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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3 19:30
이런 거 볼 때마다 이해가 안되는게, 왜 한국인들은 저렇게 엄청나게 "생산" 을 해 대는데, 노동 생산성은 미국의 40% 유럽보다도 60여%밖에 안되고, 덴마크같은 나라는 그렇게 탱탱 노는데 어째서 4만 5만 달러인지가 당췌 이해가 안 갑니다...--
17/10/23 19:42
자본과 기술축적의 차이라고 봐야죠.
생산성이라는 것이 단순한 노동력의 함수가 아니라, 자본과 기술력의 함수이기도 하니까요. 덴마크의 경우, 주요산업이 해운과 제약인데, 이 두개는 기본적으로 자본과 기술력의 집약이죠. 노동생산성에 대한 가장 단순한 설명으로, "농부가 삽으로 혹은 트랙터로 밭을 일구는 경우, 삽으로 하루에 12시간을 일해도 트랙터로 1시간 일하는 양을 따라잡지 못한다."
17/10/23 19:44
근데 이제는 한국이 그렇게까지 자본 기술축적이 떨어지는 나라는 아니지 않을까요? 물론 머스크와 현대상선을 비교하자면 아득해지는 것은 맞습니다만...적어도 병원 서비스나 인터넷 서비스같은 것에선 감히 덴마크가 한국에 비빌 여지조차 없을 거 같은데...
17/10/23 19:52
비슷한 노동시간인 멕시코 같은 경우야, 어차피 1만달러 선의 중진국에 지나지 않으니 경우가 다르더라도, 3만달러에 육박하는 한국의 경우는 이게 구미 사회와 비교해 연구가치가 상당히 있지 않은가 싶어요. 제가 공부끈이 짧아 모르는 것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저런 부분 진지하게 연구되지 않으면 안될거 같네요.
물론 저런 연구 나오면 사장님들은 싫어하겠지만요 후훗~
17/10/23 19:55
(수정됨) 병원서비스의 경우, 우리나라는 부가가치를 향상시킬수가 없는 구조이죠.
건보 당연지정제에 심평원의 수가제 등으로 인해서, 병원에서 돈을 재투자하기가 힘든구조이니.. (뭐 이것이 국민입장에서 보면 나쁘지는 않지만, 산업입장에서 보면 성장저해요인거든요.) 의료산업의 경우, 우리나라는 아직도 걸음마단계이죠. 제약회사 덩치만 비교해도 답이 나옵니다. 인터넷의 경우는, 네이버가 라인이나 브이앱으로 세계로 시장을 넓히고 있지만, 아직 국내 내수용의 크기이고, 이분야의 갑은 알다시피 미국의 유수 IT회사들이죠. 그리고 산업특성상 승리자가 시장을 거의 독점하는 구조라서.. 그리고 잘못 알고 있는 듯한데, 야근을 많이 해서 노동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동생산성이 떨어지니까 야근을 많이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17/10/23 20:02
이를테면 제가 오늘 새벽에 요로결석이 굴러나와 응급실에 가서 처치를 받고 귀가했어요. 그런데, 다시 요로에 문제가 생겨서 오후에 병원을 가서 문진을 받고 CT를 찍고 큰 문제 아니라는 진단서와 약 처방전 받고 귀가해 좀 있다가 약 먹고 잘 겁니다. 이런 식으로 의료 접근성이라는 점에서 한국이 상당히 높다는 점은 이미 정평이 나 있는데 이런 부분이 생산성에 제대로 반영이 되고 있나요? 존스홉킨스 의대 같은 곳보다 서울대 보라매병원이 훨씬 첨단기술이야 낮겠습니다만, 구성원의 평균적 의료서비스 제공이란 점에서 과연 못할까? 라는 점에선 전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이런 부분이 제대로 평가가 되는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애초에 생산성 평가 자체에 문제가 있는거죠.
인터넷 같은 경우도 1달이 넘어도 기사들이 올 생각을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구미권과 달리, 하루에도 문제 생기면 두세번이라도 기사가 오는 한국이 과연 생산성이 낮은건지는 역시 심히 의문스럽고 말이죠. 그리고 야근을 많이해서 떨어진다와 떨어지니 야근을 한다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와도 결부지어 봐야 한다고 봅니다.
17/10/23 20:11
노동생산성 평가를 할때, 산출량지수/노동투입량지수인데
노동투입량지수야, 근로자수 * 근로시간이고, 산출량지수는 결국 GDP측정할 때 사용되는 것을 사용하게 됩니다. 아주 터프하게 이야기하면, GDP = 노동생산성지수 * 노동투입량지수(근로자수 * 근로시간) GDP로 평가될수 없는 것들은 노동생산성지수로도 평가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17/10/23 19:51
시스템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어쩌다 보니 회사를 3군데 다녀봤는데 시스템이 잘 되어 있으면 새로운 사람이 오더라도 업무가 잘 굴러가는 듯 합니다. 그런게 없으면 사람이 바뀔때 마다 맨땅에 헤딩으로 시작하니 생산성이 나올수가 없죠.
