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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7 15:29
많이 돌릴수록 습도는 높아질텐데요,
너무 50%에 너무 연연해 하실 필요는 없지 않나요?? 오히려 제가 질문드려서 죄송하지만... 본문의 가습기를 다 사용하신다고 하니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_~;; 사용하고 계시는 가습기 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은거 하나만 추천부탁드립니다.
17/12/17 17:49
다이슨은 유지비가 추가로 안 들고 초음파식이라 가습은 체감상 제일 잘 됩니다.
하지만 청소하려면 분해해서 구연산 가지고 해야 해서 좀 귀찮고 은근히 물 보충이 번거롭습니다. 발뮤다는 디자인만 좀 이쁘고 물 보충이 편합니다. 하지만 기화식이라 습도 올라가는 게 느리고 청소도 마찬가지로 구연산 가지고 해야 해서 힘들고 필터 두 종류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샤프는 공기청정 기능도 있어서 가성비는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기화식이라 습도가 올라가는 게 한정적이고 습도를 수동으로 설정할 수가 없습니다. 물통 내부를 청소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저는 사실 실사용해보니 다 별로인데 그나마 다이슨이 좀 나은 거 같습니다.
17/12/17 15:42
기관지가 약해서 습도 50% 맞추면 어떨까 싶어 정말 가습기 2대 잠시 사용한적이 있습니다. 우선 공기질이 나쁘다고 느껴짐과 동시에(항상 가습기를 사용하면서 매일 씻고 관리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죠), 일이주 벽과 붙은 가구 뒷편에서 곰팡이들이 올라와서 그만뒀습니다. 겨울철 집안을 따뜻하게 하면서 습도를 높이면 환기가 안되는 벽과 가구 사이에 필연적으로 곰팡이가 생길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적당히 씻기 편한 가습기로 정착해서 목표습도 연연하지 않고 적당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17/12/17 18:35
50%만들기가 얼마냐 어려우냐 하면.. 24도온도에 습도 50%를 만들려면 1세제곱미터의 공기에 11g 정도의 수분이 있어야 합니다.. 영하의 온도에서 외부 공기는 사실상 수분이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순수하게 실내에서 만들어내는 공기로 11g을 유지해야하죠..
32평집을 대충 부피로 계산하면 240세제곱미터 정도로 나오는데 여기에 11g씩 수증기를 공급한다면 2.6리터 정도의 물이 필요한데.. 큼직한 가습기에 물한통 채워서 다 뿜어내야 간신히 채울 수 있는 정도죠.. 근데 현실은 외부공기도 들어오고 사람이 피부로 흡수하는 것도 있고 해서 왠만한 수증기 공급량으로는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17/12/17 22:25
습도 50% 올리기 가장 쉬운 방법은 젖은 이불 말리기...
저는 벤타, 발뮤다 사용중인데, 솔직히 거실은 뭔 짓을 해도 50% 성공 못해봤습니다. 방은 가습기 큰거 쎄게 켜고 문 닫으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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