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4/02/26 00:38:59
Name 꿈꾸는다락방
Subject [질문] 여친이 있는데 여자사람친구 만나시나요?
안녕하세요. 아래글을 보고 생각나서 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100일이 다되가는 여친이 있습니다. 현재 잘만나고 있는데 전 학생이고 여친은 직장인이라 보통 밤에 만나거나

쉬는날 만납니다. 제 여친은 간섭이 좀 적은편인데요. 저한테 낮에 있는 약속이나 쉬지않는날의 약속에 대해 정확히 물어보지 않습니다.

그냥 믿는다고해야하나.. 어쨋든 그런느낌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여친 쉬는날 혹은 퇴근후 절 안만나도 꼬치꼬치 캐묻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사실 여자인친구도 둘이 만날때도 있고, 아는 누나들도 만나고, 다른 친구랑은 인강같이 들으면서 공부하기도 합니다.

여자 숫자가 많은건 아닌데 돌아가면서 가끔씩 만나다보면 생각보다 꽤 자주 이성친구와 만나더라구요.


사실 여친있다고 이성친구 못만나고 간섭받고하면 전 굉장히 답답할거 같아요. 이성친구들이 편할때도 있고 연애상담도 잘해주거든요.

마찬가지로 저도 클럽, 나이트 뭐 이런곳만 아니면 친구로써 만나도 상관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요.. 제가 좀 이상한가요?

pgr 계신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여친있으면 다른 이성친구 만나지 않으시나요?


미리답변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여우비
14/02/26 00:42
수정 아이콘
문제없다고 생각하고 만납니다.
단지 여자친구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처신을 잘해야겠죠.
Arya Stark
14/02/26 00:48
수정 아이콘
만나긴 하지만 여친이 신경쓰지 않을 만큼만 만나야죠.
아스미타
14/02/26 00:50
수정 아이콘
케바케라고 생각합니다.

만날수도 있고
안 만날수도 있고

애인이 싫어하면 절제할수도 있고
합의하고 만날수도 있고

전 항상 역지사지로 생각했던 것 같아요
내가 다른 후배를 만날때 여친은 어떤기분이고 여친이 남자후배를 어떤상황에서 만날때



내가 그걸 감당하고 똑같이 대할 수 있는가
그런거요
14/02/26 00:50
수정 아이콘
만나긴 만나는데 횟수가 엄청 줄어듭니다
원래 같이보던 공연이나 영화도 안보고,
보통 만나서 밥먹고 까페에서 얘기하는 정도로 끝나는듯
14/02/26 00:50
수정 아이콘
몰래 만납니다. 흐흐...
一切唯心造
14/02/26 00:52
수정 아이콘
만납니다 영화보고 밥먹는 정도는 상관없지 않나 싶어요
14/02/26 00:54
수정 아이콘
이쁜애들만 안 만나면 되요.
14/02/26 00:56
수정 아이콘
만나지만 따로 둘이만나는경우는.. 웬만하면 자제 해야겠죠..
14/02/26 01:06
수정 아이콘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이지스
14/02/26 01:0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살다 보면 그럴 일도 줄어들더군요. 진짜 오래되고 친한 친구만 봅니다. 생각해보니 그 친구들도 유부녀나 남친이 있네요 -_-;
애패는 엄마
14/02/26 01:11
수정 아이콘
전 여친에게 여행 빼놓고는 다 오케이입니다. 둘이서 술을 먹든 클럽을 가든 나이트를 가든
근데 여친들은 저에게 자유를 안 주려고 하더군요. 둘이 아니라 여럿이서 만나도 싫어하더군요. 억울합니다. 하지만 유흥이 아닌 자리는 그냥 나갑니다.
Love&Hate
14/02/26 01:16
수정 아이콘
거의 안만나는데 여자친구가 터치하진않고
여자친구가 싫어해서 안만나는건 아니에요.
착한밥팅z
14/02/26 01:18
수정 아이콘
왠만하면 안만납니다. 입장 바꿔서 반대경우에 저는 기분 나쁘니까 상대가 나에게 했을때 기분나쁠 일은 저도 하지말자는 주의라서요
현실의 현실
14/02/26 01:28
수정 아이콘
꼭필요한사람만 만납니다. 소중하다고생각되는 친구들이요.물론 그런친구들만 남아있기도하고.
14/02/26 01:28
수정 아이콘
저번에 정말 정말 친한 동기 여자애랑 단둘이 저녁먹었다가(미리 말하긴했음) 나중에 정말 섭섭하다고 말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까 저도 여자친구가 남자랑 단둘이 만난다는거 만나지 말라고 했거든요.

