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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1 14:15
충분히 화낼만 합니다. 저라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진지하게 그 친구들이랑 얘기해보고 그래도 전혀 안 통한다 싶으면 더 안 엮일 것 같습니다.
17/06/01 14:16
한쪽 얘기만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친구들이 님한테 열등감가진 벤뎅이 소갈딱지 정도 되는거같은데, 저는 고등학교 친구고 10년친구고 나발이고
저런 마인드인 친구는 그냥 아웃이라; 친구들이라고 항상 좋을수는 없겠지만 화내면서 나가도 저정도의 반응을 보인다는건 그냥 딱 친구들이 그 수준이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17/06/01 14:17
글쓴분 입장이면 대부분 짜증날 거 같은데요? 물론 사람 스타일이나 집단 분위기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제 기준으론 아주 넉넉하게 이해됩니다.
17/06/01 14:22
평상시 돈도 많이 쓰시는것 같은데 친구들이 염치가 없네요.
다만 화난게 있으면 그때그때 말해줘야지 뒤늦게 폭발시키면 상대방도 어안이벙벙하죠. 진지하게 한번 대화를 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17/06/01 14:22
고등학교때 잘 놀아도 대학교이후로 성격 꼬이는 케이스도 많더라고요. 충분히 납득갑니다.
근데 평소에 잘 참는 성격이라면 그 친구 입장에서는 갑자기 왜저러나 싶긴 할거 같네요.
17/06/01 14:26
잘 생각해보세요. 저런 친구들이 나중에 바뀔까? 안바뀝니다. 하루라도 빨리 쳐내는게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 바람직한 길입니다. 만약 그냥 저 순간에만 저런거고 제정신인 친구라면 글쓴분이 쳐내셔도 나중에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연락올거니까 오랜 친구고 뭐고 쳐내는거에 있어서 고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17/06/01 14:27
우린 대기업다니면서 연봉 5천 6천이든
중소기업다니면서 연봉 2천3천이든 알바하면서 1200이든 백수든 무조건 뿜빠이인데..... 뭐 좋은일있어서 쏘는거 아니면요.. .
17/06/01 16:49
우린 대기업다니면서 연봉 5천 6천이든
중소기업다니면서 연봉 2천3천이든 알바하면서 1200이든 백수든 무조건 뿜빠이인데..... 뭐 좋은일있어서 쏘는거 아니면요.. . (2) 저랑 고등학교 친구들도 이럽니다.
17/06/01 14:28
3류인생들 알아봐야 하등 도움 안될듯
아무리 머리 크고 만나면 속깊게 친해질 수 없다 해도 회사 동기들이나 회사 동료들이 쟤네보단 나을겁니다. 정리각입니다. 뭐 나중에 미안하다 하면 받아 주고 말고는 생각해줄수 있겠지만 지금은 먼저 대화하자 나도 미안했다 이런 얘기 마시고 세게 나가세요 쟤넨 글쓴님을 지갑/호구로 여겼던 거니까..
17/06/01 14:32
반대쪽 입장 고려안하고 글 쓰신 대로가 전부라면 저같으면 지금부터 거릅니다...
그런데 친구들 입장에서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 수도 있으니 한 번 대화는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대화를 시도했으나 아예 잘 안되면 역시 거르면 되고요.
17/06/01 14:35
일단 제 입장에서만 말했지만 같이 있던 친구들도 만나지말라 그러더라구요 한명은 다른 사정 아는데 저한테 쟤네한테 연락하면 자기가 쌩깐다고 -_-;
진짜 고등학교부터 32살까지 불x친구라고 만난얘들이라 참 사소한걸로 많이 싸우긴 했지만 이렇게 쌩깔정도인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맨날 뭐만하면 제가 어디어디 다니니깐 자랑스러워하는 친구들이 좋았는데 이제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내야하니깐 참... 그렇드라구요 뿜빠이하자고 하면 돈없다하고 ...많이 쌓이긴했나봅니다..
17/06/01 14:35
마땅히 화나실만한 일인거 같긴한데.. 워낙 친한사이라 실수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분이 좀 가라 앉으시면 차분하게 입장을 전달하시고, 그래도 미안해하는 기색이 없다면 그때 다시 결정을..
17/06/01 14:37
아무리 읽어도 친구같지 않은데요; 대기업 드립부터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보여지네요. 일당받는 친구가 글쓴이님에게 열등감을 대놓고 표출하는데 친구라면 저러지 말아야지요.
17/06/01 14:38
애초에 대기업다닌다고 1차쏘라고 하고 그런모습부터가 친구가 아닌데요? 글 내용이 100퍼 진실이라면 한번 더 만나서 이야기듣고 그럴필요 없습니다. 그냥 연 끊으세요. 하등 도움 안되며 열등감만 가진 그런 인간관계일 뿐입니다. 친구라고 말하기 민망한 수준
17/06/01 14:38
일단 1차를 혼자 사고 그런 것부터가 평범한게 아니에요. 저도 비슷한 고등학교 친구그룹 있는데 솔직히 다들 돈 아예 못벌거나 아주 적게 벌고 저하고 다른 친구 1명만 번듯한 직장 있는데 절대 저나 그 친구가 술값 더내거나 하지 않죠 당연히 n등분하죠
솔직히 사귀어봐야 님이 도움을 주지 도움 받을 일 없는 친구들 같은데 그냥 끊으세요. 저 같으면 연인이라도 저렇게 행동하면 바로 돌아설 것 같은데 그것도 아니고 한낱 친구.. 어차피 정말 친한애들은 그 그룹 내에서도 남을테니 걱정 안하셔도 되요.
