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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28 01:31:18
Name 티타늄
Subject [질문] 덧글보존 (수정됨)
(삭제예정글이었으나 좋은 덧글이 많아서 덧글보존을 위해 글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본문은 개인정보가 많아 부득이하게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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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커피
19/03/28 0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인생각으로 사업아이템을 반드시 의학+박사급 지식과 관련된걸로 하고싶은게 아니라면
생명과학+화학을 커버하는 약대진학이 좀더 나을거같은데....학부2년+약학대학원4년이면 끝이라서 스타트
나이대가 의사보다 훨씬 적고 자격증 하나로 언제든 밥벌이가 되는 기준도 충족하고 사업에 도전하면서
짧게짧게 하기에는 페이약사가 더 낫다고봅니다 혹은 변리사도 있고요
의사는 과정이 배로 힘들고 걸리는 시간이 최소 두배라서 제생각에 견적이 안나오는거같은데 물론 의학쪽에
확고한 뜻이 있으시다면야 모르겠지만 글만보면 주 목표는 사업+보험을 위한 자격증이 목표니까요
티타늄
19/03/28 0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문직을 딴다면 수지가 덜맞고 오래걸려서 비효율적이라도 가장 흥미있는 의사면허를 따고싶습니다. 또 의학쪽에서 사업아이템을 잡고싶다는점과 박사급 지식과 관련된걸로 하고싶다는것도 지금 생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본문에는 굳이 적지 않았으나, 의대를 다니면서 가치관이 변해서 저녁이 있는 삶에 무게를 두게되면 소아과나 내과계열의 바이탈이 없는쪽으로 진학하여 그냥 전문직으로 사는쪽의 가능성도 열어두고자 합니다.
이사무
19/03/28 01:52
수정 아이콘
의료계 종사자는 아예 아닙니다만, 너무 시간 낭비가 심한 허무맹랑한 계획 같네요.
의대 쪽은 다니다가 그만두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힘들기로 유명한 쪽이고 전문의 + 군대 까지 계산한다면 이미 서른은 됐을 나이일텐데
그리고 나서야 다른 사업을 하고.... 게다가 망하면 페이닥터라니요. 페이닥터도 제가 잘은 모르지만 어느 이상 나이되거나 하면 잘 안써주지 않나요?
티타늄
19/03/28 01:58
수정 아이콘
아직 전혀 정보가 없는 수험생 단계라서 그런지 저도 스스로 그렇게 느끼긴 합니다. 그래서 관련직에 계신분들의 이야기를 좀 듣고 배우려고 글을 썼습니다. 인터넷으로 그냥 듣고 본 내용으로는 확실히 한계가 있더군요.
본문에 썻지만 여자라서 군대는 가지 않습니다. 또 제가 마지막 목표로서 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의대 힘든것 정도는 가볍게 이겨낼..? 정신적 체력적 멘탈이 어차피 필수적으로 보입니다. 중간에 의대부터 포기한다면 이미 그릇이 안되는 것이겠지요. 만약 중간에 너무 힘들면 다음을 포기하고 전문의로 바이탈이 없는쪽 과를 선택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사무
19/03/28 02:04
수정 아이콘
이런... 남초 커뮤니티라 당연히 남자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죄송합니다.
정신적, 체력적 인 것도 크지만 가장 큰 것은 10년 정도의 시간이 쓰인 다는 점이 너무 아까울 거 같습니다. 차라리 말씀하신 변리사나 다른 쪽 자격증을 알아보시는 거도 나쁘진 않을 거 같습니다.
티타늄
19/03/28 02:11
수정 아이콘
사업을 하고 싶다는건 맞지만 굳이 젊을때 하고싶은 것은 아닙니다. 스스로의 여러가지 능력이 충분히 쌓이고, 경험과 시간과 도와줄 인맥이 충분히 쌓인 뒤에 준비된 상태로 하고싶습니다.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학에만 10년은 너무 긴 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크크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인간생명에 직결되는 업무를 하는 일만큼 많은 경험이 되는 또 다른일이 있을까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옛날부터 한번쯤은 그 관련되어 일하고 싶다고 생각해보기도 했구요.
19/03/28 02:45
수정 아이콘
수험생의 입장에서 의대를 들어오게 되면 걸어야되는 길에 있어서 잘못이해하시는 부분이 많아 보이긴합니다.

