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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4 18:45
이제 안심하고 볼렵니다...
박본좌에게 실수를 하면 그걸로 경기는 끝입니다... 장좐좐 고생했다... 괜히 걱정했네...
08/08/14 18:46
그럴일은 이제 없습니다...
장좐좐은 초반에 텐텐텐으로 갔어야 그나마 가능한 싸움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선수에게 한국 선수가 올킬당하면 안되죠...
08/08/14 18:49
굉장히 침착하게 하네요 박성현;; 만약 저런 상황에서 (그럴일은 없겠지만) 제가 쐈다면 무지하게 긴장해서 활을 만지기 조차 힘들었을듯.
08/08/14 18:56
박성현선수 너무 잘했어요. 근데 장주안선수 오늘 필받은듯 하더군요. 관중 매너를 차치하더라도 오늘 너무너무 잘했습니다.
장주안 금메달 축하합니다~ 박성현,윤옥희 은메달,동메달 축하드리고요. 주현정선수도 잘했습니다. 한국 국대 런던에서 복수합니다~
08/08/14 18:57
중국선수도 정말 잘하긴 하네요. 아무리 자국이라도 많이 긴장될텐데 거기다가 날씨도 안좋구요. 그래도 꾸준히 110점 이상 유지하는 것 보면 대단한 선수인듯.
08/08/14 18:57
에휴... 상대가 너무 잘해서 할말이 없네요...
정말 믿었던 여자 양궁 개인전인데 ㅠㅠㅠ 이럴수가.... 역시 영원한 강자는 없는건가요?
08/08/14 18:58
그래도 양궁에서 금메달 못따는것 보니 참 어색하다는...
저 태어나서 처음있는 일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방향감을 잃어버렸습니다...
08/08/14 18:59
우리나라에게는 올림픽 7연패라는 대기록인데 중국선수가 좋은선수이긴하나 몇몇 몰상식한 중국관중때문에 기록수립에 실패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08/08/14 18:59
3.3 김택용보다 더 대단한거죠...
스타로 따지면 전성기 임요환-이윤열-최연성을 올킬한거죠... 장좐좐 잊지 않겠다...
08/08/14 19:00
중국 선수 잘하더군요.
근데 해설자가 홈 이점이다 뭐다 하면서 진거 합리화 시킬려고 애쓰는거 보면 참... -_- 우리 대표팀 선수들도 사람이고 질 수도 있는거지...
08/08/14 19:01
중국선수가 오늘 확실히 잘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멘탈 측면이 강한 양궁에서 호루라기 불고 야유하고 그러다니, 헌데 중국은 이런 것 다 무시하고 자국 관중수준이 높아졌다는 기사를 냈다고 하던데...헐....-_-;;;
08/08/14 19:01
보름달님// 한번정도 더 나올수있지않나요???
그렇다고 생각했었는데?? 머 양궁이 그렇게 나이에 영향을 받는 경기는 아니니 어리지않아도 기대해보겠습니다~^^
08/08/14 19:02
아 진짜 열받네요. 리콜님 홈 잇점 못 보셨습니까? 대륙적기질의 홈잇점 못봤어요?
합리화고 뭐고간에 누가 유투브에 올려서 전 세계에 망신을 줘야합니다. 그리고 같이 깽판치자고 하시는 분들 저딴 것들하고 같은 레벨이 되고 싶어요?
08/08/14 19:02
솔직히 홈 이점이야 홈 선수에게는 당연히 있는 것이고....., 뭐 2002년 월드컵 우리팀에게도 있었죠.
그걸 떠나서 중국선수 보니까, 이제 양궁도 상향평준화 시대로 가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바짝 긴장해야 할 듯...
08/08/14 19:03
인피님// 김경욱선수가 96 애틀랜타때 27살 먹고 노장축에 접어들었다는 말을 들었으니....런던때는 박성현선수 30인데 적은 나이는 아니죠
뭐 어린 선수들도 많다고 하니.....;;;;
08/08/14 19:03
그래도 저 태어나고 처음 있는 일이라면...
해설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네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좀 받아들이기 힘들만큼... 한국 양궁은 독보적이었었죠... 승부에 절대는 없다라는 말이 한국 양궁에서는 항상 예외였는데... 그게 오늘 28년만에 깨져버린거죠... 8강-4강에서 중국 선수 쏘는거 보고 불안했는데... 결국 이런 불안한 느낌은 한치의 어긋남도 없네요... 7점 쏠때만해도 무난하게 이길것 같았는데... 어쨌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08/08/14 19:04
대륙의 홈 이점은 역시 다르군요.
