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umwk
+ 25/05/10 11:29
(수정됨) 대법원건으로 민주당 지지자들과 엄청 싸웠고 아직도 '조희대-윤 커넥션은 없다'고 치킨 내기 정도는 할수 있을 정도의 생각입니다.

근데 이재명을 물리적으로 해하려는 계략은 진짜 있을 수도 있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만약 그리되면 더 매운맛의 친명들이 줄줄이 대기중인데....

밑에 얘기한 이낙연측의 제보설도 있습니다.
firebat
+ 25/05/10 11:32
[한덕수로 가면 이길 수 있다 = 이재명 낙마시킬 방법이 있다]
로 들려요. 그래야 그나마 아주아주 조금이라도 국힘 행태가 납득이 됩니다. 
아론
+ 25/05/10 11:33
1입니다. 이건 진짜 말이 안 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덕수여야 하는 그들만의 정황이 있을겁니다.
그래서 다른 선택지가 없는 게 아닐까
Quantumwk
+ 25/05/10 11:33
(수정됨) 동의 합니다. 우리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저들의 입장에서는 0.01프로의 확률이라도 있는 걸 찾아야 할 수 있고, 무엇보다 당원들이 김문수 보다는 한덕수를 원한다고 보긴 합니다. 근데 이럴거면 그냥 처음부터 경선을 하지 그랬어요....

물론 이것도 한동훈이나 안철수(안철수는 가망이 별로 없었지만)한테 한덕수가 져버릴 수도 있으니 제물로 쓸 불쏘시개가 김문수, 나경원, 홍준표 이런 사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근데 홍준표 됐었으면 김문수때 못지 않게 개판 됐을텐데??
Quantumwk
+ 25/05/10 11:35
위에 댓글 답니다. '대법원건으로 민주당 지지자들과 엄청 싸웠고 아직도 '조희대-윤 커넥션은 없다'고 치킨 내기 정도는 할수 있을 정도의 생각입니다. 근데 이재명을 물리적으로 해하려는 계략은 진짜 있을 수도 있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만약 그리되면 더 매운맛의 친명들이 줄줄이 대기중인데....'

밑에 얘기한 이낙연측의 제보설도 있습니다.
Quantumwk
+ 25/05/10 11:36
(수정됨) 그 방법중에 사실 보수지지자들 중에 도는 얘기는 이낙연 측에서 이재명에게 아주 치명적인 제보를 할 준비를 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한덕수-이낙연 연대할 움직임이 계속 있었는데 한덕수 옹립후 이낙연측에서 뭔가 터뜨릴 준비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어요. 김문수면 안해주겠다고 했을 수 있구요.
young026
+ 25/05/10 11:36
그런 상황이면 1이 될 만합니다. 2를 선택하기에는 그 때 가서는 '단일대오'를 갖추기가 힘들어요.
Quantumwk
+ 25/05/10 11:37
(수정됨) 미리 단일대오를 갖춰놓는다... 근데 그러기에는 너무 출혈이 심합니다. 이미 국힘 내에서도 너무 내분이 심해요. 지금 지도부의 행태에 동조 안하는 의원도 적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반탄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윤상현까지 빠져나오고 나경원은 눈물로 호소하고 그러고 있음.
닉네임을바꾸다
+ 25/05/10 11:38
윤과는 몰라도 국힘과의 커넥션유무는 또 모르지 않을까싶긴하지만...
물리적으로 처리하는게 더 쉬울거라는거에는...
Quantumwk
+ 25/05/10 11:38
위에 적은 '이낙연과의 연대를 하면서 이낙연이 뭔가 추가로 터뜨린다' 이런 썰이 보수 지지자들 사이에 종종 돌기는 합니다. 이낙연측이 그 조건으로 최소한 한덕수는 되야 한다. 김문수하고는 연대 못한다 라고 했을 수 있구요.....
Quantumwk
+ 25/05/10 11:40
이낙연 측이 한덕수 옹립하고 나면 자기들이 폭로 터뜨려 주겠다고 한다는 '음모론' or 소문이 있기는 합니다. 김문수면 폭로 안하겠다고 했을 수 있구요....
삼겹살이면됩니다
+ 25/05/10 11:53
1. 똘똘 뭉쳐서 거리에 나와 단식을 하고 삭발을 해도 어차피 맞설 수가 없습니다.

2. 일단 대권 주자로 나서면 선거가 아무리 망해도 쉽게 쫓아낼 수 없습니다.

3. 1번과 마찬가지로 누가 후보가 되건 맞설 수 없으니 같습니다.

4. 어차피 이 집안은 망했으니 그나마 남은 가산이라도 챙겨서 내 주머니에 넣어야겠다.

"대선이야 어차피 망했고, 수사는 어차피 할 거고"(그러므로 어떤 선택을 하던지 결론은 정해져 있고), 그래도 지방 선거는 중립 지역은 참패해도 우호 지역에서 승리는 충분하니 공천으로 "내 몫"은 챙겨서 끝내야겠다. 그러려면 당권을 지켜야 한다.

