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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8 23:55
보통 이런 느낌은 틀리지 않죠.
저도 얼마전에 이별을 경험 했는데요 이별 하기 전에 세 달 정도에 똑같은 이유로 이별했다가 다시 사귀게 되었는데요 결국 사랑엔 실패했지만 이별에 대한 연착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한번 붙잡아보셔요.
18/01/19 00:07
에휴...이별을 무기로 상대방에게 갑질 하려는 여자가 가끔 있는데, 그런 부류 같습니다. 그냥 냅두세요. 이별하면 더 정들기 전에 다행입니다. 하지만 여자분이 아마 여지를 주면서 붙잡아 달라고 할 겁니다.
18/01/19 01:29
너무 단기간에 상대방한테 푹 빠지신 것 같네요
한달도 안되었는데 헤어진다고 모든 일을 손에서 놓아버릴 작정이시라니...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헤어지시는게 좋아보여요 더 좋은 사람 잘 맞는 사람 많아요
18/01/19 01:59
아무리 연애가 케바케라고 하고 나중에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현재시점의 여자친구분은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조금 과장된 말일수도 있지만 그 나이대에 그런 여자들 정말 많습니다. 보편적으로 20대 후반까지는 그렇더라구요. 귀신같이 30대가 가까워지면 줄어듭니다. 물론 확률상 그렇다는 거지요. 여자는 많습니다.
18/01/19 02:13
제 경험상, 사귀고 초기에 일정기간 동안은 여자들이 저렇더라구요.
그 고비를 잘 넘기면, 여자가 더 좋아해주고 남자는 시들어가고 그렇게 되더군요.
18/01/19 02:22
제가 하는 여러 후회중하나는 내 마음 가는대로 해보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연애 경험도 많이 없으시다고 하였으니 한번 내지르고 마음가는대로 붙잡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여요. 다만 위에 부분들도 언급하셨다시피 좋은 여자인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붙습니다. 전 기본적으로 짜증 많이내고 예민한 사람 별로 안 좋아합니다.
18/01/19 03:16
짜증 많이 내는 사람이 아니고,님을 짜증내도 되는사람으로 여기는거죠.똥꼬쇼해봤자 님을 더 낮게 볼뿐이죠.
이미 끝났다고 생각해서 맘 비우고 여친눈치보지말고 본인 주관대로 행동해보세요.
18/01/19 07:41
네. 짜증이많은게 아니라 여친분이 아직 감정컨트롤이 서툴고 글쓴이님에게는 짜증내도 되는 사람일뿐... 똥꼬쇼를 하던 뭘하던 글쓰니님 하고싶은대로하세요. 후회가 남지않는 방향으로요. 그리고 습관이 되지않는 행동으로요. 막 자의식과잉에 자아도취같는게 습관화되면 괴롭습니다.
18/01/19 10:03
최선을 다하지 않는게 최고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20분 늦는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설마 약속시간즘해서 20분 늦을것 같아 라는 말도 없이 그냥 늦진 않았을테니까요. 다른 어떤 이유가 분명 있을텐데, 쭈끆이님이 딱히 떠오를정도로 이슈될만한 사건이 없었다면 전 오히려 헤어져야 맞다고 봅니다. 자주 삐지는 성격이라 일주일이 두세번씩 달래줬다는것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생각만해도 피곤하네요. 나는 정말 잘못한게 없는데 일주일에 서너번 만나는데 두세번을 달래줘야하다니. 혹시 여자친구가 마음 돌려서 돌아온다해도 안받아 주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행여 울고 불고 돌아오더라도 너무 마음주지는 마세요. 세상에 정말 정상적인 여자들도 많습니다.
18/01/19 10:09
헤어지는게 맞아요. 아직 경험이 없으셔서 세상 모든게 무너지는 것 같겠지만.. 계속 사귀면 더 피곤한 일이 많이 생길 스타일이네요.
그리고 다음에 다른 분을 사귀면 '나는 너 좋아하고 내가 절대 헤어지자 안할건데, 내가 할수있는건 더이상 없는거같다.' 이런 말은 절대 하지 마세요;;
18/01/19 10:27
비슷한 일이있었고...뭐 이래저래 많은 시간이 지난 후 완전히 헤어졌지만
하나 말씀그리고 싶은건... 연애하면서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저런 성향을 가진 여자분을 대할 땐 언제든 헤어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하셔야....
18/01/19 11:30
제가 여잔데 딱 그 나이즈음 글쓴님과 같은 상황에 있던 적이 있습니다. 더 안좋았죠. 상대방의 마음없는 연애를 몇달 더 했으니까... 그때 깨달은 건 상대방이 날 좋아하지 않으면 헤어져야 한다, 입니다. 글쓴님의 여친은 지금 글쓴님만큼 사랑하고 있지 않는거예요. 허망하고 자존감이 낮아진다는 느낌이 드는건 그런 이유겠죠. 상대방이 막 불가피한 이유에서 이별통보했으면 그런 느낌은 별로 들지 않았을 거에요. 전 똥꼬쇼는 해도 된다는 생각이지만, 돈낭비랑 시간낭비는 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나랑 잘 맞고, 서로 사랑해줄 수 있는 새 사람을 빨리 찾던가 아니면 그냥 혼자인게 나아요. 젊은 날을 조금이라도 덜 허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8/01/19 11:37
https://ppt21.com/?b=8&n=61575 이 글이랑 댓글들 읽어보시길.. 파이팅이에요
제 사견이지만 어차피 첫연애라고 하셨으니 맘가는데로 하고 나중에 이불킥하는게 낫지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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