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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8 02:51
(수정됨) 예로 드신 것들 중에선 뭘 하든 늘죠. 오랫동안 계속해야 고수가 될 수 있을 뿐
쉽고 빠른 왕도는 없다는 의미에서 한 말입니다. 굳이 조언드리자면 셋 다 하셔야 합니다. 알고리즘 문제 푸는건 문제를 푸는 그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 그 과정에 사용되는 자료구조의 구현을 얼마나 훌륭하게 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판단해보세요. 그리고 깔끔한 코드란 건 유지보수성이 있는 코드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객체 디자인 단계에서 이미 8할이 결정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기업 가셔서 신입사원이 거기에 관여할 수 있을 가능성은 0입니다. 그러니 그냥 지금 단계에서 구현한 코드를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하는 연습 정도만 하세요. 유지보수성이 좋은 코드들이 대체로 지키는 원칙이 뭔지 생각해보시고요.
17/12/28 11:48
알고리즘 문제 푸는데 C,C++,JAVA 같은 언어로 풀어보는게 도움이 될까요? 객체 디자인이면 설계단계에서 애초에 UML같은걸 사용해서 정리하라는 말씀이신가요? 답변감사합니다 ^-^!
17/12/28 02:59
제안하신 모든 방법이 다 도움은 되는 방법이지만 고민하시는 부분의 능력은 3번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 봅니다.
17/12/28 11:49
남의 코드를 보면 오.. 잘짰는데? 하고 실제 적용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코딩습관때문인지.. 리뷰를 할 때 어떤식으로 하는게 저한테 더 체득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까요? ㅠㅠ
17/12/28 03:09
다 해야 늡니다. 문제 의식을 백날 느껴봐야 해법을 모르면 백날 거기에서 막혀 있는거고, 잘 짠 코드를 많이 봐도 그 맥락을 모르면 똑같은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응용이 안 됩니다. 사실 그래서 멘토가 중요한건데, 안타깝지만 이건 거의 운에 가까운 영역이라...
17/12/28 03:45
영어가 되신다면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몇몇 프로젝트들은 신규 기여자들을 위해 쉬운 이슈들과 담당자들을 정리해놓기도 하는데, 그 이슈들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리뷰 받는건 꽤 프로세스가 잘 잡힌 회사가 아니면 경험하기 어려운 일이죠. 어떤 언어와 배경을 가지고 계신지 모르니까 프로젝트 추천은 어렵겠습니다만...
17/12/28 11:59
오픈프로젝트는 뭔가 감히 제 실력에...? 남들이 만든걸 수정한다고? 하는 느낌이라서 엄두도 못내봤는데, 한번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언어는 사실 주력이라고 할 언어가 딱히 없는것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학부수업 수준에 머물러있고 개인적인 귀차니즘을 해결할 용도로 파이썬만 끄적거리고 있는 수준이라....
17/12/28 03:51
(수정됨) 다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은 일단 최대한 많이 짜 보는게 좋구요. 그 전에 최대한 많이 고민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구조를 그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동작할까)를 해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드 리딩도 좋지만 무작정 아무 코드나 읽으면 사실 동기부여가 잘 안 되고, 관심있는 프로젝트를 구현하시면서 비슷한 성격 혹은 연관이 있는 코드를 찾아서 회고를 하면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코드를 짤 때 고민하던 부분을 다른 코드에선 어떻게 돌파했는지, 어떤 설계와 어떤 라이브러리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내가 모르는 이 언어의 Feature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등등을 위주로 보시면 많이 늘어요. 이 과정에서 훌륭한 코드리뷰어나 멘토가 있다면 더 좋겠죠. 사실 어떤 코드를 리딩해야 하는지도 고민일 때가 많은데, (읽고 있는 코드가 정말 "좋은" 코드인지는 읽어봐야 알 수 있기 떄문에...) 보통 사람들이 많이 쓰는 라이브러리는 잘 다듬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내가 무심코 썼던 이 라이브러리 어떻게 구현되어있는지 한 번 들여다볼까?" 하는 마음가짐으로 들여다보면 또 많이 배우게 됩니다. 2번의 경우 알고리즘 하나 자료구조 하나를 달달 외우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 즉 문제 정의 - 입력/출력(명세) 정리 - 정확한 구현 - 테스팅 까지 한 사이클을 빠르게 돌아보기 때문에 문제해결 능력이나 구현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쪽으로 포인트를 잡으시면 될 것 같지만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마시구요. 머리속에 그린 그림을 구현하는 능력을 키우신다는 느낌으로 도움이 될 만한 문제를 잘 골라서 풀어보세요.
