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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10 22:39:57
Name 치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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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7어강(7군단은 어떻게 세계 최강급 군단이 되었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한민국에 6개 있는 기계화보병사단 중 5개를 7군단에 넣었기 때문입니다.




7군단, 정확히 7기동군단은 다른 군단들과는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전시에 주둔지를 비롯한 방어거점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주둔지를 버리고 북쪽으로 진격하는 공격적 성격의 군단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군단은 전쟁이 발발할 시 휴전선을 비롯한 작전지역을 열심히 지킨후에

병력 충원 후 북진이라면 7군단은 그런 거 없고 전쟁 시 다른 군단이 방어작전을 수행하면

그 후에 바로 치고 올라가 공격작전을 수행하죠.



그리고 원래부터 우리나라 핵심전력 군단이었습니다.

군의 신장비(K-1A1, K-9, K-21 등)를 항상 먼저 지급받으며

우리나라 최고 전투력부대로 꼽히는 수기사(수도기계화보병사단)와 양기사(20기계화보병사단)을 거느리고 있었죠.

기계화 되어있어 일반 보병사단과는 화력과 기동력의 차이가 어마어마했구요.



일단 수기사랑 양기사만으로도

우리나라 육군 최고 전력이라 평가 받았는데

11사단, 26사단 그리고 최근에 기보사로 개편한 8사단까지 거느리면서

감히 세계 최강급 군단이라고 말할 정도의 전력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들리는 말로는 8,11,26사단을 여단으로 개편하기 위해 임시로 넣었다는 말이 있으니

일시적인 전력증강 일 수는 있지만요.



갑자기 바뀐 7군단을 보고

엥 뭐지?

