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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22 20:16:49
Name 톰가죽침대
Subject [질문] 포트나이트가 유독 국내에선 인기없는 이유가 뭔가요?
북미나 유럽에서는 진작 배그를 넘어섰고 이번에 총상금 1억불로 대회를 열만큼 세계적으로 크게 흥한게임인데
이번에 국내 pc방 점유율보니까 0.04%밖에 안되더라고요.

서양에서 흥한다고 꼭 우리나라에서도 흥하란법은 없지만 그래도 4%정도는 나올수도있지않나 생각했는데 0.04%로 국내에선 처참하게 망한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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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2 20:21
수정 아이콘
dota랑 롤관계로 보심됩니다.
배그가 너무 흥해서 포나가 파고들게 없는거죠.
톰가죽침대
18/05/22 20:24
수정 아이콘
그럼 반대로 서양에선 포트나이트가 배그 넘어선 이유는 뭔가요?
18/05/22 20:27
수정 아이콘
국내는 대세 바람타면 그게 쭉가는데 해외는 그런건 좀 덜한 편입니다. 유저층도 엄청 넓고요.
시장자체의 방향성이 좀 다른거죠.
무료+최적화가 매우 좋음+사양낮음
18/05/22 20:23
수정 아이콘
하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게
건물짓는게 고인물파티 + 귀찮은 작업일거 같고
관전은 몰라도 배틀로얄 장르를 '직접' 하는거는 똥겜화되고있어도 배그가 재미면에선 느끼기에 압도적이라고 봐요
18/05/22 20:23
수정 아이콘
그래픽 호불호도 있겠다만, 배그 선점이 크죠.
친구들 다 배그하는데 굳이 포나할 이유도 없구요.
bemanner
18/05/22 20:29
수정 아이콘
한국 사람들은 쉬운 게임을 많이 하면서 그걸 어렵게 만들고 서양 사람들은 처음부터 어려운 게임을 하는 거 같아요. 아님 말구..
Rorschach
18/05/22 20:31
수정 아이콘
전체 유저풀 + 선점효과 아닐까요?
똑같이 10%만 새로운 게임을 한다쳐도 총 사람수가 100명이면 10명만 하는건데 1000명이면 100명이나 하는거니까요.
포트나이트를 하는 절대적 숫자가 작으니까 더 늘어나기도 힘들기도 하고요.
은하관제
18/05/22 20:3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경우 선점효과가 굉장히 크고 오래 작용하는거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피씨방 인기도 추이만 봐도 같거나 유사한 장르라고 대부분 느낄 경우 굳이 다른 쪽 게임을 안파는 편이죠.
네파리안
18/05/22 20:37
수정 아이콘
하이퍼fps류라고 해야되나 퀘이크나 헤일로 시리즈 처럼 우리나라 분들이 뭔가 포트나이트랑 비슷한 부류의 게임이 불호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그대의품에Dive
18/05/22 20:38
수정 아이콘
멀티플레이 게임은 선점효과가 짱입니다...
태연이
18/05/22 20:39
수정 아이콘
국내는 대체로 선점효과가 엄청 큰 편인거 같습니다
푸른 모래
18/05/22 20:53
수정 아이콘
퀘이크과라 그래요
18/05/22 21:42
수정 아이콘
우선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하이퍼 FPS 가 별로 안흥했습니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겜이라 예외)
거기에다가 시장이 작아서 선점효과가 무지막지합니다.
18/05/22 21:51
수정 아이콘
선점효과도 있긴 합니다만

한국 시장은 하이퍼 FPS류를 하진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흥한 FPS 자체가

