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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19 19:13:07
Name 파라
Subject [질문] 청바지 허리줄여 보신분 계신가요?
작년부터 살이 갑자기 많이쪄서 기존에 입던 옷들이 안맞아 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인터넷에서 싼거 사입고 하다가 옷들이 너무 구려서 4달전쯤에 디스퀘어드진 두개 정도 구입했는데요.. 두달전부터 갑자기 다이어트 돌입한게 예상보다 성과가 너무 좋아서 지금 바지가 줄줄 흘러내려서요;;
이거 명품 수선집 같은데가서 줄여도 보기 흉하지 않으려나 싶네요.
피지알 패션피플님들의 경험담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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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9 19:28
수정 아이콘
1~1.5인치 정도야 허리만 줄여도 핏이 크게 이상해지진 않을 수 있는데
막 3~4인치 줄인다 치면 허리만 줄이는게 아니라 골반 엉덩이 허벅지 전체 핏을 다시 다 잡아야 하는지라
생각보다 수선비도 많이 나오고 그러다 보면 워싱이나 스크래치 난 부위가 틀어져 버리면서 모양이 우스꽝스럽게 될수도 있습니다.

많이 줄이셔야 하면 깨끗히 잘 입으셨다면 기분좋게 중고로 파시고 새거 사세요. 기분좋잖아요 다이어트도 성공하시고
17/06/19 19:31
수정 아이콘
그래야 될거 같네요.. 아무래도 찝찝해서 그냥 중고로 팔고 기존에 작아서 못입던옷 다시 입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7/06/19 19:35
수정 아이콘
마침 아이디도.. 파라..... 파셔야 하는걸로.. 크크
구경꾼
17/06/19 19:30
수정 아이콘
비포-애프터의 사이즈 차이가 얼마나 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게다가 바지를 실제로 봐야 알아요. 줄일 때 바지를 열었다가(?) 다시 붙이는데, 원래 바지의 재봉선 같은 걸 봐야 압니다.
세탁소나 믿을만한 곳(?)에 가서 물어보시고 하는게 나아요. '이 바지는 이 정도 줄이면 이상해질거다.'
잘 아시는 분들은 바지보고 사이즈 얼마나 줄이는가 손 어림 해보시면 이런식으로 견적이 나오는 것 같더군요.

사이즈 차이 많이 나시면 저도 파는걸 권장합니다.
17/06/19 19:37
수정 아이콘
중량은 20키로 정도 빠졌는데 온통 지방덩어리 였는지 허리 사이즈가 거의 주먹 두개 들어갈정도로 줄어들었네요..
그냥 팔아야 겠네요.. 평소 중고거래를 자주안하다보니 아예 선택지에도 빠져있었는데 그게 가장 괜찮은 방법같기도 하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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