하는 감상에 글을 써봤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바뀐 7군단 전력보면서

뭥미하는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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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0 22:41
수정 아이콘
천조국 7함대 이야기인줄...
17/01/10 22:42
수정 아이콘
문제는 향후 주력탱크의 엔진팩의 상태가...
치열하게
17/01/10 22:52
수정 아이콘
흑표야 ㅠ
우리는커플
17/01/10 22:42
수정 아이콘
근데 세계최강이라기엔 실전 경험이 전혀 없는 부대라서.. 시리아 내전 등을 살펴보니까 실전 검증 없이 명목상의 강군들이 실태가 어떤지 드러나더라구요..
17/01/11 00:55
수정 아이콘
어떤가요? 설명이나 혹은 참고 링크 부탁드려도 될까요?
Essential Blue
17/01/10 22:46
수정 아이콘
얼라이언스 7군단 얘기인줄......
근데 기동 6군단 아니었어요? 언제 7군단으로 바뀐 거지.....
17/01/10 22:58
수정 아이콘
6군단은 그냥 군단으로 바뀌었어요 '-'
17/01/10 22:46
수정 아이콘
7함대 이야기가 더 세계구급...
tannenbaum
17/01/10 22:46
수정 아이콘
아이고 놀래라.....
-지나가던 기아팬-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1/10 22:57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왜 겜게가 아니고 자게에.. 라고 순간 생각했네여.. 나만 그런게 아니어서 안심
17/01/10 23:01
수정 아이콘
엥 8사 11사 26사가 7군단으로 들어온줄은 몰랐네요
전 20사 출신인데 저희 여단만 위치 지역이 좀 달라서
20사 라기 보다는 26사, 미 2사단과 함께 사실상 6군단 예하 부대같이 훈련받고 그랬습니다
amoelsol
17/01/10 23:02
수정 아이콘
제가 공군 출신이라 육알못이라 그러는데 한국군은 기계화보병사단이 아닌 기갑사단 편제는 별도로 없나봐요? 뉴스에서 다른 나라들도 여단 중심으로 편제를 개편한다는 말을 얼핏 듣긴 했는데, 기갑사단은 2차대전이나 냉전시대의 유물로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편제가 되었나요?
17/01/10 23:05
수정 아이콘
보통 기갑사단류의 전차위주로 구성된 부대는 운신의 폭이 넓은 전장을 보유한 나라에서 편성/운용합니다
우리나라 지형은 그게 쉽지 않죠
통일되면 편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시모토 나나미
17/01/10 23:06
수정 아이콘
사단급은 없고 여단급으로 편성되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7/01/10 23:09
수정 아이콘
공군 혹은 육군내 항공지원부대 지원받는 여단급 부대로 편성되어있습니다
치열하게
17/01/10 23:11
수정 아이콘
현실적인 문제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1003500213 이 기사를 보면 기보사가 보유한 전차가 기존 140대(소대당 3대)이고 추후 180대(소대당 4대)인데 제가 8사단 개편 때보니 기보사로 가면 연대당 전차대대가 하나고 두개 대대가 기계화보병대대입니다. 기갑으로 갈경우 단순계산으로 전차만 3배는 되야해서 가뜩이나 대 당 가격이 비싼 현대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amoelsol
17/01/10 23:23
수정 아이콘
킨키님, 하시모토님, 치타님, 치열하게 님,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아주 잠시 검색해보니 위키에 등록된 몇 개의 기갑여단이 있고, 통상 두 개의 기갑대대 및 한 개의 기계화보병대대, 그리고 방공, 포병, 지원중대들로 구성되나 보네요. 그 중 하나는 T-80을 운영한다고 되어 있어서, 아직 충분한 가동률을 보이나 모르겠지만, 신박하기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케르나르
17/01/11 06:51
수정 아이콘
T80은 예전에 러시아에 차관 준 걸 현물로 받았던 걸겁니다.
17/01/10 23:25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얘기인데, 제가 나온 곳은 20사 예하 기계화 보병 여단인데 전차대대 2개, 기보대대 1개로 이루어 졌었습니다. 수기사도 같은 편제의 여단이 하나 있는걸로 알구요. 근데 왜 이름이 기갑여단이 아닌 기보여단이었을까요
17/01/10 23:28
수정 아이콘
포병대대가 없어서일겁니다. K9같은 것들이 여기 소속이거든요
17/01/10 23:31
수정 아이콘
아 하긴 그러네요. 예비군이 끝나갈때까지 궁금했던게 순식간에 해소되었습니다. 크크 감사합니다
17/01/10 23:35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기보여단엔 기갑수색중대도 없겠군요 흐흐
17/01/10 23:48
수정 아이콘
네 사단예하에 기갑수색대대, 포병대대가 있고 여단엔 방공중대만 있었네요
하긴 뭐 저희는 이름만 여단이지 사실상 연대이긴 했습니다
17/01/10 23:47
수정 아이콘
기갑여단이란 말을 쓰려면 휘하 제대가 전부 기갑대대(+거기에 기타 잡다한 지원 중대 제외하고 포병전력은 1~2개 자주포 대대)으로만 꾸려져야만 합니다. 순수한 기보대대가 하나 끼어 있으니 기갑여단이 될 수 가 없는거죠. 미국식 여단전투단에선 전차중대와 기보중대를 섞어서 제병합동대대를 구성해서 이러한 제병합동대대를 묶은 여단전투단을 기갑여단전투단이라고 부르긴 합니다만.