레인보우식스 - 카스 - 스포 - 서든어택 - 오버워치 - 배그

대충 이 흐름인데.. '히오스빼곤 다 성공한 블리자드' 의 오버워치.. 제외하면 전부 정통 총질.. 이죠 -.-;
포트나이트는 그런 측면에선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좋아할 장르는 아닙니다.
18/05/22 23:15
수정 아이콘
국내 시장에 대해선 위에서 다들 잘 말씀해주셨고
다만 북미랑 유럽을 좀 다르게 봐야 하는 것이 유럽은 글옵이 아직도 인기가 제일 좋습니다. 배그 최전성기 때도 미국에선 꽤 흥했었지만 유럽은 글쎄요...
(https://i.redd.it/9xwbhjcfbur01.png 올해 4월 기준으로 국가별로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스팀 게임입니다. 직접 비교는 무리라도 참고하실만한 정도는 될 겁니다)
원체 북미 시장은 이것저것 하는데다가 (팀포, 콜옵, 글옵, 배그, 포나 전부 다 플레이어층이 있으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포트나이트는 모바일 버전이 있는게 크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미국 초중고생들이 학교에서 휴대폰으로 포트나이트에 빠져 있는게 사회적 이슈가 될 정도라고 하니...
Dolcandy
18/05/22 23:16
수정 아이콘
건물짓는거에서 포기했습니다...
포트나이트에 비하면 배그는 꽤 직관적이고 시스템이 단순하죠.
송하나
18/05/23 01:01
수정 아이콘
친구들이랑 해봤는데 재미가 없더군요.
윗분들이 말씀해주신 하이퍼 fps? 라는 거에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버워치도 처음에는 재미있는 듯하다가 다들 질려서 떠났거든요.

서든이나 카스 등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배그가 훨씬 재미있네요.
18/05/23 01:58
수정 아이콘
외적인 부분은 말씀해주셨고 내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입문하기에 상당히 어렵기도 합니다. 포나 시작하면 일단 팁글 같은 거 보면서 키셋팅부터 새로 해야합니다. 그 후에는 벽 쌓는 것 포함 이것저것 알아보고 연습해봐야 하는데 공간이 마땅찮습니다. 그나마 지금은 50대 50이라는 특별 팀전모드가 있어서 후방에서 죽을 위험없이 마음껏 연습할 수 있는데 이런 모드가 없을 때는 100인 배틀로얄에서 눈에 안 띄고 조심히 하는 수밖에 없어요. 마지막으로 mmr이 없어서 뉴비들은 같은 뉴비가 아닌 상대를 만나면 어떻게 반응할 새도 없이 벽 올라가는 거 보고만 있다가 헤드에 샷건 맞고 즉사하는 어이없는 상황을 자주 접하게 돼요. 이 모든 게 어우러져서 결국 재미를 붙이기도 전에 빠요엔겜이라는 인식이 박히고 바로 겜삭까지 가는 거죠. 곧 랭겜이 생긴다고 하는데 그러면 좀 숨통이 트일 것 같긴 합니다.
무가당
18/05/23 09:48
수정 아이콘
위에서 여러가지 이유가 나왔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배그의 선점 때문일 겁니다. 한국인들은 다양성이 많이 부족해요. 하나가 대세가 되면 그것만 인기있고 나머지는 다 죽어서;; 서든어택이 10년 동안이나 왕좌에 앉아 있었던 것만 봐도 선점효과가 정말 크죠.

그리고 하이퍼 FPS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도 설득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FPS를 하는 유저의 절대다수가 서든으로 입문하거나 서든을 오랫동안 즐겼을텐데 갑자기 하이퍼 FPS하면 정신이 없죠. 오버워치가 흥한게 신기할 정도...
18/05/23 10:09
수정 아이콘
선점효과
서든1vs카스, 롤vs도타 와 비슷한 원리 아닐까 싶어요
그렇구만
18/05/23 10:14
수정 아이콘
카스를 도타처럼 붙이기엔 너무 넘사급 아닙니까 ㅠ 카스는 리즈시절이 분명했던거로 기억하고 있거든요.. 서든이 나오면서 그대로 넘어가긴해지만..
허성민
18/05/23 10:09
수정 아이콘
국내 시장은 선점효과가 너무 큽니다. 스타와 워3 , 롤과 도타 같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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