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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0 15:35
식단으로 추측컨대 지방 섭취 및 비율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케톤 상태로 돌입이 안되면 그냥 적게 먹은 것과 진배 없으니 감량효과가 적을 거여요. 지방 섭취량과 그 비율을 높이시길 권해드립니다.
17/11/10 15:44
조언 감사합니다ㅠㅠ
이번 주말에 고지방 저탄수 요리를 하려고 재료를 준비해봤는데, 탄수를 더 줄이고 지방을 좀 더 높이는 쪽으로 좀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17/11/10 15:45
ㅠㅠ 다른 다이어트때는 이렇게 조급하지 않았는데
LCHF 는 워낙 1주일만에 몇키로 감량했다는 후기들이 많아 저도 좀 조급해졌네요;; 조금 더 진득하게 해보겠습니다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17/11/10 15:47
아침-저녁간 몸무게가 다른 걸 알아서 늘 같은 조건에서 측정하는데 차이가 나니 혼자 멘붕에 빠졌네요ㅠㅠ;;
5일밖에 안되었고 아주 적은 차이니 조금 더 차분하게 마음을 먹고 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17/11/10 16:00
지금 써주신 식단은 LCHF를 떠나서도 별로 칼로리가 높지도 않네요.
저도 오래 해본건 아니지만 1년 정도 동안 10키로 빼면서 이런거 저런거 많이 찾아보구 해봤는데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의 적이라는건 진리 같습니다. 마요네즈 같은게 좀 애매한데 지금 수준에서 조금씩 더 좋은거 찾아가면서 하시면 성공하실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체중이 단기간에 급격하게 줄어드는건 오히려 안좋다고 봐서..
17/11/10 16:09
제대로 먹는게 저녁 한끼뿐이긴 하지만 1천칼로리 내외면 굉장히 높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정도는 아닌가보군요;;
저도 단기간에 급격히 빼면 탈모가 오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약간 있긴 했는데, LCHF 다이어트의 경우에는 워낙 단기간에 살을 많이 뺐다는 후기가 많아서 부럽기도 하고 저도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했는지 좀 조급하긴 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마요는 부족한 채소를 먹기 위한 사라다의 재료로 어쩔 수 없이 선택한건데, 좀더 공부해보겠습니다:)
17/11/10 17:01
개인적 견해지만 다이어트라는건 잘못된 식습관 교정이지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는 용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LCHF를 해본 제 생각은 이건 여러번 다이어트 실패 후 다른 방법은 통하지않는 고도비만자가 최후의 희망으로 해볼만한 것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일반적인 한국인이 지속하기 너무 어려운 식단입니다.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제외하더라두요. 하지만 그걸 하면서 내가 평소에 얼마나 탄수화물을 많이 먹었는지 또 어떤 음식에 탄수화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많이 알게되었고 자연식 위주로 식사하는 방법도 좋고 체험해 보는건 좋았던거 같아요. 살이찐건 대부분 야식 음주 등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고 그걸 안하고 '정상적인' 식사를 하면 돌아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상적인 식사는 3대 영양소 식이섬유 비타민 고루 갖춰진 자연식 위주의 식단이지 삼겹살과 버터만 먹는건 아니거든요. 그러니 평소 먹는 방법에서 고쳐야 할 것을 생각하고 내 식습관을 고쳐서 그렇게 평생 먹어야 하는것이지 LCHF같은 특이한 방법을 살빼주는 엄청난 마법처럼 여기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 싶어요. 다이어트 5년 성공률이 1% 정도 될걸요..LCHF도 성공했다가 다시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가서 요요오고 더 찌는 사람 분명있겠죠. 그리고 급격하게 빠졌던 살은 그만큼 몸에 리스크로 돌아올거구요. LCHF 열심히 하시는데 괜히 김빼는 소리가 될수도 있을거 같은데.. 그냥 다이어트 이제 시작하신다길래 제가 1년동안 생각하고 공부하면서 느낀점을 말해봤습니다.
