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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1 14:04
보통 매매가 가능하다면 매매가 낫습니다. 집은 살 수있을 때 사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전세에서 열심히 돈 모아도 집값 오르는 거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19/01/31 14:20
답변 감사드립니다. 현재 매매 생각중인 아파트는 1.75억 정도에 분양된 아파트로 2~2.3억으로 형성된 가격인데
더 이상 오를일은 없을거 같고 유지되거나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본문처럼 직장근처에 아파트가 많지 않아서 수요는 꾸준히 있을것 같습니다.
19/01/31 14:08
1채는 매매로 가지고 있는게 나은데, 지금 지방은 부동산 시장이 거의 다 죽어있는 상황이라... 선뜻 추천드리기가 애매하네요.
하지만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고, 10년내 전부 상환 여력이 있으시니 큰 부담은 없으실 듯 합니다.
19/01/31 14:12
대출 그정도에 맞벌이면 큰 부담 안되실것 같은데요?
여자친구분이 그쪽으로 더 밝으신 것 같고요. 원리금 균등상황으로 15년 이상으로 하면 소득공제혜택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시려고 하는 집의 가격이 지금 거품덩어리라서 언제꺼질지 모르는 정도가 아니라면 사는것도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빚 천천히 갚으셔도 됩니다. 그정도 저리로 돈 어디서도 다시 빌리기 힘들어요.
19/01/31 14:28
답변 감사드립니다.
워낙 소비패턴 자체가 빚을 꺼려하고 있는 돈에서 사용하는 걸 좋아해서.. 신용카드도 거의 사용 안하고 체크카드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올 해 여자친구가 연말정산에서 돌려받지 못하고 많이 내는 걸 봐서 소득공제혜택도 큰 메리트 일 것 같습니다.
19/01/31 14:26
현재 계획은 3년 정도 신혼을 즐긴 후 아이를 갖을 계획이며
여친은 출산휴가 후 복직할 생각이며 부모님쪽에서 육아를 도와주거나 상황에 따라 직장어린이집을 생각중입니다.
19/01/31 14:36
직장이 안정적으로 보이니 그냥 지어진지 얼마 안된 아파트 대출 풀로 껴서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20년이나 30년만기로 하구요.
어차피 복직도 예정이라면 빨리 갚을 생각보단 길게 보고 가는게 나을겁니다. 전세의 문제점은 복불복이라는겁니다. 집주인이 괜찮으면 4년~6년 적당히 올려주고 재계약해서 살면 편하죠. 그런데 그게 맘대로 안됩니다. 집주인이 바껴서 갑자기 나가라고 한다던가, 하자가 생겼는데 안고쳐준다던가 등등...
19/01/31 14:23
대부분 남자들이 빚을 내는거에 두려워하는데(아마도 갚는 주체가 자신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런듯?)
매매를 목적으로 하는 대출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최악의 경우 팔고 대출 갚으면 되는거고, 대부분 어느정도 살다가 더 빌려서 더 큰집으로 갑니다.
19/01/31 14:38
아이까지 같이 오래 살 생각하면 30평 초반까지 고려하시는게 좋습니다.(돈걱정을 하신다면 국민주택규모에 공시가격(시가x) 4억미만 상환기간 15년 이상 장기로 하셔야 세제혜택을 봅니다.)
두분 직장이 이직이나 이동이 어느정도 있으실거 아니고 해당 지역에 오래 살아야 할 것 같으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9/01/31 14:38
거거익선입니다.
저도 신혼집 20평으로 시작했다가 얼마전 여러 고민 끝에 30평형으로 이사를 갔는데, 아이가 좀 더 활동할 공간이 있다는것과 아이가 생김으로 인한 짐 정리도 훨씬 용이했으며,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동생에 대한 부담도 없어졌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자기 방을 인지하고 관리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있구요. 너무 아이에 편향된 조언이 아닐까 싶지만 일단 아이가 태어나면 모든게 달라지니 조금이라도 젊을 때 좀 더 넓은집으로가서 얼른 갚는것도 방법이다 생각하며 살고있습니다.