0.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분도 힘든 부분도 있어보이네요.
1. 기초쪽이 아니라 답변은 드리긴 힘들겠지만 워낙 기초의학이 인기가 없어서 만약 기초의학을 하신다고 하시면 보통 원하는 학교 원하는 교실에서 수련을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애시당초 기초의학에 의대출신이 지원자체가 많지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2.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도 전공의 과정중에 석사과정을 밟았고 보통 석사과정까지는 레지던트 과정중에 많이들 하는데요 박사같은 경우는 해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관련 분야에 대한 훨씬 더 깊은 공부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사과정은 제가 밟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자세한 답변은 못드릴것같네요.
제가 정확히 이해한것이 맞다면 임상을 보는 과 (응급의학과)를 하면서 석사나 박사과정은 기초의학 분야를 밟고 싶다고 하시는것 같은데 맞나요?
맞다면 절대 불가능합니다. 기초의학 석-박사를 하실거면 기초의학 교실에서 공부를 하셔야죠. 보통 레지던트 과정중 석사를 밟는다하면 해당과 (응급의학과 -> 응급의학과 석사, 소아과 -> 소아과학 석사)를 밟게됩니다. 그안에서 서브과목으로 조금 더 분류될 순 있겠지만요.

(물론 수험생 입장에서 큰 꿈을 가지고 있고 패기로운 자세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박사과정이라는게 대학원만 수료하면 뚝딱 나오는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해당분야에서 만큼은 인류의 진보와 과학발전에 기여할 정도로 깊이있는 연구성과를 인정받을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결코 아직 제대로된 학문을 접해보지도 못한 고등학교 졸업생이 쉽게 생각할만한 혹은 가볍게 여길만한 타이틀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uJWifQ1aWok , Ph.D란 어떤 의미인가에 대한 유투브 링크이며 글쓴이님 만큼은 아니지만 20대 중반 어린시절에 보고 나름 감명깊게 봤던 기억이 있어 혹시나 하고 링크 남겨봅니다.

3. 기초의학이 아닌 해당분야의 학문에 대해 박사학위를 받게되면 아무리 빨라도 30대 후반~40대초반은 되지 않을까요? (제가 30중반줄에 이제 석사까지 진행을 했고 대체복무를 진행중이니 군대를 안가시는 여자분이라면 이미 한차례 재수를 하셨지만 그 이후로 한번도 멈추지 않고 간다면, 능력이 받쳐준다면 아주 빠르면 30대 중-후반에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4. 저희병원만 해도 응급의학과 지원에 여자라고 못하고 이런건 없습니다. 입국과정에서 경쟁이있다면 알게모르게 불이익을 받을진 몰라도 (요즘 그런데도 거의 없는것 같긴합니다만..) 응급이 그렇게 인기과도 아니라 생각이 있으면 충분히 하실수있지 않을까 합니다. 체력적으로야 안힘든 과가 어디있겠습니까? 비단 응급의학과 뿐만 아니라 병원수련자체가 남자 여자를 떠나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불가능하진 않지만 내가 어떤 사람인지 극한 상황에서 그사람의 밑바닥 성격까지 알수있을정도로 힘들었습니다.

5.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가졌다고 해서 기초의학분야에서 -될건 전혀 없죠. 사실 크게 + 될만한 요인도 없어보이긴합니다. 결국 중요한건 내가 어떤 분야에서 어떤 연구를 할것인가이지 내가 응급의학과 전문인가 아닌가는 전혀 중요한 부분이 아닌것 같습니다.

6. 기초의학 분야를 연구해서 아이템을 잡아 사업을 시작하시기엔 위에 말씀하신 변리사쪽이 본인의 능력과 의지가 있다면 훨씬 시간적으로나 학비등의 금전적으로 보나 좋아보이긴합니다.
티타늄
19/03/28 0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석박사라는게 그냥 일종의 자격시험?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완전한 연구자 마인드가 있는 사람들이 얻어내는 것이군요. 저는 일정한 대학졸업장처럼 일정한 수업을 듣고 일정성적이상을 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자격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완전히 잘못된 개념이었군요 크크 무척 부끄럽네요.