집중력이 극한으로 요구되는 양궁에서 선수가 조준하고 있는데 옆에서 호루라기,괴성 불러제끼는게 어떻게 이점이라고 표현되는지 모르겠네요. 저건 응원도, 이점도 아니고 그냥 꼬장이며 방해입니다. 중국선수가 잘하긴 했구요. 하지만 찝찝하고 영 안좋네요 기분이.
08/08/14 19:07
저런 홈텃세도 예상하고 훈련했지만, 역시 실전은 다른가 보군요.
중국응원단의 매너가 아쉬운건 사실이지만, 중국선수의 실력은 금메달감이 맞았습니다. 관중들의 매너는 나중 문제고, 중국선수를 축하하는게 우선입니다.
08/08/14 19:07
슈슈님// 당연히 그런 점은 한국선수에게 패널티였죠. 하지만 그걸 떠나서 중국선수도 잘 쐈습니다.
윤선수나 박선수가 다른 나라 선수들이랑 할 때보다 점수가 낮지는 않았습니다. 즉, 그런 패널티를 극복하고 자기 점수를 냈는데, 중국 선수가 더 잘 쏜 겁니다. 특히 윤옥희 선수랑 할때는 115점이라는 올림픽 기록을 쏴 버렸으니...... 솔직히 억울하기는 해도 중국선수가 잘 한 것도 인정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8/08/14 19:09
戰國時代님// 중국선수가 잘했다는것은 내내 인정하는 댓글을 썼구요. 제가 짜증나는점은 2002년 월드컵때 우리나라의 홈 응원과 중국관중의 저런 비매너적인 행동은 같이 취급받는건 말도 안되고, 저걸 홈이니 당연시 하는게 조금 안좋아 보일뿐입니다.
08/08/14 19:11
슈슈님// 다른 나라라면 당연시 안 하는데요. 중국이니 저 정도 하는게 당연한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잘 못 생각하는 건가요 ^^;;
중국넘들 원래 저렇잖아요.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뭐.................. 그러니 어쩌겠습니까. 욕해 봐야 우리만 분통 터지지..........
08/08/14 19:11
戰國時代님// 윤선수나 박선수 다른 나라 선수들이랑 할 때보다 점수 확실히 낮았습니다. 비오기전까지 110점 밑으로 내려간적없죠. 두 선수모두요. 박성현선수같은경우는 북한선수랑 하던 4강전제외하곤 112점밑으로 내려간적도 없는걸로아는데요.
08/08/14 19:12
진짜 유도는 심판눈치만 보는듯...
적어도 기술이 들어가서 승패가 갈려야 되는데... 이건 뭐 지도하나로 승부가 갈리는게 벌써 몇번인지... 그러니 한수아래로 평가되는 선수들도 위장공격으로 시간만 끌면서 지도를 유도해내는 플레이만 하게되고... 이건 진짜 아닌듯...
08/08/14 19:12
戰國時代님// 제가 아직도 중국에 대해서 일말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오늘이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08/08/14 19:13
중국 선수가 금메달의 실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중국 관중들의 저급스러운 응원 때문에 한국 선수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걸 말하는거죠. 물론 중국의 홈이기 때문에 그런 건 감수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그렇다고 이곳에서 조차 그걸 인정하고 싶진 않네요.
08/08/14 19:14
단체전에서 더 시끄러웠었는데도 잘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다른선수도 아니고 박성현선수가 8점을 연달아 꽂다니......
1점차라서 더 아쉽군요.... 이겨서 중국응원단들 허탈하게 만들어 줬어야 했는데....
08/08/14 19:14
유도가 예전보다 더 재미없어진 것 같지 않나요? 예전 올림픽때는 한판도 제법 나온 것 같고 각종 화려한 기술들이 난무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무슨 엎어지기 경쟁인가 ㅡ.ㅡ
레슬링이야 원래 규정 자체가 좀 이상하게 바뀌어서 그렇다 치더라도(눈치보다가 후취점 따면 끝....)
08/08/14 19:15
戰國時代 님/ 중국선수의 실력은 예선부터 기록을 봐도 충분히 자격 있고 그걸가지고 그 사람의 수준을 논하며
무시하는 사람 여기에 아무도 없습니다. 우승을 인정안한 사람도 없습니다. 대체 어디서 누구의 글을 보고 글을 쓴거죠?
08/08/14 19:17
중국선수가(세계랭킹6위라죠) 홈에서 제대로 미쳐준 것 같습니다.
