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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5/12 16:18:31
Name 다레니안
Subject [질문] 롤 지역별로 문화차이가 있는 이유가 뭘까요?
얼마 전 비매너로 정지당한 카우셉의 언플(?)로 인해 레딧에서 한국서버에 대한 여러 비난글을 보다가 (욕설,트롤,잠수 등)

북미/유럽은 2번째 블루를 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어 찾아보니 정말로 블루를 꼭 주는게 아니더군요.

물론 미드 주도권이 넘어가면 게임을 이길 수가 없는, 다이아 이상의 게임은 예외없이 2번째 블루를 주지만 그 이하 티어에선

정글이 먹는 경우가 꽤나 많더군요.

중국은 한 술 더 떠서 2번째 블루를 대부분 정글러가 먹습니다. 크크

후야티비에서, 낮은티어에서 방송하는 사람들의 다시보기를 보니 정말로 그래요...

그래서 피즈나 애니비아 같은 블루의존도가 절실한 챔피언 승률이 바닥을 기더군요. 크크

한국은 초창기인 시즌2부터 티어 불문하고 미드가 블루를 먹는게 당연시 되었고, 이를 어기면 정글러가 비난을 받는 지경인데

어찌하다 이렇게 지역별로 문화차이(?)가 발생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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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2 16:32
수정 아이콘
학습력에 차이라고 봅니다. 학습력이라고 해서 꼭 좋은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니고요.

한국은 템을 비롯해서 거의 모든 것을 배운 걸로 합니다. 그것에 벗어나면 트롤이라고 규정해버리고요. 블루도 마찬가지죠. 프로나 공략 같은 곳에서 듣고 배운 걸 그냥 그대로 하는겁니다. 게임도 주입식으로 하는 경향이 심하죠. 자기 스타일대로 하기보다는 틀이 갖춰지면 그 틀에 자기를 잘 맞추는 걸 더 선호하죠. 물론, 평균적으로는 그게 더 효율적인 방법이긴 합니다.
bemanner
18/05/12 16:41
수정 아이콘
정글러 입장에서 본인이 블루 먹으면서 게임하는게 훨씬 쾌적해서(.......)
정말 이기고 싶어서 눈이 돌아간 게 아니면 사실 정글이 블루 주면서 게임할 동기가 없는데
한국 유저들 대부분의 마인드는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이에요.
18/05/12 17: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222 개인 재미를 포기하더라도 과감하게 미드 양보도 해주고, 내부 정치조차 팀의 패배가 유력해지기 전까진 참는 느낌이 크크크
심지어 싸우다가도 팀의 승리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잠시 휴전하더라구요 흐흐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wersdfhr
18/05/12 18:10
수정 아이콘
333 정글러가 진짜 팀의 승리를 위해 포기해주는거죠

정글러 입장에서 2번째 블루 정글러가 먹을 수 있으면

게임 훨씬 편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다레니안
18/05/12 20:28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크크
정글러가 자신의 재미를 위해 블루를 주지 않으면 탑과 바텀입장에서도 게임이 안 좋게 흘러가니 자연스레 정글러가 "당선"이 되는거군요. 크크
18/05/12 22: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가요? 저는 진짜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마인드인데

다른사람들은 전혀 그렇지 않은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원하는게 모두 다른느낌...
승리를 원하는 정도가 달라서 그런걸까요

정글이 블루 안먹는건 승리를 원해서 그런게 아니라
남들도 다 그러고 안하면 욕먹으니까 인것같아요
미카엘
18/05/13 18:3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미드 상태가 별로면 블루 먹어버립니다.
1q2w3e4r!
18/05/13 06:01
수정 아이콘
안줘도 다이아 갑니다.
정글이 미드한테 블루주는걸 아주 당연시 생각해서 미드가 먼저 달라고 핑찍어서 정글러가 블루잡고 있는데 끝까지 안와서 정글은 동선시간 뺏기고 피도 다 빠져서 집 가야하고 꼬이기 시작하죠.
그런 미드는 3번째부터 안줍니다. 습관자체가 잘못된 미드유저들이 있어요.
18/05/14 13:41
수정 아이콘
티어 높아지면 알아서 잘 줍니다 크크
티어가 높아질 수록 선푸쉬에 중요함을 더 알게 되고 정글 개입이랑 시야싸움도 치열해서 선푸쉬를 가져가야해서...


저는 2번쨰 블루가 미드라이너에게 제일 중요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코어도 안뜨는 타이밍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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