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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1/27 10:54:57
Name 뀨뀨
Subject [질문] 게임 역사상 이 게임 생각하면 넘 설레~ 하는게 있으신가요? (수정됨)
저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특히 1.3버전..

중2~3때 클랜까지 들어서 정모 나가고 막 열심히 했었는데요여름방학 때 아침 9시에 아무도 없는 피시방 출근해서 57(5천원 7시간) 쟁겨놓고 컴터 딱 켜서 irc 깔고 각종 클랜 채널과 #용병사무소 에 들어가는 동시에 카스 열어서 ` 누르고 컨피그 세팅 다 완료하고 나리카스 까지 접속 해놓고 매드무비 보면서 첫 매치에 조인하는 그 순간이 가장 행복했었던 것 같네요..

아님 친구들과 플스2방 가서 했던 위닝7?

이것도 진짜 좋았는데.. 주말 아침 10시 쯤 동네 플스방에 가서 꽁지머리가 멋졌던 주인형을 부르려고 문을 쾅쾅 두드립니다.. 3분 쯤 지나면 형이 나와서 잠깐만 기다려~ 하고 열심히 꽃단장을 하고 우리를 맞아줍니다. 첫 매치는 보통 맨유와 첼시.. 선수 컨디션 확인하는데 빨간 화살표가 몇개인지 확인하는 그 순간의 설렘이란!

여러분은 어떤 게임을 뽑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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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orPollux
18/01/27 11:06
수정 아이콘
스타1
페르소나4 더 골든
라스트 오브 어스
서머너즈워

입니다 크크크크크
ComeAgain
18/01/27 11:07
수정 아이콘
아무도 없는 아침 오락실에 가서 게임기 전원을 키면,
NEOGEO MAX 330 MEGA 소리가 너무 설렜죠.
18/01/27 11:08
수정 아이콘
전 평생 용기전승 시리즈를 잊을수없을거같네요 처음했던 미연시 에베루즈도요
세인트루이스
18/01/27 11:11
수정 아이콘
디아2 요- 정말 게임 중독이라는게 뭔지 느꼈어요 - 너무 재밌어서 헤어나올수가 크크크
18/01/27 11:12
수정 아이콘
인생게임 몇 개 꼽아보자면 바람의나라, 스1, LOL인데
바람의나라는 참 열심히 플레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로딩소리 들을 때 참 행복했어요.
스1이랑 LOL은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그보다 kt 경기 보면서 많이 웃고 울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제일 좋았던건 09-10 프로리그 우승이랑 2014 롤챔스 서머 우승할 때였습니다.
신공표
18/01/27 16:12
수정 아이콘
인생게임 3가지가 저랑 똑같으시네요 흐흐
아마 제일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8/01/27 11:13
수정 아이콘
친구랑 처음 마인크래프트 시작할 때요
18/01/27 11:14
수정 아이콘
녹스 레포데
영어선생후니
18/01/27 11:14
수정 아이콘
프린세스 메이커 2...도스 시절 그 아빠가 딸내미에게 별자리를 가리키는 그 오프닝 화면 하며 아련한 음악하며 그 분위기..약간의 야함...크 잊을 수가 없어요
18/01/27 11:15
수정 아이콘
듄2 퍼스트퀸4 파랜드택틱스 심시티 하드볼
18/01/27 11:15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스타 무한 20분 러쉬 3:3하러 피씨방 가던 그 길이요
18/01/27 11:16
수정 아이콘
국딩 때 처음으로 엔딩 본 Dragon Quest IV

인생게임은 World of Warcraft
18/01/27 11:16
수정 아이콘
크로노트리거
신창세기 라그나센티
쿠엔틴
18/01/27 11:17
수정 아이콘
어린시절 추억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깊게 벼려져있는지
아직도 포트리스 음악만 들으면 어딘가 콩닥콩닥 뜁니다
18/01/27 11:17
수정 아이콘
저는 바람의 나라요 크크크
초등학교때 부터 고등학생때 까지 했는데, 가장 열심히 열정을 받쳐서 했습니다.
서버내의 유명한 검황으로 활동하면서 왠만한 진인들이 저와 파티해서 흉노 잡으러 가길 원해 할때
굉장히 설레이면서도 짜릿했죠...
18/01/27 11:19
수정 아이콘
리니지 오우거 때리는소리랑 버그베어 때리는소리요 비싼거 줄까봐~~
18/01/27 11:24
수정 아이콘
군주온라인 구리댁잡을때 달구잡을때 객주에다 감초가져다 팔때
현직백수
18/01/27 11:24
수정 아이콘
저 도적으로 투비사냥 처음시작할때요...하...그설램...키패드 난타... 동동쥬...
신공표
18/01/27 16:14
수정 아이콘
필살검무랑 건곤대나이 배울때도 짜릿했죠.. 체험판이라 11렙까지 밖에 못 키울때, 사람들한테 필살기 쓰는게 어찌나 멋있어 보이던지 크크
강미나
18/01/27 11:26
수정 아이콘
대항해시대 3이요. 말라카해협을 넘어가는 그 순간....
18/01/27 11:28
수정 아이콘
미르의전설
바람의나라
요~~
18/01/27 11:29
수정 아이콘
메이플스토리
스타1
18/01/27 11:31
수정 아이콘
싱글은 파이널 판타지7
멀티는 와우.
18/01/27 11:32
수정 아이콘
대항해시대2 / 삼국지3
자판기냉커피
18/01/27 11:36
수정 아이콘
전 아 듣기만해도 설렌다 하는 게임이라면
영웅전설 가가브트릴로지 가 있고
이스1~2이터널도 그렇고 그런데
개인적으로 1위를 꼽자면 파판10 이요
산수탕
18/01/27 11:38
수정 아이콘
스타1 친구들이랑 팀플할 때요.
게임을 결정하는 3:3 한타할 때의 짜릿함은 다신 느낄 수 없을 것 같네요.
조말론
18/01/27 11:43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와 삼국지5네요 이때 딱 현대버전의 피씨게임을 제대로 하기 시작해서요 그 어린날 사촌형집 골방에서 형 한판 하는동안 뒤에서 보다가 메뉴얼 읽다가 했던 기억과 삼국지5 장수 하나하나 보면서 누가 좋다 말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Arya Stark
18/01/27 11:46
수정 아이콘
아제로스의 종족들이 단결하에 불타는 군단의 강대한 힘에 맞서 싸운지 4년 .... 지평선 넘어로 또 다시 전장의 북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https://youtu.be/zyDUmYQppLQ 다른 시네마틱 영상도 다 좋지만 이 영상을 보면 아직도 두근두근 합니다.

