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외교에서 정치적으로 주도권을 가지고 할 수 있다면 좀 막해도 좋겠지만 그럴 위치가 전혀 아닌데..솔직히 국힘/이준석은 친중 프레임을 너무 역하게 씁니다. 대중무역으로 한창 재미보던 시절도 있고, 지금처럼 수출 다변화도 시원찮을 판에 블루팀이니까 중국 아웃 이건 진짜 초등학생이나 생각할법한 사고 방식이죠. 당장 중국이란 모든 수교 아웃 하면 기분이야 좋겠지만 거기에 따라오는 무역 손실이나 당장 중국에 투자된 한국 기업들은 어떻게 할 것이며 수많은 중국산 수입품은 내일 당장 대체는 되나 싶네요.
결국 우리나라 같은 애매한 포지션에 있는 나라는 먼저 나서서 뭘 주장할 필요도 없고, 미국이 정말 중국과 갈라서는 일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중간에서 최대한 간보는게 현명한거라고 봅니다. 애플이랑 테슬라가 중국 시장 포기하겠습니다라고 하기 전까진 말이죠. 그것도 안되서 지금까지 미국이랑 중국이랑 무역 협상하고 있는데 현실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