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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4 01:52
리니지의 마력(?)은 뭘까요?...
리니지라는 게임 자체를 거의 안해봐서..(해봤다고 해도 피시방에서 5분해보고 바로 종료버튼 누른..-_-; 제가 할 게임은 아니었따고 생각해서)
17/10/24 03:14
개인적으로는 FM에 중독되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허접하고, 도대체 이걸 왜 하는거지? 라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게임과 달리 게임사의 터치가 없는 말 그대로 열린 세계에 유일하게 이 타입으로 장수한 게임이다 보니 몰입하게 되면 감당이 안 되는 모양이더라구요.
17/10/24 02:50
온라인 게임 초창기, WOW가 대박치기 이전 한창 리니지가 대세일 때 대학교 다녔었고요.
당시에 리니지 때문에 학창시절 망치는 사람 여럿 봤습니다. 동기들 자취방은 그냥 PC방이었어요. 아직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건 당시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리니지엔 손도 안댔다는 겁니다. 게임때문에 밤샜다가 못일어나서 시험시간 놓치는 친구들을 보기 시작한 것도 딱 그때 쯤이죠. 한편으론 누가 게임 아이템 팔아서 노트북 샀다는 이야기 듣고 정말 놀라기도 했었고요.
17/10/24 10:35
........제가 그랬습니다. 흑흑... 리니지 폐인이라고 했죠.
그렇게 리니지 덕분에 제 장래희망이 바뀌어 지금은 진흙탕속에서... 게임관련 일을 하고 있네요 ㅠ_ㅠ
17/10/24 08:06
회사 때려치고 공무원 준비하던 친구가 만날때마다 리니지 얘기만 하길래 이 놈 정신 못 차렸네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한번에 붙더군요. 그후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크크
17/10/24 11:36
요즘은 꼭 리니지가 아니더라도 일터에서 폰게임 하루종일 붙잡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게임 자체에 대한 인식이 더 안 좋은 쪽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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