17/12/28 12:04
코드리뷰는 뭔가 체득하는 느낌이 들지를 않아서 말씀해주신것처럼 동기부여가 잘 안되더라구요 ㅠㅠㅠ 흑흑 어떻게 구현되어있는지 대강 파악하면 오.....이런식으로 짤 수 있구나~ 하는데 실제 적용을 못하는 느낌이 드네요 ㅠ 말씀해주신 부분을 생각하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7/12/28 08:52
셋도 좋지만, 최고의 방법은 실력 좋은 사람이랑 페어 프로그래밍 하는거에요.
다른 사람 코드 보는것도 매우 좋지만, 아예 페어프로그래밍 하면서 어떤식으로 코딩하는지, 어떤식으로 문제해결 하는지, 반대로 내가 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개선하는게 좋은지 피드백 받는게 엄청 좋아요. 거짓말 없이, 스스로 레벨업되었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남의 코드 보고, 반대로 남에게 보여주는게 정말 중요해요. 나 혼자 짤때는 막 짜지만, 남에게 보여준다는 생각하고 코드를 보면 코드 다시한번 보게 되니까요. 그런 면에서 오픈소스 활동하는게 되게 좋아요.
17/12/28 12:02
주변 친구들은 귀차니즘이 너무많고 친하기도해서 사실 제대로 그런 프로그래밍 연습이 될 것 같지가 않습니다. 개발자모임이나 같은거라도 나가서 조그마한 프로젝트라도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까요?
17/12/28 12:07
사람들이 말하는 기본이라는 수준도 사실 감을 잘 못잡겠어요. 추상적으로 설계한걸 어찌저찌 구현하는 수준? 학교 플젝에서 버스안타는 수준? 제 수준이 어디있는지도 감이 안잡히니 실력이 제자리 걸음 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17/12/28 12:57
기본이 있다는건 선임이 가르쳐주면 알아 들을 수 있는 실력을 말하는 거구요.
내가 뭘 모르는지 그리고 앞으로 뭘하면 되는지 아는 경지면 그 일로 밥먹고 살 수 있다고 봅니다.
17/12/28 09:36
3개중에 도저히 뺄 것이 없습니다만,
남의 소스코드를 보는것은 내가 아는만큼 보이는거고, 내 실력만큼 소화해낼수 있는 법입니다. 그만큼 기본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프로그램 구조상의 문제를 느끼신다면 정말 잘 정립된 오픈소스를 찾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7/12/28 12:09
3개다 진행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면 노오오오오력이 부족한거 일까요...? ㅠㅠ 말씀하신 기본 실력은 남의 코드보고 어느정도 로직은 파악할줄 아는? 정도인가요? 기본 실력이라는게 프로그래밍적 능력인지 이론적 지식인지 전 둘다 부족해보이지만... 그렇다면 기본실력을 쌓는 방법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답변 감사합니다 ^-^!
