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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19 19:45:52
Name 어강됴리
Link #1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8191092799700?did=fa&dtype&dtypecode&prnewsid&fbclid=IwAR3qRlP89XFvThwK-pZqAVIhrypXJtzzBYms4pt0NjypaQalZT-3kzUPfCg
Subject [정치] 항상 응원해주신 한국 시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홍콩 시민입니다.
항상 응원해주신 한국 시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며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권위주의 정부를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입니다. 8월 14일 네이버 사이트에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중국계 연예인 들이 웨이보에서 “국기를 보호한다”, “홍콩 경찰 지지한다"라는 언급하는 보도를 올랐습니다. 이 연예인들이 흠잡으시고 홍콩 민주주의 시위운동을 응원하신 한국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홍콩인으로서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의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한국 분들의 지지에 감사한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이 사건이 중국인한테 분노를 시켰습니다. 그분들이 한국에 낸 기사들과 댓글을 중국어로 번역해서 중국에서 가장 큰 sns 웨이보에 올리며 사악한 댓글을 남기셨고, 대규모로 무례한 악플을 남기는 행동을 조직했습니다. 그분들은 대량의 네이버 계정을 만들어 중국을 비판하는 모든 의견을 싫어요를 누르고 댓글올리는 분들께 모욕했습니다.

저희가 이상 댓글에서 나오는 언론들이 정말 너무 과하고 무례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광복절 기간에 남북한 화제로 한국인들에게 상처를 주는 건 저희가 용납하지 못합니다. 저희를 응원해 주시기 위해 중국인들의 무례한 욕설을 듣게 되었기 때문에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민주와 자유, 공의의 주구는 언제나 빛이 나고 사람을 경복하게 한다. 3년 전에 연속 3개월 동안 집회를 통해 직권남용하는 헌법을 위반한 박근혜는 대통령직에서 파면하는 건 근년 한국인께서 공의 정신의 최고 체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로 저희가 김의성 배우님의 용기와 정직에 대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김의성 배우님께서 인스타그램으로 공개적으로 홍콩 시위자들을 응원해 주신 것에다가 중국 네티즌들의 악플과 무리한 욕설들을 직접 반박하신 것까지 해주신 것 정말 감사합니다. 김의성 배우님께서 저희 홍콩인에게 보여 주신 용기가 정말 충심으로 탄복합니다. 중국 정권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누구에게도 홍콩 시위자들을 지지하는 건 쉽게 표현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라고 잘 압니다. 한국 시민분들이 대한민국께서 용기를 있으시고 감연하신 배우님을 갖고 계신 것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이 무차별하게 홍콩 시위자분들을 지지하는 한국 사람들한테 공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의 언론 통제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중국 공식 미디어들이 홍콩 시위자분들이 민주 자유를 쟁취하는 행동과 선거를 통해서 행정장관을 선거하는 것을(사실상 이것은 홍콩 기본법에서 정한 목표입니다) 홍콩 독립을 쟁취하는 나라 분열 운동으로 왜곡했습니다. 그래서 중국 네티즌들이 틀린 정보를 받는 경우에 “홍콩 독립을 반대”, “홍콩은 예전부터 중국의 일부다” 등 저희의 운동과 전혀 상관없는 언론을 발표했습니다.

저희를 더욱 분노하게 만드는 게 중국 미디어들은 홍콩 경찰 강경 진압이라는 사실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입니다. 홍콩 경찰들이 계속 시위자들한테 과한 무력을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가까운 거리에 총을 쓰고, 지하철역 안에서 최루탄을 사용하고, 깡패들이 무차별하게 보통 시민들을 때리는 게 무시하기 등. 중국 미디어들이 언급하지 않는 것뿐만 아니고, 심지어 아직도 진실을 확실하지 않는 페이크 뉴스를 발표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 공식 국영 미디어 -- 중앙방송국 (中央電視台)이 웨이보에서 어떤 시위자가 같은 편인 시위자한테서 실수로 스틸 볼러 눈을 공격당해서 멀었다는 소식이 엄청 많이 올리고, 시위자를 폭력자인 이미지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당일의 현장 사진을 따라 그 시위자가 경찰들이 사용하는 반백 건으로 눈을 맞힐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중앙방송국과의 버전을 비교하면 엄청 다릅니다. 물론, 웨이보에서 아무 정 정도 찾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두 정부에 불리한 내용은 삭제해 버리기 때문이다.