그래놓고 저 스스로 '내 경우는 정말 친하니까 괜찮아!' 라고 생각했던거죠.

여친이 섭섭하다 말하고 난 이러이러한데 오빤 이러이러하다~라고 말하니까

딱 깨우쳐 지더라구요. 제가 여친이 다른 남자 만나는거 싫듯이 여친도 그럴거라고.


이후로 여자랑 단둘이선 만나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아 이거 지켜질 수 있을지...;)
Rorschach
14/02/26 02:41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싫어한다면 다른 친구들을 안만나거나 그렇게 하지 못하면 헤어지고 그걸 이해해주는 사람이랑 만나야겠죠.
ClearType
14/02/26 03:01
수정 아이콘
케바케죠. 여친이 싫어하면 안만나고 신경안쓰는 여친이면 만납니다.
허리부상
14/02/26 05:12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단둘이서 만나면 안 되죠.
그런데 여자친구가 터치를 안 한다?
그건 당장 헤어져도 아쉬울 게 없거나, 속으로 삭이고 있거나 둘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14/02/26 06:53
수정 아이콘
1:1 로 만났던 적은 한번도 없고
하나하나 미리 말하진 않았지만 물어볼 경우 100% 오픈 했습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02/26 07:08
수정 아이콘
전 10년넘게 20년가까이 알고 지내온 여자인 친구들이 있습니다.
진짜 허물없는 사이이지만 이성으로서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뭐.. 친구들 나이도 30중반이니까요) 그런 친구들인데요.
여자친구는 제가 다른 여자 만나는 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처음엔 신경 안쓴다고 했는데, 만나다보니까 엄청 신경 쓰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말하지 않고 만나고 있습니다. 남자인 친구를 만났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만난다해도 1년에 한두번 정도 많으면 5번 정도입니다.
솔로9년차
14/02/26 08:27
수정 아이콘
되도록 안만나야죠.
솔로 9년차이지만, 예전에 사귈 때에도 여자친구들하고는 거리를 뒀습니다. 그 친구들이 남자를 사귈때도 마찬가지구요.
그렇게 1년여를 정말 가끔 연락만하고 지내다가도, 서로가 애인이 없으면 또 같이 다니고 그러고요.
남여사이의 친구는 대강 그런 느낌이더군요.
이젠 나일 먹어 다 결혼해서 같이 다니는 여자친구는 한 사람 뿐이기는 하네요.
14/02/26 08:5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여자사람친구가 거의 없습니다 ㅠㅠ
배지현
14/02/26 09:00
수정 아이콘
제 여친은 자기 아니면 누가 너랑 사귀겠냐고하면서
맘대로 만나라고합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최종병기캐리어
14/02/26 10:34
수정 아이콘
반대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고, 여자친구도 그걸 아무 거리낌없이 받아들인다면 가능합니다만,

그러는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14/02/26 10:45
수정 아이콘
이미 결혼을 했지만 와이프는 여자친구들 만나는데 일제 터치를 안합니다.
심지어는 너같은놈이 임자까지 있는데 누가 흔들리겠냐며 쿨하게 다녀오라고 할정도입니다-_-
뭐 만나는친구들도 유부녀 70% 미혼 20% 독신주의 10%(..) 정도로 다양하기도 하네요 크크크
저도 와이프한테 남자친구들좀 만나라고 하는데 주위에 남자가 없다는게 함정이네요....

