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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2 21:35
2번 가봤는데...아는대로 조금 적어보면
1. 유명 관광지 주변은 혼자 다녀도 되긴 하는데...우범지대는 피해다니세요. 미국보단 안무섭습니다. 2. 지하철 추천 3. 혼자서 할만한건 없던데...현지 친구나 같이 다닐 사람 있으면 bar문화가 발달되서 다니면 좋긴한데... 4. 영어 잘 못합니다. 쇼핑할때도 영어 잘 안통해요...바디랭귀지 5. 도시가 크긴한데 생각보다 걸어다니거나 자전가 타면 금방 돕니다. 물가 비쌉니다. 쇼핑할게 별도 없었어요. 먹을건 빠에야가 그래도 입맛에 맞아요. 전 아니지만 해변가에 차세워두고 구경갔다오니 창문꺠고 가방 가져갑니다. 은근히...남자들이 좋아하는 장소들이 많답니다. 못가봤지만 Bar 문화가 발달해서 현지 친구 사귀거나 일행 있으면 밤에 재미있게 놀 수 있다고 합니다. 관광이 아니니까...숙소가 시내고 하니 가우디 건물(까사 밀라, 까사 바뜨요)은 일끝내고 좀만 걸어서 볼 수 있구요. 성 가족성당은 꼭 가봐야하니깐 짬내보시고...몬주익 언덕은 걸어서 못갑니다. 차나 케이블카 타고 휙 보시면 되고 구엘공원은 도심에서 멀지만 시간내서 꼭 가보세요. 쓰고 보니 싱겁네요. 도움이 별로 안되실듯...죄송
18/02/22 21:36
MWC 오시나요? 딱 말씀하신 기간이 Mobile World Congress 가 있는 기간이라서 바르셀로나 시내는 엄청나게 붐비거나 타지인들이 많을 거에요. 호텔 부킹하기도 힘든 시기인데 어떻게 잘 하셨네요. 간략하게 답을 해보면
1. 사람 많이 있는 곳은 밤 12시 이후에도 괜찮고 더우기 MWC 기간에는 치안에 더 신경쓰니까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약간 으슥한 골목이나 구 시가지 지역은 항상 조심해야죠. MWC 기간이 이 쪽 소매치기들에게도 대목일 테니까요. 암튼, 해 진이후에는 번화가만 다니거나, 아니면 호텔에서 쉬시기를 추천. 2. 바르셀로나의 지하철과 버스는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어느 것을 타도 괜찮고요. 그것보다 먼저, 왠만한 거리는 걸어다닐 수 있으니까. 걷는 것도 추천합니다. T10 티켓을 하나 사서 쓰시면 될 거에요. 3. "그대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추천한다" 라고 할 수는 없고 성향에 따라 다르긴 할 텐데요. 잘 모르겠네요. 4.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은 대략적인 영어들을 할 줄 압니다 오히려... 한국 사람과 비슷한 영어수준이라서 더 편할 지도. 그것보다는, 어디가든 항상 사기 당하지 않게,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가격도 확인하고, 물건도 확인하고, 영수증도 확인하는 게 필요합니다. 쫄지 말구.. 호호. 5. 축구를 좋아하시면 캄프 노우 말고... 에스파뇰 경기장인 코르네야/엘프렛 경기장에서 에스퍄뇰의 게임이 하는 지 확인해 보세요. 어쨋든 라리가의 분위기를 즐기고 가는 거니까요. 혹시 더 궁금한 것 있으면, 답글 남기세요.
18/02/22 22:43
1달전에 신행으로 다녀왔습니다
다시 생각나네요ㅠ 1.거의 밤 10시 11시까지 돌아다녔는데 큰 문제 없었습니다 애초에 스페인이 식사를 늦게하는 편이라(저녁식당 8시반 오픈 등) 10시가 늦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특히 카탈루냐광장이나 람블라스거리, 그라시아거리는 밝고 유동인구도 많아서 큰 불편함 없이 다녔습니다 다만 라발지구는 밤에 조심해야한다고 가이드께서 말해주셔서 그쪽으로는 안갔습니다. 2. 목적지 따라 다른데 조금멀리(분케르나 구엘공원)가려면 버스 그외엔 지하철로 다 다녔습니다 T10이라고 대중교통 10번(버스 지하철 무관하며 버스ㅡ지하철 환승도 1번됐던걸로 기억합니다)탈수있는 티켓을 지하철에서 파니깐 그거사서 구글지도 킨다음 지하철이나 버스중 짧은거 타고 다니시면 됩니다 3. 관광지야 검색하면 많이 나올테니 여기 답변으로는 빼고, 지금도 세일기간인지 모르겠는데 스페인은 연말~연초에 세일을 크게하더라구요 자라나 h&m 디지구알 같은데서 싼 옷구경하는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카탈루냐광장 앞에 잉그레스? 큰 백화점 있는데 심심하면 구경 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4. 식당에서는 주문할때 영어로 불편없이 대화했습니다 애초에 영어메뉴 준비해두는 곳이 많습니다 일반 길거리 가게에서는 대화할 일이 잘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5. 식당들어갔는데 한국에서 블로그 검색해서 찾아가셨다면 어느정도 간이 잘되어 있겠지만 트립어드바이저나 로컬로 추천받아 가셨다면 백퍼 짭니다 진짜 밥이랑 먹어도 짠곳이 있습니다 씬 쌀 포르파뽀르(소금빼주세요) 뽀코 쌀 포르파뽀르(소금은 조금만 주세요) 라고 필히 주문할때 말씀하시구요 아직도 기간인지는 모르겠는데 menu del calcot??인가 칼솟타다 파는 곳이 있으면 한번 드셔보세요 겨울에만 먹는건데 소스에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저는 일부러 한국인 적은곳 찾아간다고 maur라는 식당가서 먹었는데 칼솟타다 맛집이 찾기 어려웠는데 나름 고뇌끝에 잘 고른곳이라 생각되어 광고같겠지만 가게이름 적어봤습니다 크크 그릴요리하는 곳은 많이들 하는것 같았습니다 스페인은 식당에 들어가면 웨이터가 자리를 안내해주고 메뉴판을 두개줍니다 하나는 음료, 하나는 식사인데 음료를 먼저 주문한뒤 웨이터가 음료가져오는동안 식사를 고르고 주문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뭐 마실래? 라고 물어본 식당도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식당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았던곳은 분케르(bunker del carmel) 이라는 곳에서 본 야경이었습니다 이제 알려지기 시작한곳? 느낌인데 올라가서 맥주한잔하면서 야경본게 기억에 많이 남네요 쉬시는날 식당서 점심으로 메뉴 델 디아를 드시게 될 확률이 높은데 둘다 시키면 양이 많을수도 있으니 한분만 메뉴델디아 시키고 한분은 메인하나만 시키셔도 됩니다 저랑 와이프는 메뉴델디아 2개 시키면 양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먹었어요 또 생각하면 알려드릴게 더 있을텐데 폰으로 타이핑하니 힘드네요ㅠ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달아주세요 신행 자유여행으로 혼자준비한다고 나름 빡쎄게 준비했던터라 아까워서라도 알려드릴수있는건 최대한 알려드리겠습니다 크크
18/02/24 19:33
적어주신 거 꼼꼼히 잘 읽었습니다.
지금 출발합니다~ 근데 마지막으로 궁금한게 바르셀로나에서 카드 결제는 수월한 편인가요?? 업무 관련된건 현금으로 낼 건데 개인적으로 쓰고 싶은 건 환전 해놓은 게 없어서 카드로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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