최고로 좋아하는 게임은 아닌데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 사자전쟁 오프닝은 아직도 설레더군요.

https://youtu.be/2Im6eT9dQB8 요즘도 폰에서 오프닝 보고 한두판씩 레벨 노가다 합니다.
18/01/27 11:46
수정 아이콘
바람의나라 스타2요
회전목마
18/01/27 11:46
수정 아이콘
롤코타1의 메인화면 배경음악이 들리면 환상적이었죠
은하관제
18/01/27 12:03
수정 아이콘
베타테스터 천명에 당첨되고 나서 정말 기분 좋았고, 그렇게 여러 사람들이랑 재밌게 즐겼던 주사위의 잔영이 생각나네요.
밤공기
18/01/27 12:06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 파랜드택틱스 악튜러스 대항해시대
맘모쓰
18/01/27 12:19
수정 아이콘
악튜러스 시디 빌려서 설치했을때
라그나로크 메인화면 나올때
헛스윙어
18/01/27 12:22
수정 아이콘
여전히 스타요!!
그리고 실황야구 98, 삼국지6....
Skatterbrain
18/01/27 12:30
수정 아이콘
처음 접한지 7년이 넘었지만 전 여전히 와우입니다.
18/01/27 12:33
수정 아이콘
바람의나라, 스1이요.
18/01/27 12:35
수정 아이콘
윙커맨더 1 이랑 울티마 7 파트 2요. 맨 처음 했던 게임들이네요.
위원장
18/01/27 12:54
수정 아이콘
용의기사2요.
램이 4메가라 5단계 이후로 진행못해서 엄마한테 쫄라 8메가로 늘렸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그래서 RPG만 하나봅니다.
감전주의
18/01/27 13:23
수정 아이콘
파이날 판타지 3~7 시리즈요.
그리고 제 겜인생 중 가장 많이 밤을 새게한 삼국지2
18/01/27 13:31
수정 아이콘
메이플스토리만큼 영혼을 바쳐서 했던 게임은 없었던 것 같네요. 당시 메이플의 레벨업 노가다의 고통, 이를 기반으로 한 학교 친구들과의 레벨 경쟁 의식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피시방을 갔는데 게임 하다보니 뒤에 사람들이 쭉 서있더라...라는 걸 실제로 느껴보니 좋더라고요.

그 외에 메이플에 필적할 만큼 몰입했던 게임으로 월드 오브 탱크가 있는데 이건 어릴 때부터 조금씩 차올랐던 밀리터리뽕을 제대로 충족시켜준 게임이라 그랬습니다. 거의 2년 정도 했었는데 이젠 안 한지 4~5년이 다 되어가네요.
불굴의의지
18/01/27 13:47
수정 아이콘
바람의나라/디아블로/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삼국지11
나스이즈라잌
18/01/27 14:56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2 / 워크래프트3 뽑겠습니다
Meridian
18/01/27 15:29
수정 아이콘
바람의나라-가이드북사서 읽을 정도로 열심히했죠...첫 지존찍고 지존셋찰때, 전직할때 흐흐 도적같은 마검사캐가 좋아서 참 열심히했네요
테일즈위버-막시민이 좋아서 열심히했슴다 오화월광참이 멋있었네요크크
지나가다...
18/01/27 15:35
수정 아이콘
와우 스톰윈드 입성했을 때만큼의 감동은 지금까지 받은 적이 없습니다.
신공표
18/01/27 16:17
수정 아이콘
바람 즐기셨던 분들이 은근 많네요 흐흐 그 당시 게임플러스 온라인게임 순위 같은거보면 리니지나 뮤, 라그나로크 같은게 더 상위권에 자주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불같은 강속구
18/01/27 16:46
수정 아이콘
스타는 제 인생을 망친 게임이니 설레지는 않고...
위쳐3 꼽습니다.
블리자드 게임만 하다가 처음 풀3D 오픈월드 게임을 접한게 위쳐3였는데
게임인생 신세계였습니다. 블리자드에서 만드는 게임들이 최고인줄 알았는데...완전히 우물 속에서 살고 있었구나....
그 압도적인 그래픽과 스토리 , 분위기에 빠져서 수백시간을 했네요.
스프레차투라
18/01/27 16:51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hrb06MP3yrc
이거 들으면 추억의 노스탤지아로 젖습니다
97년의 제 겨울방학을 지워버린
몰아치는간지폭풍
18/01/27 20:37
수정 아이콘
와우 오픈베타 스톰윈드 입성 순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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