17/12/28 14:38
Patrick Jane님이 어느정도 시간을 쓸수있고 노력을 얼만큼 하시는지 제가 모르니 노오오오오력이 부족한지 아닌지 제가 알길은 없습니다 ㅠㅠ;
기본 실력 얘기는 이런겁니다. 본인이 많이 소스코드를 작성해보고 같은 고민을 해봐야만, 상대 코드를 봐도 코드속에 고민과 해결법이 보이는 겁니다. 남의 코드보고 로직을 파악할수도 있어야 하지만 왜 그렇게 작성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해도 할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기본 실력은 개발을 얼마나 많이 해보셨고, 그 과정에서 고민과 얼마나 해보셨는지, 그리고 나름대로의 답을 얼마나 내본적이 있으신지가 판가름을 내줄 겁니다. 이건 '무엇을' 만들것이냐에 대한 얘기는 아니고, '어떻게' 만들것이냐에 대한 얘기입니다.
17/12/28 09:42
윗 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이쪽에서 먹고 살기로 결심하셨다면 다 병행하셔야 합니다. 다만, 언어 자체에는 얽매이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리고 코딩테스트는 학교수업 잘 들었고 알고리즘 문제 받아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면 충분히 통과하실 수 있을거예요. 신입사원 뽑는데 자료구조 기초, 알고리즘 기초를 넘어서는 문제를 내면 그건 출제자가 잘못한거고... 입사 후에도 이제 막 들어온 신입사원에게 바로 현업과 맞춰서 일을 할것을 요청하거나 기대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맘 편하게 회사에서 선임자들이 짜둔 코드를 리뷰하면서 익숙해 지세요. 회사에 다니는 한 그 방식을 따라서 짜야할겁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구글링 하는 기술을 많이 늘려두세요. 어차피 모든 것을 알고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무니, 빠르게 찾아서 논리를 적용할 수 있는 사람이 더 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17/12/28 12:12
삼성에서 보는 소프트웨어개발역량 시험? 인가 그런 것들은 찾아봤는데 감이 안잡히는 문제들이 많더라구요... 다른 기업에서 시험도 time, space complexity 에서도 걸리는 것들이 어느정도 있더라구요. 백준같은 문제풀때도 그렇고 사실 이론이 부족한건지 그냥 설계한걸 구현하는 능력이 부족한지도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답변감사합니다 ^-^
17/12/28 09:56
(수정됨) 프로그래밍이 웹쪽인지 어플리케이션 쪽인지 다른쪽인지 잘 모르겠으나 잘 모르겠으나 (도서관리프로그램은 어플리케이션 쪽이고 웹홈페이지도 언급하셨으니 광범위한 기준을 말씀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2번은 딱히 와닿지 않는 것 같고 1,3이 제일 중요합니다 일단 가장 빠르게 느는 방법이 1. 재미를 붙이고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보람을 알아야 한다 2. 이론 1 코딩 9 정도의 비율로 책에 써 있는 이론은 한두번 읽어보고 직접 코딩해야 한다 책내용을 한두번 보는 것만으로는 잘 이해가 안 되거나 암기 못 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런 경우는 한두번 정도까지는 책만 읽다가 두세번째부터는 책을 보면서 손은 키보드를 두드려야 되요 3. 막혔을 땐 직접 스스로 연구해봐야 한다 사실 좋게 표현하면 연구고 좀 거칠게 표현하면 막혔을 때는 jo빠져봐라라는겁니다 한번 막혔다고 바로 잘하는 사람들의 소스들 참고하는 건 실력이 오르지 않아요. 수학문제집 사서 문제를 푸는데 몇번 좀 끄적여보고 음 잘 모르겠는데? 하고 뒤에 해답집 보는거나 마찬가지라...크크 스스로 매달려보면서 만드는 방법 혹은 디버깅방법을 이모저모 연구해봐야합니다 4. 그래도 막히면 잘 된 소스를 참고하거나 가져와서 모디파이 해보면 좋다 매달려보다 그래도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혹은 아쉬운 부분이 있을 때 잘하는 사람들의 소스를 검색하거나 해서 참고한다면 나의 문제점이 뭐였는지 내가 몰랐던 부분은 뭐였는지 해결방법이 뭐였는지 파악하기 쉬워질 뿐만 아니라 다음에는 수월하게 할 수 있죠 그렇게 숙달되면 다음엔 다른 소스를 참고하더라도 구하려고 하는 소스의 장단점 파악 및 어느 소스가 더 괜찮은지까지 분별하는 능력까지 생깁니다 이렇게 하면 실력 급상승하여 어느정도 기준까진 가게 되고 사실 그 이상의 스킬이나 노련함 같은건 실무로 뛰어들어 일 하다 보면 자연스레 느는 것 같습니다.. ^^;;
17/12/28 12:16
답변 감사합니다. 메인 언어를 정하는게 가장 우선일까요? 현재 저는 C, C++, JAVA는 학교에서 딱 배운수준입니다. 그나마 C++은 해본지가 ...4년도 지나서 모르는 거나 마찬가지고 그나마 JAVA가 수업에서 모바일 프로그래밍, jsp 웹프로그래밍 하면서 익숙한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귀차니즘을 해결하기 위해 파이썬 다루는정도? 입니다...