17/10/23 19:53
아 인수인계라던가 체계화 백서 매뉴얼화 이런 부분에서 한국이 엄청 취약한 것도 맞긴 하겠네요... 조직이 자산을 보유하고 계승해야 하는데, 멤버가 바뀔때마다 리셋이 되면 비효율이 엄청날 수 밖에 없겠죠. 그걸 메꾸느라 또 욕하면서 야근하는거고...
17/10/23 19:55
노동생산성은 모든 산업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농업이나 어업,건설등에서 차이가 생기는게 아닌가 싶네요. 즉 서류같은 작업들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결국 노동을 통해 결과가 나타나고 넓은 땅,축적된 자본을 통해 중장비를 이용하기 쉬운 나라들에 비해 노동생산성이 낮아질수 밖에 없겠죠. 즉 건물 하나 지을래도 땅이 좁아서 중장비 쓰기 힘드니 사람이 하고.. 땅이 작으니 외국처럼 농기계 운용도 어렵고.. 그리고 노동 생산성이 낮다는 프레임을 이용해서 노동자를 더 부려먹기 위해 데이타 가공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우리나라에서 노동생산성이 낮을수 밖에 없는 산업 즉 농업이나 어업같은거 끼우면 선진국이랑 격차가 어머아마해지니까요. 너네들이 일을 못하니까 저런 나라보다 노동생산성이 떨어지지. 그러니 야근해.. 이런말 하기 딱 좋은 지표이기도 하구요.
17/10/23 19:58
"그리고 노동 생산성이 낮다는 프레임을 이용해서 노동자를 더 부려먹기 위해 데이타
가공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솔직히 저도 이 부분에 굉장히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거든요. 임금좀 올리자, 하면 어디선가 달려와 한국의 노동생산성은 미국의 40%가 어쩌구 블라블라 하는 인간들 하도 많이 겪어서 그게 꼴보기 싫어 넋두리처럼 한 말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동생산성을 좀 더 납득이 가는 형태로 실질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평가하는 방식이 좀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구요. 사실 지금의 노동생산성 평가체제도 잘 모르긴 합니다만서두...
17/10/23 20:05
일은 열심히 효율적으로 하는데
그게 개뻘짓인거죠 연구직 종사자이지만 박사급 모아놓고 1년주기로 주제 뒤집어대는데 무슨 성과가 나오겠습니까
17/10/23 20:07
결국 효율이 문제인 거라고 봐야겠군요... 다만 제가 굳이 인터넷이나 병원을 예로 든 것은, 영국의 병원이나 미국의 인터넷에 비해 엄청나게 원활하고 신속히 공급되는 것은 아무리 봐도 명백한 우위라고 보는데, 이런 부분의 생산성은 과연 제대로 평가되고 있는가? 이런 부분이 좀 의아해서 한 이야기인 면이 있습니다.
17/10/23 20:31
크게 세가지 이유 때문인데
절대적인 시스템 및 효율 부족도 물론 이유가 맞고 노동시간이 불필요하게 많기 때문(생산성이란 생산가치/노동시간 이므로 분모가 불필요하게 커짐)도 크고 (실제로 노동시간이 많은 국가들은 하나같이 노동 생산성이 낮습니다. 그리스라던지) 만들어내는 부가가치 자체가 시장의 성숙도에 영향을 받기 때문(생산성이란 생산가치/노동시간 이므로 분자가 시장이 성숙하지 않으면 적음)도 있습니다.
17/10/23 20:45
우리나라의 제조업 노동 생산성은 선진국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비효율적인 야근특근을 하는데도 말이죠. 문제는 GDP에서 가장 큰 축인 내수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이 너무 낮아서 전체적인 노동생산성 낮게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서비스업 노동 생산성을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는 국적이라고들 하죠. 한 국가의 최저임금 낮고 임금이 안오르면 서비스의 질과 관계없이 서비스업 노동 생산성은 오르질 않습니다. 애초에 노동생산성은 노동의 품질에 대한 올바른 척도가 아닌 거죠.
17/10/23 19:38
노예가 자기 목에 걸린 목줄 자랑질 하는거 밖에 안보입니다. 제정신인가요.
대한민국 90% 이상의 근로자들은 자기 자신의 야근에 대한 적합한 보상을 못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외 수당, 야근수당을 저 나라들과 비슷하게 무조건 지급하도록 하면 대한민국에 야근은 팍 줄어듭니다. 갑갑하네요.