외국에서는 기초와 임상을 같이 배워나가는 케이스도 꽤 많다고 들어서 좀 더 힘들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한건 아니겠거니 하고 생각했는데, 아예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었군요


자세한 답변 정말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답답한 부분이 많을텐데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뱀발) 인서울 의대 이상 입학 -> 의사면허 취득 -> 기초의학관련 석박사과정 -> 아이템을 잡아서 내 사업 시작 (혹은, 벤쳐 회사에 스톡옵션 등을 통해 기술분야의 팀장~이사급 입사)

다음 진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19/03/28 03:39
수정 아이콘
뱀발에 대한 질문은 쪽지로 드리겠습니다~
19/03/28 03:00
수정 아이콘
30대 중반을 앞두고 이미 진로가 정해져있고 앞으로 제가 살아갈 삶이 어느정도 보이는 아재의 눈에는 티타늄님이 본인 큰 꿈이 있고 또 그 때만의 패기로운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또 어찌보면 그 꿈이 조금은 허세가득하고 허황되 보이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마치 중학교 축구선수가 난 메시처럼 선수생활을 하면서 동시에 퍼거슨처럼 훌륭하게 감독직도 수행하면서 결국 능력을 인정받아 레알마드리드 회장이되겠어. 이런느낌이 드네요.

작년의 서울대 공대가 약간 모자랄 정도의 수능성적이라면 어지간한 지방대의대도 사실 쉽지않을 실력에 우선적으로는 최대한 열심히 공부를 해서 의대를 가건 생명과학을 전공을 하던 최대한 선택의 폭을 늘리시는게 1번으로 보이고 또한 본인이 관심있고 앞으로 공부해보고 싶은 분야에 대해 신문을 읽어보던 잡지를 보던 혹은 인터넷 검색을 하던 관련 정보를 찾아보며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내가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추는 게 좋을것 같네요.
티타늄
19/03/28 03:10
수정 아이콘
사실 정확하게 진로를 정하지 못해서 제눈에도 좀 허황되게 보여 부끄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크 새벽에 써서 더 정제되지 않은 것 같네요.


마치 중학교 축구선수가 난 메시처럼 선수생활을 하면서 동시에 퍼거슨처럼 훌륭하게 감독직도 수행하면서 결국 능력을 인정받아 레알마드리드 회장이되겠어. 이런느낌이 드네요.

제가 막연하게 그냥 하고있던생각을 너무 정확하게 짚으신듯 크크

제 생각에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1순위는 맞습니다만.. 작년에 아무 생각없이 공부만 하다가 원서를 넣을때 진로를 갑자기 고민하게되어 2주정도동안 정말 힘들었어서 어차피 다시하는것 이번입시에는 조금 더 긴 시간동안 고민하고 많은 사람들 의견도 들으면서 준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친절한 답변 무척 감사합니다.
19/03/28 03:28
수정 아이콘
사실 티타늄님 나이때만 할수있는 고민이고 또 이런고민을 할수있다는게 너무 부럽기도 해서 주제넘게 꼰대스러운 댓글을 뱉어낸 것 같네요. 사실 전 그나이때 그냥 아무생각없이 진로 결정을 했었거든요. 물론입시도 성적도 결국 내가 가진꿈을 이루기 위해서 아주 중요한 선행요소이기도 하지만 결국중요한건 내목표고 확실한 목표가 있으면 티타늄님은 어떻게든 이뤄내실 것같습니다! 제가만약 그때로돌아간다면 내가진짜 뭘하고 싶은건지에 대해 티타늄님처럼 고민하고 또 조금더 틈틈이 조금더찾아보고 좀더 내가하고싶은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내가선택한 길이 고되더라도 덜 흔들리면서 걸어올수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 십년뒤에 이글에 저 이거 제가 적은대로 다했는데요? 흐흐 같은 멋진 댓글이 달리길 바랍니다! 힘내세용
티타늄
19/03/28 03:40
수정 아이콘
사실 올해 운 좀 좋아서 대학 붙었으면 그냥 가서 아무 생각 없이 살았을것 같긴 합니다. 입결덕에 (반강제로) 고민하게되었네요. 이왕 다시할거 제가 작년에 아쉬웠던 부분을 좀 더 보강하고 스스로 만족하는 길로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혀 꼰대스러운 말씀 아니고 당연히 하실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아는 후배가 비슷한 고민을 하는걸 털어놓았으면 저도 일단 공부부터 하고 생각하자고 말했을것 같아요. 크크

