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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0 00:20
샤워부스 바로옆에 변기가있는데. 소변특성상 변기물을 안내릴수가 없다보니 물이 아까워서 샤워중엔 그냥 배수구쪽으로 흘려보내긴합니다.
이글 여초 커뮤에서도 꽤나 이슈된적 있었던... 크크
18/10/20 00:24
여성들도 한다고.... 크크
https://instiz.net/pt/4249046 https://instiz.net/pt/2738098 (댓글 1300개)
18/10/20 01:13
여담으로 친구분이 정확히 어떤 부분이 더럽거나 냄새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가요? 몸에 묻는건 샤워 하면서 씻겨질 것이고, 배수구나 화장실 바닥/벽이 문제라는건가요?
18/10/20 01:27
암모니아가 완전히 씻겨내려가려면 생각보다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긴 할 겁니다. 변기에 모아놨는데도 물 내리면 꽤 많은 양의 물이 내려가죠,
18/10/20 01:40
전 누가 샤워하면서 소변보고 물로 씻어냈다는 소리들으면
절대 맨발로 바닥 안 밟을꺼라 무조건 후자입니다. 제가 쌌어도 찝찝해서 안 밟을듯
18/10/20 02:02
저 진짜 군대에서 그 장면보고 충격먹어서 한번도 갈군적 없는 진짜 친한 후임한테 쌍욕한적 있습니다 크크 저한텐 그만큼 이상한거네요
18/10/20 03:07
공용 공간에서는 절대 그렇게 안하구요. 내 집 샤워실에서는 그렇게 해결합니다.
비누에 샴푸 등등 때문에 냄새날 수가 없고, 그곳 물내려가는 곳도 제가 청소하기 때문에 민폐도 없습니다. 그리고 샤워실 밖 바닥은 건식처럼 쓰는걸 좋아해서 물 닿는걸 싫어합니다. 물 묻은 상태로 밖에 나가서 바닥에 물 묻히는게 더 싫어서..
18/10/20 05:17
상상도 못해봤어요. 제가 여자라서가 아니라 남자든 여자든 그게 가능하다는게 쇼크네요. 뭐 혼자 자기 집에서 그러는거면 제 알바 아니지만 아무튼.. 수영장이나 목욕탕 물에서 소변보는 사람은 생각했어도.. 아무튼 의식의 흐름으로 썼는데 놀랍습니다.
18/10/20 06:39
장담컨데 전자 압도적입니다.
휘트니스업계 일해보시면 알겠지만. 그리고 청소 안히면 냄새나는것도 사실입니다. 집에선 혼자라 누적빈도가 약할뿐...
18/10/20 07:48
보통은 샤워하기전에 대소변 변기에 해결하고 샤워 시작하지만..
샤워중에 신호오면 그냥 바로 해결합니다. 다만 , 샤워기따윈 저를 이길수 없기에 배수구쪽에 최대한 조준하며, 보이지 않게 많이 튈거라 생각하기에 한번 싹 물로 닦아내구요. 냄새난다는건 뒷처리 생각 안하거나 대충하는거죠. 뭐.. 성별 상관없이 소변보고 성기부분 휴지로 닦는것까진 몰라도 손마저도 안씻는사람들이 더 더럽습니다. 제 입장에선.. 심지어 대변보고도 손 안씻는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18/10/20 07:53
이거 일본에서 유행했던 얘기가....
“샤워하면서 소변 보다보면, 나중에 치매가 왔을 때 비만 와도 쉬한다” 였습니다. 실제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웃 나라에서도 흔한 일인가봐요
18/10/20 09:40
저게 괜찮으면 그냥 평소에도 변기에 싸지말고 바닥에 싸고 물뿌리면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변기에 대고 서서싸도 여기저기 튀는데 그냥 맨바닥에라.. 제 기준에서는 내 집 화장실에서는 못할 짓이네요
18/10/20 09:44
저는 변기로 갑니다.
그런 사소한 구분이 정신체계에서 일종의 톱니바퀴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그리고 물 약간 뿌린다고 충분히 깨끗해지지 않을 거 같은 생각도 있어요.
18/10/20 10:15
솔직히 말하면 변기에 서서 싸는거보다 샤워할때 물 뿌리면서 싸는게 훨씬 더 깨끗합니다..
서서 싸면 화장실 바닥에 튀거나 흘리거하 하는 소변이 생각보다 많은데 소변보고 주변을 물청소 하지는 않잖아요.. 근데 샤워하면서 싸면 샤워기로 물 뿌려서 청소라도 해주죠..
18/10/20 12:05
변기요. 깨끗하게 청소 안한다 치면 암모니아 성분이나 노폐물들이 남을 것 같네요. 다만 변기에 보더라도 미세하게 튀는 부분들도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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