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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26 17:14:53
Name 푸끆이
Subject [질문] 겨울방학때 2~3달 단기 어학연수를 가려고 합니다.
25살 대학교 2학년이고,  4년전 봤던 수능에서 외국어 2등급에

그때 수능보고 바로 친 토익에서 700점가량 나왔습니다.

사실 그후에 딱히 영어공부를 하진 않았구요.

근데 이제 2학년이고, 스펙도 스펙이지만 영어를 배우고싶은 마음도 있고

짧은 시간이라도 외국에서 지내보고싶은 열망이 생깁니다.

부모님도 금전적인 지원이 가능하시고 굉장히 좋은 경험일거같아서요.

조금이라도 어리고 기회가 될때 가고싶은데 휴학하기엔 학년대비 나이가 좀 있는편이라...

학기중에 영어학원다니며 공부하고 방학하자마자 2달반정도 어학연수를 가려고 합니다.

대충 피지알에서 검색해봤는데 반년~1년이여도 말문이 트이는 사람이있고 정말 열심히하면 세달에도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지금 영어실력이 출중한것도 아니지만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스스로 빡센 환경에 처하는걸 좋아합니다.

일단 질러놓고 보자는 주의고, 실제로 놀다가도 시험 접수하거나 날짜가 나오면 정말 열심히 합니다.

어떤걸 정말로 해야할때 배수의진을 치는 스타일이에요.

학교에서도 애들한테 금연한다고 한다음 5년폈던 담배 바로 끊었고(반년짼데 힘들긴 합니다..유유)

다이어트 한다고하고 딱 맘잡고 하면 왠만하면 성공합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때 남들 세네달 공부해서 따는 자격증을 2주만에 딴터라 자신감이 치솟네요

시험 접수할때만해도 학원에서도 2주는 너무 빠르다고 절대 합격못한다고 했는데 보란듯이 합격했거든요.

해야될때가 오면 정말 잘해내는 스타일이고 그냥 한가지에 미치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이번학기에는 영어에 한번 올인을 해보고 싶습니다.

사실 전역하고 복학후에 목표했던 일들이 대부분 잘되면서 좀더 열심히 살고싶은 열망도 생겼구요.

어학연수 두세달이면 말문 트기엔 빡세고 그냥 좀 긴 해외여행이라고들 하지만

그냥 이번에도 한번 제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습니다.

행선지는 캐나다 / 아일랜드 / 몰타 셋중하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랑 어울리는데 거리낌은 없는터라 외국가서 한국인이랑 안어울리고 원어민들이랑 한번 어울려보려구요.

너무 무모한 선택일까요?

혹시 방학때 어학연수 간단히 갔다오신 피지알 선배님분들 있다면 조언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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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6 17:24
수정 아이콘
세달이면 정말 짧긴하죠
적응했나 싶기도 전에 돌아올 정도니까요
아리아
18/08/26 17:26
수정 아이콘
2-3달 어학연수로 말이 트인다면 대한민국이 영어로 고민하지는 않았겠죠
그냥 놀면서 영어 기초회화는 배운다면 괜찮을지도요
토익 700점대가 가서 효과는 낮을겁니다
어학연수는 일정 수준에 오른 사람이 실전경험 쌓는거 아니면 그냥 여행이 더 낫습니다
18/08/26 17:38
수정 아이콘
성격이 활달, 사교성 좋으면 2~3달도 효과 보구요. 그렇지 않으면 별로 못봅니다.
그리고 성격이랑 상관없이 가기전에 한국에서 스피킹, 리스닝(해외가시면 리스닝이 문제가 더 됩니다.), 단어 공부 진짜 열심히 하셔야해요.
이야기상자
18/08/27 14:54
수정 아이콘
4년전 토익 700점이면 지금은 많이 낮아졌을텐데
어느정도를 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어학연수 3달은 효과는 적을겁니다.
그냥 말하는데 두려움 없는 정도 까지는 될 수 있어도, 3달 가지고 높은 목표는 힘들겁니다.

최대한 한국에서 끌어올리시고 가시면 당연히 갔다 오지 않은 거보다야 큰 효과가 있을 겁니다만
부모님의 지원이 가능하시면 방학 포함해서 한 학기 휴학하고 1년 가까이 다녀오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요새 취업도 점점 늦어지는데, 반년 정도야 확실한 실력 향상만 보장된다면 영어에 투자하는게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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