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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6 14:30
헤어질 생각이 없다면 간단한 통화나 톡으로 이어 가셔야죠. 아마 여자쪽이 고민 중이라면 그런 행동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클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사귈 초반에 잠시 연락하지말자고 했다가 어떻게 그따위 생각을 할수있냐면서 욕 왕창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18/02/26 14:32
먼저 꺼낸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의미가 다를텐데, 상대방이라면 최대 헤어질 것은 감안하셔야... 작은 연락은 최대한 자중하고, 상대방이 어떤 이야길 꺼낼지, 어떻게 잘 응답해야 가슴속 응어리가 조금이나마 풀어질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18/02/26 14:45
헤어질 생각 없으시면 통화나 톡은 이어가시고 두 분이 겪고 계신 문제에 대한 글쓴 분의 생각이나 심정, 하고 싶은 말 등등을 잘 되돌아 보시고 글로 정리하셔서 오늘이나 내일 (개인적으로는 가능한 한 빠르게 권장) 이메일로 보내시고 읽어달라고 하는건 어떠신지 권해드려 봅니다.
제 생각을 말이나 톡으로 일회적으로 전달하기는 아쉽고 편지로 건네기엔 무거워서 전에 연애할 때 선택했던 방법인데 그 친구의 답장까지 읽은 이후 관계가 훨씬 더 돈독해졌습니다. 나중에 말하기론 당시에는 헤어지려고 마음 먹었었다더군요. 졸리다고 그냥 자고 다음 날 메일 보내려고 했으면 이별통보 먼저 받을 뻔 했어요.(최대한 빨리 보내시길 권장드리는 이유입니다.) 1년 반정도 더 만나다가 프랑스에서 석박사 6년 하고 오게 됐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헤어졌으니 '이메일 보내도 뭐 어차피 헤어지는거구나....'라는 생각은 접어주세요 흑흑
18/02/26 14:53
지속적인 연락은 하시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서로 생각 할 시간을 가지자고 누가 먼저 얘기했건 간에 글쓴분께서 진짜로 연락마저 접으시면 상대분께선 두 분이 겪는 '문제'가 아닌 '관계 그 자체'에 안 좋은 마음을 갖게 되시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작성자님은 헤어지실 맘이 없으시니까요. 잘 해결됐음 좋겠습니다 :)
18/02/26 19:42
생각할 시간=헤어지고 싶은데 먼저 차긴 껄끄러워서 주저하는 시간.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생각할시간이라고 해서 진짜 생각만 하지 마시고 계속 대화하세요.
18/02/26 20:15
연락 안 하고 결국 헤어짐 : 연락 안 한 것 때문인가
연락 하고 헤어짐 : 어차피 헤어질 거였으니 연락 안 하고 다시 사귐 : 흥 그때 연락 왜 안했어? 연락 하고 다시 사귐 : 연락 덕분이야 헤어질 생각 없으면 당연히 연락하셔야죠. 저는 3번의 경우였지만 몇달 동안 저것 때문에 골치아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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