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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8 23:55
5박 6일이면 항공권이 아깝기는 한데, 굳이 가시려면 패키지보다는 (그 기간의 패키지 상품이면 거의 뭐 노부부 위주의 관광이 될 것 같은데, 재미 많이 없을 것 같아요) 스페인이나 프랑스 한 나라로 구성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또는 이탈리아.
18/09/09 00:02
9박10일로도 한나라 훓어보기 바쁘더라구요. 하나 정해서 도시 하나~두개만 보신다고 생각하면 솔직히 저라면 하나.. 딱일 느낌입니다.
비행기는 직항보다 경유를 이용하면 잠깐 다른 나라도 스쳐갈 수 있어서 전 그걸 선호합니다. 가격도 80선으로 나오고 암스테르담이나 파리 10시간 정도 경유면 에펠탑정도는 잠깐 보고 넘어갈수도 있구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유명도시면 딱일 느낌이네요.
18/09/09 09:43
요새 대세가 베트남이긴 하죠 크크..
필리핀이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이런쪽도 괜찮긴 한데... 베트남을 우선 추천 드립니다.
18/09/09 00:10
가능이야 하죠. 다들 그게 너무너무너무 비효율적이니 안 할 뿐이구요. 이동 하루 + 시차 때문에 하루 헤롱헤롱, 3일 관광, 귀국이 될텐데..
굳이 저보고 가라고 하면 런던, 파리 딱 찍고 오겠네요. 어차피 그 기간이면 어디를 가도 제대로 보긴 힘들어서 날림으로 봐야 하는데 그래도 유럽 갔다고 하면 런던, 파리가 가장 메인 아닐지..
18/09/09 00:14
음..아무래도 무리긴 무리인가 보군요..평생 유럽 갈일이 없을거 같아서 유럽 가보고 싶었는데 망할놈의 회사는 휴가를 길게 안 줘서 ㅠㅠ
18/09/09 00:33
5박6일 패키지는 없을 것 같네요.
직항편이 있는 도시로 하나 정해서 갔다 오시면 될 것 같네요. 로마, 파리, 런던, 프라하, 빈 등. 개인적으로 5박6일이고 첫 유럽 여행이면 로마+피렌체 추천합니다.
18/09/09 00:35
5박6일이면 도시 하나만 파면 충분히 의미있는 여행 할수 있습니다. 비수기면 비행기표도 싸게 구할수도 있구요. 혼자 여행 잘 다니시면 패키지는 하지마시고, 유럽이 처음이시면, 파리나 런던 중 하나 먼저 가시기 바랍니다.
18/09/09 12:07
영어 못해도 상관없어요. 파리 런던 로마 같은 메이저 관광도시는 한국인도 무지하게 많고, 대부분의 현지인들이 영어 못해도 친절하게 잘 알려줍니다. 물론 소매치기는 항상 조심하시구요.
저도 3년전에 회사 연차 겨우 내서 1주일동안 생애 첫 유럽여행으로 브뤼셀-파리 여행 갔다 왔습니다. 저는 심지어 12월에 가서 해도 빨리 져서 여행 시간을 길게 잡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유럽은 비싼돈을 투자해서라도 꼭 한 번은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돈이기 때문에 국적기 직항으로 비행기표 알아보시고, 동선을 최대한 타이트하게 잡으시면, 충분히 볼 거 다보고 먹을거 다먹고 올수 있어요. 파리같은 경우는 워낙 멋진 도시라 피곤함도 모르고 구경하고 다녔답니다. 시간이 짧아서 여행 갈지 말지 고민할시간에 빨리 저가 항공편 구하시고 여행계획 짜세요. 기차표도 미리 예약하고 가면 싸게 갈 수 있습니다. 3년전에 유럽여행 갈까 고민 했던 제모습이 생각나서 좀 길게 댓글 달았네요.. 저도 여기 질게에 여행 갈만한지 물어봤었거든요. 저는 답정너라 뭐 그냥 떠나긴 했지만 아직도 그 때 사진보면 즐겁답니다.