19/01/31 14:29
전세든 매매든 디딤돌, 버팀목 등의 대출은 오래, 길게 나눠서 원리금 균등 상환하는 게 유리하다는 걸 연말정산할 때 깨달았다는 지인이 떠오르네요. 후딱 갚는 게 무조건 능사는 아니라는 거죠.
인구가 줄고, 가격이 내려가는 추세가 가파르지 않다면, 이사 고민을 하지 않기 위해서 구매하는 것도 고려해보실 만 합니다.
19/01/31 14:29
저희 집은 남자쪽이 사자고 하고 여자쪽이 전세가자고 했는데 결국 샀어요 (저희집도 여자쪽이 수입이 더 많았음)
20평대 초반 사서 몇 년 후에 팔고 이사했는데, 그동안 금리 좋게 받아서 알짜게 돈도 잘 모았고 내집이라서 편하게 잘살았고 시세차익도 봐서 산게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아이를 3년후 이후로 생각하신다고 하면 전세 두텀 이후인데 집 작은건 그 이후에 이사하셔도 될듯합니다. 그런데 역시 지역이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19/01/31 14:31
대출 받아서 전세 들어가는 것보다는 집을 사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
부동산 시장이 내려가니 올라가니 이야기하는 건 집 몇 채씩 가지고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나 중요한 이야기지 주거용으로 1채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01/31 15:01
저도 실거주면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살던 지방도시 쪽에서 최근 1년간 10% 넘게 집값이 떨어지는 걸 보니 무서워서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지역차가 엄청 심해서 지역을 모르면 조언이 어렵습니다.
19/01/31 15:06
음....저라면 24평 전세 들어가겠습니다. 현재 집이 커봤자 청소만 힘들뿐.....
애를 낳고 30평대로 이사가면서 매매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동네마다 집값이 오를것이냐도 중요하지만요
19/01/31 15:15
요즘에는 부동산 매매 할 수 있는 대출 받는 것도 능력이라서요. 제 생각은 저 정도 이율이면 매매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소득 애매하게 올라가면 저 정도 이율로 대출 받을 수도 없어요. 실거주 목적이면 집값 좀 안올라도 매매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19/01/31 15:36
지방도 지방 나름인데 어지간해선 집값은 잘 안떨어진다가 정답에 가깝지만 폭격 맞은 동네도 한둘이 아니라서.
가능하다면 매매로 가겠지만 지방이면 좀 고민 좀 해보겠습니다 ps. 아이 생각하면 집은 거거익선입니다.
19/01/31 16:43
정보가 제한적이라서 함부로 얘기하기 그런데..
저 같으면 그냥 지은지 3년이내 아파트(신축) 매매로 살것같아요. 왠만하면 30평대가 좋은데 대출 많이 받는게 부담스러우면 24평 신축도 괜찮구요.. 답은 구축은 사지말고 신축사세요.. 제가 3년전 결혼할때 8년차 구축사서 후회많이 했습니다.
19/01/31 17:03
저라면 30평 대 신축 아파트 구매로 가겠습니다.
1. 내 집에서 오는 안정감 무시 못함. 인테리어 내맘대로~ 못 질도 내 맘대로~ 2. 전세와 매매가의 가격차이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차이나는 금액을 돌린다고 투자기회를 얻는 것도 아님. 3. 2와 연계 해서 매매와 전세가 차이가 나지 않으면 이후 이사가야 하는 상황이와도 극단적으로 전세로 돌려도 됨. 4. 10년 이상 실거주 목적이면 집 값 변동은 그냥 무시하고 살면 됨 ( 원리금은 월세라고 생각하고 ) 저라면 무조건 신축 + 30평대 매매로 지릅니다.
19/01/31 21:37
천안 같은데.. 틀렸다면 댓글 무시하세요
매물이 많긴 할겁니다. 공급이 워낙 많아서 삼성도 근처에 있고 사람들은 꾸준히 유입되고요. 계속 사실 생각이시면 적어도 아기 유치원까지.... 매매할 거 같네요 저는.. 돈을 왜 모으는가 집사려고 그럼 집을 먼저 사고 돈을 모으자 = 대출 갚자
19/02/01 12:15
모두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많지 않은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거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어렵고 무겁게만 느껴지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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