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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2 15:00
짬되는 중사 혹은 상사 이상이 특수한 진급시험을 봐서 준위로 올라가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저희 대대의 병기관이 상사에서 시험보고 준위가 되어서 돌아왔었는데, 뭐 그래도 짬 차이 때문인지 주임원사님한테는 여전히 설설 기더군요. 그래도 일반 상사보다는 대우가 좋다는건 확실합니다. 어중간한 중위 근처로는 어떻게 할 수도 없죠. 최소한 대위(중대장)급은 되야 사이좋게 지낼 수준인 듯 합니다.
13/08/22 15:00
준위는 두 종류죠. 원사에서 준위가 된 사람과 기능직 준위.. 일명 준사관..
기능직은 짬밥대우 그렇게 받을 일도 별로 없을거에요. 애초에 일반 부대 부사관들이랑 별로 만날 일도 없으니. 거의 군무원 취급 했었던거 같습니다. 반면 짬으로 준위되신 분은.. 원사도 머리를 박아야죠...
13/08/22 15:02
저희 부대에 준위 두명과 원사 한 명이 있었는데요. 다른 부대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있던 곳은 거의 동급으로 대우하더군요. 준위와 원사는 서로 존댓말하구요.
13/08/22 15:03
보통 좀 되는 중사나 상사에서 시험보고 가더라구요.
엄밀히 말하면 부사관->준위->장교 계급순인줄로 알고 있는데. 서로 그냥 어느정도 군경력 인정해주면서 생활하더라구요. 뭐 나이좀 드신 원사한테 장교가 상호존대 하듯이요,
13/08/22 15:03
실질적으로 부사관 대우, 공식적으로는 위관급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군생활하면서 딱 한 분 봤었는데 서로 지내는 것은 부사관들과는 그냥 짬밥순(군생활 오래한 순서)으로 말트는 것 같고 장교들과는 서로 존대말 쓰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직위상으로는 소위 아래로 알고 있는데 워낙 독특한 계급이라.. 이런 식으로 지내는 것 같더라구요..
13/08/22 15:04
제 부대에 준위분이 엄청 많으셨었는데
원사랑 준위의 관계는 보통 데면데면했습니다 원사분이 짬이 넘사벽이면 알아서 낮추고 그리 차이나지않거나 만만하면 위인척 행동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계급상 준위가 위이긴 하죠 지휘권도 있고요 준사관이라 합니다!
13/08/22 15:04
공군 복무하면서 준위 많이 봤는데 이 경우는 원사->준위 가신 분입니다.
짬 대우야 뭐 최상급이고 중령급 간부들과도 서로서로 존대하는 그런 정도였습니다.
13/08/22 15:04
중앙에서 파견나온 부대라 간부 50명 정도랑 한 건물 쓰고 살았었습니다.
대령 넷 중령 둘 소령 하나 대위 하나, 준위 8 원사1 상사6 기타 등등 이런 구성이었습니다. 준위의 파워는 체감상 중령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원사보다는 높고요. 이사람들이 더이상 올라갈 곳도 내려갈 곳도 없는 계급인지라 대놓고 막나갑니다. 그런데 터치가 안되요. 근속 30년 넘은 준위부터 40대의 젊으신(?) 준위분들까지 준위간에 짬차이는 좀 있지만 고개 펴고 다니는건 크게 차이 안납니다. 대위는 그냥 굽실거리고 소령한테 담배빌리고 중령방 가서 바둑두고 놀고 그렇습니다.
13/08/22 15:06
짬 대우랑은 별개로 준위는 (저희 부대에서) 굉장히 존경 받았어요
저희도 탄약고 쪽에 계셨던 준위 분이 자기 일에 대해 지식도 굉장히 깊고 뭐든지 척척이라 진짜 멋있더라구요 그냥 짬 쌓이면 되는 게 아니라는 게...(물론 원사도 그냥 짬만 찬다고 되는 게 아니지만)
13/08/22 15:07
공군 기준으로 원사->준위 테크입니다. 보통 짬순으로 밀어주는데, 개중에 준사관 계속 탈락해서 진급 포기->준위보다 기수 높은 원사가 있기도 하지만 보편적으로 부사관의 최종테크라고 보시면 됩니다.