18/09/09 00:53
유명한 곳 한번쯤은 가봐야할 사진속의 명소를 가야겠다 -런던 or 빠리 or 로마
세 도시정도가 떠오르는데 어느 한 도시만 가도 볼게 넘치니깐 그 한 곳만 집중 공략하되 하루 정도 당일치기로 근교 갔다오기 신공쓰면 딱 좋겠네요. 런던은 어릴때 가서 잘 모르겠고 빠리는 몽생미셸이나 베르사유 다녀오고 로마는 남부투어 좋습니다. 좀 특이한 건축물을 왕창 보고싶다-바르셀로나 약간의 휴양느낌도 같이 느끼고, 절벽 해안가의 예쁜 도시들을 가보고 싶다.-이태리 남부(나폴리 근교의 포지타노 소렌토 아말피 등 소도시들..카프리섬 하루 배타고 다녀오기 강추) 배타는걸 좋아한다. 멋진광장을 보고싶다 -베니스 (3박이면 충분하니...)+예쁜 도시를 보고싶다-피렌체 코스 5박6일내 제일 예쁜 동선으로 몇 도시를 보고 싶고 멋진 야경을 보고 싶다. -부다페스트,프라하,빈 코스 3도시간 이동은 철도로 동선 최대 효율. 부다페스트나 빈을 제외하고 2도시도 가능. 예쁘고 야경아름다운 걸 좋아하면 부다페스트 프라하를, 큰 궁전들을 보고싶으면 빈 일정을 잡고, 클래식 좋아하면 빈필 공연일정 확인해보고 일정맞으면 빈필공연꼭가세여. 제가 가본 곳들 중에서는 이정도네요. 5박6일이여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태리 남부가 최고였습니다. 로마가면 로마에서 출발하는 하루안에 남부 투어도 있더군요. 저는 소렌토라는 곳에 묵으면서 버스나 페리 타고 다른 소도시들을 보고 오고 카프리라는 섬에서도 숙박을 했는데 카프리가 매우 물가가 비싼 관광지라...그래도 저 지역이 지역 특색이 해안가의 절벽지형에 옹기종기 모인 그림같은 도시들이라는 점이라 그 풍광이 특색있어서 좋았습니다. 물가도 고려하고 동선과 비용 가성비는 부다페스트프라하 빈도 좋습니다.부다 프라하 빈 순서로 가거나 반대로 가면 철도 동선이 딱 이쁘고 시간도 적절합니다. 전 프라하하고 빈을 갔는데 프라하가 물가가 싸고 도시도 이쁘고 강변 야경도 이쁘고 성도 이쁘고 아주 안커서 도보로 다 보기도 좋고 그렇습니다.
18/09/09 01:35
영어를 잘 못하는데 여행 가능할까요?요새 번역 어플이 잘 나왔다지만..
아시아권 여행 다닐땐 가볍게 영어 단어로 의사소통을.. 부다페스트 프라하 빈 도 참 괜찮아 보이네요. 이동시간 빼고 하루씩 다닐수 있으면 괜찮아 보이고..
18/09/09 02:15
뭐 저는 반대로 34박35일 10월 17일 출국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 다녀오지 않았지만 준비해둔 정보따라 확인 해보면 5박6일 같은경우엔 조금 버겁긴합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앞뒤 하루씩은 버려야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편도 직항으로 최소 12~13시간 걸립니다.) 대충 3일정도의 시간을 가지실 수 있을 텐데 나라의 개념보다는, 도시본다는 생각이 더낫지 않나 싶습니다. 파리 / 인터라켄 / 빈(+잘츠부르크) 추천드립니다.
18/09/09 05:59
5박6일코스가 로마 런던 파리같은 유명관광지로는 충분히 돌아볼만한 코스인거는 맞습니다만.
한국에서 그 도시를 보기 위해 5박6일 여행코스를 잡는건 너무 비효율적이고 힘듭니다. 시차도 있고 비행시간도 너무 깁니다. 시차를 겪고 긴 비행시간을 금쪽같은 휴가에서 소모하면 그 이상되는 보상이 따라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걸 감안하실정도로 유럽을 가시고 싶으시면 가시는거지만, 개인적으론 추천드리지 않네요. 댓글반응보시니 영어걱정도 하시는데 유명관광지 가시면 영어못하셔도 다알아먹더라고요. 많은관광객분들을 겪어서 그런지 그냥 척하면 척하고 원하는거 나옵니다.
18/09/09 08:31
유럽여행은 케바케가 심해서 남들이 좋다는데 자기한테 별로일수도 있고 해서 한번가봐야 자기취향을 알수 있거든요 저같은경우에는 많은분들이 추천하는 로마나 피렌체 베니스가 생각보다는 별로였거든요 한도시만 가야하고 식도락 볼거리까지 생각하면 바르셀로나나 두브로브니크가 그나마낫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저보고 그시간을 주고 가라하면 빈으로 갈것 같긴 하네요 클림트그림도 육안으로 보고 싶고 짤츠부르크로 잠시 이동해서 사운드오브뮤직투어도 해보고 싶고 잘 알아보시고 특정 뭔가를 보겠다고 정하고 가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18/09/09 11:29
일본, 대만, 태국을 가보셨다면 중국 가볼만하지 않나요? 텐진-북경, 상하이 가면 유럽기분도 낼 수 있어요.
