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링가
25/06/07 21:32
(수정됨) 이게대체 님// 글쎄요. 생각을 바꿀만한 단초를 제공해주셨어야 고집을 부리든 할텐데, 하지도 않은 말에 대한 공격에, 논리적으로 성립하기도 힘든 주장들을 하셨던터라 딱히..

다른건 몰라도 불만이 많으시다는건 잘 알겠습니다.
모링가
25/06/07 22:08
이게대체 님// 반박을 하셨어야 말이지요. 언제 제가 한 주장에 대한 제대로 된 논박한번 하신 적 있습니까? 있는걸 없다하니 그 부분을 지적했을 뿐이고, 응당 그 말을 들은 당사자는 뭘 놓쳤는지 확인해야 함이 마땅한데 님께서는 비아냥으로 응수하셨지요. 누가 누구의 자격을 탓한단 말입니까?

비이성적인 작태에 저도 불만이 있죠. 근데 님은 제 개인에 대한 불만도 있으신 듯 해서 말이죠. 누구나 감정을 가지게 마련이나 님의 행동은 그 불만이 행동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는 수준이거든요. 지금도 계속해서 막연한 아니꼬움이 그 행동의 원인임을 드러내고 계시지 않습니까.

지금도 다들 조금씩 착하게 살자는 주장을 나 착하다로 왜곡해서 공격에 쓰시고 있죠. 이러니 제가 방어적으로 나오지 않고 베기겠습니까. 허수아비 치면서 민낯 운운하는거 너무 짜치지 않나요.
이게대체
25/06/07 22:14
모링가 님// 저는 누구를 설득하라고 안고 가라고 주장하면서 남을 비이성적이라 비난한 적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모범을 보이라며 비판하더니 반박이 나오니 결국 상대방의 태도를 비판하며 포기한 사람은 제가 아닙니다.

그냥 포럼에 가볍게 글을 썼을 뿐인데 자신의 민낯을 드러내는 걸 즐거워할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겁니다. 그걸 아는 사람들은 에둘러 표현하거나 적당히 침묵하겠죠. 근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좀 있어요. 뭐랄까 의도가 있거나 처음부터 생각이 뒤틀렸거나 그런 사람들이요. 불만이 많다고 하셨죠?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게 무엇인가 바뀌길 바라거나 바뀌질 않길 바라는 불만이 있어서고 이 대화의 시작부터가 님의 불만 때문에 시작된 거 아닌가요? 마치 자기는 아무것도 안 느끼는 무생물인데 상대방은 매우 인간적이라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느끼시는 걸까요? 모든 인간사에 초연한 기계처럼 말하지만 정작 본인은 매우 인간적이시네요.
이게대체
25/06/07 22:18
모링가 님// 님의 주장을 논박한 적 없다구요? 현실성 없이 입에 발린 말이라고 계속 말씀드리지 않았나요? 거기에 님이 반박하면서 의사 비유했고 거기에 그 의사가 모범조차 보이질 않고 실제로 그 의사의 말은 아무런 소구력도 없다고 말씀드렸죠. 왜 자기 논리에 반박한 적 없다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모링가
25/06/07 22:22
이게대체 님// 현실성이 왜 없는지에 대한 구체적 논증이 있어야하고, 의사가 담배핀다고 해서 소구력이 상실된다는 주장 역시 적절한 논증이 필요합니다. 제가 어려운 거 요구하는게 아닌데 적절한 형식 갖춰서 대화하는게 그렇게 어려우신가요? 감정만 쏟으내셨을 뿐 아무것도 하신게 없습니다.

관련도 없고 맥락적으로 맞지도 않은 페미 이야기같은건 정성들여 쓰시길래 당연히 악의적으로 마음을 먹고 덤비는 사람이구나 하고 있는 것이죠. 아닌가요?
이게대체
25/06/07 22:25
모링가 님// 구체적인 논증이요? 무슨 논증이요 님의 본문 시작글조차 딱히 진지한 논증이 아니라 걍 비이성적이라 퉁치는 거 아닌가요? 그 사람들이 어떤 심리고 그 사람들이 '안고 가야'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님은 진지하게 논증한 내용은 하나도 없이 비이성적이라 퉁쳐놓고는 그런 소릴 말씀하시네요.