복잡할 것 없어 보입니다.
당을 추스려서 뭔가 해보자는 전제가 있으면 이해가 안 가지만, 이미 끝났다는 계산을 하고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다만, 좀 부끄러움을 몰라야 한다는 문제가 있는데, 그것만 극복할 수 있다면...
Quantumwk
+ 25/05/10 11:56
(수정됨) 대권주자 되는 순간 쫓아내기는 까다롭다는 얘기시군요. 사실 일반적으로 맞는 얘기긴 한데 그래도 '경선 뚫고 온 후보' 강제로 교체하는 거보다는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저들은 투표로 된 당대표도 날리고(전 이미 그때부터 이준석 불호여서 그냥 팔짱끼고 구경했는데 반성하고 있습니다. 뭐 제가 팔짱끼든 안끼든 의미는 없지만 커뮤에서 비판이라도 했어야 하나 싶음.), 연판장 돌려서 당대표 선거에서 안철수&나경원도 날리는 마당에 대선 참패한 후보 날리는 건 '저들'입장에서는 식은 죽 먹기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최소한 지금 날리는거보다는 쉽지 않을까 생각했었음.
국수말은나라
+ 25/05/10 11:57
4가 나을듯요. 이미 4에 대해서는 윤상현이 해결책을 줬습니다.

한덕수 신당해서 20명 보내 교섭단체 만들고 25일까지 감동적??? 단일화 한다.
윤이 반탄 선봉에 서서 욕은 쳐먹긴 했습니다만은 야생에서 수도권 5선한 중진 중에 중진입니다. 촉은 확실해서 이번 김문수 건도 GG치고 빠져나왔죠.

저 같아도 4번 하고 몬가 삐닥할듯 하면 개혁신당 쪽으로 힘 실어줄꺼 같습니다. 어쨋튼 오늘 이 짓거리는 아마 다시 있기 힘든 미친짓일듯 합니다.
Croove
+ 25/05/10 11:58
부끄러움은 이미 날리면 때 부터 던졌죠..
Quantumwk
+ 25/05/10 11:58
(수정됨) 음 이거 괜찮네요.

전 개인적으로 이낙연측의 요구가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갑자기 커집니다. 망상, 음모론이라고 하는 사람 많겠지만 어차피 초현실적인 일들이 자꾸 벌어지니깐요. 국힘으로서는 이제 이 대선 판을 뒤집을 방법이 뭔가 이재명에 대한 치명적인 제보가 터지는거 밖에 없고, 유의미한 득표력이 다 사라진 이낙연으로서는 콩고물 얻어낼 방법이 그거 밖에는 없으니깐요. 하지만 아무리 이낙연이 이재명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도 '국힘 김문수'와 연대는 못하고 김대중 정권 시절부터 연이 있는 '한덕수'면 해주겠다고 한게 아닌가 생각도 합니다.

자꾸 한덕수 이낙연이 통화하고 만나는게 수상해요. 한덕수 입장에서도 이낙연은 이제 유의미한 득표력이 없는데 뭐하러 끌어 들이려고 하나 싶거든요. 오히려 보수지지자들의 이탈만 생길 수도 있구요. 이준석도 이낙연과 연대하려다가 이준석 지지자들 난리 났었죠.

당명까지 바꾸라고 요구하던데 사실 지금 이낙연의 입지로서는 할만한 요구가 아닙니다.
삼겹살이면됩니다
+ 25/05/10 12:19
그 말이 그 말인데, 따져보면 대권 주자가 되는 것의 의미보다, 대권 주자가 되면 선거 대책 위원회가 구성이 되는 게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그 사람들이 뭘 잘해서 그렇게 된다는 게 아니라, 어쨌든 당의 이름과 당의 돈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그 조직이 당을 운영하게 될 것이니까요.

언급된 경우와 대선 주자 이후의 경우가 그렇게 다른 것이라고 보고요.
Quantumwk
+ 25/05/10 12:29
(수정됨) 하기야 아무 세력도 없던 홍준표가 꼴랑 20프로대 득표율 받고도 당대표 먹은거 보면 좀 다르긴 하겠군요. 근데 '저들'이 벌이는 일의 스케일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오늘처럼 날리는 거 보다는 훨씬 자연스럽게 날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veteus
+ 25/05/10 12:57
이정도면 위헌정당 수준인데 감당이 될까 모르겠습니다.
미카엘
+ 25/05/10 13:14
살 날리는 게 무당도 자기 목숨 거는 거라던데 크크
안군시대
+ 25/05/10 14:42
이쯤돼면 진짜 후보등록 이후에 이재명을 암살할 계획까지 다 세워놓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라 섬뜩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정상적인 방법으론 승산도 없는데 이렇게까지 강행할 이유가 없어 보이거든요. 적어도 제 상식으로는요.
Quantumwk
+ 25/05/10 15:11
(수정됨) 근데 제가 알기로 원래 후보 신상에 문제 생겼을때 승계 후보도 다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르코스인가 거기서 콜롬비아 대통령 선거 운동하다가 카르텔에 암살당해서 얼떨결에 승계 받고 선거 마저 끝내고 대통령 되는 스토리있었는데...

