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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6 16:09
황신의 가호가 함께하시네요. 저는 베이스볼 워너비를 볼 예정입니다.(?) 콩을 밀어주는 CJ니까요(?) 물론 공서영,최희느님을 보려고 하는것도 있지만..
14/03/26 16:09
넥센이 2%인 것은 안타깝지만 납득하겠는데...
여성팬이 0%인 건 좀 눈물나네요. 안되겠다, 출동해라 테드찡! 서울에서조차 점유율이 3%밖에 안된다는 것도 슬프고요.
14/03/26 16:23
1. 왠지 김성균씨일 것 같았습니다. 이미 대구 출신 30대 남자라는 썰을 들어서...
2. 추신수 선수의 순위가 많이 올라서 좋네요. 추신수 한국 역대 원탑설을 밀고 있기 때문에 성적에 비한 인기 없음이 참 안타까웠는데 말이죠. 3. 이제 비인기구단 소리 좀 덜 들을까요. 우리 아들이랑 야구장 다닐 나이쯤까지도 한국시리즈 컨텐더였으면 좋겠습니다.
14/03/26 16:41
원래부터 삼성 인기 상당했습니다. 예전 구단 마케팅에 관한 논문을 보면 오히려 LG가 생각보다는 낮았고(물론 인기팀이죠) 삼성이 1위한적도 종종 되었습니다. 박노준씨 학위 논문에 사용한 리서치봐도 삼성 기아 롯데 순이었을겁니다. (삼성 롯데 기아였든가.) 오히려 80년대~90년대 삼성 인기는 체감이 상당했는데 00년대에 조용한게 크지 않았나 싶구요. RISS나 국회도서관에서 KBO 인기조사 논문 검색해보시면 리서치 조사방식으로는 기아, 삼성,롯데가 엎치락뒤치락 합니다. 삼성팬분들이 비교적 조용한게 크지 않나 싶은데 팬뿐 아니라 기자들 사이에도 인기 상당하구요.
14/03/26 16:46
팬들 성향같습니다. 삼성같은 경우 원년부터 성적이 나빴던적이 없으니... 상대적으로 다른팀팬분들보다 담담하게 지켜보는 그런느낌.. 엘지의 경우는 90년대는 1위도 하고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14/03/26 16:52
이게 재작년 논문에 제가 써먹어서 백프로까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조사방식에 따라 좀 다릅니다. 이렇게 표본집단 추출해서 하는 리서치 방식에는 삼성이 꾸준히 강하고 관중 동원이나 표본추출을 하지 않고 팬투표 조사할 경우에는 LG가 강하구요.
14/03/26 16:46
삼성인기는 옛날부터 상위권이었죠. 저런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상위권엔 항상 삼성이 있었건만
그 좁은 대구구장 관중수때문에 항상 인기없는 구단드립이 만연했었죠. 창단팀에 연고지도 확실하고 창단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강팀인데 인기가 없을리가 없죠.
14/03/26 16:48
좋아하는 팀 없는 비율이 가장 높다는 자료에도 나오지만 광주전남권에 의외로 야구 인기 별로 없습니다.
기아가 꾸준히 성적이 나빴던 것도 있지만 경제적으로 비교적 낙후된 곳이라 여유도 없어보이고 전체적으로 스포츠관람 문화가 없는 지역이죠. 그 작은 무등 구장도 꽉차는 모습은 별로 나오지 않을 정도에요.
14/03/27 15:41
어른들말들어보면 기아를 좋아 하긴하는데...딱히 관심을 안갖더군요
예전엔 뭐 관심안가져도 우승하니깐 그냥 가끔씩보더군요... 70~80년대 광주전남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분들이 꽤 많아서 인기가 많은거엿죠...
14/03/26 16:57
구단별 시청률도 삼성이 꾸준히 상위권이었죠. 뉴스게시판 이라든지 커뮤니티에서 열성적인 팬들이 잘 안 보일 뿐..
보통 어그로도 다른 팀이나 팬들이 다 끌어주는 덕분에 더 조용한 것처럼 보이죠. 근데 왠지 모르게 pgr엔 삼성팬들이 많은 느낌 이에요.
14/03/26 17:09
(표를 세세하게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한) 제가 생각하는 조사의 결론입니다.
