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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6 13:07
L 헐... 너무 확실하지만 충격도 큰 방법이네요...
라롬님.. "주변에 괜찮은 남자 없어요?" 이거의 의도도 뭔가요? 사람들 마다 모두 답변이 다르더군요. 1. "너는 확실하게 아냐, 정말 니 주변 사람중에 괜찮은 사람 있냐?" 2. "사실 너에게 관심은 있는데 둘러서 표현 한거" 뭐가 답인가요?... ㅡ_ㅡ ;;;
18/04/06 13:39
"주변에 괜찮은 남자 없어요?"에 의도는 알 수 없습니다만
대답을 "저는 어때요?" 라고 하면 알 수 있습니다. 예쓰노 답변보다는 대답하는 뉘양스를 보면 알 수 있죠. 극도로 불쾌해 하신다면 노인걸로 아니라면 가능성은 있는걸로 그분이 좋아하신다면 '제가 감히' 라는 답변도 받을 수 있습니다.
18/04/06 13:34
앗... 아아.... 맘에 두던분한테 소개팅시켜줄까?라고 했더니 싫다고 하고, 그 분이 소개팅 시켜줄까? 해서 낼름 받았는데.........
18/04/06 13:20
1. 나한테만 그러냐 남한테도 그러냐가 중요한 것 아닐까요. 어디에나 예외는 있어서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알 수는 없지만요.
2. 남자친구가 있는데 주변 여자 동료들에게 말 안 하는 경우요? 많지 않을까요. 일단 말해서 이득인 일도 아니고(남친 있으면 시집 언제가냐, 주말에 뭐 하냐, 기념일에 뭘 받았니) 굳이 밝힐 필요도 없고... 굳이 회사 사람이랑 그런 얘기 안 하는 사람 많지 않나요? 3. 일반적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을 수도 있어요. 사귈 때도 먼저 연락 안 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18/04/06 13:25
2. 발제글 보시면 제 친구만 여태껏 모르고 있었던거죠. 사내 여직원들은 예전에 이미 알고 있었던 모양새 였다고 하더군요. (그 여성분이 여직원들과는 서로 짜고서 자기네들끼리 이야기를 맞춘 모양이죠)
18/04/06 13:28
질문이 '사귀는 사람이 있는데 상대를 속이거나 기만(?)하려고 동성에게는 그걸 말안하는 경우도 있나요?' 이거인 것 같아서 있다고 말씀드린거예요-
18/04/06 13:27
1. 몰라요 케바케입니다.
2. 몰라요 케바케입니다. 3. 몰라요 케바케입니다. 저런거 쉽지 않더라구요. 또한 각잡고 하면 할수록 더 말리는 경향도 있다고 봅니다. 정답이 아니더라도 이후 대처를 잘해서 정답으로 풀어갈수도 있지요.
18/04/06 13:40
상대가 나에게 호감이 있으면 어떻게든 약속이 잘 잡힙니다. 이 날이 안 되면 저 날은 되는 식으로.
호감이 없으면 이 날도 안 되고 저 날도 안 되죠.... 두 가지 조언을 드리고 싶은데요, 하나는 '호시탐탐' 호랑이가 먹잇감 다가가듯 천천히 다가가셔야 되요. 호감있다고 무작정 달려들면 놀라서 달아나는 경우가 많아요. 적당히 안면도 트시고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관심도 보이시고 상대분이 본인을 생각하는 날이 많아지게끔... '저 사람 나한테 관심있나?' 싶게 좀 뜸을 들여야 돼요. 물론 본인 얼굴이 강동원이면 그냥 가서 핸드폰만 내미셔도 됩니다만, 평범한 사람이라는 전제 아래요. 두번째는 '어떤 사람이 가장 매력있을 때는, 그 사람이 나에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확신할 수 없을 때다' '이 사람은 분명히 날 좋아해' 라는 확신을 쉽게 주지 마세요. 삼일 연락하면 이틀은 연락 쉬어주고... 크크, 유치한 것 같지만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소개팅이나 선자리 같은, '이성적인 만남'을 전제로 만나셨을 경우엔 이런 전략은 추천하지 않고요, 동호회 등에서 자연스럽게 연인이 되는 경우의 말씀입니다. 이성적인 만남을 전제로 만나는 경우엔 돌직구가 젤 잘 먹히더라고요. 어차피 나이도 많고 다들 간 보는 것에 지친 상태라, 저 같은 경우 소개팅에서 첫눈에 맘에든 분은 보통 만난지 10분 안에 다음 약속 잡았어요. 더 만나고 싶습니다 의사 분명히 밝히고요. 그럼 보통 잘되더라고요. 건투를 빕니다!
18/04/06 13:48
상대가 나에게 호감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웬만해선 예의상 호의가 90%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 왜 이정도까지 잘해주지?' 이런 생각이들면 예의상 호의일 가능성이 아주 농후합니다.. (설계) 꼬시려고하지 꼬심당하지는 않으려는 심리랄까.. 보통 여성분들은 자신이 호감을 느끼는 상대가 있어도 티를 꼭 안내더라구요. 뭐랄까 패를 안보여준다는 느낌이랄까.. 이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하여튼 엄청 조심합니다. 위 내용은 제 주관적 경험입니당...결론은 케바케 -0- 그냥 깔끔하고 젠틀하고 여-유가 있으면 매력을 느끼더라구요. 옷매무새가 반은 먹고들어가는 것 같고..
18/04/06 13:51
사람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내 마음도 정확히 모를 때가 많은데...
그 사람 마음을 알게 되는 경우의 99%는 알게 해주는 거에요. 자기는 숨기고 싶은데 쉽게 들킨다고요? 들킬만한 [행동]을 하니까 들키는거죠. 아무것도 안 하는데 어떻게 들킵니까. 다시말하자면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혀 모르겠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관심이 없는겁니다. 상대가 나에게 관심있으면 어떠한 방식으로건 알 수 있어요. 연애를 잘 하는 사람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이러한 표현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없는 관심을 있게 만드는게 아니라 있는 관심을 표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고 해야하나요? 밀당은 당기는게 포인트이지 미는건 한 번에 다가오지 못하도록 막는쪽에 더 가깝습니다.
18/04/06 15:21
내가 먼저하지 않아도 연락오고 보자고하는 여자는 99퍼 저한테 마음이 있더군요. 그거 말곤 만났을 때 보여주는 호의나 미소 스킨쉽은 틀리는 경우도 많더군요ㅜ
18/04/06 22:57
심각하게 눈치 없지만 않으면, 그냥 '쟤는 나한테 관심있구나~'하고 착각하며 사는게 좋습니다. 성공 가능성 차원에서도, 자존감 유지 차원에서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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