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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19 12:18:18
Name 남산도서관
Subject [질문] 취준 올인 vs. 인턴+취준... (예비) 사회초년생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얼마전 공대 석사 졸업을 한 취준생.. 아니 백수입니다.

정확한 상황 설명을 드리기 위해 제 취업스팩(?)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학사 및 석사 모두 SKP 공대에서 끝냈고, 그외에는 토익 및 토익스피킹, 기사 자격증 정도만 보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유학 준비를 위해 받아 두었던 (꽤 쓸만한) GRE 점수가 있긴한데.. 사기업 취직에 이건 큰 쓸모가 없을 것 같네요.
석사 기간 동안 국내/외 컨퍼런스 페이퍼를 몇개 작성하였습니다. 다만 해외 저널 페이퍼는 submit 상태인 것만 하나 있습니다.  
나이는 29살입니다. 학부 중 휴학 + 군필크리로 석사 졸업이 살짝 늦어졌습니다...


19년도 하반기 대기업 신입 공채를 목표로 취준 활동을 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지인 분께 자신이 대표로 있는 스타트업 회사에서 잠시 일을 해볼 생각이 없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인턴치고는 보수도 높고, 이력서 및 면접 등에서 한마디라도 더 얹을 수 있는 아이템을 얻어간다는 점에선 괜찮은 것 같지만

취준과 회사업무를 잘 병행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 됩니다. 지인 분께 직접적으로 여쭤보지는 않았지만, 기업 특성상 인턴이라 할지라도 업무 강도가 높을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저의 전공과 인턴 업무가 전혀.. 연관이 없기도 하고요.  

잘 모르겠습니다. 인턴 제안을 받아들여야 할까요, 아니면 취준에 올인을 하는 것이 나을까요..?

----------------------
요약 :

공대 석사 졸업생입니다. 19년 하반기 대기업 신입 공채를 목표로 취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 인턴 자리를 제안 받았습니다. 전공과의 접점은 전혀.. 없습니다. 업무 강도도 빡셀 것(?) 같습니다. 덕분에 취준 활동에 애로 사항이 꽃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인턴을 하면 이력서나 면접에 한마디라도 더 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취준 올인? 혹은 인턴+취준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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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사과
19/08/19 12:34
수정 아이콘
목표가 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취업의 목표가 재미있는 일을 하는 게 목표면... 인턴을 해보시면서 내가 즐거워할만한 일인가 확인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구요.

대기업 입사가 목표면.... 몇 달 인턴하는 게 입사에 큰 영향력이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skp 시면요. 차라리 여행이나 가셔요. 여행을 안 좋아하실 수도 있지만 2-3 달 여행가는 건 지금 아니면 은퇴 후입니다.
BurnRubber
19/08/19 12:39
수정 아이콘
전공과의 접점이 없으면 취직 올인해야죠.
전공말고 그쪽에도 관심이 있다고 하면 인턴+취직 준비
The Normal One
19/08/19 12:4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목표로 하신 회사와 관련된 직무가 아닐거 같은데, 생활비가 급하신게 아니라면 굳이 일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修人事待天命
19/08/19 12:44
수정 아이콘
취준이랑 일은 병행 못해요. 그게 된다면 흔히 말하는 월급루팡일 뿐
정은비
19/08/19 12:50
수정 아이콘
전공이랑 접점도 없는데 왜 스타트업에서 석사생을 데려가려는지는 모르겠지만 학벌이 좋으시니 80퍼 이상은 인턴중에 계속 해보자고 꼬실겁니다.
하반기 공채까지 얼마남지도 않았는데 스타트업 인턴 그사이에 해도 안한거랑 차이가 없을거에요...
19/08/19 12:57
수정 아이콘
대기업이면 면접 전형들도 여러 단계로 복잡한데, 서류라도 여러 개 붙었다가는 매 번 연차내고 면접이니 가기도 힘드실 겁니다.
19/08/19 13:28
수정 아이콘
돈이 급한게 아니면 안가시는게..
레필리아
19/08/19 13:34
수정 아이콘
해외 저널은 SCI 말씀하시는 거겠죠?
스펙은 차고 넘치시니 취준 올인 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19/08/19 13:37
수정 아이콘
업무강도가 빡세면 인턴이 아니라 월급 싼 신입사원이죠
高橋 朱里
19/08/19 14:22
수정 아이콘
업무강도가 센 인턴이라뇨.. 그냥 싼값으로 굴려먹고 내보낸다는 얘기로 들리네요. 그 스타트업 회사가 끌리시면 차라리 그 지인분께 신입으로 받아달라고 하세요.
모나크모나크
19/08/19 14: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GRE 이야기하시는 것 보니 영어점수도 이미 높으실 것 같고..
이미 스펙이 너무 좋으셔서 취업준비하실게 별로 없다 생각하시는 것 아닌가요? 저기서 뭘 더 준비해야되나요;;;
인턴하셔도 원하시는 대기업 취업 충분히 가능하실듯요.
아 물론 면접 스케쥴 나오면 연차는 쓰실 수 있게 이야기 해놓으셔야죠.

그리고 전공과 상관도 없는 스타트업 인턴이 석사 전공 살리는 대기업 취업에 크게 도움은 안 될 것 같고요. 인생 경험에 재미 정도로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이아빠
19/08/19 14:58
수정 아이콘
스펙 짱짱하신데 취준이 낫지 않을까요? 주식없는 스타트업은 가는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나이스후니
19/08/19 16:22
수정 아이콘
취준생일땐 인턴같은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직장을 다니다보니 내가 사람을 뽑는다고하면 동일조건일땐 나이어린게 최고입니다.대기업에 다니는데 저희 부서의 경우는 고졸부터 석사까지 하는 일이 100%똑같습니다. 석사에 대한 메리트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보니 취준에 올인하시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19/08/19 18:22
수정 아이콘
spk 박사이고 사기업 근무 중인데요, 전공과 관련없는 인턴 경력은 별로 알아주지 않습니다. 그걸로 까먹는 시간이나 노력 대비 얻는 게 거의 없어요. 돈은 논외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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