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의 핸드폰을 2년간 써왔고 이후 알뜰폰으로 옮겨 3개월째 사용중입니다.
기종은 현재 v10이고요. (무한부팅은 한번 겪었지만 다행히도 큰 문제없이 당일 수리받았습니다. 이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금요일 오후부터 핸드폰 액정이 문제가 있어 어제 토요일 아침에 서비스센터에 찾아가 임시방편으로 수리를 받았습니다.
증상은, 핸드폰 액정의 왼쪽 절반의 화면이 위아래로 막 움직이는 것이었는데,
해결책은
1. 메인보드를 바꾼다.
2. 본체 하단부의 필터를 교체한다.

보통 1.을 해야하지만 수리 기사님께서 2.로 임시방편 해결을 해준거지요.
한동안은 버틸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라 몇 개월 후 같은 문제가 발생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오늘 신도림에 가봤습니다.
엘지폰 v30의 시세를 알아보려고 그냥 눈에 보이는
곳에 물어봤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요금제가 얼마냐 물어보길래

알뜰폰 사용중이지만
1.지금 사용중인 알뜰폰 요금제에 맞출 생각은 없다. (불가능하죠. 이게 안된다는 건 잘 압니다.)
2.제휴 카드 사용할 생각은 없다.
이 두가지만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물어본 v30에 대해서는 '요즘 v30은 번이가 없다'며 넘기고 A8A8A8A8A8..
최근에 나온 갤 A8 얘기만 하더군요.
A8이 '화면 cpu 램 등 이전에 나온 프리미엄폰들과 스펙이 같다'고 하면서요.
지금 하면 3만원 초반에 맞춰주네 어쩌네 하는데,
그냥 일어났습니다.
'다른 곳들도 다 이러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그냥 신도림을 나와 집에 가는 중입니다.

빠삭은 가입은 해봤었는데,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잘 모르겠고.. (약속불이행이니 뭐니 뭐가 온 것같기는 한데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네요;)

여기저기 뒤져보면 요금제에 따른 가격이 적혀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저렴한 건지 아닌지 모르겠다는 게 제 문제입니다.
+'실구매가'라는 표현이 붙어있으면 더더욱 믿음이 안가고요.

각설하고(?)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같은 기종의 폰을 구매한다고 가정할 때,
1. 알뜰폰 업체로 폰을 구입하는 것
2. 신도림애서 사는 것
둘 중에 어느쪽이 좋은가요?


p.s. 스마트폰으로 작성하다보니 오타가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