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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24 13:23:32
Name tannenbaum
Subject [질문] 데프콘이 힙합계에서 비중 있는 인물인가요?
어제 오늘 이센스와 다듀의 디스전을 보고 있자니 데프콘이 언급이 되던데 말입니다
데프콘 하면 무도에서 조정 열심히 하던 모습만 기억이 납니다

윤미래 남편이나 조던이 아버지만큼 비중이 있는 인물인건지요?

또 디스와 육덕진 랩의 대가라던데 추천할(?)만한곡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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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4 13:25
수정 아이콘
딱히 큰 비중은없습니다..
13/08/24 13:29
수정 아이콘
그닥......
듣보는 면할 정도죠.
Enrofloxacin
13/08/24 13:30
수정 아이콘
있었다고는 생각되지만...지금은 그다지 인거같아요
jjohny=Kuma
13/08/24 13:32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지분이 꽤 됐다고 하지만 지금은 비둘기일 뿐이라고 하더라구요.
13/08/24 16:12
수정 아이콘
최근의 예능감터지는 데프콘의 모습과 비둘기를 오버랩하니 갑자기 웃음이.
크크
13/08/24 13:38
수정 아이콘
한때 놀던 형... 이죠.

물론 그 한때는 좀 했지만...
CelticPride
13/08/24 13:41
수정 아이콘
jk만큼 비중있기란게 쉬운게 아니죠 흐흐..

힙합계에서 엄청 비중있는인물까진 아니지만 오래전부터 예능인 이전에 랩을 해왔던 사람이고.

수많은 올드 랩퍼들이 사라지는 와중에도 꿋꿋하게 살아남았죠. 대중들이나 힙합매니아들도 인정하는 명곡도 몇가지 있구요.

어찌보면 JP랑 비슷한 느낌인데 JP는 플로우나 가사 때문에 매니아에게 까이는 부분이 없지않은데.

데프콘은 그에 비해선 실력적으로 받는 비판이 덜 했지요.

예전 언더에 있을땐 좀 강하고 욕설도 찰지게 하는 진짜 갱스타랩을 하는 사람이었는데(성 관련해서도 거침이 없었음) 좀 뜬곡이 몇개 생기면서 유해졌다고 비판 받는정도. 안티가 많이 없는편이에요

어떤 시대를 봐도 랩실력으로는 5손가락? 10손가락? 안에도 못들었던걸로 기억하지만 그래도 못하는 래퍼가 아니고 지금껏 잘 해왔으니 이제 형님 소리 들을만한데

이번에 앨범 나오는데 디스전으로 묻히고 하니까 팬들이 우스갯 소리로 데프콘을 끌어들인거죠. 요새 예능으로 친근해진 이미지도 한몫했을거구요.
13/08/24 13:43
수정 아이콘
우리 JP형 까지 말라능 ㅠㅠㅠㅠㅠ (농담입니다)
솔직히 실력 그닥인건 아는데 패닉 팬이라서 + JP형 1집 부터 CD로 사온 팬부심 + 목소리 좋아서 + 넥스트 멤버들이랑 노바소닉해서 + 드렁큰 타이거랑 친해서..
좋아합니다.
옛날에는 그래도 좀 까고 다녔는데 언젠가부터 사랑이야기밖에는 안하시더라는...

저는 뜬금없는 소리지만 누가 JK좀 끌어들여줬으면 좋겠어요. 조단이 어머님 출동하시면 후덜덜덜덜 할거 같은데..
근데 우리나라 힙합씬에서 JK를 끌어들일만한 사람이 있으려나...
CelticPride
13/08/24 13:45
수정 아이콘
아.. 저 jp형 팬이에요. 크크. 많은 사람들한테 까이는 그 플로우가 저한테는 듣기 좋거든요.
그냥 데프콘 설명하려다 보니 가만히 있던 jp형을 건드리게 되었는데.. 저도 차암 좋아합니다.
13/08/24 13:55
수정 아이콘
저는 거의 처음 랩을 한 .. 패닉 앨범에 있는 '여행' 참 좋아합니다. 그거랑 2집에 있는 '푸념'. 드렁큰타이거가 피쳐링 했는데 오히려 다른 디티곡들 보다 더 좋더라고요.
Practice
13/08/24 13:45
수정 아이콘
지읒오 지읒에 쌍기역 아...가 마지막 아닌가요 흐
13/08/24 13:49
수정 아이콘
과거에는 버벌진트랑 동급이었죠. 지금이야 버벌진트 혼자 한글말 라이밍을 완성시킨것처럼 이야기되지만 사실 피타입, VJ, 데프콘등은 거의 동시대에 활동했어요. 그들끼리 생각을 공유하면서 한글 라이밍이 완성된거죠. 그래서 과거에 VJ, 피타입, 화나 , 데프콘이렇게 라임4대천왕으로 분류 된적도 있었습니다.