중국관중이 어떻게하든 우리나라 선수들이 영향받진 않았을 것 같고.. 오늘 날씨가 안좋았던 걸 감안하면 우리나라 선수들이 점수가 나빴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박성현선수 64강,32강에서 112점 찍어줬죠. 우리나라 탁구가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딴거랑 비슷하게 생각됩니다. 글고 남자양궁약하진 않습니다. 올림픽개인전에서 약해서 그렇지 세계선수권대회에선 곧잘 우승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올림픽에서도 은,동메달은 제법 따줬구요. 어젠 117점이란 후덜덜한 점수를 쏴줬는데요. 내일 한번 기대해봅시다. 보름달님// 중량급이 원래 호쾌한 맛이 덜하더라구요. 지금 유도체급은 최중량급 바로 밑에 체급입니다. 오늘까진 -몇kg급이지만 내일부터 +몇kg경기라죠.
08/08/14 19:17
오늘 중국선수는 강했습니다.
이 의미는 같은조건이었다면 우리 선수들과 그럴듯하게 싸웠을거라는 겁니다. 하지만 중국관중들이 저따위의 응원을 보내면서 우리 선수들은 불리한 조건에서 싸우게되었고, 그래서 세명씩이나 연달아 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선수들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정말 고생 하셨습니다. 지금 푹 쉬어서 아픔을 잊고 다음에도 멋진 모습 보여주시기를. 중국의 국민이란 이정도 의식수준밖에 안되는 국가였나요. 종목을 가리지 않고 TV에 등장하는 몰상식한 수준의 응원행위를 보고 들으며 스트레스 받기도 지겨우니 이 올림픽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뭐 지금은 열받지만 길게 보면 중국이 이따위로 설칠 수 있는것도 이번 올림픽기간 뿐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위안해봅니다.
08/08/14 19:17
사실 중국의 경기장 구조도 중국 선수에게 유리하기도 합니다, 관중석으로 둘러싸서 바람이 이상하게 형성되어 다른 나라 선수들이 예측하기 힘든 구조인 것에 비해 중국의 저 선수는 저런 구조에서 몇년간 연습을 했다고 하니 중국이 정말 우리를 노리고 나온 셈이죠
안타깝네요, 겨우 1점차라니, 중국선수의 오늘 선전을 인정하는 것을 떠나 정말 양궁에서 보여준 중국 관중들의 비매너와 몰상식은 정말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있으려니 해도 이 정도로 저급하게 나올 줄은 몰랐어요, 외신에서도 단체전 비매너 문제를 다루기는 했었죠
08/08/14 19:18
노때껌님// 윤선수랑 박선수 공히 장좐좐이랑 할 때 109점 쐈습니다.
박성현 선수가 권은실 선수랑 4강전 할 때도 박성현 선수 109점이었구요. 윤옥희 선수가 권은실 선수랑 3-4위전 할때도 윤옥희 선수 109점이었습니다. 즉, 박선수랑 윤선수는 장좐좐이랑 할때도 별로 흔들림 없이 잘 했다는 겁니다. 오히려 구경하고 있는 우리가 선수들 보다 더 의식하고 더 분해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08/08/14 19:21
절대적인 점수로 내자면야 자신의 평균 스코어를 기록해 은메달에 그친 것이겠지만,
어디까지나 다 상대적인 거 아니겠습니까? 날씨의 영향도 있겠고, 관중들의 영향도 있겠고, 본인에게도 문제가 있겠고. 그걸 절대적인 점수로만 계산해 흔들렸다 흔들리지 않았다 따지는 게 좀 우스워 지네요.
08/08/14 19:22
진짜 유도 심판들 집어쳐라...
저게 뭐냐???... 진짜 더러워서 더 이상 못보겠다... 경기할 의사도 없는 선수에게 지는게 말이나 되냐... 8강때 질때만해도 그냥 넘어갈려고 했는데 이건 뭐... 애초에 우리나라 죽이기로 작정이라도 했나요... 아 진짜 우리나라가 이길려면 한판승 밖에 없군요... 스포츠가 이게 뭡니까... 올림픽 정신이고 나발이고 이럴거면 하지않느게 더 나아보이는군요...
08/08/14 19:23
그러고보니 오늘 남자 핸드볼때도 아이슬란드랑 붙을때 한국에게 유리한 심판의 판정이 나오면 중국 관중들이 우- 거리지를 않나..원..
이번 올림픽덕분에 중국이 얼마나 우리나라를 싫어하는지 알게되었습니다.
