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후보가 분명 어느정도 잘못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병원측의 동의가 있고 부모측의 동의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애초에 저런 기획을 한것자체가 어느정도 무리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래에 있는 악의적인 편집은 더 큰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잘못된 정보까지 난무하고있구요....
보통 관계자외 사람들은 부모라할지라도 못들어가게 하는 공간에 대통령 후보라고 홍보사진을 목적으로 들어간거면..
부모나 의사의 동의가 있다한들 문제라고 보는데요. 이게 호불호의 영역으로 들어갈려나요?
굳이 문제방향을 나눠가면서까지 구분해야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잘못이 좀 덜어지나;;
잘못한 부분 : 복지부 유권해석을 신경쓰지 않은 무리수 둔 기획.
과장, 왜곡된 부분 : 마스크를 안 써서 신생아에게 치명적이다, 사진을 찍을 때 플래쉬를 터트렸다 등등...
의사 허락 하에 비의료인이 신생아실 들어가는 건, 관행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봐야 할 듯 합니다.
의료법으로 강제되는 사항도 아니고... 넘쳐나는 신생아실 사진을 봐도 그렇고... 제 조카들 태어났을때를 생각해봐도 그렇고...
유권해석이 내려진 부분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타이트하게 지켜지지 않았던거겠죠.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의사들이 관행적으로 허용해온 부분까지 철저하게 신경쓰기는 힘들었을겁니다.
하지만 복지부 유권해석이 존재했던 건 사실이기에... 관행이란 말을 변명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분명 잘못한 거죠.
하지만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왜곡 섞인 편집본 때문에... 저지른 잘못에 비하면 과도한 비난을 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 선거게시판으로 왔다면,
요이라토님이 유게에 올리신 그 사진 자료도 함께 선거게시판으로 와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