17/11/10 20:10
저도 최종 목표는 체질 개선과 식습관 교정이긴 한데... 10개월만에 10키로 가까이 찌다보니 단기간 감량에 욕심이 좀 났네요 헤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댓글 쭉 읽어보면서 제가 왜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는지, 왜 하필 이 다이어트를 선택했는지 등에 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조금더 분명한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접근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고견 정말 감사히 들었습니다.
17/11/10 15:38
LCHF초기에 살이 빠지는거는 대개 수분이 빠져서 그렇습니다. 탄수화물과 일반 식사에 있는 소금이 수분을 머금고 있다가 LCHF식단으로 바뀌면 탄수화물도 적고 소금도 적게 먹기에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몸무게 수치는 줄어들죠.. 그치만 그건 의미가 없습니다.
LCHF는 케토시스 상태가 되는데 사람마다 다르기도하고 케토시스 상태가 된다고 바로 눈에 띄게 지방이 분해되는 것도 아닙니다 겨우 5일하고 살이 안 빠진다고 조급해할 필요없습니다 수학공부 시작한지 일주일 됐는데 왜 미적분을 못푸냐고 조급해 하는 꼴입니다. 일단은 한달은 해보시죠.. 한달해보고도 효과가 없으면 그때 다른 방법으로 바꿔도 무방합니다
17/11/10 15:4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수학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미적분... 비유를 들으니 좀 더 와닿네요 흑흑
한달이상 침착한 마음으로 해보겠습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17/11/10 15:50
ㅠㅠ 감사합니다 마음의 위안이 되었어요...
전 그냥 몸무게 늘었다는 것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 멘붕이었거든요.. 일키로까지는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찌기도 하고 빠지기도 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하겠네요. 말씀 고맙습니다.
17/11/10 21:44
한달만 이 악물고 열심히 해보세요. 이상하게 머가 먹고싶은 생각이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지금 23키로 뺐는데 어렵지 않게 뺐어요. 그리고 저도 이성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다음날 몸무게가 늘어나면 속상하더라고요. 하지만 다시 증가한 만큼 쭉 빠지더라고요. 힘내세요
17/11/10 15:43
200g이면 물 한컵 수준 아닌가요?
인터넷은 성공기 위주로 올라오니 어느 정도 필터링 하셔야 합니다. 초반 5일이면 수분빠져나간 정도에요 윗분 조언대로 지방 섭취량을 더욱 많이 늘리세요.. LCHF는 칼로리 계산하면서 먹지 않아요 키토시스 상태는 저렴이 음주측정기(7~8천원)가 있으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조급하게 하지 마세요
17/11/10 15:51
어제 평소와 달리 유난히 물을 많이 먹었는데 그 영향일수도 있을까요... 평소의 두배는 마신것 같거든요...
저렴이 음주측정기가 얼마 안하는군요. 하나 구입해봐야겠네요ㅠㅠ 지방섭취를 더 늘리고 좀더 차분하게 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17/11/10 15:44
치즈 같은 유제품은 초기엔 권장하지 않습니다.(단백질이 많습니다.) 빠르게 효과 보실려면 탄 단 지 1:2:7에서 탄을 0에 가깝게 줄이면 ( 즉 버터, 삼겹살, 버섯, 상추 요렇게만 먹기) 만하시면 다른것들 많이 먹는것보다 효과 빠릅니다. 지금 야채 견과류 많이 드시는데 얘네들은 당이 꽤나 있습니다.
17/11/10 15:52
견과류는 양을 조금만 먹지만 야채는 변비 걱정이 되어 많이 먹었는데 초기에는 좀더 줄여야겠네요. 치즈도 당분간은 자제하겠습니다ㅠㅠ
고견 감사합니다!