08/08/14 19:23
戰國時代님// 결승전은 비가 그친상황이었고요. 님이 말씀하신경기는 전부 비속에서 치뤄진 경기들이죠. 비가오고 난후가 경기에 어느정도 악영향을 끼칠지는모르나 비가오기전 치뤄진 경기(4강이전경기들)에서 윤옥희,박성현선수 110점 밑으로 내려간적이 없다는 걸 말하고있는겁니다. 중국선수역시 메달을 딸 정도로 세계적 실력을 갖춘선수인데 1-2점으로 승부가 갈리는 판에서 결승전에서 최저점수를 받았다는 걸 중국관중의 영향이라고 말하고있는거구요.
08/08/14 19:26
戰國時代님// 도대체 뭘로 논쟁하시는지 정확히 해야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은 관중의 비매너입니다. 그리고 그래서 혹시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아쉬워하는 것이구요. 장좡좡선수가 잘했다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한국선수들이 109점 쏜것이 마치 절대적으로 한국선수들의 제 컨디션인것 마냥 이야기하시는 게 좀 거슬리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것은 비매너지 장솽솽선수의 경기력이 아닙니다. 이건 비매너를 넘어선 개매너죠.
08/08/14 19:27
중국 선수가 잘했다는 건 아까부터 인정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다만 중국 관중들의 저급스러운 응원이 박성현 선수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는 걸 말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109점이라는 점수만 가지고 계속 말씀하시는 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 뭐 109점이 박성현 선수의 제실력이라 생각하신다면야 그럴수 있긴 하겠네요.
08/08/14 19:28
슈슈님// 사실 그것에 관해 글을 쓰다가 괜히 그걸 극복하고 잘 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행여나 누가 될까봐 쓰지 않았는데 왜 중국이 한국의 상대만을 응원하고 한국에게 증오심을 이리 심하게 보이는지 그걸 글로 다시 써보려 해요. 간략 요약하자면 원인은 중국 동북공정과 한류 거기에 저품질 중국산 물품과 짝퉁들... 그리고 반한류와 숏트랙선수의 백두산세레머니 게다가 공자 석가모니 한국기원설 등등의 날조되어 언론에 공개된 날조설 그리고 스촨성지진 그리고 sbs 굉장히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중에 날조된 부분은 분명 바로잡아져야하며 중국이 한국을 싫어하는건 상관이 없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4년간 죽도록 고생한 우리선수들이 너무 가여워서 정말 이번 올림픽 눈뜨고 보기 힘드네요. 후.......................
08/08/14 19:28
에궁.. 정경미 선수꺼 보고 기분 안좋아서 껐는데 안보길 잘했군요.. 짜증 지대 였을듯..;;
진짜 져서 화난다기보다 아까처럼 다리매치기 할 줄 밖에 모르는 선수가 결승 갔다는게 더 화나요.. ㅡㅡ;;
08/08/14 19:28
전 이면에는 중국 전체에 대한 반감도 들어있다고 봅니다.
도대체 이 종족들은 무슨 생각으로 올림픽을 하는지 정신은 온데간데 없고 단지 자국의 과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이런 정신 상태를 중국의 일부 우익들이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경기장에 가던 모든 관중들이 똑같이 보여주니깐 올림픽 경기를 보는게 스트레스를 받을 정돕니다.
08/08/14 19:30
짱개들 개념은 전부 어디다 두고 사는건지...
말이 나와서 말이지 저건 수능 수리영역 푸는데 옆에서 고성방가를 하면서 테크토닉 추는것보다 더 개념없는 짓인줄 모르는건지... 짱개들은 다른 나라에서 사격이나 양궁 경기 있을때 관중이 저러면 어떻게 되는지... 런던가서도 그대로 좀 해봤으면 좋겠네요... 아마 다음날 신문 헤드라인은 전부 짱개들이 장식하고 있을겁니다... 개매너 종족 짱개!!!...
08/08/14 19:30
양궁은 승복하고 싶습니다. 109점도 충분히 높은 점수이고, 110점은 그 점수보다 높았을 뿐입니다.
관중들의 비매너도 물론 있었습니다만 그것을 뚫고 단체전 금메달을 땄고 개인전도 여기까지 오지 않았습니까. 다만 유도 판정은 볼 때마다 애매하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네요. 이건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가 취약한 것도 문제지만, 심판들의 자질 문제 및 유도의 룰 문제도 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태권도도 공격을 하지 않고 눈치싸움으로 흘러가니까 룰 변경을 많이 하고 있잖아요.
08/08/14 19:31
나님// 그러니깐요. 중국이 한국을 싫어하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저도 중국 싫어라합니다. 하지만 그런 자국중심의 민족주의가 올림픽 경기장에서 노골적인 개매너로 스포츠정신을 무시하는데 누가 짜증이 안 나겠습니까. 싫어하는 건 상관없지만 지킬 건 지켜줘야죠.