페미 이야기는 왜 안되죠? 거기에 대해서 님 생각을 말씀해 보세요. 내란 세력과 소위 터프보다 위험해 보이는 이준석을 지지하는 집단은 페미보다 덜 위험하다고 그런 주장은 아니시겠죠?
모링가
25/06/07 22:39
이게대체 님// 아무도 버린적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께 어디부터 설명을 드려야 하나 막막해지는군요. 2030남을 버리겠다는 발언은 단순히 대화를 거부하거나 하는 수준이 아니라 정치적 주체로써의 기능을 철저히 무시하고 어떠한 제도적 이익도 주지 않은 채 숫자로 밀어붙이겠다는 의미인 바, 다수결에 앞서 대화와 타협이라는 대전제를 싸그리 무시한 비민주적 작태를 일컫는 것입니다. 이게 이성적 판단이라면 오히려 더 문제입니다. 자비와 관용이 배제된 사회는 결코 올바르게 기능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특정 정체성 집단을 통째로 버리겠다는 선언은 결코 이성적인게 될 수 없습니다.

페미 이야기를 하신 부분에서 저는 님께서 제가 제시한 게 뭔지도 모르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을 뿐입니다. 불관용에 대한 불관용의 실천을 분명히 논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터프 이야기를 꺼내는건 그래서 맥락에 전혀 맞지 않다고 한 것입니다. 2030남이 내란 세력은 아니죠. 온전히 이준석을 지지하는 집단도 아니고요. 진지한 척 댓글을 다시는 지금 이 순간마저도 지적해야 할 오류가 넘쳐납니다. 대체 무슨 가치 있는 발언을 했다고 반박을 했다고 주장하시는 겁니까?
이게대체
25/06/07 22:49
모링가 님// 비민주적인 집단을 지지하는 건 민주적인가요? 나를 죽이길 바라는 사람들을 비민주적이라고 비판부터 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님이 생각하는 페미는 대체 뭡니까? '페미는 모두 불관용인 사람이다' 라는 전제인 거 같은데 맞나요? 그런데 내란 세력 지지나 이준석 같은 사람들을 단순히 투표했다는 이유로는 불관용을 지지하는 집단이 아니라고요? 왜 페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다 불관용을 지지한다고 생각하죠 그럼?

여기에 어떤 답변을 하시느냐에 따라 저도 확신이 분명해지겠네요.
이게대체
25/06/07 22:51
모링가 님// 아 그리고 제버릇 못 버리고 또 인신공격이나 날리시는데 논증하자고 했으면 논증에 집중하세요.
모링가
25/06/07 23:08
이게대체 님// 왜 이토록 불만이신가 했더니 사상검증 안한 채로 같은편 깠다고 이러시는 거였군요. 지극히 감정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발화에 불과합니다. 불관용에 대한 불관용을 언급함으로써 그 대상은 당연히 비민주적임을 내포한다고 판단했는데 이것조차 제대로 명시해드려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제 불찰입니다. 사과드립니다.

페미진영 전체가 아니라 래디컬을 언급하셨으니 불관용이 나오는 것이고요. 2030남 이재명 득표율 0%가 아닙니다. 하지만 2030남을 정치적으로 버리겠다고 선언하죠. 당연히 잘못된 것 아니겠습니까? 아니면 그러한 태도가 민주시민으로써 적절하다고 여기시는 겁니까?

이제까지 논증 하나도 안하시다가 그런 말씀 하셔봐야...
모링가
25/06/07 23:20
이게대체 님// 논증하시겠다더니 또 제버릇 못버리시고...
이게대체
25/06/07 23:21
모링가 님// 사상검증 안한 채로 같은 편이란 말씀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네요? 같은 편이 누군가요? 확신이 있어서 말씀하시는 거겠죠?