17/12/28 09:59
취업 전까지 2를 가장 빡쎄게 하시고, 2의 문제들을 푼 사람들의 코드로 3을 하세요. 1은 그냥 취미로 짬짬히 하시는고 취업 후에 집중하시면 되요. 실제로 프로그래밍하는건 취업 후 생계형 프로그래밍이 아니면 시간대비 [취업하기 위한 프로그래밍 실력]이 느는 것은 2번보다 느리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신입 면접은 2번으로 늘릴 수 있는 알고리즘이 기본이 되는 프로그래밍을 물어볼거에요.
17/12/28 12:18
2번을 위해서 자료구조, 알고리즘을 책을 한 권정도는 떼고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2번 문제를 푸는데 현재 음 이문제는 분할 정복을 쓰면 될 것 같은데..? 까지는 생각이 가끔씩 나는데 실제 그걸 구현해보려고 하면..... 문제가 있더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
17/12/28 12:52
자료구조는 기본중의 기본이니 무조건 마스터할 정도로 떼는게 좋고, 알고리즘은 뭐 하면 좋지만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실무에서는 자료구조vs알고리즘에서 공부한 내용의 사용빈도를 따지만 95:5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코딩 문제들도 대부분 자료구조, 특히 트리 구조나 링크드리스트, 큐, 스택이 기본이 되는 문제가 대부분이고요. 알고리즘에서 중요한 것은 특정 알고리즘이라기 보다는 O(n)을 이해하고 특정 알고리즘을 보면 딱 그 복잡도를 최적의 경우와 최악의 경우를 알게 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유용하게 썼던 사이트가 https://www.hackerrank.com/ 인데, 다른 사람들의 정답도 많이 볼 수 있고 단순히 문제만 푸는게 아니라 성능까지 고려해야 하는 사이트라 추천합니다. 어떻게 하면 되겠다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할지 모르겠으면 여기서 다른 사람들의 정답을 보고 따라해보기도 하고 나중에는 직접하시면 될거에요.
17/12/28 10:29
코딩의 코자도 모르지만 감히 한 말씀 드리자면. 지금처럼 잘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라고 진중하게 고민하는 태도만 유지하신 다면 어느새 그 위치에 계실겁니다. 세상 이치가 비슷비슷 하더라구욧.
17/12/28 11:23
대기업 코딩테스트 합격에 관해선 2번이 제일 코어인데, 백준 같은 사이트는 다른 맞은 사람의 코드를 코드 공개를 하신 분에 한해 볼 수 있으니 3번도 자연스레 병행하시게 될 겁니다.
