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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14 00:32:41
Name 왜?
Subject [질문] 헤어진 여자친구 잡는법 없을까요??
1년9개월정도 만난 여친이있습니다. 한 두달전부터 사이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던거 같은데

사실 여자친구가 저보다 좀 연상인데 코드가 잘 맞아서 거의 싸우지도 않았고 항상 좋았던 기억밖에없었는데

전 항상 그때를 생각해서 그런지 여자친구가 두달전부터 약간 권태기 같은거같았는데

제가 좀 더 잘해줬어야했는데 자존심 때문에 그러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위에 말했던 이유로 한달전쯤 싸운거같은데 그 이후로도 그대로인것 같아서 저저번주쯤에 만나다가

제가 화나서 퉁명스럽게 대하다가 집에 오고나서 일주일동안 서로 연락을 안하다가 제가 저번주쯤 연락을했더니

생각할 시간을 갖자더군요. 그러다가 몇일있다가 헤어지재서 제가 그 다음날인가에 집앞으로 찾아가서 편지도주고

잠깐 얘기하고 왔는데도 카톡으로 안되겠다고해서 마지막으로 어제 집앞에 찾아가서 얘기했는데 자기는 1주일동안 많이 생각해봤는데

자기가 마음이 떴는데 계속 만나는거도 저를 위해서라도 안 좋다고 이제 그만 끝내재서 더 이상 잡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전 엄청 힘든데 여자친구는 마음정리 했다고 해서 그런지 별로 안 힘들어보여서 그것때문에라도 더 힘드네요.

저저번주에 싸우기전날 크리스마스선물로 캣타워 사주기로 약속했었는데 택배보내면서 편지 한 장 더 써봐도 될까요??

공기처럼 너무 익숙한 존재였는데 이제 못 만난다니 미칠거같네요.

혹시 이런 경우 좋은 방법 아시는분 있으시면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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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4 00:55
수정 아이콘
연락 한달만 하지 말아보세요. 유일하게 잡는 방법이에요.
14/12/14 00:56
수정 아이콘
택배 보내지 마시고 편지도 하지 마세요 이미 마음이 떠난 상대에게는 어떤 호의를 보여도 미련으로만 보입니다.
여자의 생각할 시간과 이별 통보는 남자랑은 다르게 여지가 좀 있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지금은 늦은듯 합니다.
쑤이에
14/12/14 01:13
수정 아이콘
더 매달릴 수록 더 멀어집니다.
14/12/14 01:15
수정 아이콘
여기서 택배나 편지 보내면 역효과 입니다. 어차피 헤어질 마음 가졌는데 매달리면 다시 돌아갈까요? 더 싫어지죠.
그냥 쿨하게 보내주고 아무 연락도 하지 말고 하면 나중에 생각 정리되고 돌아오는 약간의 확률은 있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고 맘 정리 하면서 기달려보세요
14/12/14 02:30
수정 아이콘
결국 그냥 할거하고 잊고 지내는게 가장 그나마 확률높은 방법이라는거고, 제가 할 수 있는건 없다는뜻이네요
마음의소리
14/12/14 03:30
수정 아이콘
헤어진 여자친구 잡으려고 편지도 수십통씩 쓰고, 선물도 줘 봤지만 한번 떠난 마음이 바뀌진 않더라구요.
몇 달 동안 멘탈붕괴하고 나서, 마음 추스리고 살고 있는데..헤어진 여자친구 쪽에서 연락오더군요
결과적으론 제가 연락 안받았습니다. 문자 답장도 안했구요.

그냥 님도 아무렇지도 않게 잘사는 모습 보여주는 것.
그게 유일하게 잡는 방법이에요.(2)
아프리카청춘이다
14/12/14 03:49
수정 아이콘
2가지 방법이 있죠.
메달리거나 당분간 거리를 두거나

메달리는건 이 사람이 나를 필요로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거고
거리를 둬보는건 내가 이 사람을 필요로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겁니다.

마음에 끌리는 방법을 선택하세요~
열정적으로
14/12/14 06:53
수정 아이콘
이런글에 매번 드리는 답변이지만
제발 아무것도 하지마세요..정말 어렵다는거 알지만
그냥 놓아주세요
한마디로 뭘 해주면 해줄수록 멀어질 시기 입니다
라라 안티포바
14/12/14 07:07
수정 아이콘
연애에 정답은 없습니다만 저도 질척하게 굴다 망한 케이스라...
윗분들처럼 그냥 감나무 아래에서 감떨어지길 기다리는것이 낫다 싶습니다.
9th_avenue
14/12/14 07:30
수정 아이콘
끝났습니다. 편지든 선물이든 가능성 없어요. 만약 혹시 전 여친분이 돌아오신다고 하여도 곧 끝나요.
연애가 그렇더군요. 아마 권태기라고 생각하신 그 기간은 사실 여친분이 글쓴분에 대한 마음정리를 한 기간일 수 있습니다.
똥눌때의간절함을
14/12/14 07:32
수정 아이콘
거의 같은 케이스로 피지알에 고민 글 올렸고, 그 때 가자 와닿았던 답변이
[어찌 됐든 마음가는대로 해라. 되든 안 되든 배울 게 있다.]
라는 답변이었어요. 마음가는대로 매달렸고, 잡았습니다.
끌리는 대로 가보세요
제정신인가.
14/12/14 08:18
수정 아이콘
안하고 후회하는것보다 하고 후회하는게 낫습니다.
꿈꾸는사나이
14/12/14 11:22
수정 아이콘
돌아올 여자라면 연락끊고 하는 일 열심히 하다보면 먼저 연락 올 겁니다.
그런데 결국은 하고 싶으신대로 하시게 될거에요.
저도 그랬거등요...
14/12/14 17:28
수정 아이콘
답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힘들겠지만 공부하고 취업 준비하면서 바쁘게 살면서 최대한 잊으려고 노력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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