그리고 아직까진 우리나라 여단 편제 자체를 기갑여단, 기보여단으로 말하기엔 좀 힘듭니다. 물론 애초에 여단 편제를 연대와 비슷하게 4개 대대정도로 꾸몄습니다. 어떻게 보면 군편제 의사결정자들이 기존의 사단 휘하 연대 체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거죠. 만약 여단이라면 잡다한 지원중대 제외 실제 전투 가용대대가 포병전력 포함 5~7개 대대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기보사 편제 아래 기보여를 배치하는 등(사단 규모가 여단보다 크긴 하지만 여단이란 편제 자체가 연대보단 상위이고 사단과 비슷한 전투편제로 취급되기 때문에 여단의 상급 부대는 사단이 아닌 사단 위의 상급 제대인 군단/야전사에 배치되어야 합니다) 아직까진 대한민국 육군에서의 여단 편제자체가 걸음마 수준이라 본격적인 편제 개혁이 일어나기전엔 여단 편제에 대해서 논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미국식 여단전투단 편제로 육군 전체를 개편한다고 하긴 하는데 아마 시일이 오래걸리긴 할겁니다. 먼저 예정된대로 기보사들을 해체해서 기보여(기갑 여단 1-2개 정도가 생길 순 있는데 이 이상으론 한반도에서 기동할 지형 자체가 없어서 힘들다고 봅니다)로 잘개 쪼갤 것이고 나머지 사단들을 쪼개는 편재 구성 자체가 경계 작전에 강력하게 힘을 쏟고 있는 국군 특성상 기존의 경계 구역을 다 뒤집어까는 여단 배치 자체가 너무 힘들어서요. 다만 기존 경계 작전 구역을 전부 경비 여단으로 대체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러면 사단 내에서 이루어지던 자체적인 FEBA-GOP의 순환 체제에서 GOP는 경비여단이 전담하고 나머지 부대들이 전원 FEBA화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기보여와 GOP사단들을 제외하면 차량화보병 여단전투단으로 개편될 가능성은 높습니다. 어차피 예산은 같은데 입대 인력이 줄어드니 남는 돈을 기동장비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EatDrinkSleep
17/01/11 02:03
수정 아이콘
이미 3군예하 사단은 전담부대가 경계작전 수행중입니다. 추가로 전 보병부대의 차량화 및 기계화가 예정된 것도 맞고요.
17/01/10 23:02
수정 아이콘
육군엔 7군단 해군엔 7전단 '-')~~
하시모토 나나미
17/01/10 23:04
수정 아이콘
군단 편성이 바뀌었군요. 기동군단 컨셉에 맞게 재배치한 모양이네요
동굴곰
17/01/10 23:06
수정 아이콘
이 아이는 심장이 아파요...
17/01/10 23:06
수정 아이콘
제가 06군번인데, 보병사단 다 기보사로 바꾼다고 그 시절에 얘기했던 것 같은데 -0- 역시 우리나라 군대 계획은 한번도 계획만 찬란하지 실행이 제대로 되는 일은 없군요. 뭐 예산문제인가 싶기도 하지만요. 저는 기갑여단 출신입니다.
솔지은
17/01/10 23:12
수정 아이콘
8사단이 7군단으로 들어갔군요..저때는 5군단이였는데!! 3년뒤에 해체하고 여단편제로 들어간다니 뭔가 아쉽습니다.
치열하게
17/01/10 23:14
수정 아이콘
저때도요. 뭔가 3,6,8사단 해서 명품(?) 군단이었는데 8사단이 빠져서 아쉽습니다. 크크크
솔지은
17/01/10 23:1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크크 3,6,8해서 뭔가 멋있어 보였는데..ㅜㅜ
시그니쳐 초콜렛
17/01/10 23:24
수정 아이콘
저도 5군단 예하인.. 66사;;; 예비군 훈련때 간부가 거기는 어디 사단이에요?? 라고 물어 보더군요...
8사단 아저씨들 하고는 많이 만났는데 기계화 되고 7군단이 됐다니까 좀 섭섭하네요..
자판기냉커피
17/01/10 23:19
수정 아이콘
제가 05군번이고 20사단 출신인데
한참 저군생활할때 8사단 기보로 바뀐다고 장비 보내주고 그랬던걸로 기억나네요
K1전차보내고 k1a1 새로받고....
그떄도 최강이었다고 그랬었는데
17/01/11 00:20
수정 아이콘
05군번 수기사출신인데 저위에선 수기사,양기사 둘이 탑이라고 했지만.. 수기사에선 양기사를 더 쳐주고 부러워했죠. 새 장비 부럽다..이러면서
자판기냉커피
17/01/11 00:25
수정 아이콘
확실히 그건 있었죠
K1A1도 우리가 먼저받는다고 그러고
K2도 나오면 우리가 먼저받을거라고 그랬었던기억이 나네요
특히 저는 60여단 이라 제일빨리 편제가 되는 부대라 더 그런이야기 많이 들었었네요
치토스
17/01/10 23:25
수정 아이콘
27사단 출신인데 27사단도 전쟁나면 바로 북진하는 예비사단 아닌가요? 같은 2군단 소속인 7사단이랑 15사단이 거점 지키고
치열하게
17/01/10 23:50
수정 아이콘
8사단이 5군단에 있던 시절의 역할이 그랬습니다. 3,6사단이 휴전선에 걸쳐있어 전쟁시 방어를 담당하고 8사단이 예비사단 역할을 했죠. 검색을 해보니

