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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2 07:52
그동안 라이엇 삽질로 마음이 떠난 유저가 많았는데
그야말로 '할 게 없어서 롤함' 이었던 유저층들이 새 게임으로 대거 이동한 것 같습니다.
16/06/02 14:30
진짜 딱 그겁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온라인 게임 할게 없어서 별로 하고 싶지 않은 롤을 습관적으로 실행하곤랬는데...ㅠㅠ 오버워치 나오고부터 롤 아이콘도 본 기억이 없네요 크크
16/06/02 08:05
30프로선 내일이나 모래쯤 무너지겠네요.
골든크로스가 6월내에 이루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라이엇은 반등하기가 어려울텐데 삽질 해둔게 많아서
16/06/02 08:27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77&l=660
그래프를 보면 오버워치 정식 발매와 함게 롤 점유율이 훅 빠진 걸 알수가 있죠. 조만간 나올 경쟁전(랭겜)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지켜봐야겠네요.
16/06/02 08:42
밀리터리 FPS 특유의 투박함과는 다른 다양한 캐릭터와 스킬 활용을 통한 캐리가 가능한 FPS라는 점에서 원래 서든의 유저풀과는 타켓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밀리터리 FPS만의 확률 높은 원샷원킬과는 다른 팀포트리스 계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AOS 장르의 유저풀에게 더 매력을 느끼게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1인칭이기 때문에 3인칭 AOS에서는 보여줄 수 없는 다이나믹함이 저연령층들은 더 몰입감과 매력을 느끼게 만들지 않을까라고도 생각하고 있고요. 때문에 라이엇의 운영에 지친 고연령층과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저연령층이 먼저 유입되고 중간 연령층이나 신규 게임에 대해 습득이 귀찮은 고연령층은 조금 뒤에 조금씩 넘어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과연 롤을 넘을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향후 캐릭터 추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패키지로 발매한다고 했을 때 캐릭터 추가는 어려울 수 있겠다는 점만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롤 30%만 깨주면 라이엇도 조금은 정신차리고 열심히 운영하지 않을까 해서 기대됩니다.
16/06/02 08:54
어제 퇴근후에 겜방가서 해봤는데, 겜은 좋아하지만 센스도 없고 똥손인 저도 어느정도 재미있게 할 수 있더라구요! 물론 레벨이 올라가고 고수들이랑 붙으면 또 다르겠지만.. 일단은 인터페이스도 괜찮고 캐릭터 자체도 매력이 있어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흐흐!
그나저나... 어제 처음 해봤는데 루시우.. 벽타기가 된다고 하는데 어찌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ㅠ 오늘은 점심때 공략글 좀 보고 퇴근해서 연습해봐야겠습니다ㅠㅠ (남들은 다 잘타던데.. 센스없는 똥손은 이렇게 또 웁니다ㅠ)
16/06/02 09:15
벽에서 점프연타하시면서 움직이시면 됩니다.
수직이동은 안되고 수평이동만 되는데 도중 튀어나오거나 한 부분이 있으면 애로사항이 꽃피지요...
16/06/02 09:21
점프 연타는 아니고 벽에 붙었을때 스페이스를 꾹누르고 계시면 쭉타지고 공중에서 또 붙기때문에 떨어졌을 때 점프 연타를 하면 탁탁탁하면서 낙사를 탈출할수 있습니다.
16/06/02 10:44
라인하르트, 윈스턴, 토르비온, 메이, 정크렛, 시메트라, 메르시 까지 손빨을 적게 타고 위치 선정이나 운영이 중요한 캐릭이 전체의 1/3 정도 되니 되려 MOBA 보다 계속 하기 편합니다.
16/06/02 09:57
오버워치의 PC방 점유율이 유독 높은 이유는 유료게임이라는 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구매안하면 집에선 못하니까 PC방 가서 하는거죠.
16/06/02 12:01
저도 패키지가 가장 장애 요소중 크다고 봤는데 피시방 수익이 장난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히려 블자 입장에서는 좋을 것 같네요. 한국에서 수익 엄청나겠네요.
16/06/02 14:23
점유율만 생각하면 그래도 유로게임보단 무료게임이 유리하죠.
접근성이 좋아야 더 하게 됩니다. 무료로 하면 수익을 올리기 어려운게 문제지 보급화&점유율에는 유리하죠. 피씨방 순위만 봐도 상위권에는 무료게임이 훨씬많죠. 오히려 유료인데도 저정도 점유율이 나온다는게 신기할정돕니다. 과거 스타1때도 사실 정식 cd를 사서 즐기는 유저가 대부분이 아니였으니까요.
16/06/02 10:17
앞으로 대회도 나올거고 랭크도 예정중이라 오버워치는 쭉쭉 올라갈 일만 남은거 같네요.
요즘 아주 망하고 싶어서 작정한듯 실망스런 행보만 보여주고 있는 라이엇에 그따위로 해선 유저들이 언제든 등돌릴 수 있다는걸 보여줬음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다인랭크시스템이나 분할중계나 다 짜증났었지만 제일 결정적으로 모 bj 클린유저 선언에서 그냥 모든 기대를 접고 정을 뗐네요
16/06/02 10:27
초반 점유율 나왔을 때 롤은 별로 안 떨어지고, 다른 게임 열혈 이용자 흡수보다는 게임불감증에 걸린 유저들을 왕창 흡수할 줄 알았는데..
그런 유저들도 흡수하면서 롤 유저들까지 훅 끌어오네요. 6월 업뎃이 퐌따스띡하게 나온다면 어쩌면????
16/06/02 10:36
랭크라던가 아무튼 승리를 해야되는 조건이 걸리면 지금보다 훨씬 재밌을거에요.
왜냐면 지금은 겐트위한을 주축으로 승리상관없이 사람죽이는거만 하고 있어서(점령? 그딴거 안한다 암살만 시도할뿐) ... 급습 전략이라던가 승리전술같은거 아예 배제하고 다들 즐겜만 하더라고요. 점점 머리쓰는 상황이 생기면 엄청 재밌을거 같습니다.
16/06/02 11:35
몇번 댓글 달았지만, 초등학교 근무 중인데, 요즘 애들이 롤얘기 안합니다. 오버워치 얘기를 하죠;;
저도 친구들과 간만에 피방가서 오버워치하구요. 진짜 역전 나올듯한 심상치 않은 분위기예요.
16/06/02 11:41
와우 오리지날의 재림 같은 분위기네요.
제가 와우 클베유저인데 그 당시 클베 하던 사람들 대부분 의견이 진짜 와우 해보면 너무 재밌는데 아무리 블쟈 이름값이라도 리니지보단 성공하기 힘들거다 이런 의견이 대세였죠. 저 또한 미친듯이 재밌는데 대박은 치기 힘들거다라고 예상했었고요. 그러나 까보니 아예 온라인게임주류를 바꿔버렸죠. 오버워치도 마찬가지로 해보면 재밌긴한데 한국에선 성공하기 힘들거다라는게 대세였죠. 그런데 오픈하고나선 조짐이 예사롭지 않죠.
16/06/02 12:39
제 생각엔 라이엇 내부에 블리자드 첩자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것도 수뇌부에...
지금이 롤 출시이후 최대위기인데... 솔랭은 없다를 똭!!!!!!!!! 이건 뭐-_-
16/06/02 14:00
전 라이엇 솔랭출시 이런건 별상관없고 헬퍼방치때문에 짜증나더군요 제가 제일좋아하는게임인데 점유율 낮아지는거보니 꼬시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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