13/08/22 15:07
준위 대우 엄청납니다;;정비쪽이라 유난히 준위들이많았는데 아무도 그들을 터치할수없습니다..
주임원사는 와야 어느정도 통제는되죠.. 그리고 저희부대만 그런지모르겠는데..부사관들보다는 장교들과 주로 놀더군요
13/08/22 15:08
저희 부대에서는 원사보다 약간 더 높은 느낌이었습니다. 주임원사보다는 아니지만 기술적으로도 그렇고 여러모로 부대내에서 힘을 행사하시더군요.
13/08/22 15:09
공군준위는 짬으로 다는건대 아무나 짬만 찼다고 다는건 또 아닙니다. 부사관계의 별이라고 해야되나..
원래 원사가 만랩인데 몇몇이 예외적으로 다는 느낌일정도였습니다.
13/08/22 15:10
제가 있던 부대에는 준위가 3명 있었는데요, 모두 고참상사-원사급 짬이였습니다.
부사관들과 짬으로 서열정했습니다. 장교들과는 서로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13/08/22 15:11
제가 있던 공군 대대(통신계)에는 준위가 예닐곱 명 있었는데, 짬 게이지가 MAX로 차오른 원사가 시험봐서 되는 계급…이라는 식이었습니다. 젊은 준위는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훈련 때 권총사격하는 거 외에는 사실상 짬 많은 부사관 취급이었구요.
저희 사무실의 원사가 준위보다 부사관 기수가 빨랐는데, 직책은 준위가 반장(상위)이었습니다. 그러나 원사에게 '선배님'이라고 하면서 존대말을 했죠. 원사도 극히 드문 공식석상 외에는 항상 준위에게 반말을 했습니다.
13/08/22 15:11
저희도 부대 특성상 준위가 꽤 많은 편이였는데 원사와 비교했을 때 군경력에 비교해서 대우받는듯 했습니다.
주임원사야 워낙 군경력이 길기에 준위들도 다 존칭어 써가면서 생활했지만 주임원사도 준위들을 계급에 맞게 대우해줬구요. 물론 상사와는 넘사벽.... 애초에 준위분들이 다들 군경력이 부대 상사들보다 긴탓도 있었겠지만요... 저희 부대에 있던 준위분들 모두 그 분야의 기술이 특출나셨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총포 관련 수리하시는 분은 육군내에서도 꽤 유명한 분이셔서 군생활 내내 보아왔는데 정말 지식이나 수리기술이 엄청나십니다. 소총 등은 그냥 소리만 듣고 어디가 고장났다거나 등은 당연히 아시는거 보고 정말 깜짝 놀랐었네요. 물론 그 정도는 지내다보니 약과였다는.... 대전쪽의 교육시설쪽으로 초빙이 자주와서 종종 파견가서 그 분야 관련 수리기술을 가르치실 정도였으니..
13/08/22 15:13
보통 짬 차오른 상사 원사가 준위가 되고 간부로서는 부사관과 비슷한 대우를 받으며, 젊은 준위는 거의 없는 것이었군요.
모든분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13/08/22 15:19
준위로 임관하는 경우와 원사에서 준위로 진급하는 경우가 좀 다르죠.
후자는 원사들도 준위 앞에서 머리 박아야 합니다. 특히 공군 준위는 부사관들의 최고봉이라는 원사 중에서도 고르고 골라서 진급되는 거라... 부대 체육대회 하는데 족구도 엄청 잘하는건 덤이더군요.
13/08/22 15:26
제가 속한 곳의 원사님이 공군통틀어서 부사관 최고짬이셨습니다
항공특기에 준위분들이 많았는데 그분들보다 군경력이 더 오래되서 병들 간에 알력생기면 이분이 다 해결을 해주셨네요 흐흐 덕분에 제초작업은 거의 안나갔습니다 준위는 일부러 달지 안으셨다고 하셨는데 이유는 모르겠네요
13/08/22 21:02
그럴리가...어차피 정년도 같고 오히려 명예+돈 이기 때문에 준사관을 허투루 보는 분은 없을텐데요.