제가 터프만을 지칭했기에 페미를 불관용이라 말씀하셨는데 그 분들이 언제 모든 2030을 버리자고 했나요? 님도 알잘딱 극우를 알고도 빨거나 불관용을 내세우는 2030 버린다고 이해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민주당 지지하는 2030을 전부 버리자고 주장한 적은 없을 텐데 이럴 때만 유연성을 발휘하시네요?
이게대체
25/06/07 23:21
모링가 님// 재밌는 분이시네 같은 편이 그래서 뭐냐고요. 이것도 대답 못하세요?
이게대체
25/06/07 23:22
모링가 님// 그리고 님 처음 쓴 글엔 논증따윈 하나도 없습니다 자꾸 자아비대를 드러내시는데 가면 느낌 팍 드네요.
모링가
25/06/07 23:23
이게대체 님// 제도적으로 정치 성향에 따라 차별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질 않는데 어떻게 그 사람들만 골라서 버린다는 말씀이십니까? 사상검증 요구하시더니 뒷부분도 장난 없네요. 인식이 이래서야..
이게대체
25/06/07 23:24
모링가 님// 딱 봐도 자기편에게만 유한 주제에 남에게만 훈수두는 어떠한 분들이 생각나는 분이시네
이게대체
25/06/07 23:24
이게대체 님// 다시 한번 묻죠? 제 편이 누구죠?
모링가
25/06/07 23:26
이게대체 님// 글쎄요. 저는 님이 민주주의를 믿는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이게대체
25/06/07 23:27
모링가 님// 대답도 못하시는 주제에 그딴 소리나 지껄이는 게 자랑이신가 봅니다?
모링가
25/06/07 23:28
이게대체 님// 방금 한걸로 대답이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만? 혹시 민주사회의 적이신가요?
이게대체
25/06/07 23:29
모링가 님// 민주사회의 암인 세력이 싫어하는 집단을 좋아하긴 하죠.
모링가
25/06/07 23:32
이게대체 님// 그래서 하시겠다는 논증은 언제 하십니까? 아무 쓸모도 없는 같은 편 워딩으로 물고 늘어지는건 또 기가 차네요. 댓글 하나하나에서 아니꼬움이라는 감정이 느껴져서 혀를 차는 중입니다. 뭐가 그리도 불만이실까요.
이게대체
25/06/07 23:34
모링가 님// 결국 패배하셨군요. 준석이 빠는데 가면 쓰느라 고생하셨어요. 아, 님이 준석이 빠는 건 어떻게 논증하냐고요? 이미 대답은 해놨으니 알아서 찾으세요.
모링가
25/06/07 23:36
이게대체 님// 이렇게 정신승리를 하실 줄이야... 멀리 안나갑니다.
이게대체
25/06/07 23:36
모링가 님// 본인만 할까요. 왤케 논리도 없이 질척이나 했다니 예상대로랄까
모링가
25/06/08 09:19
(수정됨) 이게대체 님// 아이고.. 자신있어 하시길래 뭐라도 제대로 된 말씀을 주실 줄 알고 상대해드렸는데 정말 쓸모가 없는 대화였네요. 참고로 저는 이재명 찍었고, 선거 전 이재명 찍겠다고 선게에 댓글도 남겨놨습니다. 믿든 안믿든 님의 자유지만요.
처음엔 버린다고 불같이 화내시더니 이젠 질척댄다고 하시네요.
앞으론 상대가 하는 말을 충분히 곱씹어 본 뒤에 대화를 시도하시기 부탁드립니다. 논증하시겠다더니 결국 하나도 안하셨잖습니까. 이래서야 무슨 대화가 되겠고, 사회가 성숙해질 수 있겠습니까? 님과 같은 분들이 줄어들기를 희망해봅니다.
답이머얌
25/06/08 12:00
모링가 님의 고민하는 바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동일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환경입니다.
내일은 더 나빠진다는 걸 체감하는 사람들에게는 쉽지 않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더 나아진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더 나아졌으며,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내일을 위한 인내를 가지고 상대적으로 여유있게 자신의 노선을 정할 수 있었죠.

그래서 젊은 세대의 환경이나 처지를 생각하면...현실적으로 현재 환경이 극적으로 반등 커브를 고려하지 않는한 답이 없다는 생각과 함께 그냥 자극하지 말고, 훈수두지 말고, 어설픈 위로나 격려하지말고 그냥 내버려 두는게 최선이 아닌가 싶네요.
모링가
25/06/08 12:16
(수정됨) 말씀주신 대처는 적극적으로, 감정적으로 적대하고자 하는 선택이 아니기에 충분히 존중받아야 할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환경이 참 중요합니다. 다만 권력자들도 영악해서, 우리의 환경이 어렵다는 인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봅니다.

'피곤함'을 감수할 여력을 숫자로 나타내보자면, 80점이 필요한데 30점인 사람이 나설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70점 대의 사람이라면 자신의 인식 개선을 통해 필요한 점수를 70점 정도로 하향할 수가 있게 됩니다. 사회가 더 나아질 수 있는 지점은 나설지말지 애매한 고민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각자 자신의 여력이 얼마쯤인지, 진짜 그 기준이 맞는지 가늠해보는게 좋다고 봅니다. 주장하는 저도 100점짜리 사람은 당연히 아니고, 함께 가끔이라도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인식해보자는 의도일 뿐이지요..
young026
25/06/13 16:31
아직 구체적인 관점이 형성되기 전이라서 그렇겠죠. 나이가 어린 것도 있겠지만 철저한 입시교육 체제에서 입시와 별 관련 없는 그런 내용은 주입해 봤자 듣고 잊어버리는 부류라서 별 영향을 미치기 어려운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young026
25/06/13 16:35
문제는 제도는 사람에 의해 운용된다는 점이죠. 제도를 인정하고 순응하는 사람이 제도를 운용한다면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 그게 문제가 되는 건 제도를 운용하는 사람이 제도를 우습게 볼 때 일어나는 거라...
“반공 계엄이 불법이라니요?” – 권위주의적 믿음은 어떻게 탄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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