5박6일이 그리 길지 않은기간인데 하루를 비행기에서 보내는건 좀 아까워 보입니다.
18/09/09 12:45
전 3박 5일짜리 런던 여행도 하고 온 적이 있습니다. 흐흐
한 도시 내지 두 도시 정도를 보는거라면 5박 6일짜리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핸드레이크님이 가고 싶으신 유럽 도시가 있다면 거길 가시는게 제일 좋고, 그게 아니시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가는 런던/파리/로마/바르셀로나 중 하나를 골라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행기에서 잘 주무시는 분이라면 시간을 줄이기 위해 KLM 네덜란드 항공을 추천드립니다. KLM 네덜란드 항공은 밤 12시경에 출발해서 다음 날 새벽 4시경에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떨어지고, 경유하여 최종 목적지에 가더라도 점심 무렵부터는 바로 활동을 할 수 있거든요. 회사가 끝나고 바로 가시는 일정으로 하시면 하루 정도를 더 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18/09/09 12:57
러시아가 생각보다 엄청 가깝다던데
터키나 러시아가 그나마 가깝지 않을까요? 가보신적도 없는거 같은데 터키는 원래부터 유명했던데다 지금 리라도 싸고 러시아는 가보면 그렇고 물가도 싸고 좋다더라구요
18/09/09 13:34
주말껴도 5박6일이 한계고 큰맘먹고 유럽여행가고싶다는데 무슨 가성비 얘기가 나오나요.
도시하나둘정도 잡고가시면 재밌게 잘갔다오실수 있습니다. 저는 신행으로 호주 도시하나만 5박7일로 갔다올 생각입니다. 영어 유창하지않아도 손짓발짓+구글맵으로 다 통합니다. 정 불안하시면 패키지도 나쁘진않구요. 독일은 저도 안가봤는데 난이도가 좀있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먼저 서유럽(이탈리아,프랑스) 부터 시작하시는걸 추천드려요.
18/09/09 13:36
독일 직항 알아보셨으면 뮌헨으로 가서 뮌헨과 그 주변 도시들 보고 오시는 거 추천합니다.
영어 잘 못함 + 혼자 + 대중교통 이용이라면 독일이 유럽에서 가장 치안 좋고 대중교통 잘 되어 있으니 무난하게 다녀올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예전에 회사에서 갑작스레 출장을 보낸 적이 있는데 영어 못하고 혼자인데다 첫 유럽권 방문이어서 엄청 걱정했는데 큰 불편 없이 무사히 다녀온 기억이 있거든요. 그 도시 자체도 볼 거 많고 맥주나 족발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기차로 1~2시간 거리의 아욱국, 퓌센, 킴제, 잘츠부르크 같은 지역들을 다녀오기도 매우 수월해요. 특히 뮌헨 시내 1,3일권이나 교외로 가는 바이에른 티켓 같은 철도-버스 무제한 이용(?) 티켓으로 비교적 싸게 대중교통 이용할 수도 있고요.
18/09/09 16:48
최대한 비행기 시간을 잘 맞추기실 바랍니다.
잘못 하다간 가는데 1.5일 오는데 1.5일 쓰는 수준이 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가는날을 휴가시작 전날 퇴근하고 바로 가시는 것과 휴가시작날 오후 비행기 타는건 하루를 버냐 버리냐의 차이가 있고 오는 날도 마찬가지죠- 인천 도착을 출근 준비 가능한 최대한 늦게 하는 것과 인천 도착하니 휴가 마지막날 오전이다 이럼 뭐 하루 버린거죠 크크
18/09/09 18:06
저 금요일 아침 출국/그다음주 금요일 오전 입국으로 밀라노, 폴란드 크라쿠프, 그리스 아테네 이렇게 다녀왔어요. 7박8일이긴 한데 이동시간 빼면 여행한 날은 5일 남짓이에요. 밀라노는 두 번째로 가는거라 잠만 잤고 나머지 도시들에서 2박씩 했어요. 대신 방문한 도시에서 확실하게 할 것 한 가지는 꼭 있었고 저가항공을 이용해서 국가간 이동은 시간 낭비하지 않고 할 수 있게 미리미리 계획했어요. 확실하게 가고 싶은 곳 몇 군데 있다면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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