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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13 03:11:56
Name asdqwea
Subject [질문] 고려에 들어온 몽골군은 '잡병'에 가까운 군대였나요?
문제는 그나마 이 2진도 될까말까한 병력의 질이 키예프 루시 원정의 대성공 이후 더 떨어져 완벽히 3진급 전력이 되어버리는데, 이는 대성공 이후 바투의 명성을 시기한 총사령부 내의 알력문제로 인하여 우구데이의 아들 구유크와 차가타이의 손자 부리가 몽골제국으로 회군에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라 항복병과 징집병을 중심으로 군을 재편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몽골제국의 유럽 원정군은 당시 몽골제국이 사방으로 향하던 원정군중 고려 원정군을 제외한 가장 질이 떨어지는 군사들로 편성되게 됩니다. 그나마 수부타이와 그가 이끄는 소수의 최정예 병력이 있긴 했지만 말입니다.

고려원정군은 좀 심하게 말해서 몽골제국군 잡병 연합에 가까운 레벨이라;;

한국에서 말하자면 민망하지만, 몽골제국의 군사력이 향한 곳중 고려 원정군보다 장수의 네임 및 병력의 질이 떨어지는 곳은 없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b=bullpen&id=2294812&select=stt&query=%EB%AA%BD%EA%B3%A8+%EC%A0%9C%EA%B5%AD&user=&reply=

인터넷에서 이런 글과 댓글을 봤는데요

당시 고려가 몽골 상대로 한 대처가 대몽항쟁으로 포장된 이미지와는 다르게 매우 안습했다는것은 알고 있으나

고려에 들어온 군대가 3군급도 안되는 잡병레벨의 군대였다는건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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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도사
18/10/13 06:02
수정 아이콘
일단 토크멘터리 전쟁사 몽골전쟁에서 임용한 교수는 일부 군벌세력의 침공이었는지, 몽골의 총력전(여기서 총력전은 국가의 병력을 몰빵했다는 것이 아니라 몽골 중앙쪽의 지시를 받고 침공했다는 걸 말합니다.)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cOyE7QoMo5o
영상 4:10부터.
18/10/13 07:27
수정 아이콘
잡병이지만 아주 강려크했다고 한다...또르르
냉면과열무
18/10/13 10:03
수정 아이콘
조선 이전에는 기록이 너무 없어서 힘들다는 임용한 박사님...
겨울삼각형
18/10/13 1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살리타이는 징기스칸의 사준중 한명인 무칼리의 잘리아르씨족 출신입니다.
징기스칸이 금나라를 멸망시킨 이후 금나라의 영역은 잘리아르 씨족에게 무칼리와 잘리아르 씨족에게 맞겼다고 하지요.
(서방원정 지휘관에 비빌 레벨은 아니긴 하지만, 완전 C급은 아니에요. 몽고입장에서는 동쪽 국경 수비를 맞긴 부족)

그래서 고려에 침입한 1,2,3차 몽골군은 이쪽 씨족 군대라고 봐야겠죠.(제 뇌피셜)

무칼리 가문은 아들 보로, 손자 타스 부터 해서 원나라 멸망할때까지 쭈욱 4대 권세가문입니다.
원말명초 조선을 침입해온 나하추도 무칼리 가문 출신이죠.

물론 당시 오고타이 칸이 "야 고려 없애 버려" 해서 출동한 군대가 아닌것 같긴 합니다.
당시 고려의 실권이 무신정권에 있었다는걸 잘 몰랐을 수도 있고, 그냥 개경 포위 후 강화 협상을 하고 그냥 돌아가 버리죠.
(물론 탈탈 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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