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 및 항문 얘기라 조금 더러울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하지만 치질수술까지 했던 사람이라서 저한테는 나름 심각한 이야기입니다.


집에서 대변을 보면 물묻은 휴지로 한두번 닦아낸뒤
샤워기로 항문 씻어내고 좌욕기에 따뜻한물 받아서 안정시키는 패턴을 하는데요.

회사에서 볼일을 보게되면 위에것을 아무것도 못하는 대신 비데가 있어서 그것을 사용합니다.
문제는! 비데로 했을때 2번이상 세척해도 (엉덩이를 앞뒤좌우로 움직이며 세척해도) 항문이 깨끗하게 안 씻깁니다.

그래서 대변보고난뒤 저녁쯤 집에와서 속옷 갈아입을때쯤 변 냄새도 나고 균이 남아있어서인지 항문이 좀 가렵기도 하고 그래서
깨끗하게 좀 씻고싶은데요.

예전에는 물티슈를 썼었는데 항문외과 의사선생님이 절대 물티슈로 항문 닦지 말라고 하더군요;; 왜냐하면 물티슈는 여러합성성분이 들어있어서
민감한 항문에 매우 안 좋고 실제로 제가 물티슈 계속쓰다가 항문쪽에 알레르기? 같은.. 그 명칭이 생각안나는데 빨간 물집같은 그런 현상이 생겨서 더 심하게 항문쪽이 가려웠더라고요. 그래서 그 진찰이후는 물티슈를 안 쓰게되었고요.

근데 물티슈 안쓰고 비데만 쓰니까 풀파워 샤워기+좌욕  or 샤워처럼 깨끗하게 씻기지도 않아서 냄새나고 가려운게 문제네요.

그래서 여러가지를 알아보던중 마이비데라는 물티슈가 있던데 이것은 항문닦는 전용으로 나온것이고 변기에도 버려도 된다던데

궁금한것이 [물티슈는 항문에 쓰면 안좋지만 마이비데는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