늘 느끼는건데, 피지알에는 정말 좋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
19/03/28 06:21
수정 아이콘
20살의 계획 맞나요 덜덜
나때는 뭐했더라...
그나저나 실제로 글쓴이 같이 의사면허 따고
사업하는 사람을 실제로 의사 세미나 학회에서 종종 봤습니다
신약 벤쳐기업 그런데서 일하고 세미나와서 자기네 제품 홍보? 그런거 하더라구요
Spike Spigell
19/03/28 07:47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미국 바이오쪽에서 포닥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글쓴님이 원하는 방향은 분명 존재합니다. 이른바 MD+PhD인데요. 이게 한국에서도 크게 메리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는 분명 희소성 있는 좋은 직업입니다. (되는게 어려워서 그렇죠..) 제 생각에는 전문의 마치고 박사 과정한 다음에 의과대학 교수로 일하면서 바이오쪽 스타트업 회사를 하는게 어떤가 싶네요. 미국에는 그렇게 하시는 분들 참 많이 있습니다. 정말 힘든 길이겠지만, 성공만 하면 아주 좋은 진로죠. 근데 의사 자격증은 솔직히 나중에 개업으로 이어져야만 합니다. 나이 먹으면 페이닥으로 일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들었습니다.
티타늄
19/03/28 09:3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전문의 마치고 박사 과정한 다음에 의과대학 교수로 일하면서 바이오쪽 스타트업 회사를 하는게 어떤가 싶네요.

이런 길이 가능하다면 저도 이 길을 택하고 싶습니다.

혹시 다음과 같은 진로를 생각했을때 전공하기를 추천하는 임상과가 있으신가요?
Spike Spigell
19/03/29 01:37
수정 아이콘
제가 의사는 아니라서 잘 모르겠고요. 최대한 좋은 학교를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희소성이 있는 자리라면 학교의 이름값은 필수일 수도 있습니다.
꿈꾸는용
19/03/28 08:54
수정 아이콘
유명 파워블로거 중에 오가나님이었나가 약간 글쓴이가 원하시는 삶을 사시는거 같긴한데...(피부과 개원 + 화장품 사업)
어느 정도 규모의 사업을 생각하고 계신지도 궁금하네요.
howtolive
19/03/28 08:59
수정 아이콘
어린 나이에 깊은 고민을 하고 계신 것은 놀랍지만, 제 친동생이었으면 현실성이 조금 떨어지는 계획이라고 말씀드렸을 것 같아요.
본문의 내용은 너무 시간이나 여러 기회비용에 대한 소모가 심한 것 같습니다.

정말 정말 꿈이 사업에 있으시다는 확신이 있으시면 저는 차라리 회계사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사업을 하시게 되더라도 도움이 정말 많이되는 자격증일뿐더러 언제든 회계법인으로 컴백이 가능하고,
(저도 현재 법인을 떠나 하고 싶은일을 하고 있는 회계사인데 당장 내일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돌아갈 수 있습니다.)
부모님 인맥을 활용해서 개업도 가능합니다. 열려있는 포지션이 정말 다양해요. 만날 수 있는 사람도 다양하고.
티타늄
19/03/28 09:31
수정 아이콘
부모님중 한분이 회계를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너무나 흥미가 없습니다. (일단 이과구요.) 만약 사업자체를 일단 해보는게 목표면 공대에 갈것 같은데, 스스로 흥미가 떨어지는 분야라면 어떤 일을 해도 크게 성공하는 수준까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경제학이나 물리를 보면 너무 노잼이라서 차라리 수능공부하는게 낫다고 느껴집니다 크크
샤를마뉴
19/03/28 09: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나가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따고 군의관 복무중이던 사람입니다. 제가 20살땐 와우하기 바빴었는데..