17/11/10 15:45
에구 솔직히 운동이나 몸관리 경험이 거의 없으신듯해요
몸이란 상태가 바뀔려면 본인 생각이상의 자극을 줘야해요 0.2키로는 응가보다도 가벼운 수치인데 그정도 값에 신경쓰는거 아닙니다 2개월은 몸무게 보지말고 바른 방법 찾아서 따라만 하면 100% 빠집니다
17/11/10 15:54
운동은 원체 싫어해서 경험이 없고, 몸은 살이 워낙 잘 찌는 체질이라 이전부터 살 좀 쪘다하면 관리(저칼로리 식이)를 하곤 했는데,
이전 경험상 식이조절을 하면서 살이 도리어 찐 적이 없어서 너무 충격을 받았나봅니다ㅠㅠ 한두달은 너무 수치에 연연하지 말고 조금 더 끈기있게 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17/11/10 15:55
어제 물을 평소의 두배정도 마시긴 했는데... 그게 열두시간 정도 이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보군요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계속 해보겠습니다!
17/11/10 16:20
(수정됨) 시작부터 너무 여러가지를 드시네요
지방섭취를 따로 하지도 않으시고 케토시스 진입까지 고기랑 방탄커피랑 야채만 드세요 빡세게 해야 빨리 케토시스 갑니다 그냥 탄수 조금이라도 있다 생각하면 초반엔 삼가합니다(뿌리채소) 키토요리도 비추입니다 빨리 빼고싶으면 그냥 버터에 고기굽고 버터에 생선굽고 버터에 계란굽고 야채에 올리브유 뿌려먹고 이렇게만 드세요 배고프면 그냥 생버터라도 입에 넣으시고요 마요네즈도 설탕 들어가 있어요 시판용은 초반엔 금지 입니다 치즈같은 유제품도 초반엔 비추천 한달은 그냥 고기랑 잎채소 버터 코코넛오일 올리브오일 만 드세요 빨리 빼고 싶으신거 같은데 국도 사골국 미역국 같운 국 아니면 초반엔 비추천 제일 좋은건 곰탕에 버커녹여 먹기 그리고 부족한 영양은 영양제로 보충 하고요 유산균 비타민d 마그네슘 오메가3 정도는 먹는게 좋아요
17/11/10 17:10
(수정됨) 마요네즈랑 과일 먹으면 안 될걸요? 지방 섭취도 적으신거 같고
식단 초반엔 빡세게 해야돼요 전 그냥 첫 2주일은 버터에 삼겹살, 버터에 계란후라이, 버터에 버섯, 생버터 걍 짤라먹기,편의점에 그 치즈 길다란거, 제로콜라 이거만 먹었어요 칼로리는 아예 신경 안 쓰고요 하루에 삼겹살만 1200~1500g 먹었을거에요 대충 600g씩 나눠놓은거 저녁에만 2봉지씩 쳐 먹었으니 쓰고 보니까 저게 사람이여 돼지여;; 첫 2주일에 13키로 빠졌고요. 나머지 2달 반 동안 5키로 더 빠졌어요. 다만 한달에 한 3번 정도 술 자리 가졌고요 (소주만) 원래 과음하는 편이라 술 자리 때마다 미친 듯이 먹었을거에요 항상 만취했었음 (3병 ~ 4병). 그럼에도 안주는 밥이나 밀가루는 안 먹었음 3달 동안 저 미친 식단 견디고 나서 일반 식단으로 돌아왔는데 딱 3달 버티고 다시 찌더라고요 소주 때문인건지 케토플루인가 뭔가 그것도 안 왔고 무슨 키토 어쩌구 상태는 아마 진입하지 못했지 않나 싶어요 (솔직히 잘 모르겠음; 독감 증상 그런게 아예 없었어서 술 먹어서 그런가보다, 살만 빠지면 됐지 뭐~ 하고 신경 안 써서..) 몸무게 요약은 98키로 시작 - 2주후 85키로 - 1달 반쯤에 80키로 - 3달 내내 80키로 - 때려치고 일반식 시작한후 85키로에서 정지 - 3달후 지금 86키로로 3달만에 처음 찜
17/11/10 20:12
처음부터 너무 장황하게 하려고 하니까 더 안좋았던것 같네요. 말씀 들어보니 저도 초반엔 그냥 삼겹살과 버터로 단순하게 먹는게 나을것 같아요.