아 한국에서는 찾아보니 딱히 그런게 없네요. 미국은 어차피 러닝메이트 (부통령)가 승계 하면 되는데 한국은 대선 후보 뽑히고 나서 문제가 생겨도 승계가 된다는 얘기가 없군요. 근데 0.00001프로의 확률이 일이 터지면 무소속으로라도 누가 나오겠죠.
Quantumwk
+ 25/05/10 15:45
누군가 윤건희와 최아영을 위해 목숨걸고 무언가를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짭뇨띠
+ 25/05/10 16:46
이대로 선거 치르면 이준석에 밀려 3등되고 당소멸테크다 라는 VPN이 있던데
당권 잡으면 머하나 싶습니다. 대패한 당은 쪼그라들고 앞으로으 지선 총선 싹 다 발릴텐데요.
그래서 4번 기타로 갑니다
자기들도 패배가 뻔한 선거 굳이 뛰어야 하는 심정과 절대 김문수 몰아줄 생각도 없을 듯해서요.
짭뇨띠
+ 25/05/10 17:04
[ 국힘으로서는 이제 이 대선 판을 뒤집을 방법이 뭔가 이재명에 대한 치명적인 제보] 이게 지난 대선 때 이낙연 발로 추정되는 대장동 백현동인데 이제 그건 이미 상수가 되어있고 이재명은 원래 그런사람이다 능력을 봐라 라는 이미지라 추가 타격이 안될 듯합니다. 패륜성 행위마저 상수가 된 상황이고 더 나올 것이 있을까 싶어요. 이렇게까지 안잡혀가고 버틴 것도 능력으로 인정합니다. 말씀하신 정황 분석 타당하게 보입니다.
에반스
+ 25/05/10 17:55
저도 1이요. 단순히 돈 아까워서 + 여조가 찔끔 더 잘 나와서 라고 하기엔 뭔가 많은게 숨겨져있고, 아직 까지않은 카드도 좀 있을거같긴합니다.
(아니고선 이걸 어떻게 설명을해요....)

사실 이 댓글쓰면서 제일 저에게 놀라운 사실은 대선이 꼴랑 24일 남았다는겁니다. 진짜 코앞이네요 코앞.
라라 안티포바
+ 25/05/10 18:00
난죽택...
나는아직배가
+ 25/05/10 18:31
사법부(=대법원장)가 윤을 위해 뛰었다는 주장은, 이후 고법이 한 발 물러선 것을 그 사이에 역풍 불어서 이재명이 여조 앞자리 5자까지 얻게 되어 가는 걸 보면서 앗뜨거 했다는 논리로 해석합디다. 법관들은 정치인들과는 달리 온실속의 화초라서 전혀 싸울 줄을 몰라서 이거 한 방이면 여조 망가지고 이재명에 대해서 계속 두들겨도 되겠지? 나이브하게 생각했다가 뜨끔했다는 해석이죠. 국회도 사법부를 견제할 수단들이 있으니, 민주당이 이판사판 모드 들어 가면 청문회 불러내고 특검 하고 탄핵 걸고 고법 판사 대법관 영전길 막고 등 죽어라 괴롭히기를 하면 할 수 있다는 주장이고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현 이재명 타겟 정치 개입이 중단된 상황이 윤과의 연관성이나 사심 같은 거 없이 정치 개입했다는 반증은 안 되는데...
김문수 가처분이 저번에도 국힘(=한덕수) 손 들어 주고, 그거는 그럴 수 있다 싶은데 그럼 같은 논리로 이번에는 김문수 손 들어 줘야 할 거 같은데 만약 또 국힘(=한덕수) 손 들어 주면, 그때는 사법부가 어떤 의도가 있고, 그게 일관되게 한 방향이라면 윤이 배후에 있다고 해석해도 이상할 게 하나도 없는 상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법 전합 때도 사람들은 당연히 이럴 거라 예측했으나 예측에 어긋나는 대 무리수가 나왔고, 이번에도 사람들은 당연히 그러겠네 해도 또 무리수를 두면 뭐...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법부가 단일대오는 아니죠...
안군시대
+ 25/05/10 18:58
후보등록 다 끝나고 난 뒤라면 그마저도 의미가 없어지죠. 이미 조국당은 후보 내는거 포기했고, 무소속에 범진보 후보가 딱히 있을것 같지도 않고요.
십자포화
+ 25/05/10 19:34
4. 난탈택....
계엄+명태균 모두 엮여 있는 국힘 지도부가 된다면 지금 여러분의 선택은?
PGR21 불판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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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피지알 댓글과 동일하게 취급하므로 매너있는 불판 사용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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