[예비사단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자면 GOP사단이 앞에서 막아주면 예비사단은 제 2선을 형성하여 방위하게 된다. 제 3선은 동원사단이 되겠지만 한국군은 거기까지 뚫릴 가능성은 없다는 전제하에 작전을 짠다. 북진시에는 기계화사단과 동원사단이 앞장서지만 보병사단중에서 훈련도와 장비면에서 가장 충실한 것은 역시 예비사단이기 때문에 초기 피해만 회복한다면 북진의 핵심이 될 것이다. 실제로 평양, 함흥, 원산등 북한의 주요한 도시 공략은 특정 예비사단들이 각각 담당한다. 예비사단들은 이미 자신이 담당한 도시와 유사지형에서 필요한 훈련까지 매년 시행하며, 장비역시 충실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기계화사단과 함께 북진의 주체가 될 수밖에 없다.] 라고 하네요.

8사단 예하 부대에서 근무했을 때 저도 3,6이 막고 우리가 올라간다 생각을 했었는데, 기억을 더듬어보면 방어작계가 있었거든요 주둔지 근처를 막아야 하는 임무가요. 근데 7군단은 그런 게 없다고 합니다. 전쟁이 나면 그저 공격할 생각만 하는거죠.(뭐 그런데 작계가 선제공격 위주로 바뀌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EatDrinkSleep
17/01/11 03:57
수정 아이콘
말하자면 예비사단은 군단의 예비고, 7군단은 육군 전체의 예비죠. 일단 GOP-FEBA상에서 전방사단이 지연전을 펼치면서 뒤로 빠지고, 그 과정에서 돌파구가 형성되거나 위급한 지역에의 증원 및 군단급 역습에서 예비사단이 활용됩니다. 그래서 예비사단은 주둔지 및 기타 방어작계가 있고요.

반면 7군단은 전방에서 지연전을 통해서 적의 공격이 둔화 또는 돈좌되었을 때 밀고올라가는 역할이고, 그래서 방어작계를 짤 필요가 없습니다. 7군단이 방어로 돌려진다는건 육군 작계 전체가 꼬였다는 거랑 비슷해서..

작계가 선제공격으로 바뀐다는 것은 아마 낌새 보이면 포병 및 공군으로 줘패고(특히 핵시설 등) 시작한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솔지은
17/01/11 07:10
수정 아이콘
8사단 예하부대에 계셨군요! 반갑습니다. 21연대 2대대 8중대 출신입니다. 81MMㅜㅜ
치열하게
17/01/11 09:27
수정 아이콘
1대대 본부중대요... 대대보급병
솔지은
17/01/11 13:46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흐흐
물만난고기
17/01/10 23:32
수정 아이콘
26사 출신입니다. 6군단으로 알고 있었는데 7군단으로 옮기나보네요. 전역한지 꽤나 오래되었는데 우리대대는 아직까지 k-55를 쓰고 있는지...설마 k-9쓰고 있겠죠.
17/01/11 02:51
수정 아이콘
26사 출신입니다. 저도 군단이 바뀐건 이제 알았네요. 11군번인데 k-9 쓰고 있었습니다.
위원장
17/01/10 23:52
수정 아이콘
제가 7포병여단 출신이죠. 북진선봉... 자주포대대였는데... 그래서 경례할 때 구호 북진이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다는...
바스티온
17/01/10 23:54
수정 아이콘
2작사 예하 공병단 출신이라서 이럴 땐 할 말이 없습니다..
연의하늘
17/01/11 00:00
수정 아이콘
결전출신인데 말년에 새로운 장갑차때문에 분대장부사관 많이 뽑아서 개판이었는데...
담배상품권
17/01/11 00:07
수정 아이콘
20사단 출신입니다
새 장비 들어오는건 전혀 좋은 일이 아닙니다 흑흑
Amy Sojuhouse
17/01/11 01:17
수정 아이콘
89년도군번 20사단에서 팀스피리트 뛴사람입니다. 그때 사단 본부에 가면 입구에
'가자 북진의 그날까지' 뭐 그런 문구가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도 그런지...
말년 교육을 사단에서 받으면 몇일 있다가 용문사 입구에 풀어놔서 막걸리 먹다 사고도
치고 그랬죠. 진짜 오래전이네요.
17/01/11 01:18
수정 아이콘
1사단 출신인데 간부들이 이런말을 해주더라구요.
전쟁나면 니들은 밑에 있는 쨰들이 북한 밀어버리게 준비하는 그 순간 시간 때우는 방패야. 방패
그러니까 부대마크도 이런거야. 10분동안 막으면 우리가 이겨.
네오크로우
17/01/11 01:25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돌던 어디까지나 썰이긴 한데... 7군단 재편 후 기존 전방(접경) 지역 보병+포대를 약간 후방으로 내리고 기갑사단이 전방 지역으로 체인지 한다는 말이 현재 저의 동네 비롯해서 다른 전방지역으로 많이 소문이 있습니다. 물론 전부 카더라~ 급이긴 합니다. 접경지역에 살다보니 워낙에 이런 군부대 이동에 관한 카더라가 매년 쏟아져서 신뢰성은 그다지 크지는 않습니다.
홍승식
17/01/11 03:42
수정 아이콘
천조국 7함대 이야기인줄... (2)