좋은 경험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주에 13키로 부럽기도 하고 도움 많이 됐어요ㅠㅠ!
17/11/10 17:39
[지방] 특히 버터를 많이 먹어야 하고요.
과일, 채소, 견과류 모두 탄수화물이 상당히 포함된걸로 드시고 있는거 같네요. [저탄고지]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17/11/10 20:13
네 아무래도 조금 더 탄수화물을 엄격히 제한하고 최대한 지방을 섭취하도록 노력(ㅠㅠ 정말 어렵더라고요)해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17/11/10 17:48
잘못된 부분 몇가지 지적해 드립니다.
1. 이제 5일차: LCHF는 몸이 탄수화물 대사 상태에서 케톤대사(케토시스) 상태로 넘어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케톤대사로 전환되어야 본격적으로 대사증후군이 해결되면서 살도 빠지기 시작합니다. 저는 대략 8일 정도 걸렸고, 여자 분은 한 달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5일이면 전혀 케톤대사 상태가 아닐겁니다. 아직 시작도 안되었습니다. 2. 현재 케톤시스 상태인가? : 5일이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케토플루일 가능성을 아예 배재해선 안되겠죠. 기침이 나세요? 기침이 나면 감기일겁니다. 케토플루는 감기라기보다는 두통이 동반된 몸살에 가깝습니다. 감기몸살이 아닌 그냥 몸살이라면 기침은 안하죠. 3. 마요네즈 듬뿍: 어떤 제품을 구입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시중 마요네즈는 LCHF에서 피해야할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리는 오뚜기 골드 마요네즈의 경우 식물성유지, 백설탕, 정제포도당 등 LCHF에서 가장 피해야할 것들이 3가지나 있네요. 4. 당근, 사과, 감: 당근과 같은 뿌리채소는 탄수화물이 잎채소에 비해 많아서 피해야 합니다. 사과와 감은 과일이니 당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LCHF에서는 과일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5. 새벽에 배고파서 슬라이스 치즈: 치즈는 유당이 들어있어서 LCHF초기에는 권하지 않습니다. 케톤대사 상태로 확실히 진입 한 후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새벽에는 드시지 마세요. 다이어트에 안좋아요. 6. 일일 필요 칼로리보다 적게 먹는다: 일일 필요 칼로리보다 많이 먹어도 됩니다. 그래도 살이 잘 빠지는게 LCHF입니다. 그리고 칼로리를 더 적게 섭취하시면 오히려 케톤대사 상태로 전화되는 것이 늦어집니다. 초기에는 식사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배고플 때 드세요. 그리고 배부를 때까지 실컷 드세요.(물론 7:2:1의 비율을 지켜야 합니다.) 그래야 케톤대사상태로 전환됩니다. 7. 언제 하루에 0.5kg씩 빠지나요?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요. 혈중 케톤수치가 1.5 ~ 2.5(가장 이상적인 케톤대사 상태) / 지:단:탄 = 7:2:1 / 지연성 알러지 없음 / 기타 대사성 질환들이 없거나 많이 호전된 상태. 이것들을 만족할 때 남자 기준 하루에 0.6kg도 빠집니다. 여자는 0.4kg도 봤습니다. 이렇게 되도록 몸 관리를 해야 합니다. 이 중에 지연성 알러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7:2:1의 비율과 단순당 섭취만 제한하면 충족되는 조건들입니다.
17/11/10 20:22
먼저 장문의 조언 감사합니다.
