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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8 12:24
2010년 이후에 나온 소설 중에서라면 납골당의 어린왕자와 뫼신 사냥꾼 정도가 명작 반열에 들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무협까지 포함하면 하급무사, 흑야에 휘할런가, 추구만리행도 생각나고요.
18/08/08 12:24
윤현승작가의 하얀늑대들 / 뫼신 사냥꾼 한번 찾아보세요~
같은 작가의 더스크워치도 추천드리고 싶은데, 이쪽은 절판상태라 구하기 힘들고 그마저도 1부완결 상태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18/08/08 12:33
다크문 이후에 필력이 엄~~청 나게 발전했습니다.
세계관들도 각 작품마다 굉장히 특색있게 잘 구축 되어 있고요. 이후 작품 안보셨다면 꼭 찾아보세요~
18/08/08 12:18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문학을 위시한 예술 장르의 경우 언제 나왔다고 해서 덜 발전하고, 더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 몇백년된 작품들도 여전히 칭송받는가 하면, 최신 소설들이 쓰레기 취급받기도 하는 것처럼요. 물론 영화같은 미디어야 CG다 뭐다 해서 기술 발전의 영향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크나이트 나온지 벌써 10년인데 다크나이트에 비벼볼만한 작품을 꼽기가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죠. 더군다나 이게 개인의 평가가 아니라 세간의 평가라면 더 말할 나위도 없고... 또한 이는 국내에만 국한된 이야기도 당연히 아닙니다. 더구나 이영도, 전민희 급 정도 되면 어지간한 판타지 소설을 '눈마새에 비벼볼만 합디다!' 라고 자신있게 말하기도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18/08/08 12:25
눈마새가 그만한 대작인 것도 있지만 일단은 트렌드가 바뀐 게 가장 큰 이유겠죠. 근래의 유료연재 시장에서 그런 스타일의 작품은 대박치기 어려우니까요.
그나마 브릿G 같은 경우 그쪽을 지향하는 작품들이 메인인 것 같긴 합니다. 특히 피어클리벤의 금화는 대놓고 이영도 스타일이라 흥미있으실지도요.
18/08/08 12:27
안그래도 요즘 다시 읽고있는데 반가운 글이네요
다시 읽어봐고 정말 치밀하고 재치있고 곱씹을 문장이 많은 작품 같아요 솔직히 소설가로서 성공한 정유정작가 같은 대중작가보다 필력하나만큼은 더 좋은듯(장점이야 다르지만...)
18/08/08 12:35
장르소설 메인이 웹소설로 옮겨간지 오래라 솔직히 웹소설 포맷에서는 마새시리즈의 완성도를 떠나서 제대로된 소설조차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18/08/08 12:39
100년 200년 전에 나온 작품들이 여전히 최고인 경우도 있는데 눈마새/피마새 정도면
올타임 레전드인게 당연하지 않나요? 애초에 등수로 이겼다 졌다 하기도 힘든 분야고...
18/08/08 13:12
대여 시장에서 웹소설로 넘어가면서 예전처럼 긴 시간을 들여 읽기보다는, 3-5분 정도 짬 날때 읽는 식이라 ...
그 정도 급의 책은 거의......... 그나마 제 기준에서 좀 낮춰서 추천드리면 판타지는 윤현승 하얀늑대들/뫼신사냥꾼, 임허규 에뜨랑제 무협은 한상운 무림사계, 김문형 잠행무사 그 외 조경래 같은꿈을꾸다, 마행처우역거 웹연재작 중에는 그래도 전생검신 정도...
18/08/08 16:01
이영도에 대해서 불만이 좀 있는 사람이지만, 그 불만마저도 아쉬움의 영역이라서..(왜 이영도는 톨킨급이 안되는가..뭐 그런 불만입니다. 예전에 이주제로 꽤 토론을 한적도 있습지요..) 현존 한국 장르문학에서 비벼볼만한.. 작품도 딱히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
18/08/08 17:39
해외판타지 포함시키면(2) 어슐러 르 귄을 강력 추천합니다. 요즘은 서부 해안 연대기를 읽고 있는데 정말 안 본 뇌를 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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