사실 대기업 코딩테스트 합격 선은 문제를 '겁나 많이' 풀 필요까진 없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쉬울겁니다. 카카오 같은 경우는 이번에 공채할 때 코딩 테스트를 3번 봤는데 문제를 모두 공개했으니 tech.kakao.com 방문하셔서 한 번 보시면 될 것 같네요. 현업에서 따라갈 수 있는 정도 - 사실 위에 코딩테스트 합격한 정도면 따라가기에 부족한 건 없을 겁니다. 근데 이 쪽 분야가 공부를 은퇴할때까지도 계속해야해서... 위의 1, 2, 3을 아마 실력이 어느 정도 된 후에도 계속 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그리고 1번의 경우는 내가 그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을 전혀 못 느낄 때 그냥 실력 늘리기 위해서 뭐 만들어야겠다라고 코딩 시작하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아서 비추천 드립니다. 그때 그때 진행상황 체크할 수 있고 꾸준히 하기도 편한 2번이 더 낫습니다. 학생 때는 더더욱이요. 그리고 큰 기업들은 2번을 아주 잘하는 대학생이 있으면 굉장히 좋아합니다. 취업 연계용으로 대회 여는 경우 엄청 많아요.
17/12/28 12:22
2번을 시작하는데에도 자료구조, 알고리즘 책 한 권씩 떼도 시작하면 될까요? 현재 백준에서 C, Python으로만 한 300문제 정도 풀었는데 쉬운문제 위주라 어느정도 알고리즘이 필요한 문제들은 막히더라구요... 그리고 책 한 권씩 뗀다는게 예를들어 DFS, BFS는 이런거고 이런식으로 구현할 수 있지 하고 촥촥 쓸 수 있을 정도로 해야할까요? 아니면 이러한 문제해결 방식이 있고 이런식으로 풀면 되겠구나~~~ 하면 될까요?
17/12/28 15:15
학교 수업 들으셨다면 책을 더 보실 필요는 아마 없을 것 같고 그때 그때 필요한 테크닉이 있으면 검색하시면서 공부하면 될거에요. 그리고 어느정도 알고리즘이 필요한 문제가 유량 문제들 컨벡스 헐을 비롯한 각종 기하 문제들이라면 그런 문제들까진 안푸셔도 됩니다 힙을 사용하는 최단경로나 위상정렬 같은 문제들이라면 풀 줄 아셔야 하고요. 그리고 알고리즘 자료구조 공부는 무조건 전자처럼해야 합니다 머리로 외우고 손으로 쓸 수 있어도 정작 그게 필요할 때 그걸 써야한단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후자는 너무 불충분해보여요.
17/12/28 11:24
업무지향적인거 빼고 시스템적인걸 좀 많이 해 보시고 참조하면 좋습니다.
IPC라던가 프로세스, 쓰레드 등. 일반적인 어플리케이션 개발처럼 고수준이거나 요즘같이 무슨 프레임이네 툴이네 다 있는 세상에서 시스템의존적, 기계취향적인 저수준 프로그램을 할 일이 거의 없으니까요. 저런거 하고 되어있는거 분석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알고리즘, 데이터 스트럭쳐도 다 학습하게 됩니다. 뭐 요즘처럼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주가 되는 시대에서 몰라도 먹고사는데 문제 없을수도 있습니다만.
17/12/28 11:55
1, 2, 3번 중에서 맘에 끌리는 걸 아무거나 하셔도 실력은 늡니다. 다만, 끈질기게, 인내심을 가지고 하세요.
자랑은 아닙니다만, 경력 20년차가 되어가는 저도 간간히 습작을 만들어보면서 최신 라이브러리나 코딩 기법 등을 연습하곤 합니다. 습작 폴더에 수백개의 프로젝트 폴더가 있고, 전부 다 빌드가 돼서 돌아갑니다. 해보세요. 성취감이 솟아날 겁니다. 흐흐...
17/12/28 12:25
이게 눈에 보이질 않으니 금방 지루해지고 학습 의욕이 떨어지더라구요... ㅠㅠ 사실 지름길을 찾으려는거 자체가 문제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시간에 비례하는 건가봐요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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