08/08/14 19:32
나님// 그렇군요.. 한국vs중국 전에 대해서는 공한증이니 뭐니 중국사람들이 한국이 얄미워서 그러려나 보나 예전부터 생각했었지만 우리나라가 아시아 외의 유럽이라던지 다른 외국과 붙을때도 우리나라가 조금 유리해지면 괴성지르고 외국선수들에게 우리나라가 이기면 표정 찌푸린거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일본은 최소한 잘하면 인정이라도 하지않습니까..에휴..
08/08/14 19:33
AnDes님// 유도야 뭐, 심판 맘대로죠.
한국 대표선발전 때도 유효를 줄만한 기술을 효과도 안주고 0점 처리하기도 하고..... 유명한 이원희-왕기춘 선수 사건이나 추성훈 선수 사건도 있지 않습니까. 유도 참 재밌는 경기 같으면서도, 심판 맘대로라는 생각이 가끔 들어서 싫어지곤 합니다. 격투계 경기 중에는 펜싱이 제일 공정한 거 같네요.
08/08/14 19:38
짱개라는 말 외에는 이제 더 이상 표현할 방법을 찾지 못하겠군요...
솔직한 기분에 앞에 무언가를 더 붙이고 싶네요... 올림픽내내 저들이 보여준 개매너에 대한 상응한 단어로 가장 완곡한 표현을 썼을 뿐입니다...
08/08/14 19:40
forgotteness님// 예예 집안에서 짱개새x라고 욕하는건 상관없지만 공개적인 장소에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는건 안되죠. 저도 중국관중들의 비매너에 짜증나고 은메달에 아쉽기도 하지만요.
중국의 민족주의적인 성향의 매우 반발심을 가진 분이 오히려 민족주의 성향을 대표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시니 아이러니 합니다.
08/08/14 19:42
정경미선수.. 아 정말 생각할수록 아까 준결승전 아깝네요.. ;;
자신도 후회스러울듯.. 상대 꼼수에 넘어가서 시간만 죽냈으니..ㅠㅠ
08/08/14 19:47
미수다 관련 사이트는 완전히 폭주하네요, 이번 일은 손요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네요, 어차피 예상은 했었죠, 팍스아메리카에 대응하는 팍스시니커적인 올림픽이 될 것이라 열받을 일이 많을 것이다 예상은 했었는데 그게 양궁이 되고 나니까 좀 이상하기는 하네요
여기저기 보니까 미국의 종합우승을 바라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네요 중국이 의도한 바는 아니겠으나 친미를 되려 도와주는 셈이군요....-_-;;;;
08/08/14 19:50
진짜 대단하다 대단해...
이게 뭐니???... 배드민턴 경기할때도 우리나라는 더 좁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군요...
08/08/14 19:51
지금 중국은 sbs가 개막식연습장면을 유출한것 때문에 한국에대한 반감이 극에달해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아는 분중 한분이 고교 중국어 선생님인데,중국 포털사이트에서는 공자,석가모니 한국기원설등이 정말 한국인이 지어낸 것인양 써놓 고있다고 합니다.이 루머는 대만언론이 지어낸 것인데 말이죠...(대만도 한국에 감정있는지 원...) 또 한국은 옆나라 일본에비해 올림픽 보이콧운동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 지기도 했고요. 그렇다고 해도 이번 양궁결승전은 중국의 관중수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08/08/14 19:56
원래 중국인이 한국인을 바라보는 시선은 2가지 입니다. 급환영하거나 극증오 합니다.
일본은 겉으로는 급증오해도 속으로는 조금 설설 기는 성향이 있습니다.
08/08/14 20:26
저는 단체전에서도 그렇고 그동안 같은 환경에서도 잘해왔기에 관중 때문에 졌다는 생각보단 그냥 장주안주안이 너무 잘하며 올라오니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어 흔들렸다고 생각이 됩니다. 상대적으로 장주안주안은 져도 본전이니 더 편히 했겠죠. 홈구장이고.. 전 그것보다 미국이랑 우리나라랑 할 때 중국이 미국 응원하는거 보고 기가 차더군요. 우리가 강력한 우승 후보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언제부터 미국을 그렇게 좋아했다고 그렇게 열렬히 응원하는지..
08/08/14 21:50
아시아의 강국들인 동아시아 3개국이 서로 이토록 싫어하고 증오하는지라 유로와 같은 단결력은 보기 힘들군요..
동아시아 3개국의 싸움을 보는 유럽과 미국의 시선은 꽤나 즐겁겠습니다. 저역시 일본을 무척 증오하고 중국을 매우 싫어하는입장이긴 하지만... 아시아가 유럽과 북미에 뒤쳐지는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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