그 당시 평가만 보면 오히려 버벌진트의 모던라임즈는 '실험적'이었을뿐 명반은 아니었지만 - 발성 ,레코딩등의 문제로 인하여 저평가되어있었고 버벌진트의 무명, 누명앨범 이후 모던라임즈가 재평가 되기 시작합니다. - 데프콘은 달랐어요. 1집은 마니아층에게 큰 인기를 얻었고, 2집은 대중성이 가미되었지만 역시 마니아층에게도 어필할만한 앨범이었구요. VJ는 그 이후로 10년을 더했고, 데프콘은 방송인이 되었으니 이제와 같은 급이라고 보긴 어렵겠지만 무시받을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지금와서도 들어줄만한 곡은 떡랩과 감성적인 곡인데 추천곡은 데프콘의 sex dirve pt.1, 2, 두근두근 레이싱, smile 4 me now, 기러기, 동창회, song for sad kid, 그녀는 낙태중입니다. 써놓고 보니까 대부분의 추천곡이 버벌진트와 같이 했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3/08/24 13:54
수정 아이콘
버벌진트와 같이 하던 시절에 잘나가다가...

혼자하면서는 훅 죽었죠....
13/08/24 13:58
수정 아이콘
이해는 되는게, 데프콘 부모님이 데프콘의 1집 곡을 듣고 싫어하셨다더군요. 그 이후 말랑말랑한 곡으로 노선을 갈아타게되고, 2집까진 좋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영 시원찮자 아예 완전 돈이 되는 음악으로 전향한 것 같습니다. 5집 음악을 보면 랩을 못하게 된건 아닌데, 일부러 돈이 되는 단순한 랩을 해왔던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그건 대중에게 먹히지도 못했고(본인은 3,4집 활동으로 연간 1억을 벌었다고 말은 하던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네요.)결국 실패였던것 같네요.

실력은 2010년까진 여전했어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라이브에서는 2010년의 버벌진트도 쌈싸먹을정도로 좋았는데요.
애패는 엄마
13/08/24 14:2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데프콘 1집은 충격이었는데.
A Peppermint
13/08/24 14:01
수정 아이콘
데프콘 갑자기 저평가 되는 분위기로 가는데 힙합을 역사교과서로 치면 어느 시대의 필수 시험 문제정도는 되죠.
13/08/24 14:02
수정 아이콘
...데프콘 없이 힙합씬에대해서 말못합니다....지금이야 듣보잡 취급하지만...
솔직히 데프콘빼고 갱스터랩하는 래퍼가 어디있나요.
13/08/24 14:43
수정 아이콘
좀 오버해서 이야기하자면

버벌보다 라이브는 참 잘하죠... 크크
13/08/24 14:45
수정 아이콘
첫플의 중요성인가요...그닥 중요성이 없다뇨
윗분들 말씀대로 끝까지 살아남은 몇안되는 초기세대인데요
물론 조상님으로 숭배하는건 아니고 실력도 충분하구요
질문의 성격을 정확히 하려면 개인적 MC의 호불호는 제쳐두고
평가를 해야죠
13/08/24 14:51
수정 아이콘
헐...
데프콘 힙합에 비중 엄청나죠...
sprezzatura
13/08/24 16:44
수정 아이콘
한 세대 전에 활동했고 지금은 노선을 바꾸긴 했지만, 충분히 대부 소리 들으며 리스펙 받을 급은 됩니다.
JK나 가리온까지는 아니더라도 리즈시절 주석과 나란히 둘 만 하죠. SNP 파이오니어에 십자군 포스가 있는데..
냉면과열무
13/08/25 12:24
수정 아이콘
십 몇년전.. mp 풍류 앨범부터 힙합 듣기 시작했는데..

데프콘은 한국 힙합계에 뿌리가 정말 깊게 박힌 뮤지션이죠... 데프콘 초기엔 그 거친... 독보적인 포지션을 선점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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