한국 시민들은 지난 두 달 동안 늘 홍콩의 개정 규정 캠페인에 대한 반대 운동을 지지하는 행동을 선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92개 민간단체가 열린 여러 싸인 운동, 한국 경찰분들이 주동 한국에 거주하는 홍콩 사람들에게 인신 보호를 제공하는 것 등, 저희에게 아주 큰 힘이 되고 계속 전진하게 하는 힘을 되었습니다. 걸음마다 어려워도, 저희가 사회적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우리는 개혁을 하고 마지막에 그 근원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홍콩이란 작은 땅에서, 시민이 700만 명 밖에 없는 이 도시는 현재 거대한 독재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우리의 믿음에 동의하신다면 이 글을 공유하시고 더 많은 분들 저희의 목소리를 듣게 해주시오.

마지막으로, 한국 분들이 중국인에 얽혀서 임의로 공격을 받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민주주의와 자유를 사랑하고 정의를 믿는 홍콩인들 올림
2019 년 8 월 17 일

Q: 홍콩 사이트 통해서 사건의 다른 면을 이해해보시는 중국인 없나요?
A: 중국 인터넷에 “네트워크 장성”라는 것을 설정돼있고, 대부분의 해외와 홍콩 사이트를 차단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중국인들이 민감한 내용 (ex: 천안문 사건) 을 찾아볼 수 없기 위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또 한, 중국에서 VPN로 네트워크 차단을 돌파하면 불법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의 네트워크 차단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많은 단어들이 금어 팝니다, 중국인들이 맞춤법이나 발음이 비슷한 단어로 정확한 단어를 대체해야 글 올릴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8191092799700?did=fa&dtype&dtypecode&prnewsid&fbclid=IwAR3qRlP89XFvThwK-pZqAVIhrypXJtzzBYms4pt0NjypaQalZT-3kzUPfCg)


1565879299_ta.jpg
1565879299_ta1.jpg


tank.jpg


글에 언급된 김의성 배우의 장판파 시전







되게 멋적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공개적으로 지지의글이나 대중국 투쟁전선에 함께하겠다는 결의를 다진적이 없고
그저 뉴스나보면서 마음속으로 홍콩시민들의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었으면 좋겠다 정도의 생각만 했었는데
한국어로 정성들여 적힌 감사편지를 받으니 기분이 참...


8월 17일에 익명으로 SNS에서 퍼진 글귀라고 합니다. 당연히 누가 작성했는지는 알길이 없고
또 그분의 신변을 생각한다면 알아서는 안되겠죠, 이 글이 홍콩시민들을 대표하는글인지는 알수 없으나
아마 여기 계신분들 심정적으로 같은 마음일꺼라 생각하기에 홍콩에서 온 편지를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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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19/08/19 19:49
수정 아이콘
꼭 잘 끝나길 바랍니다.
本田 仁美
19/08/19 19:52
수정 아이콘
인간 다움이 폭력에 스러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19/08/19 19:53
수정 아이콘
좋은 일로 잘 끝났으면 좋겠는데 상대가 하필 중국이라 답이 없어보여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사실상 도울 방법이 1도 없어요... 진짜 끼어들 여지가 1도 없는게 완벽한 내정간섭이라..
하심군
19/08/19 19:54
수정 아이콘
참 복잡한 심경이죠. 투쟁이라는 게 아직까지도 쉽지 않다는 걸 우리는 아니까요.