1. 기초의학 분야는 인기가 없습니다. 인서울 의대 출신이시고 하면 문제는 없다고 생각 됩니다.

2. 전공의 수련받으면서 기초의학쪽 대학원을 다니는것은 불가능합니다. 많이 나아졌다고 해도 전공의 근무시간은 주 88시간이며 저년차때는 명목상만 88시간 이지 실 근무시간은 100시간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응급의학과 같은 경우는 낮밤이 바뀌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같은 과목 대학원의 경우엔 이런 사정 다 이해해주고 배려해주지만 기초의학 대학원을 다닌다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할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임상교수님들이 뭐라고 생각하실지... 분위기가 보수적인곳은 아직도 자기과 대학원에 무조건 다닐것을 강요하는 곳이 있는데, 이 경우 괘씸죄에 걸릴수 있습니다.

3. 재수 1년 의대 유급없이 6년 인턴레지던트5년 하면
32에 보드따고 나오고 그때 기초의학 박사 밟으면 30후반 봅니다. 40넘어서 사업하신다 하면 나이 문제와 경력 단절 문제로 망했을때 페이닥은 불가능하다 봅니다.

4.저희 쪽은 응급 지원시 남녀차별 없었습니다.

여러개가 좋다고 모든것을 아우르는 진로를 고민해 보는것도 좋지만, 사업이면 사업, 연구면 연구, 임상이면 임상으로 정하는것이 필요해보입니다. 한분야 에서 대성하기도 힘든데 여기저기 계속 발 담그고 진로 틀다보면 될것도 안될수 있습니다.
임상을 할것이면 전문의까지 쭉 가시고
기초연구나 사업을 할 것이면 의대나 다른 전공 졸업후 바로 해당 진로쪽으로 트시는것이 어떤가 합니다.
티타늄
19/03/28 09: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먼저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임상쪽에서 커도 나중에 나이들어 그쪽에서 아이템을 갖고 사업을 하던 존재하는 다른 회사에서 이사급으로 입사하던 하는 선택지가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만약 그런길이 가능하다면 굳이 기초쪽 연구에 손을 안대고 쭉 한분야의 임상을 파보려고 합니다.

3번에서 궁금한점이 하나 있는데요.
아예 의사로서 적은 임금을 받고 먹고사는것도 불가능한 수준인가요? 아니면 일반적인 수준의 전문의의 기대수입을 갖고 페이닥터를 하는게 불가능하지 조금 기준을 낮추면 할 수 있기는 한건가요? 만약 전자면 밥벌이를 하기위한 안정적인 자격증으로서 의미가 전혀 없을것 같아서요.