17/10/23 19:38
덴마크는 모르겠는데 해외 살다보면 가끔 이해안되게 느린것들이 있죠 크크크
그냥 5분이면 해 줄 수 있을것 같은데 2주 넘게 기다리게 만든다던지...
17/10/23 19:42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저는 은근 지디피 문제에 비중을 많이 두거든요. 근데 외국의 서비스 산업들을 보면 적어도 그 스피드 만으로도 한국 생산성의 10분의 1도 안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엄청 든단 말이죠. 근데 통계같은 것을 보면 한국 서비스 산업의 생산성이 더 낮다는 게... 정말 진심으로 궁금하고 의아하고 이해가 안 갑니다. 이건 덴마크를 빠는 것도 저 한국인들을 까는 것도 아니고 진짜 오래전부터 갖고 있던 궁금증.
외삼촌이 경제학교수인데 친하면 물어보고 싶은 주제에요. 안 친해서 문제...--
17/10/23 19:49
필요 없는일을 많이 하는경우가 많죠 소위 윗사람이 보기 좋으셨더라 하는거 같은거 말이죠 야간수당 받을려고 일부러 일 천천히 하는경우도 있고 말이죠
17/10/23 19:50
아 그건 분명히 그렇긴 하겠네요. 사실, 그런 부분이 연구가 좀 될 필요가 많지 않은가 생각은 해요. 권위주의 때문에 낭비되는 비용.
거기에, 어차피 농떙이 치겠지, 하는 업주와 어차피 야근 시키겠지 하는 노동자 사이의 불신같은 부분도 생산성 저하에 큰 원인일테고. 이런 부분 못 고치면 생산성 향상에, 비 물리적 요소로 엄청나게 지장이 갈 거 같긴 합니다.
17/10/23 19:57
생산성을 무엇으로 평가할까요.
아마도 해당 서비스가 제공하는 가치겠죠. 그리고 그 가치는 기본적으로 그 가치에 지불되는 금액과 관련이 크죠. 서비스에 지불하는 금액이 낮으니 당연히 생산성이 낮습니다. 애초에 생산성은 개인의 노동력으로만 결정되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인도에서 버스 운전사가 3배는 빨리 승객을 날라도 그들이 미국의 버스 운전사보다 생산성이 낮은 이유는 그가 태운 승객들, 예컨데 공장 노동자라고 하면 그들이 생산하는 가치가 낮기 때문입니다. 그럼 도대체 한국은 왜 이렇게 됬느냐 하면 제조업 중심으로 급속하게 성장해오는 과정에서 낮은 임금이 필요했고, 낮은 임금이 유지되려면 필수적 재화 및 서비스업이 낮은 비용으로 유지되었어야했기 때문에 서비스업 생산성이 낮게 형성되었습니다. 덴마크야 인구도 얼마 안되고 제조업이 한국만큼 큰 나라가 아니며, 더 크게 성장할 욕심도 적은 나라니 저노동, 높은 임금, 높은 물가를 유지하고 있는거죠.
17/10/23 20:03
사실 그래서 그걸 보완하는게 PPP 이긴 하고, PPP로 하면 한국이 구미선진국중에 꽤 많은 나라를 제끼기는 하죠.
한국 같은 경우는 특히나, 무료화된,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서비스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생산성 평가에서 정당히 대접을 받지 못하는 부분이 많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결국 "매출" 을 발생시키지 못하면, 실질적으로 가치를 창출했음에도 부가가치로 대접을 못 받는 상황이 벌어지는 거니까요.
17/10/23 19:57
디테일에서 차이날때가 많습니다.
외국에서 뭐든 일처리 하다보면 이런거 뭐하러 해서 시간만 오래잡아먹지?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은데 나중에 그런것들이 모여서 차이를 만듭니다. 외국인들도 알아요 한국방식대로 하는게 빨라서 좋지만 디테일은 떨어진다는거.
17/10/23 20:02
(수정됨) 길가다 깡패한테 쥐어터져도 거기에서 배울점을 찾는 사람도 있을수 있으니 뭐 이해합니다
하지만 구린걸 구리다고 말하지 못하고 거기에서 억지로 장점을 찾아내다보면 사람자체가 구려질수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17/10/23 20:15
노예자랑이라기 보다는 적응의 문제라고 봐야죠. 한국 살다가 저런 나라가면 답답해서 힘들테니..
똑같은 한국 사람이라도 덴마크에서 10년, 20년 산 사람한테 물어보면 다른 얘길 하겠죠.
17/10/23 21:02
그냥 뭐 얼굴 잘생긴 사람에게 잘생기면 안좋은점있냐 누가 물어보니 (굳이 꼽자면) 이러저러한 단점이 있더라 하는거랑 비슷하겠죠. 거기다대고 그럼 너 못생겨져볼래? 하면 정색하듯 저분들도 다시 한국 올래하면 아직 장점 얘기안했거든? 할걸요.