그저 희생이 없기를. 모든 폭력이 정당화 될 수 없듯 모든 희생도 그 자신 외에는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
오클랜드에이스
19/08/19 19:58
수정 아이콘
이게 이런식으로 진행되면 눈엣가시로 여기는 차이잉원만 도와주는 꼴이니 애초에 송환법 같은걸 추진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홍콩도 홍콩대로 위기지만 중국 지도부대로 나름대로 당황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19/08/19 20:08
수정 아이콘
시진핑이 많이 급한게 보이죠. 종신 독재 해야 되는데 꼬이는 일이 너무 많음 낄낄. 해답은 외부의 적 만들기 뿐. 하지만 내부의 적들은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겠죠. 전 시진핑이 오래 못 갈거라고 생각하는데 뭐... 시간이 알려주겠죠.
19/08/19 20:00
수정 아이콘
홍콩 시민들... 응원합니다.
열역학제2법칙
19/08/19 20:0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민주화도 피의 노력과 천운이 겹쳐서야 겨우 이룩할 수 있었는데, 중국 공산당 상대로의 싸움이라니... 우리나라가 중국어 계열 언어를 쓰지 않는 것이 정말 큰 행운이 아닐까 싶습니다.
루크레티아
19/08/19 20:02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지만, 그 피가 이미 천안문에서 모두 충족되었기를 빕니다.
홍승식
19/08/19 21:39
수정 아이콘
이미 차고 넘칩니다. 제발 더 이상의 피는 ㅠㅠㅠ
강미나
19/08/19 20:07
수정 아이콘
다행히 미국이 홍콩을 제2의 천안문으로 만들 경우 무역협상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네요. 홍콩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만큼은 람뿌횽 최고시다.
저항공성기
19/08/19 20:10
수정 아이콘
얼마 전까지만 폭동 운운한 양반이라 그닥 신뢰성은...
강미나
19/08/19 20:12
수정 아이콘
지금 홍콩 현장에선 언제 중국이 폭력 동반 강제진압 들어올지 모르는데 너무 속편한 소리네요.
Ellesar_Aragorn
19/08/19 20:48
수정 아이콘
시진핑에겐 이게 차라리 현실적인 위협이긴 할겁니다. 홍콩에서 흘릴 피가 얼마나 되던지보다 미국이 경제협상에서 우위점에 선다(혹은 서기 위해 얘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중국 지도부에게 큰 일이라는게 참 서글픈 일이긴 합니다만...
강미나
19/08/19 23:03
수정 아이콘
국제사회 힘의 논리라는 건 항상 서글프지만, 사람들 목숨이 걸린 일이니 이용할 수 있다면 이용해서 어떻게든 막아야겠죠.
19/08/19 20:52
수정 아이콘
중국이 천안문2를 만들수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그시절이랑 지금은 시대가 다르니까요

...이렇게 말하지만 중국은 또 모르긴하네요..
강미나
19/08/19 23:04
수정 아이콘
티벳 위구르에서 하는 짓을 보면 중국은 절대 가만놔둬선 안되죠. 관심이 조금만 식었다하면 언제든 총들고 밀어닥칠 놈들이니까.
19/08/19 23:37
수정 아이콘
티벳에서 하는짓을 홍콩에서 했다간 서구권이 가만있을수가 없게되겠죠
cienbuss
19/08/19 22:16
수정 아이콘
'속편한 소리'라고 까일 발언까진 아닌 것 같은데요. 홍콩시민들은 불쌍하고 미국이라도 나서주길 다들 바라고 있을테고 저도 그렇지만. 트럼프 개인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는 있는거죠. Riot 발언이 본인 신념과 상관없이 소위 '미치광이전략' 차원에서만 나온 게 아니라 애초에 미국의 전통으로부터 동떨어진 신념도 없이 지지율을 위해 미래를 팔아먹는, 현실을 예능처럼 대하는 사람이 한 말이라고 저는 생각해서요.
메가트롤
19/08/19 20:12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19/08/19 20:16
수정 아이콘
얼마 전 중국 출신 연예인들이 중국 지지 선언들을 했는데
뭐 당장 먹을게 달린 문제니 그러는게 한편 이해는 갑니다만
민주화를 위해 피흘렸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입맛이 여러모로 쓰더군요.
이호철
19/08/19 20:18
수정 아이콘
먹을 것 만이 아니라 생명까지 위험하지 않을까요.
중국 연예인이 대놓고 홍콩 지지 선언을 하면..
19/08/19 20:19
수정 아이콘
적어도 가만히 있으면 생명에 위험까진 안 가죠..
홍위병들 때문에 먹을게 힘들어질 수는 있어도.
아저게안죽네
19/08/19 21:39
수정 아이콘
공산당 지지 선언 안 하면 넌 왜 입장 안 밝히냐고 공격할게 뻔하죠.
강미나
19/08/19 23:12
수정 아이콘
그건 생명의 위협과는 다를 뿐더러, 하다못해 다른 이유를 대고 SNS를 닫을 수도 있었죠. 저들에게 주윤발처럼 용기있게 반대 선언을 하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우리가 독재에 찬성하고 그걸 넘어서서 무력진압과 유혈사태에 찬동하는 발언까지 이해해 줄 수는 없죠. 연예인 반대쪽에 서 있는 홍콩 시민들은 정말 생명이 달린 문제 아닙니까.
아우구스투스
19/08/19 21:53
수정 아이콘
주윤발형님이 멋진 이유죠.
랜슬롯
19/08/20 01:27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해버리면 근데 그럼 일제시대때 친일파 된 사람들도 할말있죠. 왜 친일파했어? 그때 안했으면 나 죽었을텐데?