제가 복무할 당시의 11사는 주둔지인 홍천에서 작전지역인 화천까지 걸어갔다가 걸어 왔는데 지금은 모두 차타고 다닌다니 참 어색합니다.
아케르나르
17/01/11 07:05
수정 아이콘
8사단이 기계화보병사단 된다는 얘긴 들었는데 7군단으로 들어갔군요. 예전에 소설 데프콘(한미전쟁)에도 7군단이 미 육군 주력과 맞붙는 내용이 있었는데 기억하시는 분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7/01/11 07:50
수정 아이콘
11사단의 위치가 동떨어져 있는데 7군단 편입이 가능했나 보군요.
지역 개념을 버리고 새로 출범하는 건지...
꿈꾸는용
17/01/11 08:33
수정 아이콘
7포병 출신이긴 한데 근무했던 부대가 (아마도) 미사일 사령부 소속으로 바꼈을거라 기분이 묘하네요 크크
처음에 여단가 들었을땐 나름 문화컬쳐였는데 말이죠..."북진 통일의 선봉이여! 7포병이여!"
도도갓
17/01/11 09:57
수정 아이콘
11사단 출신인데 1야전군 직할이었었는데 7군단에 들어갔군요..
모리건 앤슬랜드
17/01/11 10:14
수정 아이콘
7군단 다음은 1 9 30 끼고있는 1군단이겠죠? 아닐려나...
17/01/11 10:22
수정 아이콘
임시 편성된 8,11,26 사단이 각군단 예하 기보 여단으로 쪼개지고
30사단을 7군단으로 돌린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보니깐 7군단 예하 말고는 기보사단을 없애는 방향인거 같더라고요.
모리건 앤슬랜드
17/01/11 11:17
수정 아이콘
근데 30사단은 서부전선 자유로ㅡ통일로쪽 라인인데 7군단이랑은 좀 거리가 많이멀지 않나요
17/01/11 12:13
수정 아이콘
거리 차이는 있어도 7군단 자체가 서부전선이니 .....
애초에 동부전선인 11사단이 7군단에 배속 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긴 하죠.
모 저도 얼핏 인터넷에서 본 얘기라 확실친 않은데 그럴 가능성이 꽤나 있어 보이긴 합니다.
17/01/11 10:20
수정 아이콘
전군 최초 장비는 20사단에 들어가서 편성 마친뒤에 바로 뒤에 수기사로 들어가죠.
아주 예전에는 수기사가 더 먼저 장비를 받았었는데
전두환 집권 이후에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20사가 광주 진압 부대 였으니......
너무 힘이 쎈 수기사 견제한다는 얘기도 있었고.....