5일이면 슬슬 케토플루 시작이겠지? 하고 너무 막연하게 생각했던것 같아요^^; 기침은 하지 않고요, 어지럼증이 좀 있고 기운이 없고 목이 좀 부은 전형적 몸살같아요. 두통은 평소에도 자주 있는 편이라 이걸로는 확실히 판단이 안되더라고요. 케톤대사 전환까지 좀더 시간이 걸릴 것 같으니 더 인내해야겠네요. 제가 좀 조급한 편이어서ㅠㅠ 좀더 끈질기게 노력해보겠습니다! 당근, 사과, 감은 극소량을 먹긴 했는데 그냥 당분간은 사라다 자체를 안먹는게 낫겠네요ㅠㅠ 치즈도 안먹어야겠구요... 락토프리 우유도 케톤대사 시작하면 먹어야겠군요ㅠㅠ 그리고 제가 정말 잘못 알고 있던걸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초반에는 빠른 케토시스 진입을 위해 섭취 칼로리를 낮추는게 좋을것 같아서 제한했거든요. 적게 먹어야 모자른 칼로리를 메우기 위해 더 빨리 축적지방을 태울 것 같아서... 그런데 완전히 잘못 생각했네요;; 앞으로는 칼로리에 정말 신경쓰지 말고 그냥 지방을 열심히 먹어야겠습니다.ㅠㅠ 그리고 저는 아주 소박하게 일주일에 1킬로그램만 빠져도 참 좋을 것 같지만 말씀 들어보니 하루에 0.4kg 감량도 꿈이 아니군요... 그 상태만 되면 한달도 안걸려서 십키로 다 빼겠네요! 우왕+_+! 고견 정말 감사히 들었습니다. 좋은 정보도 알았고 용기도 얻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7/11/10 20:11
저는 하루에도 3~4키로씩 왔다갔다 하기도합니다.
단기적인 체중변화는 염분과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이 좌우해요 (둘다 물과 같이다니거든요) 장기적으로 봐야하건만 체중계 숫자가 신경쓰이는건 어쩔수없죠 뭐. 그래서 전 그냥 아예 계속 짜게 먹고있습니다
17/11/10 20:26
아 그렇게까지 차이가 날 수도 있군요! 언제 재느냐에 따라 하루동안에도 1~2키로정도 차이가 난다고 알고 있긴 했는데 3~4키로씩.... 우왕
말씀 들어보니 좀 안심이 됩니다. 왜냐하면 제가 어제 좀 어지러워서 소금을 티스푼으로 반이나 털어넣고 물도 평소의 두배정도 먹었거든요. 짜게 먹어서 그렇다고 합리화를 하며 오늘을 넘겨야겠네요 헤헤 조언 감사합니다! 덕분에 용기가 +10 상승했습니다!
17/11/11 01:18
키와 몸무게를 밝히기가 좀 껄끄러워서 BMI로... 헤헤
그래도 BMI가 정상범위 넘어가려고 해서 신경쓰였는데 전문가이신 동네형님께서 그리 말씀해주시니 한결 마음이 편하네요 흐흐 감사합니다!
17/11/11 08:59
(수정됨) 몸무게는 계속 들쑥날쑥합니다. 저는 2Kg정도 왔다갔다하기도 하고 2주간 정체기도 오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꾸준하게 빠져서 13주째인데 12.5Kg정도 빠졌습니다.
식단에서 마요네즈는 성분을 잘 보시고 당이 없는 걸로 당근, 사과, 감은 저탄고지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두끼를 드실 거라면 저녁을 푸짐하게 먹고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늦게 드시고 저녁을 일찍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간헐적 단식을 하는 것입니다. 간헐적 단식을 검색해 보시길 한 끼 먹을 때 적게 드시지 말고 배부를 때까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이나 당이 없을 수록 좋고 지방을 많이 드셔야 합니다. 버터, 올리브 오일, 코코넛 오일 등 첨에는 칼로리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래의 글 한 번 읽어 보시길 https://gist.github.com/yurihan/d588ca73ab10bcd8bc57444f6990ab32 빠르게 빼고 싶으시다면 3단계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7/11/13 21:51
답변 감사합니다. 마요네즈도 함부로 못먹겠네요ㅜㅜ
간헐적 단식을 좀더 공부하고 병행해야겠네요. 조언 참고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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