사실 그리고 대학에 진학하여 실제로 스스로 겪으면서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긴 합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샤를마뉴
19/03/28 09:34
수정 아이콘
수도권에서는 전문의의 수입을 기대하기 어렵고 검진이라던지 피부미용 같은 좋은 일반의 자리도 젊은 사람을 고용합니다. 남들 기피하는 자리나 지방으로 내려가면 가능할것 같습니다.
티타늄
19/03/28 09:42
수정 아이콘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하던 사업이 망한다 하더라도 월 250-300정도의 임금은 어떻게든 받으면서 생활할 방법이 있냐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라면 YES인거네요! 고맙습니다.
19/03/28 0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쪽지로 보내드려요~
티타늄
19/03/28 1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19/03/28 09:57
수정 아이콘
화학생물좋다고 의대가지말아요. 거기서 전혀 다른 걔들과 마주칠겁니다.
19/03/28 10:00
수정 아이콘
일단 입학 먼저 하고 고민을...
입학전에는 많은 이들이 기초의학, 외과계열을 꿈구며 들어오지요...
19/03/28 10:25
수정 아이콘
의대 박사랑 사업이 결이 너무 다른데...
19/03/28 11:15
수정 아이콘
딱보고 든 생각은 전문의 면허가 따시는게 목표면 우선 재수해서 의대부터 합격하시는 걸 목표로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나머지는 일단 의대 들어가고 나서 고민해도 시간이 많아요!
19/03/28 1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입이면 사업, 의사면 의사 둘중 진로를 명확하게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사업 안되면 의사 하자. 이거 만큼 위험한 생각도 없답니다. 의사도 면허만 나온다고 돈 벌 수 있지는 않아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병원에서 맡을 수 있는 포션이 무엇인지, 환자에게 어떤 진단과 프로시져를 진행할 수 있는지에 따라서 일 할 수 있는 자리와 페이가 천차만별입니다. 임상 경험이 부족하고 로컬에 떡 하니 나오면 요양병원 당직, 로컬 대진 부원장 정도로 굉장히 일이 한정적이며 그마저도 원장 보다 나이가 많으면 안 써줍니다. 의사가 되어도 그리고 전문의가 되어도 경쟁력 유지 하려 학회 다니고 선배 밑에 들어가서 헐값에 일해주는 등 또 몇년을 자기개발합니다. 그래야 생각하시는 의사로 먹고 사는 그림이 나옵니다. 월 300만원 정도 받겠다 하면 보건소에서 일 하거나 간단한 검진 맡아서 하는 경우도 가능은 합니다. 근데 300만원 벌려고 10년 이상의 인생 황금기를 통째로 받치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입니다....더욱이 페이가 3,400에서 더 오르지도 않아요...평생. 정규직이 아니라 평생 계약직이라...
녹차김밥
19/03/28 1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많은 분들이 설명해 주셔서 상당 부분 감을 잡으신 것 같지만, 전공의 과정을 통해 전문의를 취득하는 것(1)과 기초의학 박사과정(2)은 일반적으로 병행할 수 없습니다. 병행할 수 없을 뿐더러, 1 이후에 2를 하는 것이나 2 이후에 1을 하는 것도 (가능은 할지언정 일반적으로) 비효율적입니다. 현실적으로 1 혹은 2 중에 택일일 수밖에 없다는 거죠. MD, PhD라는 길이 있다는 언급은 위에서 해 주신 분이 있습니다만, 국내에서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1 또는 2 이후에 사업을 하는 것은 각 개인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1과 2 모두 인생의 에너지와 역량과 의미를 대부분 투자해야 할 만큼 멀고 험한 길이기 때문에, 그 과정을 마친 후 사업이라는 다른 선택지에 다시 몸을 내던지기가 오히려 쉽지 않은 면은 있습니다. 의사 면허와 전문의 자격은 생활인으로서의 최소 안전판으로는 기대하시는 이상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사업 아이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공이 아니라면 굳이 길고 어려운 전문의 수련과정을 거치는 것보다 의대 졸업/의사면허 취득 후 바로 사업에 뛰어드는 것이 패스트 트랙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의로서 의사면허만 있어도 먹고 사는 데는 문제 없습니다. 잘 사는 건 어렵지만요. 이건 시각에 따라 기준이 좀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종합적으로는, 꽤 먼 미래의 일이니까 미리 모든 것을 결정하고 출발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녹차김밥
19/03/28 12:33
수정 아이콘
제가 1과 2 모두 인생의 에너지와 역량과 의미를 많이 필요로 한다고 했는데, ‘의미’부분에 대해 첨언을 드리자면, 힘든 일을 하고 있을 때 무엇으로 그 힘듦을 견디느냐 하는 것과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내 천직이고 앞으로 내 커리어는 여기에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나, 내가 아니면 이 일을 제대로 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이 일이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다른 의미는 별로 없더라도 돈이 엄청나게 들어오거나 여하튼 무엇이든 그 일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면 견딜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악세서리처럼 가지고 싶은 타이틀, 내가 평생 하고 싶은 일은 전혀 아니지만 혹시 모르니까 필요한 안전판, 그냥 가족들이 하라고 하니까, 이런 의미들만 가지고 있다면 개고생을 할 동력이 떨어지고 퍼포먼스도 떨어집니다. 의미를 잃고 괴롭기만 한 인생이 되거나 나가떨어질 수도 있죠. 그러지 않으려면 일 자체에 많은 의미를 투여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 가치관 자체가 조금 달라질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티타늄
19/03/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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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셔서 감을 좀 잡았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 깊이 고민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작별의온도
19/03/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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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새벽에 댓글 길게 달까 하다가 걍 말았는데 쉽게 말해서 되게 효율떨어지는 루트를 구상하고 계신 거구요. 사업을 하고 싶은 건지 전문직종을 가지고 싶은 건지 분명히 하실 필요가 있지 싶네요. 둘 중 하나만 선택해서 밟아나가더라도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 수험생이라 하시니 적절한 비유가 될 지는 모르겠는데 생물 화학이 좋아서 이과 공부 3년할건데 수능은 문과로 쳐서 최소 고법은 가고 싶어요 뭐 이런 느낌이 든다랄까..
티타늄
19/03/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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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태생적으로 그런종류인지 역사 철학이 좋아서 사탐공부는 갠적으로 할건데 수능은 이과로 쳐서 의대가고 싶어요. 루트를 이미 타고있어서 ^^..말씀하신 비유를 보니 소름이 돋네요 크크

