05/08 19:56
수정 아이콘
네 정석은 당면이 안들어갑니다.
아 고추잡채에 한잔 하고 싶네요
냉면과열무
19/05/08 19:56
수정 아이콘
고추잡채는 당면 안들어가요.
러블세가족
19/05/08 19:56
수정 아이콘
고추잡채는 당면 없이 꽃빵이랑 먹는건데.. 고추잡채밥은 잘 모르겠네요. 그건 당면이 들어갈 법한데...
아리아
19/05/08 19:5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노지선
19/05/08 20:15
수정 아이콘
아 집에서 혼술 하는데 고추잡채가 땡기네요
구밀복검
19/05/08 20:20
수정 아이콘
청초육사靑椒肉絲를 한국어로 번역한 게 고추잡채입니다. 청초靑椒=고추, 육사肉絲=고기잡채라고 번역한 것이죠. 본디 잡채라는 게 당면 요리만 지칭하는 게 아니라 재료를 가늘게 채썰어 볶거나 무치거나 한 요리들을 두루 지칭하는 건데, 이게 실 사絲 자와 의미가 통하죠.
조유리
19/05/08 2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끔 동네 중국집에 넣어주는 곳 있는데 저는 엉터리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사실 들어가더라도 요리이름대로 잡채는 맞지만..

제 중국집 최애메뉴(?)인데 요즘은 당면 넣는 집 거의 못본듯해요.
화요일에 만나요
19/05/09 10:57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이 시킨걸 봤을땐 거의 넣어주더라고요. 밥위에 당면을??? 야끼소바빵같은건가?? 저걸 왜먹어??? 이런 느낌이었는데..
19/05/08 21:21
수정 아이콘
와 이거보니 고추잡채 엄청땡기네요 이거면 술이 무한대로 들어가죠
만주변호사
19/05/08 21:39
수정 아이콘
와 이거 바이럴이죠
너무 먹고 싶네 갑자기
Faker Senpai
19/05/09 16:04
수정 아이콘
저도요 ㅠ.ㅠ
BibGourmand
19/05/08 21:42
수정 아이콘
당면이 들어가는 잡채는 중국에 기원을 두기는 하지만 완전히 한식으로 편입된 요리입니다. 당면이 들어온 것은 19세기 말 중국인들에 의해서였고, 우리나라에서 당면 공장이 최초 설립된 것은 1910년대 사리원이라고 합니다. 채썰어 볶은 채소 요리를 일컫는 '잡채'에 당면이 들어가기 시작했던 것은 그 이후의 일이고, 중국식으로 볶는 대신 현재 우리가 먹는 무쳐내는 방식이 한식으로 받아들여진 것은 1970년대의 일입니다. 이 때에 오면, 잡채가 궁중요리라는 이야기까지 등장하거든요.
중국식 잡채는 위에서 말씀하신 청초우육사나 경장육슬같은 가늘게 채썬 채소류가 나오는 메뉴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동네 중국집에서 1930년대 스타일, 그러니까 한국화된 중화요리로서의 잡채를 내는 경우도 간혹 있어서 그게 나오더라도 이상하다고까지 할 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잡채가 아니라 굳이 '고추잡채'라고 했으니 중국식 청초우육사를 내는 편이 더 맞다고 봅니다.
고기반찬
19/05/08 21:55
수정 아이콘
요리왕 비룡에서 잡채 안들어갑니다
19/05/08 23:15
수정 아이콘
네 잡채 안들어가요.
고추잡채는 고추가 잡채의 모양과 역할을 해주는거라서요.
지탄다 에루
19/05/09 03:23
수정 아이콘
맛있겠다..
안 들어가는 것이 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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