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1/26 23:04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혹은 예능도 나쁘지 않죠. 성우는 발음이 정확한 편이라서 '아, 나 일본 애니 자막 없이 다 이해해!'라면서 일본어를 상당히 잘한다고 착각(?)하는 몇몇 사람이 예능이나 드라마, 영화를 보면 잘 못 알아듣는 경우도 꽤 많이 있긴 합니다... (실제로도 본 적 있기도 하고요...)
17/11/26 23:09
사자에상이나 마루코같은게 좋죠. 일상대화위주라 별로 새로 배우는게 없을거같지만, 사실은 이런 작품들이 가장 좋습니다. 마루코의 할아버지의 하이쿠들을 다 이해할 정도가 되면 뭐 상당하다고 봐야죠.
17/11/27 00:46
출처가 나무위키이긴 하지만 빙과가 일본어 공부에 강력추천되는 애니라는군요. 존댓말과 반말이 적당하게 섞여 있으며 쉬운 표현부터 어려운 표현까지 다양한 구문이 등장하고, 성우들의 발음 또한 매우 좋아서 일본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참고하기에 적합하다고...
17/11/27 05:03
일본어 가르치는 일 잠깐 했을때 교재로 쓸려고 고민좀 해봤는데, 애니는 일본어 교육의 목적(특히 회화)에서 보자면 좀 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어 선택은 물론이고, 귀로 일상회화 억양을 익혀야되는데 톤이 너무 과장되어 있어서 도움이 안될거같더라고요. 드라마는 조심해서 골라보면 좀 나은데 예전에 '내가 걷는 길'을 많이 썼던 기억이 있네요. 애니 >>>> 드라마 >>>>> 영화 >> 예능 순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17/11/27 15:22
어... 저는 만화책으로 시작하시는 것은 좀 말리고 싶습니다. 만화책으로 시작하시고자 한다면, 표현이 거칠지 않은 적당한 것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저도 마땅한 것은 떠오르지 않네요. 반대로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오늘 게시판에도 좋은 예가 올라와 있습니다.
https://ppt21.com/pb/pb.php?id=humor&no=317013 첫번째 이미지: "ふざけるな"가 바른표현인데 격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 'ツ'가 뒤에 붙어 "ふざけるなツ"가 되었습니다. 이런건 뭐 그나마 눈치채기가 쉬운편인데요... 두번째 이미지: 중간에 "ばっかじゃねーか"라고 되어있는데, "ばっかじゃないか"를 흘려 읽어서 소리나는대로 다시 표기한 것입니다. "ない(나이)"를 "ねー(네-)"로요. 이런거 사전 찾아도 안나오는거라 처음에 꽤 고생합니다. 당황하고요. 여기에 사투리까지 섞여있는 만화를 고르신다면 난이도는 더 올라갑니다. 네... 제 얘기입니다. ;; 일본어 갓 배우고 나서 멋모르고 카드캡터 사쿠라를 집어들었다가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혹시 적당한 작품이 떠오르면 덧글 달아보겠습니다.
17/11/27 16:06
시작한다기보단 이미 회화체에는 꽤나 익숙해진 상태입니다. 그냥 더이상의 공부는 딱딱한 시험공부같은걸 하기 싫어서 좀더 일상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미디어를 이용해보려 하는거구요.
예를 들어주신 두 표현들 모두 애니에서도 많이 쓰이고 실제로도 별 문제없이 해석이되는 약간 일상대화체같은 느낌이라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처음에 밀씀해주신 거친 표현은 일리가 있으신 말씀이시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