17/06/01 14:44
친구도 기능적인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퍼주는 관계라서 실질적인 득은 없더라도, 최소한 만나면 기분이라도 좋아야 된다고 봐요. 그냥 거르세요.
17/06/01 14:47
아주 꼬마 때부터 알게 된 친구랑 평생 가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본인도, 타인도 바뀌니까요.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서로 존중하는 사이만 가져가심이...
17/06/01 14:47
상대방은 어른이유님을 친구라기 보다는 대기업 다니는 뜯어먹기 좋은 호구로 생각하는거 같은데요.
고등학교때부터 친구니 화해하고 잘해보라고 하고 싶은데 글만 봐서는 그냥 인간관계를 끝내는게 남은 인생에 큰 도움이 될듯하네요.
17/06/01 14:50
불알친구들끼리 뭐 딱딱 n분의 1로 내고 따지진 않죠.
장난처럼 니가 많이 버니까 니가내라 하기도 하구요. 그치만 그걸 고마워하고 어떤식으로든 주고받고 하면서 서로 기분상할때 까지 가지않게 하는게 보통이겠죠. 글쓴분은 마음속으로 신경쓰면서 조금씩 쌓여왔던걸 친구들은 전혀 신경쓰지 못했을수도 있습니다. 잘못이라면 잘못이지만 친구끼리 이해 못해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리플들 보면 친구가 잘못된거라며 끊어라라는 식으로 말하시는분들 많은데 몇십년 만난 친구를 다들 그렇게 사건 한번씩 생긴다고 딱딱 끊으시는지 의아하네요..
17/06/01 15:02
제가 보통 친구들을 빡치게 하는 유형의 인간인데
안맞으면 버리는게 맞습니다. 저랑 지내는 님과 비슷한 성향의 다른 친구들이 저를 안버리는게 그냥 친구라서. 20년을 보다보니 그냥 포기해서. 인연끊을 타이밍을 놓쳐서 정도의 이유인데요. 그냥 화를 내고 욕을 해서 화가 풀리면 몰라도 그게 앙금이 쌓이면 서로 못만나요.
17/06/01 16:04
아뇨.
즉흥적이고 시간약속 정확하지 않고. 술먹고 꼬장부리고 욕하고. 다른사람들앞에선 못합니다만 친구들앞에서도 못하면 스트레스받아 죽습니다. 이런 제가 싫으면 빨리버리고 다른친구만들어야죠. 어떤 더러운 꼴이라도 앞에서 보고 화내도 뒤돌아서자마자 풀려야 친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17/06/01 15:03
바로 끊어야죠
인생에 도움되는 친구들도 아님. 근데 정작 열등감에 똘똘뭉쳐서 기분까지 나쁘게 함. 근데 또 얻어먹는건 아주 좋아하고 금전 부담을 강요함 이건 일단 친구가 아니죠. 요즘엔 친구도 더치페이가 기본인데 하물며 그런걸 따져서야
17/06/01 15:12
나이먹을수록 아무리 오래 알고 친했던 친구라도 안 맞으면 자연스레 안 보게 됩니다. 친구 몇 명 없다고 인생 힘든 것도 아니구요. 저는 미련없이 버립니다. 저런 인간들
17/06/01 15:22
사람이 백만명이면 백만가지의 친구 유형이 나온다고 봐서 친구분을 가지고 뭐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앙금이 생기면 그 친구 사이는 오래 가기 어렵습니다.
17/06/01 15:25
n빵이 기본.. 가끔씩 여유 생기거나 기분 내키거나 할 때는 쏠 수도 있지만 그건 쏘는 본인이 결정하는 거지 주변에서 얘기할 건 아님.
개진상들 털어내신 거 축하드립니다.
17/06/01 15:28
원래 여행가자고 하면 좋다고 다 간다고 했다가 파토도 많이나고 그 인원 다 가는 경우도 별로 없죠
10명 가기로 했으면 5명 가기도 힘들어요;; 그냥 포기하면 편합니다 홈런 치면 당연히 좋죠 하지만 볼넷으로 출루하기도 힘든게 세상이고 친구가 병살타 쳤다고 해도 어쩔 수 없어요 앞으로 덜 기용해야죠 미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17/06/01 15:30
기분 나쁜걸 너무 참아서 문제가 된 것 같네요.
저라면 대기업다니니까 1차는 니가사~라고 했을때 꺼져 지금은 거지니까 크크 시전했을 것 같습니다. 친구들 입장에선 기분나빴다는걸 몰랐다면 황당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꾹 참고 수용하지 마시고 잽을 날리세요!
17/06/01 16:16
친구의 선을 넘어섰습니다... 고등학교 동창들에게 무시 당하고 계시네요 참지 마세요 병 됩니다.
오래되었다고 친구가 아니고 서로 존중하고 기쁜일이 있으면 함께 기뻐하고 힘들때 옆에서 힘이 되주는게 친구입니다. 말이 좋아 친구지.. 언젠가는 틀어질 사이였습니다. 계속 만나잖아요? 나중에 축의금이 적다고 한소리 들을겁니다. 다이어트 하느라 정신병?? 그런 얘기 듣고도 참으면 진짜 정신병 생깁니다. 이번 기회에 정리하세요 어차피 나이 먹어서 안바뀝니다. 친구가 재산이니 어쩌니... 그런건 제대로 된 친구나 그렇죠..
17/06/01 17:03
사이다네 저도 약간 그런 성격인데. 사소한거 살살 참다가 그러면 호구인줄 알고 사람들이 엄청 막대합니다 저를.
그럼 저는 그냥 딱 거기서 정리하고 그사람들 안봄 . 아무리 친했건 뭐건 근데 저는 별로 외로움같은걸 안타는 성격이라 그런게 상관없는데 뭐 어쨋건 잘하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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