물론 전문직종을 가지는것과 사업을 하는거는 사탐공부와 이과수능과의 관계보다는 양자의 난이도가 둘 다 훨씬 높겠지요.

아무래도 과는 상경계열을 나오셨는데 기자를 하시다가 사업을 하시던? 부모님중 한분의 루트를 지켜 보면서 생각보다 효율이라는게 또 다양한 직종에 대한 경험보다 우선이 되는건 아닐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어떤 일을 해도 결국 성공해내셔서 도대체 저 근본은 어디인지 고민했는데,
아마 추측하기로는 틀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삶의 경험에서부터 지혜가 하나하나 쌓여 근본적인 깊이를 갖게 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의식중에 그러한 사고기반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다만 많이들 지적해주신 중구난방이라는 부분은 저도 동의합니다. 크크 지적 감사합니다. 깊이 새길게요.
녹차김밥
19/03/2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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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부모님께서도 사업을 하기 위해 기자를 하고, 기자를 하기 위해 상경계열에 가지는 않으셨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그때그때 의미와 가치가 있거나 생산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셨겠지요. 먼 미래에 반드시 하고 싶은 것이 사업이라면 굳이 돌아가는 선택을 할 필요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9/03/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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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합격도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합격한 뒤에도

본과 유급없이 잘 통과하기...

(해마다 20%정도 유급 혹은 지쳐서 휴학했습니다)

인턴.... 레지던트과정 거쳐 전문의따기등

이 과정들이 의대가기보다 쉽지 않아요...
오쇼 라즈니쉬
19/03/2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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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 문제야 보강해나가면 되는거고
의사의 장점은 일단 면허 따고 나면 유연성이 높다는 거죠.
학생 때 기초의학 관심있다던 선배 동기 후배들 중에 한 명도 기초의학에 남은 사람을 못 봤네요.
미숙한 S씨
19/03/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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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보통 전문의 보드 딸때 쯤 되면 (혹은 추가로 펠로우 할때쯤 되면) 다 필요 없고 '이제 취직해서 돈 좀 벌면서 적당히 편하게 살고 싶다' 이 생각만 머리에 남게 됩니다. 적어도 저는 그랬네요... -_-;;; 번아웃이라 해야 하나...

대개 의사 자격을 따고 다른 루트를 구상하는 사람들은, 그냥 의사 면허까지만 따고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굳이 전문의까지 달리는게 아니라요. 의대 6년 뒤에 진로를 트는것과 거기에 추가로 인턴+레지, 여기에 필요시 펠로우까지 5~7년 추가로 투자한 다음에 진로를 트는건 꽤 차이가 크거든요.

근데, 사실 그냥 의대 붙고 나서, 학교 다니면서 고민하셔도 될 내용들이네요. 천천히 생각하세요.