이사안은 정말 케바케라고 생각합니다.
이성친구와의 만남에 정말 쿨한 사람이 있고, 만나라고는 하지만 속으로 앓는 사람도 있고, 만나는걸 극도로 혐오하는사람이있죠.
연인에게 맞춰서 행동하면 되는걸로 전 생각합니다.
王天君
14/02/26 12:11
수정 아이콘
케바케인데, 여친 만날 시간과 노력 돈을 굳이 다른 이성한테 써야 할 까 싶긴 합니다. 투자의 문제죠.
아주 오랜만에 보는 사이 아니면, 굳이 주변에서 자주 연락하는 사람 얼굴 볼 일이 뭐가 있을까 싶어요.
14/02/26 14:30
수정 아이콘
어짜피 결혼하면 제가 먼저 연락 안 할 친구들이라 생각하니 그 돈이면 다른 동성 친구한테나 제 여자친구한테 뭔가 더 해주고 싶어지더군요.
물론 주위의 80% 이상이 여자인 친구들이라면 상황은 다르겠지만요.
꿈꾸는다락방
14/02/27 18:15
수정 아이콘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9853 [질문] 이창호 vs. Faker [31] 꿈트리4815 25/02/27 4815
179852 [질문] 챗지피티 업무로 활용 하시나요? [31] 교자만두3756 25/02/27 3756
179851 [질문] 이케아 퀸사이즈 매트리스 혼자서 픽업할 수 있을까요? [19] 호비브라운4787 25/02/27 4787
179850 [질문] 이전 세입자가 뚫어놓은 벽걸이 TV 구멍을 재활용 할 수 있을까요? [2] 베가564386 25/02/27 4386
179849 [질문] 콘서트 선예매 프리미엄 좌석 일반석 차이가.. [5] Da.Punk4046 25/02/26 4046
179848 [질문] 주변에 너무 말거는 아이 [12] 야옹야옹이5311 25/02/26 5311
179847 [질문] 컴퓨터 PC 견적 이륙 가능한지 질문드립니다 [4] 방가방가햄토리4491 25/02/26 4491
179846 [질문] 키보드의 캡스락과 좌컨트롤 키가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2] Polkadot2965 25/02/26 2965
179845 [삭제예정] [법률질문]대리점실수로 A의 요금을 B에게 합산청구 되었을때 A에게 그동안 요금을 청구할수 있을가요? [13] 파쿠만사3383 25/02/26 3383
179844 [질문] 임플란트 가격 적당한걸까요. [12] 8억빠3194 25/02/26 3194
179843 [질문] 아이폰으로 좋은 음질로 음악 듣는 방법? [19] 고요3458 25/02/26 3458
179842 [질문] 부모님 교통사고(피해자) 관련한 질문입니다. [11] 하이퍼나이프3004 25/02/26 3004
179841 [질문] 여러분들 파스타 만들어 먹을 때 몇 그램 드시나요? [24] 큐알론3061 25/02/26 3061
179840 [질문] 컴퓨터 견적 질문입니다(결국 5070ti 못구함) [6] 자가타이칸3047 25/02/26 3047
179839 [질문] 공항 이용 왕초보) 질문드립니다. [6] 신승훈2851 25/02/26 2851
179837 [질문] 인터넷 속도 질문입니다. [5] Vulture3093 25/02/26 3093
179836 [질문] 라인스왑 질문입니다. [8] 완성형폭풍저그3197 25/02/26 3197
179835 [질문] 아들(9세)과 함께할만한 게임 추천 [43] Wade3854 25/02/26 3854
179834 [질문] SKT 폐지된 요금제의 재선택약정으로 유지 가능한가요? [13] 단맛4048 25/02/26 4048
179833 [질문] 서양의 취업문화에 인맥과 연줄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이유가 있을지요...? [23] nexon5249 25/02/25 5249
179832 [질문]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중에 뭐가 더 유리한가요? [10] 날아라조슈아5002 25/02/25 5002
179831 [질문] 주식 트레이딩용 PC로 적당할 지 문의 [6] 타카이4124 25/02/25 4124
179830 [질문] 40대 들어서 소변에 거품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28] 상근이6472 25/02/25 64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