뭐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비난해라는 말은 아니지만 한번 생각해봐야할 문제죠.
녹차김밥
19/08/19 20:1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불가능한 싸움을 이어 오는 그들을 지지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가져 왔는데, 지난 주말을 보니 희망의 불씨가 조금 보이는 느낌입니다. 홍콩 시민들은 마치 2016년말의 우리가 그랬듯이 자신감에 넘치고 있었고, 홍콩 경찰 또한 막무가내로 폭력 진압하기보다는 상황을 관리하는 데 주력하는 걸로 보였습니다. 이대로만 나간다면 중국 본토 병력의 투입은 완전히 명분을 잃어 가는 모양새죠. 일각에서는 시진핑이 10월 1일 국경절까지는 이 문제를 끌고 가지 않으려 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똘똘 뭉쳐서 평화적으로 민주 시민의 존엄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히희낰락
19/08/19 20:20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부디 원하는바를 이룰수있기를
졸린 꿈
19/08/19 20:21
수정 아이콘
응원하고있습니다. 파이팅!
어강됴리
19/08/19 20:22
수정 아이콘
본토 출신 연예인이 그러는건 이해가 가는데
자신을 중국인이 아니라 홍콩인이라고 표현했던 잭슨왕이나
대만인 라이관린이 엄한소리 하는거 보면 당최 이해가 안가요..
돈벌곳이 중국이라 그런가..
19/08/19 20:29
수정 아이콘
그렇죠... 돈버는데가 중국인게 큽니다..
녹차김밥
19/08/19 20:37
수정 아이콘
잭슨은(사실 누군지도 모르지만..) 부모가 중국 출신으로 홍콩으로 이민한 경우라고 하더군요. 백그라운드를 감안하니 약간 이해에 도움이 되기는 했습니다
강미나
19/08/19 23:01
수정 아이콘
그나마 헨리가 여기엔 안낀 게 천만다행이라고 해야할 지.... 헨리 남사군도 SNS할 때 니가 거기서 왜 나와 소리가 절로 나오던데.
그리고 아무리 생계와 직결되어 있다고 해도 명색이 민주주의 국가에서 독재나 무력진압 옹호하는 발언하는 연예인은 받아주지 말아야죠.
천재소녀박수영
19/08/19 23:04
수정 아이콘
헨리도 끼지 않았나요
강미나
19/08/19 23:13
수정 아이콘
15일자 기사에서 SNS에 찬동발언을 올리지 않은 연예인은 헨리 정도라는 글을 봤는데 혹시 그 뒤에 달라진 상황이 있나요?
천재소녀박수영
19/08/19 23:19
수정 아이콘
아 헨리는 다시 보니 확인된게 없다고 나오네요 제가 실수했습니다
호박주스
19/08/20 03:55
수정 아이콘
헨리는 캐나다 사람 아닌가요.
강미나
19/08/20 07:5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말이죠. 심지어 부모님은 대만-홍콩 분이시던데....
19/08/19 20:25
수정 아이콘
홍콩 시민들을 응원합니다!
미카엘
19/08/19 20:41
수정 아이콘
홍콩 너 임마 파이팅ㅜㅜ!!
부모님좀그만찾아
19/08/19 20:41
수정 아이콘
안유화 교수님 말로는 트럼프는 오히려 중국이 군대 투입해서 강경진압하는걸 바랄 수 있다고 하던데(천안문땐 서방세력이 잘몰랐지만 이번엔 보는눈이 워낙많아서 터지면 서방세력에 경각심이 생길거라고) 그래서 중국내부서도 아예 그냥 내비두라는 소리도 나온다고 합니다. 부디 별일없이 지나가길 비네요.
쥬갈치
19/08/19 20:41
수정 아이콘
중국이 민주화가 되는날이 오긴할까요....
19/08/19 20:45
수정 아이콘
적어도 우리 생전엔 안올거 같네요.
말코비치
19/08/19 21:00
수정 아이콘
중국은 이미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중국식’ 민주주의...
19/08/19 21:09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마음이 정말 큽니다. 홍콩을 응원합니다.
아이지스
19/08/19 21:16
수정 아이콘
항상 자유민주주의 홍콩을 응원합니다
홍다희
19/08/19 21:23
수정 아이콘
홍콩 화이팅!!!
참돔회
19/08/19 22:15
수정 아이콘
온 세계의 자유민주주의 시민들은, 과거 온 자유시민들이 베를린 시민이었듯, 지금 홍콩 시민입니다.
홍콩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cienbuss
19/08/19 22:18
수정 아이콘
말만 해도 내정간섭이라 싫어하면서 내정간섭 하는 건 좋아하는 나라죠, 중국은. 상황이 좋아보이진 않지만 여론을 의식해서 곰이 물러나길 바랍니다.
뻐꾸기둘
19/08/19 22:56
수정 아이콘
어지간한 나라면 희망을 좀 기대해 볼 텐데 막장독재국가면서 슈퍼파워국가라는 최악의 조합 중국이라...