1. 표본이 좀더 많았으면.. 2. 전체 : 최근 삼성이 성적이 좋고 우승을 많이 해서 그런지 롯데보다 인기도 순위가 높아졌다. (반대로 말하면 롯데는 조금만 성적만 좋아지면 인기도가 최강을 달릴 수 있음) 3. 지역별 :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 팀들은 순위와 상관없이 그 지역에서 강한 인기를 가지고 있는데 비하여 최근 순위가 낮은 한화는 지역에서 인기가 낮은 편이다. 서울/경기는 두산과 LG가 거의 양분되어 있으나 서울은 LG, 경기는 두산이 약간 더 높으며 삼성은 수도권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4. 성별 : 남성과 달리 여성/주부들은 이름이 알려진 삼성/롯데의 선호도가 높다 (아니면 그 지역에서 여성들의 관심도가 높던지, 아마 수도권 만큼 엑티브한 즐길거리가 없어서 그럴지도) 5. 연령별 : 대부분의 팀들은 저연령에서 높고 고령으로 가면서 인기가 낮아지나 특이하게 삼성은 고연령으로 갈수록 지지도가 높아지고 LG는 40대의 인기가 다른 세대에 비해 월등히 높다. (제 생각엔 삼성은 수도권으로 진출한 지역민들이 고향팀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고령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 같고 LG는 전성기때의 팬들이 유지되나 최근 저조한 성적으로 팬들이 많이 빠져나간 탓인듯 -> LG나 두산은 성적만 좋으면 월등히 인기를 끌어 모을 가능성 있음) 6. 직업별 : 삼성- 자영업, 롯데 - 화이트칼라와 학생, 기아 - 블루칼라 순으로 높은데 아마 대구는 기업이 별로 없는탓? 이거나 주 지지층들이 고연령이라서 그런듯.
14/03/26 17:11
라이온즈는 비인기팀이~ 아니었습니다!
뭐 사실 스포츠 팀이야 강팀이거나 연고가 빅마켓이거나 스타가 있거나 하면 인기팀일 수 밖에 없죠. 라이온즈야 프로야구 출범이래 팀명이 바뀌지 않은 유이한팀이고, 언제나 강팀으로 분류됐고, 대구 경기가 어렵다지만 스몰마켓은 아니고.. 여기에 이승엽, 양준혁같은 전국구스타가 있던 2천년대 중반이야 최고의 인기팀이었고.. 지금도 인기스타는 없지만 소위 개그라이온즈처럼 팀 자체가 불호가 아니죠.
14/03/26 17:15
사실 지금 젊은층 혹은 넷상에서 체감되는 인기는 06~08년 이후의 신규유입된 팬들의 영향이 크고, 당시 활약했던 선수들의 소속팀들이 인기가 높아졌다고 봅니다.
14/03/26 17:27
우리나라는 홈 관중을 모두 홈팀 관중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좌석수가 적으면 불리하죠.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 사용시에 추정할 때는 원정+홈을 평균내서 사용하기도 하구요. 마산은 14,000석 대구는 9,000석 규모이기에 kbo 집계 관중으로는 불리할 겁니다. 실제 매진 현황등을 비교해봐야 알겠지만.
14/03/27 11:35
야구장이 쓰레기라서 ;;; 이미 갈아엎어도 두번은 갈아엎어야 할 (60년 역사) 상황이었으니 관객이 적게갈수밖에 없습니다. 아마 야구장 새로 지어지면 관중 많이 오지 않을까 그리 생각해요
14/03/26 17:28
럴수 럴수 이럴수가 빠던 박병호 선생이 명단에 없다니... ㅠ 저만해도 넥센팬으로 갈아탄 입장인데(작년 기아경기보고 속태우다 넥센의 시원한 경기 보고 갈아타신 분들이 제 주변에 좀 있습니다)... 아직 소수는 소수인가보네요...
14/03/26 22:27
삼성이 인기팀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가장 큰 이유는 수도권은 물론 대구에서도 티켓이 영..
심지어 한국시리즈에서도 계속 남는 상황이라 1위라는게 조금은 놀랍게 다가오는군요
14/03/27 10:50
삼성팬들의 특징이라면 역시 소극적인 거죠. 포스트시즌을 해도 그냥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잘보지도 않아요. 적극성은 역시 엘롯기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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