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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3 15:20
메기솔 안해보셨으면 그건 뭐 딱히 반전도 아닐 거 같습니다. ('' )
저도 플스가 없어서 걍 나무위키에서 스토리 찾아봤는데, 뭐 그렇구나 정도의 감상만 받았어요. 애초에 메기솔 시리즈가 떡밥을 잔뜩 투척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그게 게임의 본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즐기시면 됩니다.
18/07/03 18:05
메탈기어 시리즈를 쭉 플레이 했고 눈치가 빠른 사람이면 프롤로그만 플레이 해봐도 바로 의심을 할 정도의 설정입니다. 사실 이게 메기솔 V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는 건 거의 없고, 메탈기어 연대기에 V를 보기좋게 끼워넣기 위한 작업이라...
18/07/04 14:12
작품 자체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스토리가 이미 떡밥을 많이 던져 놓아서 큰 반전이 아닐수도 있고 작품 해석에 따라 반전 요소로 볼수 있기는
합니다. 좀 어렵죠. 5가 미완으로 끝나보니 그런사태가... 작품을 가로 지르는 큰 반전이나 트릭에 트릭요소로 볼거는 아닙니다. 직접 플레이 해보시고 판단하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메탈기어 솔리드5는 시리즈 최초 원작인 1/2 편 마지막 보스인 빅보스 이야기 입니다. 메탈기어 솔리드 3와 메탈기어 솔리드 5(도중에 피스워커) 주인공이 빅보스이죠. 1970~ 1980년대까지 빅보스 행적을 따라온 작품들입니다. 시대순으로 하면 메탈기어솔리드3(미/소냉전 시대, 스네이크(빅보스) 주인공) ->피스워커(미/쿠바사태,스네이크(빅보스) 주인공) ->메탈기어솔리드5: 그라운드제로(스네이크(빅보스) 주인공) -> 메탈기어솔리드5:팬텀페인(소련/아프간전쟁시절 스네이크(빅보스) 주인공) 이렇게 빅보스(스네이크) 연대기가 끝이 납니다. 메탈기어1(솔리드스네이크 주인공) -> 메탈기어2 -> 메탈기어 솔리드1 -> 메탈기어 솔리드2 -> 메탈기어 솔리드 4(솔리드 스네이크 주인공 완결) 그리고 솔리드 스네이크 연대기가 끝이 나고요. 주인공 총 2명으로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를 이어 왔다고 보면 됩니다. 빅보스가 나오는 시리즈는 스핀오프 형식으로 보면 되겠네요. 메탈기어솔리드5가 왜 빅보스가 타락(?) 하였는지, 메탈기어1에서 나오는 적대 세력에 대한 스핀오프로 보면 되는 작품이기도 하고요. 메탈기어1에서 죽은 빅보스가 왜 메탈기어2 에서 멀쩡히 살아서 되돌아 왔는지에 대한 해답을... 메탈기어솔리드5에서 제시라고 봐도되고요. 저는 200시간 가까이 하면서 아주 재미있게한 작품입니다. 플레이 스타일이 맞으시면 아주 재미있게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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