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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1 09:18
(수정됨) 디스가이아는 스토리 엔딩(?) 까지는 반복노가다 없이도 클리어 가능합니다. 오히려 정통파 SRPG에 가깝죠.
거기까지만 해도 웬만한 게임 정도의 볼륨은 나옵니다. 후반의 반복노가다는 일종의 파고들기용 추가컨텐츠에 가깝죠. 그 분량이 워낙 압도적이어서 노가다게임처럼 보이는 것일뿐. 노가다를 싫어하시더라도, 90~2000년대 초반 SRPG들 재밌게 해보셨던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근데 그 스타일이 사실 현재 관점에서 보면 엄청 취향타는 부분이라.... 안맞으시면 개노잼일거에요 디스가이아를 노가다겜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의 게임 진행 방법: 초반부터 전략이고 뭐고 없이 그냥 꼬라박는다 --> 당연히 실패 --> 욕하면서 노가다 하러 간다 --> 높아진 스펙으로 꼬라박으면 그냥 깨진다.
18/03/01 10:37
(수정됨) 이건 글쓴 분이 srpg를 좋아하냐 아니냐로 갈릴 거 같네요. 디스가이아는 엔딩 보는 것까진 노가다 전혀 필요 없어요.
무한던전 스타일이 맞으면 그 재미로 엔딩보고도 계속 하는거지. 아니면 엔딩보고 끝내도 무방합니다. 엔딩만 보는 분량 자체도 적은편은 아닙니다.
18/03/01 10:48
제노블레이드2만 해보고 디스가이아는1편만 해본입장에서 씁니다.
제노블레이드2는 왕도적 스토리의 일본식RPG입니다. 문제는 시스템인데 이 시스템이 꽤나 복잡하고 조금 취향을 탈수있습니다. 뭐 적응만 한다면 거의 그란디아급의 대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압박을 이겨내고 끈기있게 하실수만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18/03/01 11:53
답변 감사드립니다.
디스가이아는 노가다 없이 메인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언압이랑 시스템만 견디면 제노블레이드 좋다.로 이해하겠습니다. 대체 제노블레이드는 왜 안한글인지... 연휴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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