17/10/23 21:10
그래서 과연 덴마크보다 대한민국이라는나라가 당연히 몇십배는 더잘살고있겠죠?
진짜 기분나쁘게얘기하면 복에겨워 똥싸는소리를한다는게 이럴때쓰는말인듯합니다 하지만 현실. 저인원전부를 기준으로 거기살래 여기로다시올래 투표하면 1~2명빼고 전부 거기살래 이렇게나올듯하네요
17/10/23 21:21
덴마크 북쪽바다에서 석유가 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쪽도 적은 인구에 자연자원이 많은데 그 활용이 효율적으로 되기 때문에 복지천국이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돈이라고 봅니다.
17/10/23 21:26
그냥 내 군생활이 더 빡셌다, 더 꿀빨았다 논쟁과 비슷한거라고 봐요.
저 촬영당시 분위기를 그렇게 끌어가니까 너도 나도 한마디씩 하는거죠. 생각없는 사람처럼 보일지도 모르니까 저 화제가 한국이 얼마나 지옥인가로 돌리면 또 서로 앞다투어 덴마크야말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곳이라고 그럴겁니다
17/10/23 21:32
자기들도 한국을 벗어나고 싶어서 이민을 갔으면서
정시에 퇴근하는 걸 단점으로 꼽고 일에 열정이 없다느니 너무 대단하거 느껴지네요. 빼액!
17/10/23 22:26
덴마크에 거주하고 있는 입장에서 저 모임에 대해 건너 들었을때는, 덴마크에 아직 짧게 살고 있는 사람들 (주로 워홀러들) 혹은 아주 오래 거주 하고 있는 이민자들만 참여를 해서 다들 일종의 덴마크 뽕(?)에 빠진 이야기들만 나왔다고 들었었는데... 저런 이야기들도 있었나 보네요. 방송을 보지 못해서 저 발언의 맥락이 덴마크가 다 좋은데 저런점이 좀 아쉬울 때가 있다인지 아니면 덴마크는 이래서 안좋고 한국이 짱이다 라는 이야길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지만, 전자의 맥락이라면 저런 느낌을 갖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노조나 인권에 대한 이야기는 뭐 반박할 필요도 없겠지만요.
17/10/23 23:12
다른건 모르겠지만 외국 협력업체가 우리 쪽이 급한 일을 하다가 퇴근 시간 되었다고 일 처리 안 끝내고 그냥 퇴근해서 빡쳐본 적이 몇번 있죠.
그중 한번은 그나라 연휴 전날이어서 못 받으면 거의 일주일이 지체되는 건이었는데도요. 크크크
17/10/23 23:53
나를 빼놓고 생각하면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를 포함해서 생각하면 최소한 나쁘지 않은 점들이죠.
우리나라 정서는 모든 타이밍에 자신을 제외하고 객관하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나만 아니면 되로 연결 되는것 같고요.
17/10/24 04:08
복지의 늪에 빠져서 발전 동력이 떨어진 GDP 6만불도 안되는 나라가 별 수 있나요.
한국처럼 근면하고 열정적인 국민성이 뒷받침되야 GDP가 2만5천불은 되는.. 응? ..북한도 아마 남한 걱정 많이 할 겁니다. 헝그리 정신이 없다 등등..
17/10/24 11:18
서비스 제공받는 입장에선 저렇게 생각할 만하죠.
우리나라도 점주의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24시간 편의점 없애겠다고 하면 반대하는 사람 많을걸요.
17/10/24 11:54
(수정됨) 당사자들이 두 나라 다 직접 피부로 오래 겪어보고 그렇게 느꼈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고작 외부 시선으로 노예 목줄까지 운운하는건 좀 너무한데요? 경험자의 한 마디는 비경험자의 천 마디 발언보다 가치가 있죠.
17/10/24 13:45
(수정됨) 저 프로그램 자체가 행복난민 - 그들이 한국을 떠난 이유 - 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데,
노예 운운하는 건 너무 쉽게 악마의 편집에 빠지신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우리나라가 환경 대비 조건은 중상위권은 넘고, GDP 는 우리나라가 압도적으로 높죠 (...)
17/10/24 20:55
굳이 말하라니까 말하는건데 왜케 욕을하고 비꼬는지.. 댓글다는사람들이 더 악에받인 노예같음..
저사람들이 그래서 덴마크는 이래서 안되는나라라고 까길 했나 뭘 했나
17/10/25 00:01
덴마크랑 우리나라랑 단편적으러 비교한 사람들도 참...
헬조선 헬조선 거리는 것도 참 꼴보기 싫네요 덴마크 단점 말할수도 있지 덴마크가 완벽한 나라인가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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