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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9 00:29
3백을 유지하며, 윙백과 센터백 두명을 올려 공격을 9명으로 만들수도 있고, 센터백 하나만 올려서 4백처럼 운용도 가능하고, 윙백을 내려 5백으로 운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 라인 윙백을 올려 윙으로, 하나는 내려서 풀백으로 만들어 4백처럼 운용을 할 수도 있고... 윙백이 뛰어난 선수일수록 전술 운용의 폭이 다양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7/10/29 00:42
4백보다도 유연하게 각 포지션을 운용할 수 있다는거죠.
선수들의 높은 전술 이해도가 요구되구요. 약팀이 수비적으로 쓰는 3백과 강팀에서 쓰는 3백은 많이 달라요.
17/10/29 00:55
전술도 돌고 도는 느낌입니다 패션처럼요 그 이유에 대해선 윗 분들이 설명 잘 해주신거 같구요
그리고 EPL은 확실히 쓰리백이 대세긴 한데 다른리그는 또 다르죠 쓰리백 열풍 주도한 세리에는 요즘 다시 포백전술이 주도하고 있고 전술적으로 가장 발전했다는 라리가 상위팀은 아직도 포백 고수합니다 가끔 경기내에서 잠깐잠깐씩 전환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17/10/29 01:05
http://tv.kakao.com/channel/2663796/cliplink/300374171
요걸 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17/10/29 02:14
확실히 예전과 구성이 다르죠. 예전에는 솔리드한 센터백 3명으로 쓰리백을 세웠다면, 요샌 포백에서 풀백 맡던 선수들이 쓰리백의 양쪽 스토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즈필리쿠에타라던가 몬레알이라던가... 그리고 사실 공격시 빌드업에서 쓰리백 대형을 취하는건 펩 바르샤때부터 이미 기틀이 잡혀있었죠. 부스케츠가 센터백 사이로 들어가서 빌드업을 해냈으니.
17/10/29 02:17
가장 큰 이유는
최근의 433 계열의 기본은 (4-2-3-1, 4-1-2-3,4-1-2-2-1, 4-1-2-1-2 등 전부 포함) 빌드업을 4백 또는 센터백 바로 앞에 있는 후방 플레잉메이커 가 많은부분 전담한다는 겁니다. 강팀의 경우라인 끌어올려서 점유율 가져오고 반코트 게임을 하죠. 이거 잡으려고 하는겁니다. 포백에서 하나를 빼고 미들 하나를 더 늘려 버리는 거에요. 그리고 3-4-3의 경우 플랫하게 세워놓고 선을 그으면 좀 더 삼각형이 많이 만들어집니다. 유기적이 되죠. 라인 올리고 최전방과 최후방의 간격을 좁힐때 중심을 가장 뒤에 두다가 이제 포백라인만 끌어올리는게 아니라 아예 선수자체를 하나 더 위로 밀고온거죠. 과거의 3백과 뭐가 다르냐? 라고 하면 일단 과거의 축구는 킥앤러쉬 뻥축구 양상이 많아서 미들을 생략하는 분위기가 많았고 최전방 격수에서 큰 움직임보다는 좋은 포제션과 중요한 순간 공격을 위한 위치선정을 주로 요구했죠. 최근엔 수비부터 미들을 거쳐 잘게 자르면서 만들어가는 축구가 강팀의 조건이고 공격수에게 상당함 활동량으로 상대의 빌드업을 훼방놓아서 정교한 뻥축구가 불가능하죠
17/10/29 02:36
epl은 뭐.. 콩테가 유행시킨거라 봐도 무방하죠.
가장 큰 이유는 높은 라인에서 압박이 시작되는 현대 축구에서 압박을 피해서 빌드업하기 용이하다는 점 또한 과거완 다르게 3백 중앙 센터백은 스위퍼처럼 움직이는게 아니라 오히려 빌드업 리더가 되서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관여 한다는 점이라 봅니다. 위에 원투펀치에도 나오는데 펩이 쓰는건 좀 다른데 람 인터뷰인가...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ㅜㅜ 4백은 경기장을 횡의 형태로 잘게 쪼개쓸 수 있는 반면 펩의 3백은 종으로 선수들을 많이 배치하는 형식입니다. (4백은 기껏해야 1234선인데 펩의 쓰리백은 종으로 5~6개의 라인이 있는 식) 이러면 지속적인 3각 형태를 만들기가 용이하며 상대 공격을 여러차례 저지할 수 있는 선을 만들기 쉽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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