[중국 미디어들은 홍콩 경찰 강경 진압이라는 사실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입니다. 홍콩 경찰들이 계속 시위자들한테 과한 무력을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가까운 거리에 총을 쓰고, 지하철역 안에서 최루탄을 사용하고, 깡패들이 무차별하게 보통 시민들을 때리는 게 무시하기 등. 중국 미디어들이 언급하지 않는 것뿐만 아니고, 심지어 아직도 진실을 확실하지 않는 페이크 뉴스를 발표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 공식 국영 미디어 -- 중앙방송국 (中央電視台)이 웨이보에서 어떤 시위자가 같은 편인 시위자한테서 실수로 스틸 볼러 눈을 공격당해서 멀었다는 소식이 엄청 많이 올리고, 시위자를 폭력자인 이미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일 불과 몇 년 전까지 이동네도 있던 일이라 남일 같지 않은데 진짜 별 일 없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19/08/19 23:04
수정 아이콘
천안문이 지금까지 회자되는것처럼 지금은 안되어도 후대에 반드시 영향은 남길텐데... 그 과정에 흐르는 피가 적었으면 함
-안군-
19/08/20 02:16
수정 아이콘
저놈의 장자연은 참 많이도 들먹이네...
응, 그래 판빙빙.
ArcanumToss
19/08/20 02:24
수정 아이콘
홍콩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길!!!!
Judith Hopps
19/08/20 06:41
수정 아이콘
홍콩 관련 반응 중 흥미있었던 것은
주변에 시위와 자유에 대하여 굉장히 극우적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되려 홍콩시위를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속으로 꽤 웃겼네요. 뭐만 하면 빨갱이들 데모한다, 무조건 폭력시위다. 나라 경쟁력 깍아먹는 짓이다. 광장의 시위는 우민들의 떼법이다.
입만 열면 주옥같은 정치적 발언을 평소에 하시던데.. 정작 홍콩시위는 최후의 저항권 이야기 하시고, 진압하는 경찰의 최루탄 직사 뉴스를
보시고 저건 후진국의 경찰진압 방식이다. 우산 시위대의 자력구제는 당연한 거다. 저기서 폭력적으로 부딪히는건 쁘락치 때문이다. 등등 꽤나 호의적
이더라구요. 근데 불과 몇 달전에 물대포를 곡사로 때리든 직사로 때리든 어차피 물대포고 거기서 맞는 사람을 추모하는 건 어불성설이며 물대포가
나온 시점에서 불법폭력 시위기 때문에 범죄자를 진압하는 거니깐 문제없다 라고 주장하셨는데.. 꽤나 재밌었습니다.

그 사람 생각은 뭐 단순히 중국몽 드립 때문에 정말 현 정권이 친중에 가깝다고 착각하며 중국 꼴뵈기 싫으니 오히려 싸워주는 홍콩시민 쪽이 반갑겠죠. 솔직히 그 사람 발언하는 것 보고 역겨운데 재밌는 감정을 느끼는 저를 보면 제가 가학적인 취미가 있나 싶더군요.
19/08/20 07:21
수정 아이콘
남중국해나 양안관계는 각자 나라들의 이해관계가 있는 사안이라 쳐도 다른나라도 아니고 한국에서 홍콩시위에 관해 중국지지성명을 내고도 아무 문제없이 활동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중국인 연예인들은 좀..
Cazellnu
19/08/20 09:22
수정 아이콘
중국이라서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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