암튼 라이벌이긴 하죠. 수기사 출신인데 제가 병장 막 올라갈 시기에 여단 BCT 뛸때 거하게 성과 내서 여단장이 아주 좋아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부대내에서는 매번 20사단 예하 여단이랑 붙는 BCT때마다 박살 냈다고 하던데 그런 얘기는 20사에도 있겠죠 모.....
암튼 재밌는 관계긴 합니다. 이정도로 라이벌리가 구축 되어 있는 경우가 드물텐데....
역사와 유명도로 볼때 한국 최고 사단중 하나지만 현재로는 두번째로 장비를 받는 사단과
그 역사 유명도가 살짝 떨어지지만 전군 최우선으로 장비를 받는 사단......
산양사육사
17/01/11 10:25
수정 아이콘
화력만 따지면 야전군 급...
메피스토
17/01/11 10:44
수정 아이콘
11사 없어진다고 해서 출신사단 없어진다고 슬펐는데
그 작업 하나보네요.
17/01/11 11:00
수정 아이콘
7군단은 얼라이언스의 7군단이 있어요.

실제 얼라이언스의 최강 군단이기도 하고..
근데 죽는게 활약상...
빨간당근
17/01/11 11:19
수정 아이콘
얼추 비교해보니 제가 근무했던 8군단은 최약체 군단일 거 같네요;
군단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고작 2개사단(22사단, 23사단)과 1개여단(102 기갑여단)으로 구성된....
해안경비대나 다름없는;
17/01/11 20:21
수정 아이콘
나름 영동 최대화력입니다? (지나가는 102기갑) 강원도는 사람이 없잖아요....
빨간당근
17/01/11 20:48
수정 아이콘
그렇긴하죠... ㅠㅜ
물맛이좋아요
17/01/11 11:54
수정 아이콘
북진!
아이지스
17/01/11 12:22
수정 아이콘
대북 평탄화!
정글러
17/01/11 14:54
수정 아이콘
7군단 헌병대에서 군생활 했는데 가끔 그리운 이름이긴 하네요..
하리네
17/01/11 23:14
수정 아이콘
헛 ebc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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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20 [일반] 풀체인지 아이패드 프로 신형 발표 [14] Leeka476 24/05/07 476 0
101419 [일반] 올해 보도사진 부문 퓰리처상을 받은 로이터 사진들 [53] 우주전쟁6798 24/05/07 6798 14
101418 [일반] Udio로 노래 만들어보기 [2] 닉언급금지1656 24/05/07 1656 2
101417 [일반] 비트코인 - 이분법적 사고, 피아식별, 건전한 투자 투기 [42] lexial3958 24/05/07 3958 2
101416 [일반] 독일에서 아이의 척추측만증 치료를 시작했어요 [19] Traumer3617 24/05/07 3617 8
101415 [일반] 정리를 통해 잠만 자는 공간에서 나로써 존재할 수 있는 공간으로 [15] Kaestro4413 24/05/07 4413 5
101414 [일반] 비트코인이 갑자기 새롭게 보인 은행원 이야기 [55] 유랑6979 24/05/07 6979 6
101413 [일반] 도대체 왜 그러는지 알 수 없는 야간운전 [42] Regentag4778 24/05/07 4778 0
101412 [일반] [방산] 인도네시아는 KF-21사업에 분담금 3분의1만 지급할 예정 [28] 어강됴리5468 24/05/06 5468 0
101411 [정치] 양보한 권리는 돌아오지 않는다? [5] 니드호그3417 24/05/06 3417 0
101410 [일반] [팝송] 맥스 새 앨범 "LOVE IN STEREO" [1] 김치찌개3398 24/05/06 3398 1
101408 [일반] 장안의 화제(?) ILLIT의 'Magnetic'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13] 메존일각5634 24/05/05 5634 11
101407 [일반] [글쓰기] 아니 나사가 왜 남아? [9] 한국외대5350 24/05/05 5350 2
101406 [일반] [만화 추천]그리고 또 그리고 [12] 그때가언제라도4903 24/05/05 4903 3
101405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11) 시흥의 막내딸, 금천 [6] 계층방정2825 24/05/05 2825 6
101404 [일반] 신난다 어린이 날, 즐겁다 어린이 날 [6] 착한아이3291 24/05/05 3291 8
101403 [일반] (락/메탈) Silverchair - Without You (보컬 커버) [5] Neuromancer1697 24/05/05 1697 1
101402 [일반] <스턴트맨> - 우린 그럼에도 액션영화를 만든다.(노스포) [10] aDayInTheLife2800 24/05/05 280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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