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때 스타를 너무 좋아해서
용돈 모아서 피시방가서 스타하고 사람들하는거 뒤에서 구경하고 그랬거든요

돈이 부족하면 집에있는 동전 모아놓은 저금통도 몰래 손대고 그러다가 많이 혼나기도하고;;

그런데 그때 당시 저희집이 사정이 좋지 않아서 부모님이 컴퓨터를 사줄 형편은 안되고
아들놈이 게임을 너무 좋아하는데 오락실, 피시방은 너무 담배 냄새도 심하고 하니까
그래도 당시 컴퓨터보다는 저렴한 플스1을 그때 사주셨습니다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술자리에서 아버지가 말씀해주시더라구요ㅠ)


그때 당시했던 게임이였는데
아마 97~98년 사이였을거에요

늑대 혹은 개가 주인공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녀석이 몬스터를 공격하는 방식이 적을 마리오처럼 밟거나
회오리(?)같은걸로 본인 몸을 둘둘 말아서
공격하는 방식이였는데

어린 마음에 너무 그래픽이 좋고 게임도 재밌고 쉬워서 아주 재미나게 즐겼던 기억이납니다

스테이지도 다양해서
무슨 바다에서는 보트같은(?)걸 타면서 사과같은걸 먹으면서 돌아다니고
무슨 만리장성같은 맵에서 함정같은걸 점프로 피해 넘었던 기억도나네요

아쉽게도 너무 오래전 기억이라 정확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세월이흘러 결국 컴퓨터를 사게되면서
스타에 빠져들면서 자연스럽게 게임기에서 멀어지면서
이제는 어디에 둿는지조차 가물할정도로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지금은 여유가되서 당장이라도 최신 게임기를 콱하고 지를정도가 되는 나이가 되었는데
예전에 재밌게 즐겼던 그 게임의 최신작이 있으면
그거라도 해보고 싶은데 게임 제목이 기억이 안 나네요

유투브나 네이버에 플스1게임 검색해도 기억이 너무 오래전이라 정확하지도 않고
이게 맞나.. 싶다가도 아닌거같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