다만 공군 준위는 인맥관리+기술+특기빨 등 운적인 요소도 많기 때문에 그런것에 신경쓰며 말년을 보내고 싶지 않으셨을 수는 있겠네요.
13/08/22 15:41
특전사 암호병이었는데, 암호장교가 준위라서 매일 함께 있었습니다.
대대장인 중령이 작업지시해도 암호병은 그런거 나가면 안된다고 맨날 짱박아주셨죠 크크. 부대에 원사들도 많았는데 주임원사급이랑은 기수차이가 많이 나서 비교적 고분고분하셨고, 나머지 원사들이랑은 별로 상관을 안하셨던거 같네요. 상사에서인가 시험봐서 준위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13/08/22 15:45
공군준위는 원사에서 준위 달고 올라가는거지 중간에 못 올라가죠..
준위 진급 못하는 원사야 부사관 기수로 따지니까 준위도 함부로 못하고..
13/08/22 17:26
원사에서 준위 다는 경우가 많은가요? 상사에서 준위 다는 경우는 많던데... 해병대라서 그런가..?! 저희는 원사 달면 준위로 잘 안가는 분위기던데요.
13/08/22 17:37
저희부대는 수송관이 준위였는데 거의 깡패수준이었던것 같네요. 뭐 대다장이 시켜도 자기맘에 안들면 안하는건 예사였고 주임원사는 나이가 많으니 딱히 부딪치는 관계는 아니었고요. 뭐 상사나원사인 행보관은 걍 무시하는 정도였던것 같네요.
13/08/22 17:39
준위면, 부사관단에서도 못 건드리고, 장교들도 못 건들이고. 그리고 대부분 보직이 어느정도 권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스페샬리스트다보니.
13/08/22 17:39
공군 장교 출신인데, 교육받을 때는 계급은 상사<원사<준위<소위 순으로 배웠는데,
(이대로 하면 개념없는 소위듣기 딱입니다.) 준위분들..주로 감독관분들이 많으시죠. 군대는 진짜 경력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사족없이 한마디 일화 말씀드리면, 비행단장(준장)이 비행작전에 관해, 정비감독관(준위)이 비행정비 확인없이 지시함부로 못합니다. 육군의 경우, 헬기조종특기 경우에 중사에서 준위로 가는 경우가 있다고 하지만,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13/08/22 18:32
상원사와도 존대, 대대장(중령) 작전과장(소령)과도 존대,
뭐랄까 짬되는 독고다이 이미지로 남아있네요. 적어도 상사 이상의 대우는 받았죠. 정비과장이 준위였는데 누구 눈치도 안보고 괄괄했던.. 그양반이 당직사관 서면 천국이던 기억이 나네요. "새벽에 TV를 보든 라면을 쳐먹든 담배피러 나가든 위병소 담장만 넘지 마!"
13/08/22 19:08
저도 파견부대에서 근무해서 병사 10 준위 2 (기술직) 상사 2 이렇게 지냈었는데, 본부에서 위관급이 와도 서로 깍듯이 대하고 그러던데요.
영관급 와도 서로 존중존중 하고..
13/08/22 21:07
공군의 경우, 원사->준위 테크라서 그냥 본래 기수로 따집니다. 준사관 기수로 한번 세탁이 되긴 하지만 그 정도 군생활 한 사람들끼리 좁은 바닥에서 모를수가 없죠. 특기별 TO가 너무나도 달라서 기수로는 A >>>>>> B 여도 A가 상사, B가 준위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소위가 원사보다 계급높다고 반말하면 비웃듯이 기수낮은 준위가 선배 기수 원사한테 반말하면 결코 좋은 소리 못듣겠죠.
다만 공식석상에서는 위관 > 준사관 > 부사관 입니다.
13/08/23 11:20
그쵸 육군은 모르겠는데..
공군 (특히 제가 근무했던 부대정비대대) 에서는 준위의 경우 원사에서 시험보고 진급하죠. 대부분 작업반장들은 준위가 맡고 준위가 없으면 원사가 맡죠. 당연히 그러다보니.. 준위들이 일반 원사들보다 짬들이 기본적으로 훨 있는 편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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