ps> '이왕이면 인간의 삶과 죽음이 오가는 극한의 장소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경험을 해보고싶습니다.' 이거라면 MICU죠. 내과 오십쇼 내과.
괄하이드
19/03/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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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마치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진학해서 박사를 따는 전문의 친구가 있긴합니다. 그런루트도 한번 참고해보세요~
qpskqwoksaqkpsq
19/03/28 13:49
수정 아이콘
회계사가 딱인데 흥미가 없으시다니..
19/03/28 14:35
수정 아이콘
사업이나 조금 더 확장성있는 일을 하고 싶으시다면 제 주변의 경우는 의사보단 변호사, 혹은 변리사 쪽에 더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디폴트로 자격증 주는건 변호사쪽이 제일 확실하지 않으신가요? (요샌 로스쿨이라 이과로 가셔도 크게 손해보지 않을 것 같단 생각도 듭니다만)
의사 후에 사업을 위한 무언가 라는건 생각외로 많이 돌아가게 되는 느낌이 드네요.
티타늄
19/03/28 18:58
수정 아이콘
원래는 공대에서 변리사(혹은로스쿨)따고 기술자로 사업하는걸 목표로 했는데
커가면서 점점 보수적으로 변해서 자격증에 눌러붙을 가능성 + 흥미 및 후에 사업으로의 성공가능성 + 올해 예상되는 정시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의대가 훨씬 낫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주파수
19/03/29 00:26
수정 아이콘
자격증에 눌러붙을 가능성은 의사 면허가 가장 높을 듯 싶네요.
트라팔가 로우
19/03/28 14:56
수정 아이콘
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의견을 주셨지만,
실제로는 Spike Spigell님 괄하이드 님 의견처럼 MD. PhD 가 있고 지원자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현재 이 과정을 거친 사람이 카이스트에서만 100명이 넘을거에요. 다만, 이 코스에서 메리트를 가지시려면 가능한 좋은 의대 (넓게 봐줘서 top 5 의대) 입학 또는 가능한 좋은 병원에서의 수련이 필요하실 거에요. MD, PhD 코스는 기본적으로 의대 교수를 노리고 하는 코스이거든요.

top 5병원의 임상 교수들은 실제로 기초 의학 연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굳이 레지던트를 기초학 교실 전공으로 선택할 필요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이비인후과 전문의 + 석사 졸업 취득 후에 3년 정도 기초학교실 (예를들어 면역학교실이라던가) 박사 과정을 밟을 수 있구요. 이때 KAIST, 서울의대, 연세의대 등에서 학위를 진행하게 됩니다. physician scientist 프로그램이라고 국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런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특허 출원 및 양도, 법인 개설 후 사업화 하시는 교수들도 많아요.

정말 원하는 길이시라면, physician scientist 과정을 염두에 두고 최대한 좋은 의대 입학이 더 유리하다. 정도로 요약하겠네요.
티타늄
19/03/28 19: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모님께서 사업하는 도중 꽤 젊은나이에 바이오쪽 사업을 벌여 크게 성공한 의사출신 사업가를 몇명 만나봤는데 모두 공통적으로 서울의대 출신이었다는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말씀하신 원리로 학벌이 필요한거군요.

[top 5병원의 임상 교수들은 실제로 기초 의학 연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굳이 레지던트를 기초학 교실 전공으로 선택할 필요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이비인후과 전문의 + 석사 졸업 취득 후에 3년 정도 기초학교실 (예를들어 면역학교실이라던가) 박사 과정을 밟을 수 있구요. 이때 KAIST, 서울의대, 연세의대 등에서 학위를 진행하게 됩니다. physician scientist 프로그램이라고 국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런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특허 출원 및 양도, 법인 개설 후 사업화 하시는 교수들도 많아요. ]


말씀하신 다음과 같은 길이 가능하다면 제가 말한 길과 거의 유사할 것 같습니다만, 많은분들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씀하시는 만큼 매우 어려운 길임은 알겠네요.

혹시 그 관련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나 검색 키워드 혹은 책이 있을까요? 어쨋던 전체 의사풀중에는 무척 적은 사람이 길을 거쳐가는걸로 보여서 관련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네요.
트라팔가 로우
19/03/28 23:03
수정 아이콘
physician scientist 자체가 키워드입니다. 의과대학 교수를 지망하는 소수의 엘리트 의사들 중에서 경쟁하는 길이기에 가능한 좋은 의대 입학, 가능한 좋은 병원 수련이 필요합니다. 그렇지않은 의대 졸업이나 탑 5이외 병원수련 의사들에게는 공유되는 정보 자체가 적구요.
티타늄
19/03/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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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군요. 나중에 쪽지로 다른 궁금함이 생기면 여쭈봐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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