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 상황 -
콘솔게임이라고는 1도 모릅니다. 예~~전에 여자친구랑 멀티방 가서 닌텐도 wii로 마리오카트 한번 해보고,
술마시고 제정신 아닌 상태에서 친구들끼리 플스방 가서 위닝 한번 해본 게 인생 콘솔 경험의 전부입니다.

지름신 강림 계기 -
요즘 닌텐도 스위치가 좀 대세인 것 같더라구요. 주변 친구들도 하나, 둘 씩 질러서 하기 시작하고
그리고 제가 tv에 연결해서 할 상황이 아닌데 하이브리드형인데다가 휴대가 용이하다는 점
+ 제품이 꽤 이쁘다는 점이 작용했습니다.

지금 생각의 흐름 -
1. 닌텐도 스위치 + 젤다 + 마리오 오딧세이를 구매하려고 해서 pgr 질게를 검색하던 중
2. 막상 닌텐도 스위치로 할 만한 게임 타이틀이 별로 없다. 젤다 마리오 스플래툰2 정도?라는 의견을 보고 고민하게 됨
3. 고민하던 중 오래 하지 않거나/계속 보유할 생각이 없으면 중고구매도 괜찮다는 글을 봄
4. 그런데 콘솔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은 중고구매 비추천한다는 글을 보고 다시 고민
5. 그냥 국전 한우리에 가서 본체 + 타이틀 몇개 구매해서 즐기다가
나중에 발매되는 타이틀 한둘씩 사서 할까 고민중...이지만 이게 또 너무 충동구매아닐까
콘솔 안해봤는데 막상 사고 나면 좀 하다가 구석에 짱박아 놓는거 아닐까 고민고민

이런 상황입니다. 허허...

그래도 일단 지르고 보는 게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